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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4 12:14
투고타저, 타고투저를 제외하고 싶으시다면 리그 평균(ybar)에 대해 scale 조정을 해주시면 y/ybar 두 팀의 전력차가 더 명확해질 것이라 봅니다. 애초에 14한화는 공격지표 대부분이 하위권인데... 저 지표는 마치 06SK보다 14한화가 더 공격력 면에서 좋아보이는 착시를 불러일으키니까요.
14/11/14 12:19
다른 건 몰라도 07sk 이전에도 sk는 암흑기에 암짜도 붙이기 어려운 팀이었고,
지금 한화는 크보 역대급 암흑기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는 팀이죠 지금 한화가 김성근 감독 들어왔다고 성적이 급상승하면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봅니다.
14/11/14 12:24
한화는 지금 투타 + 수비력 모두 터져야하는 수준 아닌가요? -0-
그리고 아무리 성큰옹이라 하더라도 내년 가을야구를 바라보지는 않을겁니다. 승률 50% 근처만 되도 많은 분들이 기뻐하며 박수치며 찬양할겁니다. 내년엔 kt 기아가 있습니다만 8위도 그리 만족할 수 없겠죠. 어차피 비밀번호는 그대로인데요. 7~5위가 아마 현실적인 성큰옹의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14/11/14 12:27
올시즌 타고투저를 감안할 때 타선은 저 자료로만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한화의 타격지표는 대부분 하위권을 마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4/11/14 12:31
외국인 원투펀치 26승, 이태양 12승, 창식이 10승, 양훈 10승 이정도만 된다면 가을야구 못해도
안깔거 같은데.. 가능성이 ㅠ.ㅠ
14/11/14 12:57
설레발이야 일단 크게 지르고 보는겁니다?
원래 의도는 한화가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이렇게 수많은 IF가 터져야 하니까 쉽지않다..였는데 쓰다보니 드라마를 바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너무 들어갔네요. 현실적으로는 게임을 던지는 실책을 어느정도 줄이는 모습만 보여줘도 성공이라 해야할까요. 요새 슬슬 보이는 기사로는 엘지도 여전히 프런트가 답이 없다는 모습을 보여줘서 말이죠. 유래없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한화가 상식적인 수준의 야구만 보여준다면.. 휴식일 없이 길어진 시즌에서 알아서 나가떨어지는 팀들을 제치고 순위를 많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비교대상인 14한화가 너무 떨어지기는 하지만 06SK도 리그 최하권의 팀방어율을 기록하기도 했구요.
14/11/14 13:13
김성근 감독이 물려받은 이전 SK는 조범현이 다져놓은 토대가 탄탄했습니다. 정근우 양아들이냐는 소리를 들어도 꿋꿋하게 주전 기용하면서 경험치 먹게 해줘서 2루수 중시하는 김성근 감독의 입맛에 맞게 내야 수비 구축할 수 있는 토대가 있었죠. 게다가 투수진이나 베테랑들은 지금 한화와는 다릅니다.
지금 한국 야구에서 승률 5할이 쉬운게 아니죠;; 진짜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기대치가 올라오는데 내년 한화 성적 기대되네요.
14/11/14 14:10
리빌딩의 귀재 조범현 감독이 잘해놓고 가서 나쁘지 않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코시까지 진출한 팀이었는데 망가질대로 망가진 한화와는 많이 다른걸로...
14/11/14 15:05
필승조와 추격조 사이 포지션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윤길현 조웅천 정대현의 필승조가 워낙 두퉈워서... 그리고 정우람이 무서워지기 시작한 것은 그 다음해부터였기도 하구요. 진정 노예는 전병두 고효준...이었던거 같긴 합니다
14/11/14 15:20
태어났더니 아버지고향이 충청도인 입장에서 내년엔 대박으로 터져봤자 5위가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김성근 감독님이 오셔서 그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습니다만 4~5위 이상의 기대는 팀에 너무 큰 부담을 지게 하는것이라고 봐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하이 기대 하이 실망 -_-;; 제생각에는 최근의 한화를 10년..아니 3년만 지켜보셨어도 지금의 이 낙관론이 좀 이해가 안되실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14/11/14 15:29
한대화, 김응용 전임감독이 박정진 송창식 혹사시킨게 너무 크네요..
한화가 한해에 한명씩 불펜 구세주가 등장하는데.. 무리하게 박정진, 송창식 쓰는바람에 망가졌죠. 아껴줘도 롱런을 장담할 수 없는게 불펜 투수들인데 마구 굴렸으니.. 성할리가.. 우승이라던가.. 가을야구 가능성이라도 있었으면 어느정도 이해라도 하죠.. 그렇게 굴려놓고 한대화 김응용 5년간.. 60승 한번 못했습니다.. 김응용은 올시즌에는 윤규진 마구잡이로 썼고,, 윤규진은 결국 부상으로 시즌 끝냈죠. 박정진 송창식 윤규진이 불펜 에이스로 활약했는데.. 박정진 망가짐, 송창식 망가짐, 윤규진 부상 시즌 종료. 가을야구나 우승이라도 했으면 위로라도 받지.. 팀은 꼴찌인데 선수를 계속 부상 아웃 시켜버리니.. 김성근 감독 정말 막막할겁니다...
14/11/14 15:39
윤규진, 안영명, 마정길, 황재규, 박정진, 송창식..... 한화를 이끌던 불펜 희망들이었는데 말이죠.. 김성근 감독님도 혹사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충분히 관리하면서 쓰시리라 믿습니다.
14/11/14 15:52
한화팬이 아니신 분들은 한화가 막연히 괜찮은 팀인데 감독때매 그런거다 생각하시는데
투수진은 전부 폭망이라 선발은 없고, 불펜은 쓰던애들만 쓰느라 전부 언제 퍼질지 모르는 상황 (윤규진 안영명이 송창식 꼴 안난다는 보장 없음) 타격감도 잘치는듯 보일지도 모르지만 팀타율 하위권 장타율 하위권 도루도 못함 수비도 못함 진짜 이건 팀도 아니었습니다 한화팬으로 김감독님이 오셔서 가장 기쁜 점은 이제 게임을 게임답게 하는 경기를 할것 같기 때문입니다 다들 김성근감독님이니까 4강은 기본이지 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전 7위만 해도 감사이고 만에 하나 5위안에 들면 진짜 야구의 신이라 생각합니다
14/11/14 16:33
와이번스 팬이고 김성근 감독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입은 진성 영감빠지만 한화 이글스는 솔직히 답이 안 보이는 팀입니다. 영감님과 그 분이 긁어모은 레전드 코칭스텝이 있어도 가을야구는 힘들어보입니다. 6위만 들어도 진짜 대단한거죠.
최근 5 년동안 60승을 넘어본 적이 없는 팀이고 저 유명한 삼미의 평균 자책점 기록을 깬 팀이라 알고 있습니다. 삼미가 어떤 팀입니까? 당시 삼미는 15승 65패의 세계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1할 승률을 기록한 바있고 최다연패인 18연패를 찍은 팀이죠. 삼미와 한화는 모기업의 지원이나 선수연봉으로는 비교하기도 미안한 차이를 보이지만 그 삼미의 기록을 한화는 넘어섰죠. 더구나 한화는 용병 2명을 끼고 저만한 평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그 기록의 의미가 더 해집니다. 정말 답이 안 보이는 수준이죠. 김성근 감독이 아무리 수비진을 개편한다고 하더라도 한화가 리그최악의 투수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선발 중 풀타임 로테를 돈 선수도 앨버스가 유일할 정도로 계산이 안 서는 투수진.... 유일하게 계산이 되는 것은 애들 저렇게 굴리니 수비는 좀 나아지겠지하는 기대정도... 타력도 기록을 살펴보면 대부분 하위권이고, 믿을 건 용병로또죠. 더군다나 내년시즌은 경기수가 늘어나서 뎁스가 두꺼웃 삼성같은 팀이 유리하지 한화같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큰 팀은 더 불리할 것입니다. 솔직히 답이 안 나와요. 저는 영감님이 6위 이하를 할 거라 봅니다.
14/11/14 17:04
개인적으로는 5위 정도 할거 같은게, 내년은 명백하게 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팀들이 있습니다. 글에서도 언급하셨듯이 김성근식 야구는 약한 팀들을 정말 철저하게 잡고가죠
14/11/14 17:20
개인적으로 내년도 올해 후반기처럼 누가누가 못하나 & 니가가라 5강 싸움이 될거같아서 한화가 실책줄이며 노멀한 게임만 해준다면 최소 5강은
갈것으로 보네요. 포스트시즌은 서비스팩으로 보면 될 것 같구요.
14/11/14 17:53
한화가 피에랑 재계약 안하면, FA로 김강민 선수 잡는거 아니라면 외야 노답입니다...
외인 투수 2명도 좋긴하지만, 정말 외야 노답이에요..
14/11/14 18:28
설마 이용규가 내년에는 수비를 할거고..
용병은 투수둘에 타자도 한명이니까요. 피에 재계약을 안하더라도 내야보단 외야수로 구하겠죠.
14/11/14 18:37
내년 한화에 대한 기대순위가..
위로는 5위에서 아래로는 8위정도로 볼수 있는걸까요. 9위나 10위를 예상하지 않는것만으로도 어찌보면 김성근감독의 위엄이네요. 몇년후 한화가 예전 SK같은 야구를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야구같이 보고 얘기하는 친구들간에 응원팀이 겹치는 사람이 없는데 이번에 확 본진을 옮길까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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