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05 15:36:03
Name 王天君
Subject [일반] 무한도전 식스맨 감상
오래간만에 무도를 봤는데, 이게 꽤 재미있군요. 확실히 팬이 아닌 저에게도 이렇게 뭔가를 쓰게끔 어필하는 걸 보면 무한도전은 물건이긴 한 모양입니다.



사실 전 유병재씨를 미는 쪽이었습니다. 평소에 유병재씨의 코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무한도전이 요구하는 평균 이하의 못난이 느낌, 일종의 너드 감성을 제일 제대로 갖춘 사람이라 봤거든요. 키도 작고, 지명도도 딸리고, 그 누가 봐도 안 될 것 같은 사람이 무한도전 멤버로 뽑히면 정말 킹스맨의 스토리와 비슷할 것 같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무한도전의 엑시가 되지 못했으니, 이제는 유병재씨가 방송작가와 극한직업 매니져 캐릭터로 승승장구하길 바래야겠네요.

남은 다섯명의 후보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감상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방송인으로서 썩 좋아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일단 욕심이 앞서고 말이 많습니다. 던지는 멘트 자체의 질보다 타이밍을 중시하는 형이고, 그래서 치고 빠지기는 잘 하는데 문제는 그게 별로 재미가 없다는거죠.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들의 공통분모인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성형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돈을 밝히는 뻔뻔한 속물 캐릭터를 주력으로 밀고 있는데 데뷔 때부터 시종일관 이 캐릭터를 밀어붙여서 식상한 감이 있습니다. 광희씨가 나온다고 하면 어떤 이야기를 할 지 방송이 나오기 전부터 예상되는 것들이 있고, 또 그 예측은 빗나가지 않죠.

저는 이 분이 왜 이렇게 예능에서 잘 팔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방정맞은 품행 말고는 전혀 컨텐츠가 없어요. 아이돌로서 기존 무도 멤버들과 차별점을 보여줄 만큼 뭔가 멋진 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떤 세련된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를테면 향후 무도에서 추진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 광희씨의 프레젠테이션은 지극히 10대, 20 대 까지나 공감할 수 있는 허영과 욕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걸 보며 아, 이 사람은 아이돌로 사는 세계 밖으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일종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좋은 옷을 입고, 유명한 사람을 만나고, 이런 것들을 빼면 딱히 무도를 채울 수 있는 자신만의 무엇이 없는 사람이 폭넓은 주제를 다양하게 다루는 무도에 과연 맞을까요. 자신의 인생 철학과 스타일을 아저씨들 사이에서 밀어붙일 만큼 노홍철씨는 자기 긍정의 에너지가 있던 사람이고, 이것이 자칫하면 루즈해질 수 있는 무한도전에 늘 어떤 생기를 불어넣어줬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돌스러움과 수더분함을 광희가 밀어 붙일 수 있을까요? 요컨대 다른 무도 멤버들을 질리게 할 만큼의 그 무언가를 광희씨에게서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광희씨가 가지고 있는 그 특이함은 아이돌로서의 솔직한 욕망이며 이는 다른 아이돌들에게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무한도전의 기존 멤버들과 긍정적인 충돌, 시너지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군요. 아이돌 중에서 가장 강한 이고를 지니고 있다는 지드래곤도 한 수 접어주고 멤버들에 맞춰줄 정도로 방송에 임했던 것을 생각하며, 파격까지 미치지 못하는 광희씨의 특이함이 다른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관철될 수 있지는 않을 겁니다. 또 광희씨가 그것을 스스로 놓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네요.



저는 예능인으로서 홍진경씨의 잠재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단 홍진경씨는 인생의 여러 굴곡을 겪고 산 사람이라 페이소스가 깔려있지요. 그리고 기본적인 입담이 좋습니다. 치고 빠지는 타이밍도 좋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또 재미있는 포인트를 자기 식대로 과장하는 법을 압니다. 슈퍼 모델이라는 당시 생소한 직업군에서 예능계로 거침없이 투신해 오늘날까지 방송계에서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생명력도 보통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 분은 희극인으로서의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희화화에 거리낌이 없다는 것이죠. 때문에 홍진경 씨는 공격당할 건덕지가 많고, 그것을 적당히 징징대며 당해줄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흑역사에서 누가 제일 웃겼는지를 생각해봅시다!!) 또한 무한도전의 너드 감성도 충만한 분입니다. 뜨기 전의 조세호, 남창희, 박휘순 등의 개그맨들과 나름의 패밀리를 결성해 자주 어울려 놀 정도로 못난이 감성이 실생활에 배어있는 분이기도 하지요.

여자라서 안 될 것이다 - 라는 편견은 식스맨 검증 과정에서 깔끔하게 종식시켰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홍진경씨는 여성이라서 가질 지도 모르는 한계, 혹은 남성들과 근본적으로 충돌할 수 밖에 없는 감성의 벽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거뭇거뭇 수염을 그리고 등장하는가 하면 공주님 옷차림으로 나타나면서 홍일점으로서의 불필요한 존재감을 희석시키거나, 그것을 예능적으로 활용했지요.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과정에서도 소셜테이너로서의 면목을 보여주며 무한도전이 띄게 될 사회성 역시도 잘 이해할 수 있으리란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잊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 분은 패션모델 출신입니다!! 무한도전이 추구하는 세련됨이 내재된 사람이라는 거지요.



저는 최시원씨가 생긴 거에 비해 굉장히 예능인으로서의 자질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성대모사 같은 재주도 그렇고, 말빨도 나쁘지 않지요. 그러나 이 분은 게스트로서는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지 몰라도 무한도전의 정규 멤버로서는 들어맞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내려놓지 못하는 자의식이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죠.

무한도전에서는 잘 생기거나 근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평소에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은 역효과만 불러 일으킵니다. 무한도전은 평소에는 찌질하고 얼간이 같던 사람들이 무언가에 도전하고, 또 그것을 이뤄내는 과정이나 결과에서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니까요. 잘 하고 싶은데, 그것이 안되고, 그 어설픔이 유머와 감동이 되는 그런 프로인거죠. 그런데 최시원씨는 무언가를 노력하고, 그것을 잘 하고, 해내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최시원씨는 오히려 식스맨 선발 과정에서 오히려 반대의 감성을 가지고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느끼하고 멋있는 놈인줄 알지만 나도 이렇게 망가질 줄 알아!! 하고 본래 이미지를 역전시키며 이를 어필하고 있는 거죠. 이는 결국 “나는 원래 멋진 놈이다” 라는 소리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태생이 마이너리티였던 무도의 근본 정신에 위배되는 소리인거죠. 선발 과정에서나 기존의 멤버들이 멋있다 멋있다 띄워주지만, 이건 무도가 본 궤도에 올라서면 딱히 주목받거나 포인트를 잡을 만한 캐릭터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너드로서의 동질감을 설득시키기 위해 리액션을 열심히 하는데 이것이 전반적으로 과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것이 설령 본래 성격이라 할 지라도, 본인 스스로의 액션으로 웃음을 주기보다 항상 타인의 공감을 구하려는 모습이 그렇게 공정해보이지는 않는다고 할까요.



사실 뉴스로 식스맨 후보 검증을 접할 때마다 저는 강균성씨가 과대 평가되었다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방송을 본 결과 이는 어느 정도 제 편견이라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겠더군요. 하는 짓만 보면 이 분은 노홍철씨의 광기를 승계할 수 있는 “비정상”의 면모를 확실히 지니고 있습니다. 상상의 영역을 현실로 밀어붙이는 에너지, 시종일관 싱글거리는 얼굴, 비명을 지르거나 돌변하는 양면성 등 캐릭터 자체는 확실히 정립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강균성씨의 이런 측면이 방송용 페르소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겁니다. 라디오스타 한번의 토크에서 보여준 엉뚱한 측면이 이 사람의 전부이거나 실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지는 않다는 거죠. 그래서 종종 강균성씨의 오버는 말 그대로 일종의 캐릭터 코메디, 즉 연기의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무한도전은 실생활을 있는 그대로 비쳐줄 때가 훨씬 많고, 그런 부분을 시청자들이 스스로 캐치해 캐릭터를 부여하고 만들어주는데 현재 자기 자신이 의독적으로 보이고 있는 신 또 캐릭터가 일상적인 에피소드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까요? 강균성씨는 예능인으로서의 재주는 많습니다. 그렇지만 무한도전은 재주많은 사람을 찾는 게 아니니까요.



현재 제가 예상하는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방송인으로서 구축한 캐릭터도 확실하고, 리얼리티 쇼에서도 예상대로의 모습, 예상 외의 모습 등 보여줄 건덕지도 많습니다. 합류하기만 한다면 박명수씨와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이고, 안티 유재석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관계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옹달샘의 일원으로 너드 감성이 충만한거야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지니어스를 우승할 만큼 프로그램의 맥을 읽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일단 장동민씨의 코드가 다른 진행자들과 맞느냐는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웃기고 재미있지만, 그것이 무한도전의 멤버에 딱 들어맞는다고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무한도전은 통제가 안되는 멤버(특히 박명수)들 때문에 수시로 흐름이 툭툭 튀고 그것이 하나의 재미가 됩니다. 의외로 정통파 개그맨인 장동민씨가 과연 이런 부분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게 좀 걸립니다. 또 다른 문제라면, 장동민씨가 “너무” 잘 한다는 것입니다. 무한도전 후보로서 이렇게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과연 능사일련지요. 누군가가 모자라고 그 모자람이 무한도전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프로그램과 멤버 모두가 좀 더 커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장동민씨가 잘 살릴 수 있을까요? 이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장동민씨가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가 불분명하죠. 그렇기에 장동민의 기용이 무한도전의 본래 취지에 잘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입을 모아 그들이 기대하는 대로의 무한도전을 빠른 시일내에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에는 장동민씨가 가장 부합한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요.

칠푼이들이 어버버 거리며 소와 줄다리기를 하던 방송이 이제는 대한민국 방송계의 역사를 바꾸고 문화와 사회 전반에 침투하며 사람들의 의식 속에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올챙이적 시절을 잊고 임원질이냐며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현재의 무한도전은 이렇게 새삼스레 난리를 칠 정도로 멤버가 새로 들어가는 것을 제작진과 출연진의 의사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하고, 거대해졌으니까요. 어떠한 이야기에서건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그 자체로 새로운 시대와 흐름을 만들어내는 법입니다.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늘 변화를 외치는 와중에도 그 근간에 자리잡은 것은 마이너리티 정신과 과정을 즐기는 자세 자체에 있다는 것일 테지요. 저는 두 명 정도로 최후의 후보군을 좁혀놓고 그 안에서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리고 무한도전은 누구를 여섯번째 멤버로 받아들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05 15:47
수정 아이콘
광희가 잘 팔리는 이유는 써주신 내용에 담겨있죠.
타이밍 보고 치고 빠지기를 할 줄 안다는건 예능에서는 상당한 재능이자 플러스 요소입니다.
위축되거나 쫄지 않는다는 소리기도 하고요.
무도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캐릭터가 식상하다지만 그 캐릭터조차 갖추지 못한 이가 태반이기도 하고...
15/04/05 16:54
수정 아이콘
저도 광희를 높게 봅니다. 치고 빠지는 타이밍과 순간 드립은 나쁘지 않거든요.
먼산바라기
15/04/05 15:49
수정 아이콘
저는 유병재요 (정색)
떨어졌으면 패자부활전이라도..(정색)
프로아갤러
15/04/05 15:52
수정 아이콘
전 유병재 아니면 장동민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글쓴분 말씀처럼 둘중에서도 역량파악안된 반짝스타일지 몰라도 젊은피인 유병재가 많이 끌리더군요. 캐릭터도 다른멤버와 겹치는 부분은 없고 신체적인.특징으로 이미 충분히 무한도전 멤버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힘들겠죠?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 제생각 간단하게 적자면

최시원은 무도에선 게스트 정도로만 봤으면...
홍진경은 개그스타일이 너무 올드한 느낌이라 오그라들때가 많네요. 김치사업계속하셨으면... 게스트는 환영합니다만...
광희는 정말 제가 좋아하지않는 스타일의 예능인입니다. 강균성씨는 무서워요...정말
조리뽕
15/04/05 15:5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가 문득 다른 생각이 드네요
저또한 지금까지 무한도전이라는 퍼즐의 빈자리에 딱맞는 식스맨은 누구일까..? 하면서 시청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들어가서 무한도전이라는 퍼즐 자체가 새로운 퍼즐이 되어봐도 재밌지 않을까..? 뭐 이런..크크
무한도전은 맴버들의 재능보단 그 안에 흐르는 케미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 누가 들어가도 유느님의 재능으로 케미조성은 쉽게 가능할거같아서 딱히 누가 들어가도 걱정은 안되는 입장이라 무한도전의 틀을 봐꿔줄 홍진경씨(여성)이나 최시원씨(글로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 광희씨도 바라는데 지금까지 본 모습은 그녀석의 하위호환같은 모습이라 좀더 지켜보면 그녀석의 롤 이상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작은 아무무
15/04/05 15:53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두명 뽑거나 그런 반전이 없는 이상은

거의 장동민 확정이라고 봅니다.....어떻게 뽑을지는 모르지만 시청자 투표는 배제한 상황인듯 해서(PD가 강연에서 다음주에 식스맨 끝난다라고 언급) 케미로 보나 캐릭터성으로 보나 치고 빠지기 능력으로 보나 장동민이 가장 잘 할 것 같고(박명수랑도 티격태격하면서 분량 뽑았죠)
또 제작진의 은근한 푸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서(특히 자막) 장동민이 유력하다 봅니다

최시원 씨의 미국 리액션은 진짜 질리도록 보여줘서 시청자들이 진짜 질려버리게 하려는 의도가 편집에서 보였네요...
뭐 어차피 최시원씨야 스케줄 문제 때문에 안되는거고..굳이 2차 검증 자리까지 왔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광희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던데...흠? 과연 유재석이 떠주는 것만 받아먹는게 아니라 스스로 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강균성씨야 게스트로는 재미있겠는데....대왕오징어 이후부턴 절대 안된다는 생각이..

그리고 유병재 이야기가 꽤 많던데 이번 식스맨에서 유병재는 병풍 이하였죠. 자기 차례가 아닐 때에는 그냥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15/04/05 15:56
수정 아이콘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한명 뽑는다면 장동민이겠죠 아마도
또 노홍철이 수행했던 중요한 기믹 중 하나인 '머리 좀 쓰는'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서
참룡객
15/04/05 15:54
수정 아이콘
서장훈과 전현무는...

저도 유병재 아니면 장동민이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성세현
15/04/05 15:54
수정 아이콘
저와 비슷한 생각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근데 강균성의 광기를 방송욕 페르소나를 지적하셨는데, 노홍철의 광기와 속이 검은 것 역시 방송용 페르소나였죠. 그리고 방송용 페르소나라고 하더라도 딱히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방송은 연출이니깐요.
The Seeker
15/04/06 09:4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를 합니다. 방송은 자기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곳이지. 자기 자신의 속을 내보이는 곳은 아니니까요.
아이언
15/04/05 15:57
수정 아이콘
유병재는... 어느 한회정도 이벤트성이면 몰라도 너무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어요. 방송만 없다면 가요제든 뭐든 전현무가 최고였습니다.
게스트들 투표에서야 전현무 방송많으니 투표 안한것 같지만 아쉽네요.
바리미
15/04/05 15:57
수정 아이콘
최근 김태호pd의 강연이 있었는데, 식스맨에 대한 내용을 보고선 아무래도 장동민을 원하지 않나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5인체제에서 유재석과 제작진들이 매우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새로 캐릭터 잡고, 어느정도 적응이 필요한 캐릭터 보다도 어느정도 검증받은 장동민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동민은 이미 박명수와 노홍철류의 강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고, 개그맨으로써 분량 생산과 콩트도 잘하고요.
도바킨
15/04/05 15:57
수정 아이콘
일단 장동민이 뭘로 봐도 가장 좋아보이구요.
장동민이 아니라면 광희
광희가 안되면 최시원
최시원도 안되면 강균성...
홍진경씨는 갯벌에서 팬티도 벗기고 몸개그를 하는 무도에서 여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엔..
케이건 드라카
15/04/05 15:58
수정 아이콘
저는 이상하게 유병재씨가 별로더라구요. SNL에선 재밌는데 그건 연기잔아요. 근데 그게 토크쇼도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아 이 사람은 실제 이런 사람이구나 라는 느낌이 아니라 이 사람은 토크쇼에서도 연기를 하는 구나 라는 느낌을 라스에서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유병재씨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너무 어색한느낌이 들어서 재밌게 보기가 힘들어요.
박초롱
15/04/05 15:58
수정 아이콘
광희는 확실히 리액션이 좋은 게 장점이긴 합니다. 거의 유일한 장점인게 함정... 정작 프로그램에서는 최시원의 미국 리액션에 묻혀버렸죠.
홍진경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체력이 달리는 게 너무 눈에 보이더군요. 무한도전이 굉장히 오랜 시간 촬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체력저하 기믹은 박명수 옹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박명수야 하도 그래서 이젠 시청자들도 그러려니 하는데 식스맨이 들어오자마자 체력 문제로 프로그램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얼마나 까일까 싶기도 해서 좀 걱정입니다.
최시원은 의외로 허당끼가 심해서 오히려 외모가 그 허당끼를 덮어주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슈주가 같이 나온 예능을 살펴보면 혼자만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거나 뒤늦게 빵터져서 수습을 못한다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거든요. 오래 보면 반전 매력..같은 느낌을 줄 수 있긴 한데 워낙 스케쥴이 바쁜 청년이라 무도 합류는 실질적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강균성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또라이에요. 캐릭터같아 보이지만 타 방송이나 라디오에서도 보면 이 친구는 남들 웃기면서 포커페이스가 유지되는 천연덕스러움을 원래 갖고 있습니다. 노홍철도 캐릭터와 실생활에서의 모습이 약간 차이난다는 평을 듣던 예능인이라 그 역할을 가장 잘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요. 다만 강균성도 약간 음란마귀 기믹이 살아나야 힘을 더 낼 수 있을 텐데 공중파에서 신동엽 외에 섹드립을 유연하게 쓰는 사람을 잘 못 봐서 그게 약점이 될 수 있겠다 싶은 부분이 있고요.
장동민은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장동민을 보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그냥 너무 다 잘 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지니어스 우승 이후로 이제 바보 맹구 기믹도 안 되서 케이블에서도 이젠 반전의 천재 캐릭터로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무도 합류 이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싶네요.
어제의눈물
15/04/05 15:58
수정 아이콘
노홍철의 이탈 이후로 프로그램 진행상 유재석에게 몰린 과부하를 '제작진'이 덜어주기 위해 만든 특집이란 느낌이 강해서
8인 중엔 장동민,전현무 외에는 사실 큰 의미가 없는 인물들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도에서 유재석의 짐을 덜어줄 멤버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제작진 외에 이 두명만 인지하고 있더군요.
그렇지만 제가 누굴 선호한다고 해도 그것 또한 의미가 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누가 되더라도 10년을 이어오면서 최고의 예능 자리에 오른 무도이기에 믿고 즐겁게 시청할 예정입니다.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후보군에 올라 방송에 나왔는던 사람들은 설사 식스맨에 뽑히지 않더라도 앞으로
무도에서 자주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페르세포네
15/04/05 15:59
수정 아이콘
전 광희만 안되면 별 상관 없습니다....
의외로 사고 크게는 안치고 있는데....
고양이 사건 이후로... 진짜.. 최악의 이미지중 하나
스카리 빌파
15/04/05 17:21
수정 아이콘
무슨 사건인가 해서 찾아봤는데... 고양이가 발버둥 치는데 껴안고 찍은 사진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말씀인지요?
15/04/06 10:03
수정 아이콘
그게 뭔가요? 궁금하네요
갓대성
15/04/05 15:59
수정 아이콘
무도갤에 있는 어제의 김태호피디 강연후기, 무도 자막을 통해 보여지는 제작진의 의중,
악마의 편집을 방불케 하는 편집으로 타후보의 단점 부각 등 제작진은 이미 한후보를 점찍어 놓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바로 장동민씨로요.
지금 식스맨특집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는 반응이 여러 커뮤니티, 기사를 통해 나오고
무한도전 방송내에서도 멤버들이 언급할만큼 무리하는감이 있을정도로 식스맨 특집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 점찍어놓은 멤버를 최대한 연착륙 시키려고 포장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리고 이 의도는 최소한 인터넷 반응을 봐서는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강균성씨는 피티장면에서의 지나친 4차원느낌, 억지스러운 케릭터를 부각시키고
최시원씨 에게는 그 미국리엑션을 시도 때도 없이 보여줘서 질리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광희 혹은 장동민으로 여론이 모이고 있는데 이 여론을 확인한 제작진이
다음주엔 광희의 단점을 부각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편집을 통해서요.
15/04/05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자막에서의 의중이 장동민을 가리키고 있는것 같아요
llAnotherll
15/04/05 16:00
수정 아이콘
누굴 뽑아도 욕을 먹을거라... 너무 길어져서 싫다는 사람들도 많고
이렇게 길게하는거 자체가 '우리 뽑으려고 이렇게 노력했으니 욕 너무많이 하지 말라' 라는 방어선같기도 하지만서도
여하튼 일단 뽑고 굴려봐야 알거같습니다.
소라의날개
15/04/05 16:01
수정 아이콘
광희&최시원은 몇년안에 군대가야할애들이라.. 군대가는시기에 노홍철이랑 길이 복귀하는거면 모를까 또 5명이서 유지할생각이면 반대고
강균성은 저 개그스타일이 저랑 정말 안맞아서..
홍진경은 여성이라 체력적인 한계 때문에 반대네요. 망가지는거랑 어울리는거 남자처럼할수있겠다고해도 추격전이나 특집할때 힘든것도 하는데 박명수보다 체력이 약할거같은 여자를 대려오면 뭘 할수있나 싶네요. 지금도 박명수 배려하는게 있는데 여기에 한명더 추가되면 흠..

노홍철, 길이 2~3년안에 복귀시킬거면 광희&최시원도 좋고, 그게 아니면 장동민밖에 없는거같네요
바람모리
15/04/05 16:02
수정 아이콘
일단 미필인 사람은 안뽑을듯요.
이래저래 장동민이 유력해보이네요.
어제 어머니랑 같이 봤는데.. 고취랑 곧 휴가철에서 빵터지시던데요.
무도 보면서 그정도의 반응을 보이시는건 토토가에서 슈가 울때 같이 울먹이는것 이후로 처음봤습니다.
it's the kick
15/04/05 16:03
수정 아이콘
글만 보면 오히려 강균성이 가장 적절해 보이는데... 장동민은 이제와서 무한도전 1인이 되기엔 너무 크고 센거아닌지.. 유병재는 오히려 판 깔아주면 얼마 못갈것같은 느낌이고..
에이핑크초롱
15/04/05 16: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21명 후보 1:1 인터뷰 하러 다닐 때부터 장동민 말고 딱히 될만한 사람이 안 보이더군요.
장동민이 될 것 같고, 되고 나서 사고나 안 쳤으면 좋겠네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4/05 16:15
수정 아이콘
홍진경은 절대 안되죠

무한도전 특성상 장기 프로젝트로 도전할 과제도 많은데 여자로서 체력적인 한계도 분명하고

버라이어티 특성상 멤버간에 신체접촉이라던지 쫄쫄이 분장 같은것도 해야되는데 여자로서 한계가 분명합니다

무한도전은 토크쇼가 아니니까요
15/04/05 16:18
수정 아이콘
홍진경 강균성만 아니면 누구든 좋네요

장동민이면 계속 보면 되는거고
광희나 최시원이면 2-3년 지켜보고 잘하면 군대갔다와서도 합류
아니다 싶으면 군대갔다오면서 자연스럽게 무도에서의 졸업이 가능하겠죠

군대 간 멤버들의 공백이야
그녀석이 돌아오면서 자동으로 채울테구요
예능인 노홍철이야 1-2년안에 복귀할테고

다른데서 방송 하고 있으면 무도 빈자리 났을때 자연스럽게 빈자리 채우러 들어올듯
뉴욕커다
15/04/05 16:23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처음부터 좋아보였네요..
악마의 편집?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편집을 빼고 보더라도 장동민이 제일 좋아보이네요..
Blooming
15/04/05 16:25
수정 아이콘
저는 장동민만 아니면 됩니다. 박명수랑 캐릭터가 겹치는데, 저는 박명수도 지겨워질 정도에요. 이런 캐릭터가 2명이 된다면 안 볼겁니다.
시케이더
15/04/05 16:37
수정 아이콘
+1 저도 어제 보면서 딱 드는 생각이 장동민은 그냥 박명수2구나 였습니다. 아마 장동민 되면 무도는 거의 안보게 될 듯 하네요.
15/04/05 16:27
수정 아이콘
누가될지 너무 보여요...
PolarBear
15/04/05 16:28
수정 아이콘
전 다른것보다 홍진경은 우선적으로 배제를.... 최시원은 스케쥴때문에 안될것 같고 강균성, 장동민, 광희면... 셋중엔 광희가 제일 하위고 강균성, 장동민 정도...
미즈키나나
15/04/05 16:48
수정 아이콘
사실 식스맨을 뽑으면서 요구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체력 좋은 젊은 피에 참신해야 되고 예능감도 있으며 보조진행도 할 수 있는 식스맨이란게 존재 할 수 있을까요?

수년간 진화하여 경험치 MAX 찍은 아스라다와 카자미 하야토를 상대로 갓 데뷔한 신인에게 우승 경쟁하라는 소리죠.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결국 남은 경우의 수는 젊고 참신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합을 맞출수 있어보이는 장동민 밖에 없어보입니다.

물론 예능감이 좀 떨어지고 병풍 취급 받는 한이 있어도 최시원이나 광희, 강균성 등을 키워서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현 무도 팬덤을 볼 때, 그리고 길의 경우를 감안해보면 어마어마한 비난에 시달릴것은 안봐도 뻔한 일이고 굳이 그런 선택을 할 당위성도 없어보입니다.
15/04/05 16:50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사실 무한도전식 예능에서 이미 검증됐습니다 (기막힌 외출이라고 무한도전보다 더 독하고 재미있습니다.). 지금 남은 후보들 중에서는 가장 유력할 것 같습니다.

홍진경은... 사실 암이란게 완치가 안됩니다. 반드시 수년내로 병원 신세를 크게 져야 할 순간이 옵니다. 심하면 세상을 떠날 수도 있구요. 지금 체력이 달리는 것도 좀 관련이 있는 것 같구요.

최시원은 그냥 전진 2.0

강균성이 오히려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가장 적격인데...
15/04/05 16:54
수정 아이콘
홍진경 - 체력
최시원, 한광희 - 군대
장동민과 강균성 둘중에 한명으로 가야 될 상황이죠
아이언
15/04/05 16:56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전현무를 밀긴 했지만 전 5명 최종후보 누가 되도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무도 멤버에 완벽한 사람이 가야되는것도 아니구요.
누구라도 전 재밌을거 같네요.
야쿠자
15/04/05 16:59
수정 아이콘
누가 되든간에 잘해서 욕만 많이 안먹었으면 좋겠어요....
15/04/05 17:11
수정 아이콘
홍진경씨를 쓰면 요즘 예능계에서 남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신선하고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껍니다.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여성을 쓰기엔 분명 체력적인 문제가 단점이 되겠지만 런닝맨에서 여성을 안 쓰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스카리 빌파
15/04/05 17:17
수정 아이콘
유병재, 장동민, 혹은 광휘 셋 중에 한명 뽑히기를 바랬던 입장에서 식스맨끼리 내부 투표를 해서 후보를 걸러내는 과정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인지도 없는 유병재씨는 뽑지 말자는 이야기나 동급 같은데 이럴거면 처음부터 후보로 선발이나 하지 말것이지...
유리한
15/04/06 00:23
수정 아이콘
저고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인맥도 없고 방송인도 아닌 유병재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제작진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15/04/05 17:24
수정 아이콘
딱히 끌리는 멤버가 없네요.
그나마 한 명 억지로 골라야한다면 머리좋고 예능경험치 많은 장동민이 됐으면 하네요.
15/04/05 17:25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홍진호 합시다!
BravelyDefault
15/04/05 17:26
수정 아이콘
뭐 누가 되든 상관 없는데 장동민 씨 되면 무도 그만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장동민 씨가 싫다거나 하는 건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대놓고 장동민 씨 뽑으려는 식스맨 특집도 첫회 말고는 안 보게 됐습니다. 파업할 때는 토요일 무도 없으면 그렇게 서운 했는데..
15/04/05 17:38
수정 아이콘
저도 장동민은 아니예요. 장동민 되면 mbc에 가입하게 될것 같네요. 글 남기러요.

무도에서 욕쟁이를 보고싶진 않습니다. 그것도 쌍욕하는, 자칭 정의로운 욕쟁이를.
장동민은 제발 안되었으면 합니다.
양념게장
15/04/05 17:29
수정 아이콘
무도 팬덤이 있어서 어차피 누구를 뽑든 결국 한 6개월 지나면 잘 굴러갈 거 같은데 전 그래서 강균성이나 최시원 추천합니다.
유재석도 있는데 무한도전도 너무 '평균 이하'의 출연진 이미지 밀 필요도 없을거 같고 새로운 시청자층을 포섭하기에도 지금까지 안 해본 쪽(이미지?)으로도 시도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뭐 그렇습니다.
15/04/05 17:35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무한도전에 들어와서는 안되는 멤버라고 보입니다.
욕과 불편함을 통한 웃음은 박명수 조차 메인 개그 코드로 쓰질 않구요.
장동민은 볼때마다 악을 쓰고, 또 욕을 통해 웃기려 해서 무한도전에 들어와선 안된다고 봅니다.
웃기더라도 욕을 하거나 악한 기운을 뿜으며 웃기면 그런건 이류나 삼류가 하는 짓입니다.
장동민은 너무 불편해요.

유병재가 가장 적합해 보였는데, 주위 멤버들이 지나치게 경계한 탓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식스맨으로 불가능한 사람들이 대거 뽑혔죠.

광희, 홍진경, 최시원. 절대 불가능한 사람들.
광희는 미필이라 불가, 홍진경은 체력 문제로 불가, 최시원은 스케줄상 불가. 과거 전진 사례를 보면 제작진부터 최시원이 안 되길 바라겠죠.

그래서 남은 사람이 강균성, 장동민.
장동민은 욕쟁이라 아웃, 강균성은 곧 밑천이 드러날 것 같아서 아웃.
그래도 나머지 중 강균성이 가장 무난.

어쩌면 홍진경이 의외로 될지도 모르겠지만..
남은 멤버 모두가 정말... 아니다 싶은 사람밖에 없네요.

식스맨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장동민은 해봐야 욕밖에 성질밖에 더 낼테고
발전가능성을 봐선 유병재가 가장 적합했는데 나가리..

식스맨 이후 무도가 내리막길 걷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특히나 장동민은 제발. 안되었으면 하네요.
방송에서 쌍욕하는 인간을 무도에서까지 보고싶진 않아요.

박명수의 욕은 사리사욕이고. 본인의 욕은 정의로운 욕?
그런 사고 방식으로 웃기려는거 자체가... 인간 됨됨이가 딱 그거밖에 안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욕은 정당할 수 없거든요. 특히나 무도같은 전연령 대상 프로그램에선.

장동민은 제발 안되었으면 합니다.
15/04/05 17:38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유병재가 되기를 바랬었고..
누구는 어째서 싫고 누구는 어째서 안돼고..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식스맨 특집을 계속 보고 후보들이 매력발산하는걸 보고있으니
이사람들이 다 나름 괜찮고 매력있어 보이네요..
지금은 누가 식스맨이 되도 또 나름의 무한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최시원만 빼구요.. 너무 잘난사람이라 그런지 정이안가네요;;)
이제는 식스맨 특집 자체를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도 재밌었고 한명씩 짝지어서 기획하는것도 기대되고..
15/04/05 17:39
수정 아이콘
최시원은 오버 리액션이 너무 불편해서 개인적으로는 게스트로만 봤으면 좋겠고....
장동민이나 홍진경씨가 재밌긴 했는데.... 많은 분들이 민감해하시는 것은 알지만 솔직히 저는 식스맨 보면서 그 녀석과 그 전 녀석이 자꾸 그리운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무무무무무무
15/04/05 17:39
수정 아이콘
기막힌 외출 - 시간탐험대 - 지니어스 - 이번 크라임씬까지 장동민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왔던 입장에선 장동민이 무도에 들어가는 게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렇잖아도 볼만한 예능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장동민 정도의 역량을 가지고 굳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중간 참여할 이유가 있나 싶거든요. 좀 더 본인이 중심이 되어 날뛸 수 있는(!) 새로운 프로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식스맨 후보 중에선 강균성이나 홍진경이 적합하다고 보고,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선 홍진경이 낫다고 봅니다. 강균성의 캐릭터 자체에는 전혀 의구심이 없지만 과연 저게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싶거든요.

그리고 유병재는 정말 아쉽고 의외였습니다. 본인도 갈팡질팡하긴 했지만 후보군을 보는 순간 무도에서 바라는 건 딱 유병재구나 싶었거든요.
15/04/05 17:44
수정 아이콘
가장 어울리고 가장 흡수를 잘할것 같은 사람은 역시 장동민인데..
성격 때문에 그런건가.. 저는 이상하게 장동민이 불호네요. 지니어스때부터.
특히 무도에 후보자 추천때인가 나왔던 그 누구죠 허지웅인가 그 사람이 말에 너무 공감됬고.
개인적으론 장동민이 뽑혔다가 장동민이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국민여러분만 괜찮으시다면 저 말고 유상무라는 친구 추천하고 싶슾..이란 스토린 안나오겠죠.
그리고 뭔가 무도는 무명이였던 사람이나 좀 힘들었던 시기가 길었던 사람이 나와서 인생역전 하는 장이 됬으면 해서
유병재를 개인적으론 원했는데 아쉽게도 떨어졌고...
15/04/05 17:45
수정 아이콘
절대 장동민이여야됩니다
지금 후보중에서 노홍철처럼 딴사람한테 일침해주고 유재석 혼자 고군부투하는 상황에서 쉬게해줄 능력자는 장동민뿐입니다
딴 후보들은 무도 멤버들 눈치에 무도 팬보이들 욕설에 금방 의기소침해질겁니다
장동민 후보 지지선언합니다
헤나투
15/04/05 17:51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언급해주셨지만 말이 5명이지 현실적으로 장동민 강균성 중에 뽑아야하는 상황이죠.
둘중 누굴 뽑아도 비슷비슷해 보이네요.
15/04/05 17:59
수정 아이콘
미필자만 피해가길....
은하관제
15/04/05 18:07
수정 아이콘
장동민 아니면 강균성에서 결정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5/04/05 18:09
수정 아이콘
강균성 한 표 던집니다.
마이클조던
15/04/05 18:15
수정 아이콘
저도 장동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동민은 요리의 msg라고 해야 하나. 예능프로에 게스트로 나올때도 보면 훨씬 재밌게 만들어주더군요.
호구미
15/04/05 18:17
수정 아이콘
장동민 말고는 없지 않나 싶어요

홍진경은 식스맨에선 재밌었는데 체력문제가 너무 큰 거 같습니다. 박명수 체력문제가 무한도전의 억제기로 작용하는 면이 없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더한 억제기를 채울 수는 없죠..
베스티
15/04/05 18:18
수정 아이콘
방송보고 광희가 의외로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역시 군대가 걸리네요...
장동민을 강력하게 밀어봅니다.
레드미스트
15/04/05 18:21
수정 아이콘
누가 되도 상관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그냥 뭐 케미나 미필이나 성별이나 너무 고려하지 말고 웃긴 사람으로 뽑았으면 좋겠네요.
군대? 또 입대 특집 하면 되죠. 사회에서의 마지막 햄버거...
캐릭터야 하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거고요. 케미야 하다보면 맞춰갈 수 있겠죠.
정형돈만 해도 몇 번이나 캐릭터가 바꼈었잖아요?
롤링스타
15/04/05 18:22
수정 아이콘
장동민 1표
15/04/05 18:23
수정 아이콘
장동민 한표 던집니다
광희는 그전에 들었던 에피소드들이 너무 비호감이고
심지어 동료들도 별로 안좋아하는 뉘앙스가 많아서 별로에요

유병재가 되었음 했는데,
떨어졌으니 장동민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네요
머리도 좋고 캐릭터도 좋구요. 정치질도 잘해서 유느님 대항세력으로 깨알같은 재미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15/04/05 18:23
수정 아이콘
그다지 끌리는 멤버는 없습니다. 일단 5명 후보 모두 신선하진 않네요. 무도라는 예능 메이저리그에서 잠재된 포텐을 보여줄 후보가 보이지가 않아요.

장동민은 가장 안정된 식스맨 후보이긴 하지만 워낙 많은 방송 경험(리얼과 스튜디오 모두)이 있어서 이미지가 많이 소비 되어 있고 좀 세달까? 그래 보였어요.

광희는 치고 빠지는 능력은 준수하나 성형, 아이돌 그 이상의 광희만의 콘텐츠가 없고 아직까지 가벼운 이미지가 너무 강해요. 그래서 그런지 쉽게 질리더군요.

최시원은 긍정적인 매력이 무도에게 신선한 기운을 공급해 줄 수 있겠지만 SM 특유의 색깔(본인을 다 보여줄 수는 없는 신비주의?)이 있어 아쉽더군요.

홍진경은 가장 재밌었지만 무도 멤버들이 놀릴 때 "나 여자 잖아~"라고 한 부분에서 어쩔 수 없는 한계랄까 그런게 보였어요. 작은거 하나라도 물고 뜯어 재미를 창출해야 하는 무도의 가장 기본적인 공식에는 적합하지 않다 보였어요.

강균성도 충분히 똘끼 있고 예능인으로 보여줄 능력이 있지만 프레젠테이션 발표 후에 거의 병풍이더군요. 모창만으론 한계가 있지요.

개인적으로 순해보이고 당하기 쉬운 수비형 캐릭터가 식스맨이 되길 바랬습니다. 쉽게 당하고 멘붕이 되어야 무도멤버들도 편하게 갈굴 수(?) 있고 그 안에서 능동적으로 형성된 자연스러움이 식스맨의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여러가지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흥미롭게 지켜 볼겁니다. 어쨌든 재밌으니까요.
15/04/05 18:29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생각했지만 댓글 쭉 읽다보니 장동민이랑 강균성이 가장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장동민이라는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강균성쪽이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장동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 무난하기는 하죠, 장동민이... 이러고 안 뽑으면 그것도 웃길지도;;
열혈오타쿠
15/04/05 18:35
수정 아이콘
아..장동민은 무도말고 속사정쌀롱에 어울리는 남자인데ㅠㅠ
라라 안티포바
15/04/06 03:14
수정 아이콘
속사정쌀롱 진짜 재밌게 보다가 폐지되서 너무 아쉽더군요. ㅠㅠ
마지막화는 너무 분위기가 우중충해서 도저히 끝까지 못보고 꺼버렸습니다...ㅠㅠ
네잎클로버MD
15/04/05 18:39
수정 아이콘
강균성은 볼수록 작위적인 느낌이 너무 강해서 그닥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보여줄 것이 별로 없고, 본인이 나서는 판이 아니면 완전히 존재감이 없어지는 것은 '반짝' 성 예능 인기가 아닌가 싶어서 더욱 마음에 안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어쩔 수 없이 장동민인가.. 싶긴 하는데, 최시원이나 광희랑 함께 2인 추가투입이 어떻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04/05 18:39
수정 아이콘
후보 외 그 누가가더라도 욕먹으면서 시작할 확률이 100%인데, 그 자리에서 버틸 수 있는 건 장동민 밖에 없다고 보네요. 애초에 역량도 제일 좋다고 생각하구요.
으으으응
15/04/05 18:49
수정 아이콘
음 근데 개인 취향인지는 모르겠는데... 광희씨 부분에서는 정말 재미를 못느끼겠습니다. 먼가를 해야될때 시끄럽게 먼가를 하긴 하는데 정말 노잼이라서...제 취향이 아닌건지...
최시원씨야 어차피 본인 스케줄 때문에 안될꺼 같구요.
의외인건 홍진경씨인데, 평소 이미지는 약간 비호감 쪽이였는데 생각이상으로 재미있고 잘 녹아들더군요. 스스로의 재미도 만들어내고, 당하는 역활도 잘 해주고...여자이긴 해도 멤버로 뽑아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근데 어차피 장동민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어울려 보이긴 합니다.
유병재씨를 뽑아서 어떻게 예전 정형돈 길 재미없을떄 지켜봤던 것처럼 키워도 괜찮을꺼 같은데... 그렇겐 안하겠죠.
8월의고양이
15/04/05 18:55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든 강균성이든 둘중에 누구라도 저는 좋습니다.
15/04/05 19:08
수정 아이콘
재미 면에서는 누굴 뽑든 상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도 멤버들의 역량, 특히 유재석의 장점이 바로 다른 멤버들의 웃음 코드를 살려주는 거니까요.

중요한 건 식스맨을 통해서 새로운 재료나 방향성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홍진경 씨는 획기적이기지만, 나이가 좀 있는 편이기도 하고 여성이기 때문에 체력면에서 문제가 있어 보여요. 야외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장동민 씨도 새롭지 않다는 게 문제로 보입니다. 후보로는 전혀 손색이 없고 유재석의 진행 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어 보입니다만, 박명수와 캐릭터가 겹치기도 하고 너무 자기 포지션을 잘 잡아놓았죠.

황광희, 최시원, 강균성이 멤버로 적당해 보입니다. 다만 황광희는 군대 문제, 최시원은 스케줄 문제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강균성이 제일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동엽
15/04/05 19:37
수정 아이콘
처음에 강균성이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점점 보면서 장동민이 상당히 케미가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명수vs준하 구도와 더불어 동민vs명수 구도를 가져오고 거기서 투닥거리면 유재석이 한마디 하고 장동민은 거기에 되받아치는 구도도 재미있겠다 싶습니다. 하하는 옆에서 약간 깐족거리구요.

유병재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장형 예능으로서의 무도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미 너무나 커버렸고 타 멤버들이 인정하지 않는 멤버는 버티기 힘든 구조입니다. 길...이 대표적인 예 입니다.

최시원은 말귀 잘 못알아 듣고 뒤늦게 빵 터지는 잘생긴 친구 느낌이고 광희는 이미 얻을 걸 다 얻은 느낌입니다.

무도를 잘 챙겨보진 않는데 이번 식스맨은 재미있습니다. 멤버가 누가 되냐는 기대보다 그냥 예능으로서 재미있어요.
그냥 냅다 제작진이 섭외하고 출연자들이랑 회의해서 한명 꽂아넣는 것 보다 명분도 확보하고 몇 회동안 좋은 소스로 재미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너무 길어진다고 말을 하지만 이번에 멤버를 선발했으면 또 너무 짧다고 했을 것입니다. 다음 회 마지막 즈음에 발표하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으로 마무리 하면 깔끔할 것 같습니다.
15/04/05 20:19
수정 아이콘
동민vs 명수도 되고 명수+동민 vs 4인도 될 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도 무도에서 명수+홍철로 묶어서 4인 농락하는 모습 자주 보여줬었는데,
버럭 2명이 만나도 재밌을듯 해요 사실..
화잇밀크러버
15/04/05 19:43
수정 아이콘
유병재가 딱 좋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15/04/05 19:55
수정 아이콘
유병재가 딱 좋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2)
15/04/05 20: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무도나 무도맴버가 에피로서라도 챙겨줄듯 싶어요.
그들이 유병재씨 좋게 보는듯해 보이더군요..
어떤날
15/04/05 19:57
수정 아이콘
예전만큼 무도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가닥 애정은 남아있는지라..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역시 장동민이 되겠죠.
정준하 말고 샌드백 역할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뭐 노홍철도 그런 과는 아니긴 했습니다만) 유병재나 홍진경이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박명수야 두말할 것도 없고, 하하도 자기가 무너지는 것보다는 남을 까면서 웃기는 타입에다가 요즘에는 유재석도 캐릭터를 바꾸려고 하는지 깐깐한 잔소리꾼 그런 기믹이 많이 보였죠. 정형돈은 그때그때 달라지긴 하지만 요즘은 약간 강한 느낌이 더 있어서... 전체적으로 약간 강한 느낌이라 그걸 중화해줄 수 있는 캐릭터가 맞지 않나 생각했는데 제작진은 뭐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니...
15/04/05 20:17
수정 아이콘
샌드백이 부족하긴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정형돈으로 샌드백 몰아가는 듯한 모양새더군요
마치 6~7년전? 입다물고 있던시절..
정형돈 팬인데 제작진이 너무 4~5년전 캐리하던 시절은 없는것처럼 자막을 하다보니 서운하더군요ㅠㅠ
WeakandPowerless
15/04/05 20:05
수정 아이콘
왜 연예인들끼리 투표를 해서 유병재를 떨군건지 ㅠㅠ... 그것도 기존 멤버들도 아닌 새 멤버들끼리 투표를 하는 건 무엇이며... 그들은 제작진도 뭣도 아닌데 말이죠... 하아... 어쨌든 유병재가 아니라면, 전.. 다 씅에 안 차지만 홍진경씨 밀어봅니다. 본문의 내용에 대체로 거의 100프로 동의합니다.
15/04/05 20:08
수정 아이콘
지인이 강균성씨랑 아는 분인데,
그분 말씀하시길, 이전까지의 방송이 가면쓰고 한거고
지금 모습이 실제라고 하더군요.
15/04/05 20:26
수정 아이콘
이거 웃기네요.크크크크
15/04/05 20:11
수정 아이콘
어떤 후보도 무도팬들을 만족시킬수 없을겁니다.
그래도 다수가 생각하기에 적당한 맴버가 무도팬이 됐으면 합니다.

지난 무도 후보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하자면..
장동민씨는 완급조절을 적당히 하더군요. 무도 맴버가 광희+최시원 리액션해주거나 이야기할 때 적당히 빠져있어주고
자기 분량은 알아서 찾아갔던거 같습니다. 사실 과한 모습도 그다지안보였던거 같구요.
강균성씨는 과거 길이 무리수로 욕먹던 시절같이 설정이 과한 모습들이 자주보였던듯 싶습니다
(타 프로에서 강균성씨가 보여준 활약에 대해서 잘몰라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홍진경씨는 성별을 떠나서 체력적으로 기존 맴버를 따라갈런지 의문이고,
사실 최신원씨도 무도 5인이 그 독특한 미국 리액션에 반응에 호의적이여서 분량챙겼던거 같아서 맴버가 되면
스스로 분량 확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광희씨도 충분 자신의 역량을 뽐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맴버로서 어울릴수 있겠다 싶긴햇는데
아이디어 에서 약간 음?이란 생각이들더군요. 사실 패션쪽으로 건들여서 재미본적이 많이 없다시피한게 무도라서..
15/04/05 20:20
수정 아이콘
신선한 인물이 무도로 캐릭터 잡히는 과정을 보고 싶어서 유병재가 제일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됐네요.
장동민은 전문가추천 1위에 걸맞게 당장 데려다가 콩트든 상황극이든 멤버들과의 입담에서든 전부 잘할 것 같긴합니다.
제작진이 모험하지 않고 편하게 간다면 장동민 뽑을 것 같습니다.
삼공파일
15/04/05 20:54
수정 아이콘
프레젠테이션 전까지는 다 웃으면서 봤는데 갑자기 감이랄까 똑똑함이랄까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놀랐네요. 장동민, 강균성은 확실히 똑똑하고 센스 있어보였는데 나머지는 좀 심하게 떨어져 보였어요. 혼자서 5분 이상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죠.
요정빡구
15/04/05 20: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두명이 될 것 같은..
장동민 혼자 들어오기에는 너무 부담이 크죠 기존 발언 때문에.
부담 분산 시키기 위해서 광희 동민 두명 뽑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편집도 위 두명에 치우쳐 있는것 같고요.
사이버포뮬러 HQ
15/04/06 07: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신예terran
15/04/05 21:06
수정 아이콘
홍진경씨가 남자였다면 백퍼센트라고 생각하는데 아쉬워요. 성 차별 발언을 하려는건 아니고 토크 뿐 아니라 체력적 부분이 많이 필요한게 무한도전인게 사실이라서... 나이도 적지 않고 말이죠.
결국 장동민씨라고 생각해요. 사실상 2인자였던 노홍철씨 공백을 메우느라 고생인 유반장 보면 지금은 누굴 케어해주고 키워줄 사람을 뽑긴 힘든거 같아요. 즉시전력감을 필요로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15/04/05 22:14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그나마 가장적절한것 같기는 한데
박명수랑 캐릭이 겹치는것같아서 그게 좀 걸리네요

반대로 얘기하면 그거만빼면 거의 완벽
15/04/05 22:25
수정 아이콘
전부다 별로에요......
서장훈 전현무가 딱인거 같은데..
아니면 유상무가 딱인거 같은데 아쉽네요
15/04/05 22:42
수정 아이콘
지금 팬들이 요구하는 여러 조건에 부합하는 기존멤버가 있나요?? 허들이 너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희와 전현무가 과소평가되는것 같다고 생각해요
15/04/06 00:06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쓰신 분의 생각과는 반대로 광희가 가장 재미있고 멤버들과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싼티나는 캐릭터로서 당하는 역할을 받아줄땐 받아주고 또 자기가 악을쓸땐 악을쓰면서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는것이 기존멤버와 케미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히려 홍진경은 분장이나 춤같은 아이템을 항상 들고나와서 뭔가를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고있는듯 보였구요. 그게 아니면 딱히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않아 루즈하기까지했습니다.
장동민은 그 자체로는 상당히 재밌고 영향력있는 강력한 캐릭터이지만 박명수와 상당부분 캐릭터가 겹친다는것이 우려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박명수처럼 누가 공격하면 깨갱하거나 그런 캐릭터가 아닌 어떻게든 반박하고 이겨먹으려는 캐릭터라서 멤버들과 어떤그림을 만들어낼지가 사실은 걱정이 됩니다.
유병재는 SNL같은곳에서 꽁트로 인기를 끌었지만 예능프로에서 본인의 분량을 챙기는데는 많이 미숙한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장동민이 그와중에 만담형식으로 한커트 살려주는 장면이 보였는데 그것조차도 조금 수줍어하는모습이 너무 주눅이 들어있어 리액션과 토크가 받쳐줘야할 주말 메인 예능에는 어울리지 않는것처럼 보였습니다
15/04/06 00:58
수정 아이콘
광희캐릭터가 어딜가도 잘 융화되는 스타일이라서 말투나 행동에서 비호감은 살 수 있을지언정 미움은 잘 안받더라구요.
남녀노소 게스트,엠씨등등 모두가 가장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인물이잖아요. 자체로는 큰 웃음 못주겠지만 서포터는 잘 될 것 같아요.
장동민은 능력치는 최상인데 전면에 내세워야 빛을 더 보는 스타일이라 무도 내 캐릭터들의 전체적인 변화가 예상되네요.
15/04/06 01:01
수정 아이콘
이번 식스맨편의 장점은 준고정급들을 많이 확보했다는 것 같네요
최시원이라던가 홍진경이라던가 요
15/04/06 02:33
수정 아이콘
장동민을 위한 포석이였다고 생각됩니다. 유병재도 고려해봄직 했던 것 같은데 워낙 활약이 미미해서...
광희가 엄청 선전하긴 했는데 넷상 반응이 썩 좋진 않네요.
위에 여럿 언급하셨듯이, 식스맨 소식 처음 나왔을 때 (후보군 미결) 샌드백 역할을 해줄 사람이 좋을거라 생각해서 유상무씨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장동민씨가 머리도 좋고 굉장히 계산적인 사람이라 무도 내에서는 타 방송들과는 다른 포지션을 가져갈 거란 생각도 되네요.
상자하나
15/04/06 02:57
수정 아이콘
쇼가 시작되기 전엔 장동민이 원탑일줄 알았습니다. 무도를 보고 나서는 최시원/홍진경/강균성/장동민 누가 뽑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4/06 03:05
수정 아이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1202484
이틀전 김태호PD 강연 후기있는데...이 얘기와 다른 정황을 짐작해보면 장동민 확정인듯 합니다.
내정되있지 않더라도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고봐도 무방...

일단 전현무는 스케쥴 문제로 무리...자기도 알면서 게스트인셈치고 나온듯하고,
서장훈은 제가 재밌게 본 적이 없어서 사실 최종 8인중에 뽑힌걸로도 좀 의문이었습니다.
최시원은 최악...미국리액션 어쩌구 포장해주는거 하나도 재미없었네요. 포춘쿠키나 흑역사 사진 정도가 그나마 좀 웃겼지만
그걸로 캐릭터를 잡을수도 없고...자막이나 멤버들이 띄워주는거 보면 그냥 흔한 게스트 취급이라고 봅니다.
홍진경은 좋게 보다가, 지치는 체력...그리고 지치기 시작하니까 '내가 거기까지 망가져야되?' 하는 태도가 보여서 좀 별로였구요.
저도 평균이하컨셉+젊음으로 무도에 새바람을 넣어줄 수 있는 유병재씨가 탈락한건 아쉽습니다만, 김태호PD 강연 후기를 보아하니 식스맨 선발의도와는 다소 거리가 있던 캐릭터였던 것 같구요.
광희는 군대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악플에 빡치는 부분을 보니 유리멘탈 문제도 있어보이구요.
소라의날개
15/04/06 11:04
수정 아이콘
이 강연후기가 맞으면 장동민 확정이 맞나보네요
pd랑 메인mc가 힘들다는데 즉시전력이 필요하죠. 몇년후에 노홍철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15/04/06 14:34
수정 아이콘
노홍철을 그래도 언급하는거 보면 진행비중이 생각보다 컸나 보네요.
화면에 안잡히는 안보이는 부분들에서 유재석의 힘을 많이 덜어준걸로 보입니다.
유재석도 노홍철빠지고 힘들어한다니..;
오리마루
15/04/06 03:10
수정 아이콘
워낙 장동민식 개그를 좋아하는지라 식스맨 1화부터 아 이건 장동민이겠다 싶었는데 들어가서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 반 안 들어가서 욕 좀 안 먹었으면 좋겠다 반이네요. 아무리 멘탈이 좋아도 무한도전 팬층이 워낙 단단하다보니 새로운 멤버가 누구던지 간에 욕 먹을 건 감수하고 들어가야하는 느낌입니다 .
다리기
15/04/06 03:15
수정 아이콘
저도 유병재... 마이너틱해서 그렇지 딱 맞다 싶었는데 아쉬워요.
CoolLuck
15/04/06 07:34
수정 아이콘
유병재가 진짜 아쉽습니다. 왜 거기서 후보끼리 투표하는 방식이었는지.. 인지도도 부족하고 스스로가 좀 위축되어있는 바람에...
싸구려신사
15/04/06 08:32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리봐도 장도민말고는 적합한 사람이 보이지 않네요... 장동민이 꼭 되었으면 합니다
15/04/06 10:06
수정 아이콘
무한 도전도 10년이 넘어가고 이제 기존 멤버들도 노쇠화 되고 있는 마당에 로테이션 개념도 도입해 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단지 몇주 검증해서 10년짜리 케미를 가진 멤버들에 집어 넣고 평가 받는건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홍진호나 유병재도 괜찮기는 하지만 들어갔어도 제대로 못했을꺼예요.
말 그대로 기존 멤버들은 회사 상무님 수준이고..격차가 너무나요..
퐁퐁퐁퐁
15/04/06 10:41
수정 아이콘
저는 장동민이 참 불편합니다. 아무리 평소 노는 컨셉이라고 해도 라디오 듣고 식겁했네요.
마초의 전형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잠깐보면 정말 재미있는데 오래 못 보겠어요.
개인적으로 약자로서의 서글픔 같은 게 느껴지는 유병재가 들어가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장동민이 아닌 다른 사람이면 아무나 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王天君
15/04/06 10:45
수정 아이콘
마녀사냥에서 여자 게스트들이랑 너무 케미가 안맞는 거 보고 웃었어요. 저도 그런 부분은 정말 안 좋아합니다. 시대가 어느 땐데 그런 가부장 캐릭터를;;;
뭐 저 부분에서 자기가 굽히고 들어가면서 샌드백용으로 내어주면 더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 지도 모르죠.
상상력사전
15/04/06 14:19
수정 아이콘
다들 홍진경 체력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박명수도 굉장히 피곤해하고 힘들어합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잤다가 욕도 많이 얻어먹고.
홍진경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최시원에 대해 잘생긴 사람은 필요없고 열심히 해서 성취감 느끼는 스타일이 무도에 안맞는다고
나와있는데 차승원이 나와도 저런 반응이었을까요?
물론 최시원과 차승원은 다릅니다만..얼굴생김새때문에 안맞는다는 표현은.. 저는 최시원이 예능인으로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다만 해외일정이 많아서 그게 걸릴 뿐이죠.

그리고 저는 열등감 많아 보이는 광희가 좋아요
오히려 자신만만한 장동민이 불편해요
15/04/06 15: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완벽히 들어맞는사람을 찾기란 힘든것이라서
전 유병재, 강균성 둘만 아니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두분이 재미가 없더라고요.. 어느 포인트에서 웃어야될지도 모르겠고, 저에게 유병재는 그냥 불쌍한표정 짓는게 다인것 같은 사람 같았습니다
백화려
15/04/06 15:35
수정 아이콘
캐릭터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능력만은 장동민씨가 확실히 낫다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5/04/06 16:01
수정 아이콘
프콘이형 보고잇소? ㅠㅠ
그리고 그녀석은 왜 하필 그렇게 잘햇어가지고 대체제 찾는것도 힘들게 하는가...
15/04/06 18:03
수정 아이콘
지금 바로 무도에 들어온다면 바로 적응 할 수 있는 사람은 장동민씨 밖에 없어보이네요.
근데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취지에 가장 걸맞는 영입은 장동민씨를 제외한 나머지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식스맨 영입도 새로운 맴버 영입을 위한 도전이고 프로그램 취지에 잘 맞는 사람은 완성형인 사람보다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강균성씨가 가장 좋네요
신사초야
15/04/06 21:49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아니였으면 합니다

박명수욕은 다들 충분히 받아칠수 있을정도의 예능에 최적화된 욕이라 생각되는데

장동민은 타방송에서 많이 보여주었든 진짜 욕같습니다

유재석빼고 나머지 멤버들이 진지 빨고 내색하면 방송찍다가도 분이기 싸해질거같음...

그리고 프레젠테이션때 장동민이 했던 기획안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관련 글을 읽다보니 방통위에 신고까지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법조항까지 나와 제재를 피해갈수 없을거 같은 기분도 들고요.. 암튼 너무 위험한 다리를 건너고 있는거 같습니다..
브랜드
15/04/07 09:0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문희준 밀었었는데 아쉽습니다 흑...ㅠㅠ
두번째로 민 유병재는 일찌감치 떨어졌고..
이제는 장동민 아니면 강균성 밀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402 [일반] [재능기부] 토요일 오후에 즐겁게 굴러보자. 안내. [46] 동네형8362 15/04/06 8362 5
57401 [일반] 애플의 국내 A/S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150] Leeka18575 15/04/06 18575 1
57400 [일반] [야구] 스포츠이야기 운동화 스포츠대작전 1라운드결과 [16] 향냄새7199 15/04/06 7199 0
57399 [일반] He 수난사... [61] Neandertal9503 15/04/06 9503 3
57398 [일반] 아름답던 그녀의 소리는 경쾌했고, 향기는 구렸네. [13] 성기사는용사6154 15/04/06 6154 4
57397 [일반] MB는 과연 청문회에 나올수 있을까? [46] Dj KOZE8840 15/04/06 8840 3
57396 [일반]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부제 : For Paul) [11] 쉬군4734 15/04/06 4734 1
57395 [일반] "급식비 안 냈으면 밥 먹지 마" 공개망신 준 교감 [296] 삭제됨15803 15/04/06 15803 1
57394 [일반] 없어졌다는 청년이 아침에 일어나서, 2015 [10] 삭제됨6055 15/04/06 6055 1
57393 [일반] [K팝스타] 이제 결승만 남았습니다. [32] 삭제됨6028 15/04/06 6028 0
57391 [일반] 인공지능 이야기 2 - 기호주의와 연결주의 [15] 마술사얀16161 15/04/05 16161 15
57390 [일반] [감상평]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나는 이 영화가 참 좋다. (스포 有) [28] 봄의 왈츠15529 15/04/05 15529 3
57388 [일반] 런닝맨 초기 이야기 [32] 루스터스12401 15/04/05 12401 0
57387 [일반] 집단의 전통과 변화 [11] 유가네3349 15/04/05 3349 3
57385 [일반] . [28] 삭제됨7338 15/04/05 7338 0
57384 [일반] 무한도전 식스맨 감상 [112] 王天君15002 15/04/05 15002 6
57383 [일반] 정동영 출마에 무반응... 이상한 '국민모임' [50] 부활병기9026 15/04/05 9026 0
57382 [일반] IF 마왕이 살아있었다면, 마왕의 흑역사라고 들췄을 것들.... [9] Chasingthegoals5826 15/04/05 5826 1
57381 [일반] 학교다니면서있는일2 [30] 민민투5521 15/04/05 5521 0
57380 [일반]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사는 동물 [18] 수면왕 김수면4787 15/04/05 4787 10
57379 [일반] Tears [6] 박루미3836 15/04/05 3836 1
57378 [일반] [쓴소리] 선별이고 보편이고 [30] The xian5468 15/04/05 5468 16
57377 [일반] 모비스 우승 [19] Je ne sais quoi3965 15/04/05 396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