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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7 18:55
빅클럽이면 제주에 독일리그간 그선수나 전북에 리옹으로 간 그 선수처럼 할 수 도 있었을텐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아챔에 못나가서그런건가
14/12/17 19:00
현재 규정은 5년룰 없어지고 원 소속구단 동의하에 이적하는걸로 바뀌긴 했습니다만 룰이 바뀐시점 이전에 한 계약인가 보더군요 그래서 시기를 바꾸기전이냐 바꾼후냐 어디에 맞추느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14/12/17 19:01
울며 겨자먹기였지만 류승우건도 있으니 잘만 협상하면 자기도 원하는거 이루고 구단도 아주 손해만 보진 않을 수 있었을텐데...
이렇게 되면 실패했을때 국내리그도 못 오는거고 군팀에서 뛰지도 못 하니 선수 본인에게도 좋을게 하나도 없는건데 말이죠.
14/12/17 19:01
황희찬의 욕심이 과하다고 볼수밖에 없는게 지금까지 우선지명 선수중에 계약금 MAX인 1억 5천을 받은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는거죠.
아무리 많이줘도 계약금은 4,5천단위가 MAX고 리그 규정상 일단 계약금을 받으면 계약기간도 5년이죠.(안받으면 3년~5년입니다.) 포항측에서는 해줄수 있는거 다 해줬습니다. 계약금을 안주겠다고 한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황희찬이 저렇게 밑도 끝도없는 무리수를 지른건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한 시기가 기존 5년룰과 개정룰의 공백기라서 그런데 5년룰을 적용해도 포항이 승인하지 않는 한 5년이 지나도 K리그에 복귀를 못하고 개정룰을 적용해도 포항이 승인을 해야 K리그 복귀가 가능합니다. 즉, 상주와 안산의 입대규정인 '입대 이전 시즌에 국내 프로팀에서 뛰어야 한다'를 생각해보면 아예 국내 복귀를 못하니 군대는 막군으로 가야죠.
14/12/17 23:15
오스트리아 국적 얻으려면 아마 10년 이상 머물고, 독어 시험 통과까지 해야 될테니 거의 불가능 할 듯 하네요. 오스트리아 리그에 뼈를 묻는다면 가능할지도 -_-;
14/12/17 19:09
저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2부리그 팀이래요.
포항을 버리고 유럽가면 국대에 더 잘뽑힌다는 생각으로 간다는 건데 차라리 포항에 있을것이지 이해가 안갑니다.
14/12/17 19:29
제가아는 Fc잘츠부르크가 맞다면 듣보2부팀아닙니다
오스트리아분데스리가 1위팀이고 유로파예선 6전전승에 홈최강 아약스를 3대0 3대1로 털어버리고 친선전에서 뮌헨을 3대0으로 이기기도하는 유럽의강팀입니다
14/12/17 19:10
이런건 강력하게 규정을 적용시켜서 다신 이런 사례가 안나오게 해야죠. 통수를 쳐도 유분수지, 포항에서 애지중지 키워서
좋은 대우 해주려고 했더니 기껏 잘츠부르크 가려고...박주영보다 한 수 위의 놈인거 같네요
14/12/17 19:13
이런 식으로 나갈거면 차라리 드래프트 신청을 안하는게 나았을텐데...제대로 무리수를 두네요
겨우 잘츠부르크 리저브 가려고 -_-;;;; 별개로 드래프트제는 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유스에서 키워낸 선수를 구단에서 다시 지명해야 된다는게 이런 사태의 근원 같아요.
14/12/17 19:28
겨우 잘츠부르크 가려고 이런 무리수를 두는 이유를 이해를 못 하겠네요. 오스트리아 리그면 유럽에서 변방중의 변방이고, 근래 뮌헨 친선경기에서 이긴걸로 유명한거 빼면 진짜 별거 없는 리그인데.
14/12/17 19:37
자기도 생각이 다 있겠죠.
K리그 씹어먹고 신인왕타고 이런 거보다 유럽에서 벤치워머라도 하는게 대표팀에 더 뽑히기 쉽다라는걸 잘 봐왔을거고 유럽 가서 반짝 활약이라도 하면 언론에 의해 떠오르는 신성으로 알려질거고, 청대 올대에 뽑혀서 혹시 골이라도 넣는다면? 바로 한국축구의 희망으로 떠올라 국대 승선까지는 다이렉트일겁니다. 게다가 스트라이커라는 포지션상 어떻게든 자리 만들어서 군면제도 시켜줄거고... K리그 출전금지같은건 페널티도 아닙니다. 오스트리아 2군에서 망할정도면 애초에 K리그팀에서도 관심같은걸 줄리가 없어서 축구를 못 할 테니까요.
14/12/17 20:12
오스트리아에서 그냥저냥한 선수만 되도 박모씨 테크 충분히 탈 수 있을 겁니다.
그정도도 못하면 축구 접고 현역 가야한다는 뜻으로 쓴 리플이었습니다.
14/12/17 19:41
1. 김정용 기자는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와 접촉중이란 소식을 한달전에 이미 들었으나 확실히 하기 위하여 침묵.
2. 이후 포항이 류승우 케이스를 생각하며 황희찬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 3. 다만 류승우와 달리 황희찬은 포항 유스 출신이니 임대 후 이적시 포항은 이적료를 좀 받고 싶었음. 4. 이를 포함해서 협상중이었는데 계약금 문제가 나옴. 5. 계약금의 경우 실제 개리그 구단들이 우선지명 선수에 한하여 최대상한선이 아닌 0~적당선(인데 짜다함)으로 맞춰주는게 관례. 그동안 투자금이 있으니 연봉은 맞춰주지만 계약금은 좀 낮게 측정 6. 황희찬측은 계약금을 최대한 땡기고 싶었고 포항은 난색을 표함. 이런 부분들을 포함해 갈등이 생김. 7. 협상이 길어지자 그 과정에서 황희찬측이 잘츠부르크와 계약해버림. 결론 : 황희찬이 돈독 올라서 특별대우 요청하다가 안될것 같으니까 통수친거 출처는 사커라인 입니다.
14/12/17 19:43
어린 선수 입장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혹할만한 팀이긴 하죠. 목적지가 아니라 거쳐가는 팀(...)으로;; 잘츠부르크는 레드불이 가지고 있는 축구 팀 중에 가장 성과를 내는 팀이기도 하고, RB 라이프치히와 함께 랄프 랑닉이 디렉터로 있으면서 시스템은 잘 만들어놨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독일의 라이프치히가 올시즌 승격하면 분데스리가니까(물론 승격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차후에 빅리그(독일)로 이적하는게 수월할거란 느낌도 들테고요. 근데 오스트리아 리그는 레드불 빼면 별 볼일 없는게 문제고, 선수도 당장은 리저브 팀인 리프팅에서 뛴다고 하니 구단에서 '적응하면 1군으로 올려줄게'라고는 했겠지만 이것도 불확실한 면이 있죠. 무엇보다 나가는 과정이 문제죠. 가서 도전하겠다는거야 말릴 생각이 없는데, 이별은 깔끔하게 잘 해놔야...
14/12/17 20:13
리저브에서 못올라올 가능성이 꽤나 높겠죠. 악담이 아니라 대부분의 유스,리저브 선수들 운명이 그러하니.
본인이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하겠지만 잘츠부르크 입장에서는 공짜나 다름없는 복권 한장 사는거라...
14/12/17 19:51
그 대승적 차원덕분에 포항은 홍통수 박통수 다 맞았죠.
동궈형도 그놈의 대승적 차원때문에 이적료 없이 보로에 보내는 바람에 이후에 외국으로 자유계약 이적하는 선수들은 FA 이적료도 못받게 되어버렸고.
14/12/17 20:29
http://www.steelers.co.kr/fanzone/bbs_freeboard_view.asp?idx=25334&page=1
안녕하십니까? 황희찬선수의 잘츠부르크팀 계약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의 궁금증과 문의가 있어 그동안 진행되었던 과정을 조금 더 상세히 아래와 같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황희찬선수측에게 그동안 많은 우수 유망주들이 준비없이 조기에 해외에 진출하여 실패한 사례와 위험성을 들어 포항에 입단하여 한국축구의 대형 공격수 육성의 열망을 지닌 황선홍감독의 지도아래 1~2년 정도 기량을 성장시키고 경험을 축적한 이후에 해외에 진출할것을 수차례 권유하였습니다. (물론 계약금과 연봉 또한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선수측에서 구단의 제안을 받아드리지 않고 해외진출 강행에 대한 의지를 밝혀옴에 따라 구단에서는 선수의 의지를 배려하고 우선지명선수로 드래프트에 신청한 상황임을 감안, 우선 구단 입단후 해외팀으로 임대후 이적을 선수측과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항은 추후에 선수가 이적하게 될 경우에 이적료를 당시 선수의 가치에 따라 추후 협의하자고 하였으나 선수측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추가 협의 도중에 구단에 통보없이 일방적으로 해외로 출국하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팀과 계약을 체결 하였습니다. 이에 구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규정대로 엄격히 처리토록 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 8시경에 올라온 포항의 공식 사건설명입니다. 그냥 답이 없네요.-_-
14/12/17 20:31
왠지 야구선수 중에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국내 구단의 드래프트 뿌리치고 메이저 갔다가 낙동강 오리알 된 그 선수가 떠오르네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스탯을 봐도 낯선 환경에서 프로 데뷔를 할 만한 기량은 아닌 것 같은데요. 비슷한 포지션에 피지컬도 훌륭하고 프로무대와 국대에서도 검증받은 지동원도 헤매고 있는데. 손흥민 처럼 유스입단을 못할 바에야 지동원, 구자철, 홍정호 처럼 초년은 국내 리그에서 보내는 게 맞죠. 셋 다 죽쓰고 있으니 모범 사례라고는 못 하겠지만 적어도 1군이거나 1군 수준의 연봉은 받으니까요.
14/12/17 20:58
그렇게 옛날 선수도 아니고 메이저 데뷔도 실패한 것으로 압니다.
그... 부모가 설쳐대던 선수였는데요. 이거 왠지 스무고개 분위기군요.
14/12/17 21:01
작년인가 재작년에 문제 됐던 대구 상원고 김성민이었나 이 선수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볼티모어가 사전 접촉하고 계약했다가 구장 스카우터 출입도 금지당한 걸로..
14/12/17 21:04
네! 맞아요. 흐흐
이름 들으니까 관련 상황들이 기억나네요. 그러고보니 김성민은 졸업도 안한 상태에서 계약을 했던 거였나요? 아무튼 제 의문을 풀어주신 R.Oswalt님을 비롯하여 제 댓글에 리플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4/12/17 21:16
네 맞아요 상원고 김성민. 졸업예정자가 아닌데 재학중 볼티모어와 템퍼링으로 무기한실격 당했었죠.
선수 아버지의 말바꾸기와 언플이 정말 야구팬들 여러번 짜증나게 만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뛰고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14/12/17 21:01
백차승은 나름 메이저에서 꽤 뛰었으니까 해당하지 않습니다.
뭐... 황희찬은 군 문제가 해결될 기미 없으면 자기를 받아주는 나라에 귀화할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4/12/17 20:59
류승우 나가는 것도 제주가 구단측에서 많이 배려해주고 했음에도 도의적으로 안좋은 행위였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이건 악질적인 것 같기도...
레드불 팀이라서 지원도 나름 괜찮을거고, 챔피언스 리그는 몰라도 유로파리그에서는 나름 경쟁력이 있긴 할테지만 어디까지나 리저브 멤버라 딱히 기대는 안되네요. 어차피 리저브에서 성공 못하면 올림픽이나 국가대표에 뽑힐 이유도 없고, 그렇게되면 올림픽에서의 구자철-윤석영의 경우와는 과는 달리 자기 기량을 증명할 국제무대 쇼케이스는 사실상 없어지는 거라 봐야겠죠. 너무 근시안적이고 어리석으며 무엇보다 도리에서 벗어난 선택이라고 밖엔...
14/12/17 21:07
자기 욕심에 도의를 저버리고 무리수를 둔 이상 거기서 성공하면 모르되 나중에 실패하고 돌아와서 구제해달라고 징징거리거나 언플만 안했으면 합니다.
포항과 프로축구연맹은 관용없이 원칙대로 처리해야죠 이런 케이스는.
14/12/17 21:48
어떤 종목이든 처음부터 해외 나가는건 결코 안좋죠. 국내에서 뛰면 유망주로써 대접을 받고 또 혜택을 받을수도 있는데 해외나가면 소모품처럼 취급당하니까요. 그리고 해외나가서 성공할 정도면 국내에서 성공 -> 해외 오퍼테크 충분히 탑니다.
한 예로 "메츠와 양키즈가 귀찮게 하더라."라고 했던 유창식이 지금 KBO에서 어떤 모습인지 보면 양키즈나 메츠 갔어도 아마 마이너 전전하다 리턴했을 확률이 높죠. 한때 고교야구 초고교급 선수들이라 불리던 선수들중 고교 -> 메이저 직행한 선수중에 성공한 선수는 없는 것만 봐도 국내리그에서 성장 해서 나가는게 훨씬 도움 됩니다. 축구쪽을 봐도 설기현, 손흥민을 제외하면 고교졸업후 빅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는 생각나지 않네요. 설기현도 성공했다고 보기엔 애매하고.. 게다가 도의적인 측면에서 자신을 키워준 구단을 배신한거나 다름없는데 성공여부를 떠나 저런 모습은 정말 보기좋지 않군요.
14/12/17 23:49
말씀하신거랑 정반대죠
졸업후 자유계약으로 메이져직행한케이스가 대부분이고 크보에서 메이저 직행한건 류현진 윤석민이 전부 성공한건 류현진제외하면 한명도없습니다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추신수 최희섭 등 한국인출신메이저진출선수들은 모두 졸업후 메이저 직행 혹은대학시절 메이저 직행해서 성공한선수들인데 성공한 선수가 없다뇨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는 류현진보다 더 성공한 선수들인데요
14/12/18 01:29
KBO를 거치고 가는건 10명이 안되는데 KBO 안거치면 50명쯤 가죠. 거기에 마이너에서라도 성적 나오면 KBO 돌아올 때 연봉 협상 자체가 달라집니다(류제국이라던가 김병현 리턴때라던가)
14/12/18 01:29
직행한선수중에 성공한선수가없다는말이 완전잘못된거까 하는말입니다
50명이던 500명이던 그게문제가아닌데요? 성공한선수들을 이미 봐왔잖아요 박 김 추는 성공한선수가 아닌가요? 어느쪽이 낮다고 비교할건덕지도 없지만 굳이 비교를해도 kbo안거치고 가는게 훨씬 성공한 케이스가많고 일직부터 메이저 시스템에 적응하는게 더 유리합니다 Kbo거치고 메이저 직행한게 류현진이 최초에요 윤석민까지해도 두명이 전부입니다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가 직행선수중 성공케이스가아니라면 류현진은 저 셋보다 떨어집니다
14/12/18 01:57
애초에 KBO에서 MLB로 직행한게 1명 밖에 없고 NPB에 진출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이승엽, 선동렬, 임창용 셋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KBO에 가지 않고 마이너에 갔던 선수들 중 메이저까지 간 선수들은 미국 야구계 통틀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구요. 최상위권 재능의 경우 나가는게 이득입니다.
14/12/18 13:10
내용의 흐름과는 크게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 NPB 진출한 선수 중 가장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이대호 선수도 있습니다.
오승환 선수도 아직 1년차 성적뿐이지만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구요.
14/12/17 22:15
궁금한게 저 선수가 드래프트를 신청한건가요? 아니면 드래프트 신청을 안해도 포항이 우선 지명으로 픽하면 포항 말고 다른 팀으로는 전혀 못 가는 건가요?
전 야빠라서 야구 케이스 밖에 모르는데 야구에서는 프로구단이 드래프트에서 지명해도 국내 구단이 아닌 외국으로 간다면 돌아왔을 때 2년간 국내리그 참여 못 하는거 제외하고는 패널티가 없거든요. 근데 축구는 드래프트 픽 당한 후에 계약 안하고 외국으로 간 케이스도 문제 되는거 같아서 잘 이해가 안가네요.
14/12/17 22:17
우선지명도 드래프트 신청해야 가능합니다. 일단 우선지명되면 지명한 팀 이외에는 계약을 못하구요. 게다가 우선지명은 자팀 유스만 지명가능이라 3학년 여름방학쯤되면 누가 올라올지 미리 다 정해지죠.
14/12/17 22:20
우선 지명 후에 계약 안하고 국내팀이 아닌 다른 나라 팀으로 가도 이렇게 문제가 되는건가요? 우선 지명한 팀의 픽 하나가 휘리릭 날라가서 그 팀에게 불이익이 간다라는 것과 유소년팀에서 지원받았는데 도의적으로 어떻게 다른 팀으로 갈 수 있냐가 문제인건가요?
14/12/17 22:34
다른 나라 팀을 가는 것도 지명한 팀의 허락이 있어야 합니다. 우선지명 자체가 계약기간과 연봉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구단 유스 선수의 소유권이 구단에게 정식으로 양도된거라서요.
그리고 우선지명된 선수가 이런식으로 도망간건 전무후무한 일이긴 한데 일단 규정 위반은 맞고 연맹 정관에 계약관련 규정 위반시 5년 K리그 선수등록금지 처벌이 있긴 합니다.
14/12/17 22:43
야구랑은 다르군요. 야구에서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당하던 말던 계약서에 싸인하기 이전에는 외국팀으로 가는거에는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복귀시 2년간 국내리그에서 뛰지 못하는 패널티 말고는요. 팬들도 그런 일 일어날 경우에는 선수를 욕하기 보다는 그걸 사전에 파악 못하고 괜히 지명한 스카우트 팀을 욕하고 있죠.
14/12/17 22:46
축구도 드래프트 정식지명으로 넘어가면 지명거부가 가능하긴 합니다. 대신 5년동안 K리그 복귀가 안되구요. 올해까지는 5년 복귀 금지룰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자유계약이니 그것도 없어요.
14/12/17 23:08
뭐 메시급으로 잘하면 알아서 치켜올려세워줄거고 이곳저곳에서 모셔갈꺼고
한국 국대 안시켜주면 까짓거 안하면 되고, 뭐 꼭 한국국대 해야한다는 법도 없고 외국 국적 따서 군대 패스한 후 K리그같은 후진 리그에 올필요 없이 평생 외국인으로써 외국클럽에서 날리며 모은돈으로 호강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있... 을 수도 있겠죠.
14/12/18 02:03
전 이 것을 뒤통수라고 보는게 의아한게
애초에 유소년 계약만 맺었고 정식 계약은 맺기 전 입니다. 드래프트로 유소년 팀의 권리가 지명 구단에게 양도 되는 것이라 했는데 정식 계약을 맺기 전에 이뤄지는 행위인지라 국제 무대에서 큰 구속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더불어 해외 축구에서는 타 팀 유스 선수를 빼오는게 비일비재했구요. 잉글랜드가 대표적으로 타 국에서 선수 해적질에 앞장섰었죠. 그런데 그 것을 두고 누가 뒤통수니 나쁘다니 하는 말이 있었습니까? 다만 선수가 포항과의 협상 과정에서 짤스부르크와의 일을 일언반구 언급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서운함 정도를 표하는 일이나 짤스부르크에 적당한 보상금을 요구하는 것 정도는 요구할 수 있는 범위이지만 뒤통수니 욕하는건 '나 축구 모릅니다'나 비슷한 것 같네요. 무조건적인 비난 보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소년 계약을 정식 계약으로 옮기는 과정의 개선 혹은 시기를 앞당기는 식의 논의가 더 맞다고 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확실히 K-리그의 인재유출이 더 심각해지는 것이 될테니까요.
14/12/18 02:08
그거야 해적질한 팀을 비난하는거지 옮겨간 선수를 비난했던건 아니죠.
마찬가지로 짤스부르크를 비난할지언정 굳이 더 좋은 조건을 선택한 황희찬이 가열차게 까이고 벌써부터 제2의 박주영 취급 받을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애초에 포항과 계약 단계에서 마찰을 빚었다고도 되어 있구요. 그게 포항 입장에서야 단순히 세부 절차의 조율이지만 선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죠.
14/12/18 09:42
규정을 무시하고 계약한건데 당연히 통수죠.. 제2의 박주영 취급 받는것도 박주영이 FC서울로 이적할때도 황희찬과 비슷하게 통수질 했기때문에 똑같이 욕먹는 거고요
14/12/19 11:05
많은 축구팬들이 통수얻어맞고 부들부들하고 있는데 통수가 아니라고요? 축구를 모른다구요? 님이 보시는 축구는 다른 축구인가봅니다.
그리고 케이리그는 K-리그라고 표기하지 않습니다.
14/12/20 17:49
케이리그 표기는 제 실수네요.
축구를 모르는게 아니라면 전형적인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아니 이건 반대로 티비에서하면 로맨스 내 근처는 불륜 이런거죠. 짤스부르크를 욕하는게 맞지 선수만 가열차게 비난 받는건 문제입니다.
14/12/18 02:21
정말 멍청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청대에서도 보여준 것 도 없었던 선수가.. 뭘 믿고 이런 행동을 한건지 .... 박주영은 그래도 통수는 쳤어도 국내에서 보여줄거 보여주고 자기 식구들은 만들어 놓고 속된말로 돌아갈곳 만들어 놓고 통수치고 했던건데 ... 지금 꼴은.. 딱 전체 국내 축구인 속만 뒤집어 놓고 떠난 꼴..... 그렇다고 파워 쎈 대학인맥도 아니고... 모아니면 도! 나는 유럽에서 성공 할거다! 라는 마인드로 떠났나 본데 유럽에서 비유럽 선수가 그것도 아시아 선수가... 국대라는 타이틀 없이 크게 대우 받기는 정말 힘든데 참...
14/12/18 08:26
이제 갓 고등학교 나온 젊은 친구가 세상에 대해서 아는게 얼마나 될까요?
이건 부모, 에이전트 잘못이 크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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