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후기를 원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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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으로는 8일 당일에 연락 올 줄 알았는데
안와서 고민하고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제 오후 5시 반쯤 뚜둥!!
안녕하세요^^ 답장이 너무 늦었죠.(눈물) 초콜릿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용!!흐흐 감사의 인사는 드려야 될것같아서요^^ 저를 좋게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그치만 제 옆엔 소중한 남자친구 있어요.이모티콘다음에 기회가되서 만나게되면 웃으면서 인사해요흐흐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이렇게 왔네요. 카톡 내용받고 보이는 부분만 읽어보니, 느낌상 남친 있다는거 같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확인했죠.
약 1년전에 편의점 알바 꼬실 때도 똑같은 방법이었는데 남친이있었고, 두 번째 인 줄 알았는데
어제 밤에 이불킥하면서 생각해보니 학교 교양 수업 때도 써먹었는데 그 때도 남친이..
제가 눈이 좀 높나봅니다. 다 남친이 있다니 거짓이 아니라 실제로도 있었구요.
누군가 그러기를 난 소개팅 안해. 원래 이쁜애들은 알아서 누가 잡아가거서 소개팅에는 잘 없다고.
맞는 말 같네요..
저도 소개팅은 올해 두 번한게 끝이고 거의 헌팅이었네요. 학원, 도서관, 심지어 같은 지역 출 퇴근 카풀까지. 소개팅은 누가 나올지 두근 두근 하지만 헌팅은 마음에 드는 상대를 직접 고르는 묘미가 있죠.
실제로 자신감이 떨어지면 헌팅을 시도해보는데 성공률은 90%이상이었습니다.(평균키보다 살짝크며,마른체형, 여드름 좀 있음, 웃지 않으면 무서운 인상)바로 전번 물어보기 부담 스러운 상황이라년 쪽지로. 물론 얼굴은 익힌 뒤에.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외롭고 나를 좋아해준다고하면 기분좋아하고 누군지 궁금하죠. 문제는 자신감입니다.
남들은 저를 연애박사라고 하는데 이론만 강하지 실전은 허당입니다. 반니급으로 찬스는 잘 만들지만 결정력은 첼시 시절의 토레스정도?
폰으로 쓰느라 횡설수설한데 지금 마음에 드는 사람이있으면 마음을 표현하세요.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고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는게 낫습니다.다들 즐겁고 아름다운 연애하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