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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4 18:48
최신기기가 나와서 팔리니까요...
아이폰 아이패드 맥으로 이어지는 애플의 플랫폼은 솔직히 한번 들어가면 제품이 맘에 들건 안 들건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미 사놓은 앱, 음악, 영화, 아이클라우드....이번에 아이폰 6가 이런저런 얘기가 많지만 결국 아이폰 4 샀던 사람들이 폰 바꿀 때가 되면서 와르르 구입했죠.
14/11/14 18:49
스노우볼이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북미 한정으로 이미 ios라는 강력한 사슬 아래 생태계를 구축하여 안드로이드나 다른 기기로 넘어갈 수 있는 선택지 자체를 없애버리게 만들었습니다. 그 생태계를 이용하여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다른 사업아이템(애플페이같은)들을 진행할 수 있으니 기업으로서의 가치는 점점 더 올라가겠죠.
14/11/14 18:57
업계와 피지알을 둘 다 보면서 느끼는 건데, 혹평은 국내에서 유독 심한 편입니다.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삼성에 대해서 평이 후하고, 애플에 대해서 평이 박하죠. 피지알에서의 반응도 그러한 국내 반응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반대로 해외나 IT 업계에선 삼성보다 애플 더 까는 사람 찾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 감안해서 생각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4/11/15 00:53
이미 애플이 만들어 놓은 생태계가 매우 공고하죠.
이번에 아이폰6가 좀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나 매출 지표는 매우 좋았고요. 결국 시장에 제품의 일부 문제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신호를 주는거죠. 기업 가치야 당연히 오르는거고요. 혹평 받은 제품이 실적에 반영이 되어야 주식시장에도 반영이 됩니다. 반대로 제품은 격찬을 받았지만 매출은 오히려 급락했다면 기업의 가치도 좋게 평가 받기 힘들겠죠.
14/11/14 18:42
와... 725조.....
상상이 안된다.... 저도 사업하는 지인에게 들은 얘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자산규모가 100억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돈의 개념 자체에 대해서 조금씩 무감각해지고 돈이 쌓인다는 느낌이라던데...
14/11/14 19:28
아이로켓 만들어서 달에 있는 사람이랑 화상통화하는 광고 만들어도 되겠네요.
확실한 결함이 많은데도 저렇게 잘 팔리다니.. 애플 A/S 거지같은 건 국내 한정인가요?
14/11/14 19:48
결국 소프트웨어의 꽃인 OS를 가진 회사는
시가총액 1위 애플 시가총액 2위 마소 시가총액 4위 구글 딱 셋밖에 없으니까요.. 알파이자 오메가인 OS를 쥐고 있는것보다 중요한건 없죠.. 사실
14/11/14 21:12
애플의 성장세가 언제까지는 가진 않겠죠. 그동안 구축한 생태계와 이미지로 버티고 있으나 애플의 삽질이 반복되면 반복될 수록 그 효과는 점점 나타나기 시작할겁니다.
14/11/14 20:18
오늘 아이폰6+ 더 게이트 써보니 양놈들한테 마구 팔릴만 하더라구요.
그립감이 미끌해서 좀 나쁜거 빼면 이쁘고 부드럽게 빠릿하고 가독성 좋고 해서 안 살 수 없음.. 화면 작았을 때 환경(잡스 크크)이 생각이 안날 정도로 사용자를 빨아들임요. 5.5인치 대화면 아이북스 스크롤 기능 짱짱맨! 영어권이고 아이폰4 사용해 봤으면 무조건 6나 6+로 넘어가겠지만 그래도 아이튠즈 컨텐츠 생태계 막힌 거랑 언어 문제랑 AS 때문에 한국에서 아이폰을 온전하게 쓸 순 없고 해서 한국 판매율은 세계와는 다르겠지용.
14/11/15 19:07
윈도우는 안드로이드에 치환된다 봐야죠
다만 돈을 벌어들이는건 상황이 반대긴하네요. 생각해보면 옛날 PC vs Mac 시절때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14/11/14 22:12
아이폰은 갈수록 혹평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애플의 브랜드 파워는 무시할수 없다는게.. 뭐 사실 우리나라에서만 찬밥취급이지 전세계에선 아직까지도 아이폰이 최고죠.
그러니 어서 아이패드 에어2 정발좀.........(4)
14/11/14 22:15
아이폰4 3년 썼더니 할인약정도 끝나서 빨리 아이폰6 사야하는데 언제쯤 대란이 일어날까요..
대란까진 아니더라도 좀만 더 할인하면 바로 달려갈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14/11/15 00:01
비싸게 팔아도 결함이 있어도 제품이 매력적이면 소비자는 산다는것을 잘 보여주네요 삼성은 이제 내부 고객을 위한 제품보다 진짜 소비자가 원하는것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11/15 00:17
소비자 원하는대로 맞춰주는 건 진작부터 삼성 제품들이 훨씬 나았어요.
애플이 선점 효과 + 독점컨텐츠 및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으로 밀고 나가는 걸 뚫기 쉽지 않을 뿐... 이런 전략은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걷잡기 어려워서 애플도 긴장 많이 될 겁니다. 그래서 삼성에 카피캣 이미지 씌우려고 그렇게 애쓰는 거고요.
14/11/15 00:24
가격이 소비자 니즈와 안맞아서 중국에서 침몰중입니다 원하는대로 다 맞춰주다보니 쓸데없는 어플도 많아서 최적화도 엉망이구요 AMOLED만 써야하는 운명덕에 디스플레이는 항상 까였죠
뒤늦게 금속재질 따라갔지만 완성도 떨어지면서 틈새게이트 터졌습니다 애플과 공법이 비슷한 알파는 사양이 떨어져서 빛을 못봤구요 삼성만의 아이덴티티가 없다는게 소비자에게 외면받는거 아닌가 생각해요
14/11/15 00:27
문제 터진 걸로는 아이폰 쪽이 훨씬 심합니다만......
그런 차이로 설명이 안되죠... 저런 건. 애플이 소비자 니즈를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브랜드 효과입니다. 애플은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소비자 요구사항 상당부분 무시해도, 니즈를 거기에 맞춰주는 소비자들이 많으니까요.
14/11/15 00:38
애플처럼 생태계를 만들 여건이 안되니까 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전세계적으로 브랜드가치는 삼성도 매우 높습니다
노트4 틈새게이트는 국내방송도 탔지만 애플 문제점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삼성은 너무나 많은 라인업으로 애플같은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사라진것 같아요
14/11/15 19:11
실은 애플은 이렇게 만들어두고 사용자들에게 '어썸한 여기서만 놀아라!' 이런식이고
삼성은 '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죠 크크크 그런면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건 삼성이 좀 더 잘만들었다고 봅니다. 그게 사용성이 좋고 잘 동작하냐는 별개로..
14/11/15 22:08
삼성은 그래서 어설픈거죠.. 너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는 했는데 다 남들꺼 겉모습만 따라한거라 어설퍼..
삼성북스 문닫고 챗온 안쓰고 삼성뮤직은 존재감 제로... 삼성앱스는 가끔 푸는게 있어서 접속해주는 정도? 생태계 생태계 말이 많으니까 따라하는데 삼성이 소프트웨어적으로 남들 따라해서 성공한게 드물죠... 갤럭시가 독자적 브랜드를 구축했니 어쩌니 갤럭시 브랜드만 달리면 안드로이드가 아니어도 구매를 한다는둥 한때는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국 결론은 그냥 꿈이었다는게 이미 거의 증명되었죠.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를 돌리는 플랫폼일뿐이고 가격대 성능비, 마감, 품질이 받쳐주면 금새 교체될 수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하지만 하드웨어적 품질이 어느 정도 받쳐주면 브랜드의 힘은 고작 제품 한두세대 정도면 반토막날 정도로 교체가 빠른 시장이구요.
14/11/15 00:36
헐 진짜 애플.. 어디까지 가려나요. 끝없진 않을거고 내려올 때가 언제일지.
그리고 기타 업체들이 분발해야 소비자 입장에서 여러 재미를 보는데 삼성 힘내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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