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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6 22:17:38
Name 알베르토
Subject [일반] 문희상 비대위원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 취업 청탁’



문희상,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 취업 청탁’ 드러나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69448.html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2004년 국방위원휘 위원 당시 고등학교 후배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청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문희상 의원의 처남이 한진그룹이 미국에 세운 회사에 취업해 2012년까지 8년 동안 일을 하지도 않고 8억여원을 받은 사실이 문희상-처남간 소송에서 드러났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대변인을 통해 "처남의 취업을 간접적으로 대한항공 측에 부탁한 사실이 있지만 직접 조 회장에게 부탁한 일은 없다"고 해명하긴 했습니다만...  새정치는 비대위원장이 이런 비리에 연루되서 깝깝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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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14/12/16 22:20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댄데...게다가 하필이면 대한항공;
이정도면 정치인 생명으로는 거의 끝 아닌가 싶은데요.
그건 그렇고 소송 내용을 보니 콩가루 스멜이 솔솔...
언뜻 유재석
14/12/16 22:2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제는 누가 꿀 빨라고도 안하고 가만히만 있으라고 해도 그걸 못함. 집에 있는 꿀 까지 내놓네요.
영원한초보
14/12/16 22: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런 사회에서 독야청청한게 아니라 꿀이라고 이야기 할 것도 없지요.
Pgr만해도 성악설이 대세 아닌가요.
㈜스틸야드
14/12/16 22:2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야당의 턴은 허무하게 날아가고 새누리당만 노났네요.
애초에 정치생명이 애저녁에 끝났어야 할 양반이 비대위원장이 됐을때부터 불안불안하더니...
14/12/16 22:21
수정 아이콘
취업은 간접적으로 대한항공측에 부탁하였지만 직접 부탁한적은없다...

해명할때가 아닌거같은데..
카롱카롱
14/12/16 22:21
수정 아이콘
이건 취업 알선을 넘어서지 않나요? 제 눈에는 이정도 커넥션이면 우와....정계은퇴해야될 사안이라고 봅니다...
바위처럼
14/12/16 22:22
수정 아이콘
진짜 여야는 영혼의 투톱.
단지날드
14/12/16 22:2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바람잘날이 없네요 전당대회 미루니 어쩌니하던데 빠르게 정리해야할듯...
박초롱
14/12/16 22:23
수정 아이콘
저는 50% 디스카운트해서 8년동안 4억만 받아도 되는데...
애니 에디슨
14/12/16 22:24
수정 아이콘
요즘 별 대단한것도 아닌 콘서트하나 물고 죽자살자 방송하던 종편들 안쓰럽던데 이렇게 건수를 던져주네요
R.Oswalt
14/12/16 22:25
수정 아이콘
한심 그 자체...
취업청탁으로 직접적으로 이득을 본 처남이랑 소송이 붙었다니 뭐 빼도박도 못하게 됐네요. 처남이란 작자가 불로소득으로 억대를 먹튀해놓고 재산관련 소송에서 말리니 같이 죽자고 몸을 던졌으니... 그냥 꽁돈 먹은 거니 한진에서도 청탁을 넣어 거래를 했겠죠.
옛 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군요. 수신도, 제가도 못하는 사람이 나랏일을 하겠다니 우습네요.
14/12/16 22:25
수정 아이콘
간접청탁은 청탁아니냐???????새로운 유체이탈화법인가????
王天君
14/12/16 22:27
수정 아이콘
암만 도찐개찐이라지만.... 그것도 하필이면 대한항공. 아주 탈탈 털리는군요.
제 생각에 이 정보의 소스는 여당인듯 싶습니다.
14/12/16 23:59
수정 아이콘
기사읽어보시면 법원에서 법리과정에서 드러난겁니다. 소스를 여당에서 찌른게 아니고요.
王天君
14/12/17 00:09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참고로 전 저런 식의 정치공작은 전혀 가치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잘못한 놈이 잘못한거지 찌른 놈이야 누가 됐건...
이래저래 참 감싸줄 구석이 없네요.
14/12/16 22:28
수정 아이콘
역시 새누리당이 능력있네
신용불량자
14/12/16 22:28
수정 아이콘
저걸 해명이랍시고 내놓은 걸 보면 정황상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문희상은 물러나야죠 그럼.

정부는 지금 조지고 있는 대한항공에다 새정연까지 이제 싸잡아서 공격하면 되니 그야말로 꽃놀이패를 잡았군요.

으이구 한심해서 못봐주겠네요... 위에 스틸야드님 말씀처럼 애초에 왜 이 사람이 비대위원장이 된 건지 납득을 못했는데 결국 엄청난 팀킬을 하고 나가겠군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4/12/16 22:30
수정 아이콘
...
14/12/16 22:32
수정 아이콘
정치를 참 못하네요. 프로인데 못해도 살아남는건 이 방면 밖에 없는 듯
영원한초보
14/12/16 22:36
수정 아이콘
살아 남지 못할 것 같은데요
14/12/16 22:40
수정 아이콘
프로라는 게 뭐라해야하지... 그 분야에서 능력으로 상위 1%안쪽일텐데 그런 능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살아남는 분야라는 뜻이 아닐까요...
사실 가장 대표적인 표본으로 ... 대한민국 제일 위에 있는 그분이 있으시고 말이죠.
영원한초보
14/12/16 23:00
수정 아이콘
정도로 따지면 현 정치인들 90프로는 날려야죠. 퍼센트는 어차피 종사자에서 짤리는 비율만 중요하죠. 전체 인구로 따지면 분야별 프로들 다 1프로 안될텐데요. 이재용이 삼성 물려받을 능력이 있는지 홍명보가 앞으로 감독할 능력이 있는지 실력있는지 상위 비율보다 치명적 결함이 중요하다고 보고 문희상은 현재 정국에서 치명적 결함을 들어냈고 새정치가 바로 들어낸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새누리랑 다르다고 봅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차별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고 새누리의 삽질보다는 더 뛰어난 정치력을 보여줘야만 할 것이고요
Locked_In
14/12/16 22:32
수정 아이콘
타이밍 예술이네요....역시 줘도 못먹는놈들...하아...
나름쟁이
14/12/16 22: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그냥 웃기네요....
잘들논다 아주..
뒷짐진강아지
14/12/16 22:34
수정 아이콘
어찌된게 여야 둘다 노답임요 크크크크
레지엔
14/12/16 22:35
수정 아이콘
대안 만세
공고리
14/12/16 22:36
수정 아이콘
저 기사 방송으로 봤는데 일은 하고 돈 받았다고 하네요. 청탁한것은 시인했고요(간접이든 직접이든)
이 타이밍에 취업청탁. 그것도 대한항공이라니!
FastVulture
14/12/16 22:41
수정 아이콘
에휴...
뭐 여 쪽에선 신나죠 아주
14/12/16 22:42
수정 아이콘
문희상 위원장에 대해서는 예전에 들은 루머 같은 것이 있어서
이 기사를 접하고도 화가 나거나 놀라거나 탓하기 보다는
그럴려니 합니다.
좋아요
14/12/16 22:42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지금 쯤 회식하고 있을듯
스웨이드
14/12/16 22:49
수정 아이콘
잘가 의정부 지역구 의원일때부터 넌 싫었어..... 단지 홍문종이 훨씬 재수없어서 널 찍었을뿐이야 ㅠㅠ
14/12/16 22:54
수정 아이콘
홍문종 상대는 홍의덕 전의원 아닌가요?
스웨이드
14/12/16 22:57
수정 아이콘
지금은 지역구가 나뉘어서 선거하는데 예전엔 지역구가 나뉘질 않아서 둘이서 거의 붙었습죠 헤헤
14/12/16 23:02
수정 아이콘
분위기상으로 봤을때 앞으로는 정의당 홍희덕 전 의원 밀어주실듯 헤헤
스웨이드
14/12/16 23:04
수정 아이콘
양주로 이사와서 이젠 의정부 시민이 아닙니다 ㅠㅠ
14/12/16 23:0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ㅠ
도깽이
14/12/16 23:00
수정 아이콘
전당대회 빨리해야할듯
14/12/16 23:05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정부여당이 계속 시도하는 길동무전략이 먹혀들고 있음을 본문 덧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네요.
특히 이건 빼도박도못하는 청탁이니, 모처럼 정당지지율이 올랐는데 결국 여기까지일듯합니다
14/12/16 23:05
수정 아이콘
중앙의 야당 지도부가 정윤회건만 제대로 공격해도 지지율이 오를텐데, 것 참. 하기사 세월호를 등에 엎고도 선거결과를 그렇게 가져온 것 보면 답답하긴 합니다. 새정치연합에서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들을 보면 안스럽네요.
14/12/16 23:08
수정 아이콘
솔직히말하면 현 야권에서 지지율을 올릴 가망이 있는사람은 문재인말고는 없다고봅니다. 지금 여권이 워낙 자중지란인 상황이라 지지율이 떨어지겠습니다만, 그것이 내후년에도 야권의 기회가 되기는 여전히 매우 어렵죠
14/12/16 23:15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는 개인사로만 본다면 도무지 까일 건덕지가 없는 사람이니까요. 사람만 본다면 그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 심지어 현 여당지지자들도 인정하는 것입니다만, 문제는 주변에 참모나 자신의 세력이 너무 없어요. 개인적으로 손학규씨가 문재인씨의 손만 잡아줬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결론적으로 김두관씨의 경남지사사퇴를 종용한 사람이 이나라를 망친것이겠죠.-_-;
영원한초보
14/12/16 23:53
수정 아이콘
헉 pgr에 김두관씨 부추긴 분 친척분이...
14/12/17 01:10
수정 아이콘
만약 그분께서 보시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물론, 그분께 직접적인 책임도 없는데다가 그분께 누가될 말씀을 드릴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현재만 보자면, 김두관씨는 치킨신화에 밀려서 가뜩이나 없던 정치기반을 완전히 잃어버리셨죠. 경남은 덕분에 해체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구요.
영원한초보
14/12/17 01: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분도 친척분 살짝 원망하시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부추긴 사람있어도 최종 잘못은 본인이 져야 하는 걸로
그래도 홍준표 생각하면 부들부들
14/12/17 01:2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잘잘못을 따지자면 (의미없지만-_-) 김두관씨 본인의 잘못이 가장크죠. 그러니까 지금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지않습니까. 허허. 문제는 김두관씨 본인은 정치판에서 이제 거의 회생불가 수준인데가 경남의 현재 상황이 헬이라 아쉽다라는 일종의 자조라고나 할까요.
14/12/17 00:01
수정 아이콘
사실 문재인 '의원'도 단통법 사태를 봤을때 흠결이 분명히 있는 인물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더 나아보이는 유력후보가 딱히 없네요
피아니시모
14/12/16 23: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진짜 한쪽이 알아서 고꾸라지는 데 같이 고꾸라지는 센스라니...하하..
지금뭐하고있니
14/12/16 23:15
수정 아이콘
아유...진짜....;;;;;;;;
Aye Caramba
14/12/16 23:18
수정 아이콘
뉴스보면서 자게 훑고 있자니... 여야막론 정계 및 전검찰총장등등 요새 아주 어메이징코리아 만드는데 씬나셨네요.
소독용 에탄올
14/12/17 01:12
수정 아이콘
요즘와선 정말 해외토픽 따위에게 뉴스지분을 내주지 않겠다는 결연한의지를 보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swordfish-72만세
14/12/16 23:19
수정 아이콘
균형의 새정연! 니들이 뭐 그렇지....
손학규 복귀 시켜서 손학규 당대표 시키는게 나을 듯. 문재인 카드는 지금 쓰기는 한국에서는 아까우니 말이죠.
도깽이
14/12/16 23: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작 대선후보 경선땐 손철새라 공격하며 팽테크트리 ~~~

사실 전 문재인의 실력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책임있는 자리에서 전면에 나서서 얼마나 능력을 발휘할수 있을지요.
보호받는 위치가 아닌 최전선에서 싸울때 능력을 보여줘야 대통령의 능력을 보일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4/12/16 23:22
수정 아이콘
일 안하고 연봉 1억 클라스에 취한다!
하필이면 문희상이...하하...;;
14/12/16 23:26
수정 아이콘
X맨 돋네요 ;;
구름이가는곳
14/12/16 23:31
수정 아이콘
캬 역시 어메이징 한국 ..
시네라스
14/12/16 23:35
수정 아이콘
아 돌겠네 진짜, 영혼의 투톱의 나란한 발걸음에 취하고 갑니다...
하정우
14/12/16 23:43
수정 아이콘
썩어도 이렇게 썩었을줄이야.
맘 같아선 진짜 저런 비리 있는 국회의원 싹 다 쫓까내고 싶네요.
지금 고위직에 계신분들중에 과거에 잘못 수두룩한분들도 많은데, 그런분들이 무슨 마인드로 나랏일을 한다는건지
14/12/17 00:00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을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새민련 지지자는 아닌 이유가 딱 이거죠. 에라이.......
14/12/17 00:00
수정 아이콘
대안 클라스
14/12/17 00:25
수정 아이콘
사실 정치 권력이라는게, 디아블로의 소울스톤같은 거라서...선거때마다 참 뭐하죠..
호구미
14/12/17 00:26
수정 아이콘
노답
14/12/17 00:27
수정 아이콘
크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군요 2004년이면 문희상 힘 진짜 셀때 아닌가요
영원한초보
14/12/17 00:32
수정 아이콘
본인은 선거 기간이라서 공직 상태가 아니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14/12/17 02:40
수정 아이콘
2004년 2월까지 청와대 비서실장을 했고 4월에 당선이 되었으니... 그 찰나의 사이인가요
김기춘 비서실장이 오늘 사퇴하고 한달 뒤에 인사청탁 하는것과 비슷하군요..크크
14/12/17 01:24
수정 아이콘
인사청탁. 뿌리뽑아야죠.
마찬가지로, 국가의 인사를 비선으로 뽑는 인사청탁 역시 뿌리뽑아야 합니다.
곧미남
14/12/17 01:49
수정 아이콘
뭐 이분께 어떠한 기대도 한적이 없습니다만 역시나 쩝 아오 이넘의 새정치는 뭐하는 야당인지
Special one.
14/12/17 09:14
수정 아이콘
그새를 못참고 사고를 치네 크크크.
노련한곰탱이
14/12/17 10:33
수정 아이콘
이야아 이건 또 어떻게 찾아냈대 크크크크
지금 정윤회 건 덮을려고 조현아 건을 필요이상으로 터뜨리는 중인데 이런 소스까지 캐내다니... 역시 여당에는 인재풀이 넘쳐나네요. 이거 잡아냈을때 아마 빛줄기가 내려온 기분이었겠네요 크크크
14/12/17 14: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막상 자기들도 다른기업에게 청탁한전례가 검색만해도 잘나오는지라..
코우사카 호노카
14/12/17 11:27
수정 아이콘
턴전략도 아니고 왜 돌아가면서 사고를 치는지...
14/12/17 11:44
수정 아이콘
비일비재한 인사청탁..
껀후이
14/12/17 12: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정치판 보면 진짜 개그같아요 재미있습니다
별 시덥잖은 신은미 콘서트로 종편 맨날 떠들던데
이제 이 문제 가지고 물고 늘어지겠네요
14/12/17 14:01
수정 아이콘
하... 노답....
진짜 줘도 못먹네;;
홍승식
14/12/17 18:01
수정 아이콘
새누리만은 NO 하면서 새정연을 찍고 있었지만,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새누리가 NO인데 새정연은 NO가 아닐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새누리=새정연이 된다면 새정연을 뽑을 필요가 없잖아요.
제발 제대로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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