::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24 03:05
시즌1보다 더 롤플레잉에 충실하면서 탐정이 들어간게 마치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을 보는느낌이라서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진씨 성전환 추리랑 이번주 장동민 선장 가족추리가 제일 소름돋았네요.
15/05/24 03:06
요즘 크라임씬, 마리텔, 아부해, 삼시세끼가 일주일의 낙입니다... 특히 크라임씬은 늦은밤 야식먹으면서 보는 맛이 있구요. 너무 재밌어요. 정말...
15/05/24 03:50
장동민의 기억력은 이번 유람선 편에서 나왔죠. 아무도 모르고 넘어갈뻔했던 구선장의 말을 혼자 기억해내서 그걸로 완전 결정적 증거가 되버렸으니. 요새 크라임씬 보는 재미에 삽니다. 그리고 김지훈씨가 하는거보니 크라임씬 꽤 재밌게 즐기는거 같던데 시즌3 고정 강력추천합니다
15/05/24 04:06
시우민 엄청 잘했죠. 크크. 시즌2 재밌습니다. 하니가 운거는 오히려 NS윤지랑 겹치면서 더 재밌게 (?) 된거 같아서 이득...인 느낌입니다. 울면 범인이다! 는 공식이 만들어졌달까. 크크
15/05/24 04:20
박지윤은 추리력면에서는 추리바보로 전락한게 맞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시매니저 한번 잡은전력도 있고...
홍진호도 그렇고, 둘이 시즌1 추리투탑인데 시즌2가 워낙 상향평준화되서 그냥 평균정도? 되는듯합니다. 장동민은 지난화에서 슈퍼캐리하긴 했는데, 범인롤일때 판 흔들기가 좋은 플레이어같습니다. 범인이 아닐때는 큰 존재감은 못 느꼈습니다. 하니는 그냥 지난시즌 NS윤지 상위호환정도로 봐야겠고 장진 감독은 롤코를 탄다고 해야하나...삽질할땐 추리바보 터지면 갓진캐리. 크라임씬2가 생각보다 엄청 고퀄이라 지니어스 시즌4 소식에도 이거 안 볼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흐흐
15/05/24 07:40
전 장진 감독의 활약은 의외의 연기력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맡은 배역의 롤에 따라 연기할 때,자연스러운 애드립이나 배역의 성격에 맞는 약간의 오버액션도 잘 녹아나고요. 해외파,힙합퍼일때는 어떻게 연기하시려나 우려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자연스러웠죠. 다음 본인 제작 영화에선 감독 겸 배우로 출연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스토리를 포괄적으로 생각해보면 대체적으로 콩이나 하니가 핵심 힌트를 던지고(본인들은 핵심인지 몰라서 단서를 던지는데 핵심이 되는 경우가 좀 있는듯) 장진감독이나 장동민이 그걸 듣고 다른 단서와 결합시켜서 스토리를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가장 소름끼쳤던건 역시 넌 강남이야!! 라고 했던 경우가.. 그 상황에서 성전환까지 생각하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죠. 또한, 그 약품을 발견해서 확신을 얻었던 것도.. 이야기를 적다보니 장진감독에 대해서만 적게되는데 임팩트 있는 활동은 이 아재가 다 한거같아요. 일반인은 대체적으로 약품의 효능을 알기 어려운 것들도 보자마자 '이건 이럴때 쓰는거야' 라고 바로바로 알려주시는거 보면.. 장동민과 콩 때문에 보기 시작했던건데 요새는 장진감독의 인문학적 추리(+다양한 지식)와 하니양 보는 재미로 봅니다. 가장 안타까웟던건 빡구형..게스트를 불러다놓고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될 수 있다는 걸.. 게스트가 이렇게까지 슬퍼질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제작진이 정말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05/24 09:02
NS윤지 이번주는 정말 잘하더군요. 단서 찾아내는거 하며 추리하는것 까지.....
정규멤버들 중에는 장진감독이 지금까지 에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단서 찾고 하는건 좀 부족한 느낌도 있지만, 찾아진 단서들을 조합해서 스토리를 쓰는건 잘하더군요.
15/05/24 09:27
지난 시즌의 추리 톱이 이번 시즌에 추리 바보가 됐다기보다, 프로그램 자체가 추리를 발휘하기 어렵게 변경된 느낌이 강합니다. 롤플레잉적인 재미가 확실히 늘기는 했는데, 그 과정에서 추리게임의 재미는 줄었다고 생각됩니다. 타이트하게 진행되면서 찬찬히 생각할 시간을 뺐은 느낌이예요.
장동민은 예상한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력이 대단하기는 한데, 그 기억력이 발휘될만한 요소가 별로 없죠. 발휘될만한 요소일 때는 발휘되어 줬구요. 다른 사건들이 영향을 줬다고 하기에는 크라임씬은 보름이상 사전녹화되기 때문에 많이 잡아도 2주, 아마 사건 후로는 이번 방송 하나만 해당될 겁니다. 하니는 그간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아왔습니다만, 이번 방송을 계기로 그 평들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기존에도 롤플레잉에 잘 녹지 못한다는 평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범인이다보니 더욱 그런 것이 도드라졌고, 하필 윤지가 캐리하면서(하니검거는 윤지가 8부능선을 넘겼고, 장동민이 마침표를 찍었죠.) 하니와의 평가 차이를 확 벌려놓은지라. 홍진호-박지윤-장진은 추리면에 있어서도 위 둘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고(박지윤은 아닌 느낌이지만), 예능에서는 하드캐리하고 있죠. 전반적인 평가도 벌써부터 나오는 시즌3 희망라인업에 세 사람의 이름이 올라가 있습니다.(여기에 김지훈과 윤지의 이름까지) 특히 전현무가 빠졌을 때의 걱정들을 박지윤이 완전히 꽉 채워버렸고, 그런 박지윤과 두 남자의 호흡이 예능을 책임지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죠. 더 이상은 물어줄 돈이 없어요. 죄송합니다. 언니 미안해요. 몰랐어요, 유부남인지. 할 때 정말 감탄을 했습니다.
15/05/24 09:56
이번 시즌은 예능적 부분이 강화된 느낌이에요
다들 역활연기를 아주 열심히 하다보니 굳이 추리에 몰입하지 않아도 즐겁게 볼수 있는 느낌.. 그런 점에서 현재 박지윤씨가 캐리하는거 같네요
15/05/24 10:12
크라임씬2는 1의 예능적 재미는 줄이고 장치를 복잡하게 하고 단서를 필요 이상으로 제공해서 범인을 확정짓기 어렵게 되어 있죠.
이런 면에서 몇몇 증거를 갖고 조합해서 추리를 하던 박지윤씨나 홍진호씨가 1만큼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 거고요. 개인적으로는 추리나 범인 역할이나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된 느낌이 듭니다. 박지윤씨 추리나 하니 범인은 지금까지는 모자라보이긴 합니다만... 일단 게스트들이 제 역할을 잘 해준다는 게 마음에 듭니다. 저번 시즌은 초반부 헨리나 후반부 강용석씨 같은 경우 멤버인데도 범인 역할 소화가 우려스러웠고, 게스트는 범인 역할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15/05/24 12:15
박지윤은 가희 예능의 여왕이라고 할만합니다.
추리력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생각외로 예능감을 통해서 크라임씬을 캐리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하니라던가 반응을 보면 박지윤이 얼마나 잘했던 것인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죠
15/05/24 13:04
멤버 조합이 정말 좋아요.
추리에서 홈런과 풍기질이 동시에 가능한 장진 , 똑딱이 장동민 상황극에서 매번 재미를 하드캐리하는 박지윤 , 신선함과 발랄함을 불어넣는 하니 두루두루 다 잘해주는 홍진호등. 섭외담당이 일을 정말 잘했어요. 게스트들도 정말 잘해주고 있고
15/05/24 14:18
크라임씬 짱 재밌게 시청 중입니다 크크
심심해서 누가 범인을 제일 잘 맞추는지 세어봤더니.. (편의상 성공을 '승' 실패를 '패' 라고 표기) 홍진호 : 3승3패 적중률50% 박지윤 : 2승4패 적중률33% 장동민 : 3승2패 적중률60% 하 니 : 3승3패 적중률50% 장 진 : 4승3패 적중률57% 참고) 홍진호 시즌 1 : 4승1패 통합 7승4패 통산적중률 63% 박지윤 시즌 1 : 4승2패 통합 6승6패 통산적중률 50% NS윤지 시즌 1 : 3승3패 통합 4승3패 (시즌2 게스트 1승) 아직까지는 시즌 1에 비해서 추리천재 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