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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7 16:16
본문의 '유부남 피지알러님들, 아내가 그렇게 이쁘고 사랑스럽나요?'라는데 답을 하자면...
아내가 보는 혹은 볼 수 있는 곳에 내가 글이나 그림을 그린다면 살아남기 위해 뭔 짓을 못하랴...라는 말로 대신합니다.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이리 정의하고 싶네요.
15/04/07 16:47
저도 정말 재밌게 보는..
여자친구에게 소개해준 웹툰이기도 하고.. 만날 때마다 그 주의 웹툰 이야기할 때 이건 안빠지죠. 더군다나 은근 저희 커플(나이차말고)이랑 닮은 점도 있어서.. 아무데서나 화장실 자주 가는데다가 생긴거랑 다르게 예민한 제가 윌이랑 많이 비슷하거든요..흑흑..
15/04/07 21:23
메가쇼킹님이 그리시던 웹툰 최종작(http://waa.ai/vjeR)과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http://waa.ai/vjeQ) 두 작품은 원래 부부였던 분들이 같이 만들던 작품이었습니다.
결국 두 작품 다 이혼으로 연재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개될 가능성도 없습니다. 둘 다 재미있게 보던 작품이었는데...
15/04/08 00:33
저도 정말 즐겨봅니다
제가 여친이랑 열살 차이라 그런지 정말 강정 이입해서 봅니다 보면서 새삼 느끼는건데 나이차이 아무리 나봤자 사귀면 나이차이가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훨씬 너그럽게 해줘야 하기두 하고... 필력만 있으면 자게에 썰을 길게 풀고 싶기도 하네요 윌유 메리미 보면서 나도 그림 실력만 있으면 소소한 데이트 얘기 그림으로 그려서 여친한테 주고 싶어져요 이웹툰 몇년전 얘기를 그리는걸로 알고 있는데 윌형님 현재 근황 너무 궁금해요 크크 이거와 더불어 낣이 사는 이야기도 즐겨보구 있습니다 뭔가 보편적인 여자 심리를 알게된다고 할까! 아! 나도 이제 결혼을 하고 싶은것인가 ㅜㅜ
15/04/08 09:07
멘탈이 단단해 다행인 작가입니다.
일련의 사건에서 단호하게 대처해 지금의 팬덤을 모아낸게 대단해보입니다. 앞으로도 초심잃지말고 즐거운 작품 많이 보여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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