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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9 20:55
치사율이 높아서 전염이 덜 되는건 아프리카 부족들이 대부분 멀리 떨어져 있어서인데...
도시에 들어와버리면 끔찍하죠. 감염에 주의하면서 치료를 했을 의사와 간호사가 감염될 정도면 엄청난것 아닐까요?
14/10/09 20:50
확산 속도가 증가 중이라... 미드 라스트쉽이 떠오르네요.
그나저나 실제의 경우, 에볼라 보다 더 평균 사망자수가 많은 질병들도 존재한다고 하죠. 에볼라 같은 경우는 또 공기전염도 아니고요. 다만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공포감이 더해지는 질병이라고 생각됩니다.
14/10/09 20:54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연구가 늦는단 이야기도 있는데
유럽이나 북미선진국이 위협받으면.. 연구엔 속도가 붙겠네요..;;
14/10/09 21:01
이 상황에 부산은.. 발생지 사람들까지 초청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지요..;;
특히 유럽축구단들은 곧 있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예선에 참가하는 아프리카선수들도 신경쓰인다던데..
14/10/09 21:08
http://en.wikipedia.org/wiki/Ebola_virus_epidemic_in_West_Africa
여기보시면 10월 5일까지 전세계 사망자가 3,865명으로 나와있네요.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이 숫자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14/10/09 21:08
미국의 유일한 발병 & 사망 케이스 1 인이 하필 저희 동네...... 아 이거 머리로는 감염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면서도 애가 있는 지라 감정적으로는 매우 불안합니다.
14/10/09 21:21
헐...부디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대체 사망자인 던컨을 진료했던 미국 의사분은 호흡기 문제가 있는 사람이 라이베리아에서 왔다고 했는데도 왜 에볼라 의심을 안했을까요. 벌써 몇달간 뉴가 떠들석한데..
14/10/09 21:26
기본 검역은 했던 것 같더라고요... 더구나 던컨이 공항에서 입국심사때 거짓말한 기록도 있고... 근데 이 사람이 병에 걸린 사연을 보면 또 좋은 사람인지라, 욕 먹을 사람은 없고 그냥 안타까운 경우지 싶습니다.
14/10/09 22:57
아 뭐 대단한 건 아닙니다. 저 사람의 이웃이 에볼라에 걸렸는데, 앰뷸런스를 불렀더니 바뻐서 못 온다고 했어요. 그래서 직접 택시 불러서 (에볼라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그쪽 사람들은 아직 잘 모르는 듯) 데리고 갔는데, 병원에서는 또 자리가 없다고 입원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직접 집까지 데려왔고 그 와중에 감염된 것 같더군요.
14/10/09 21:45
1. 사망률은 50%정도로 내려왔군요. 위생과 의료수준이 적절히 받쳐준다면 이것보다 더 내려올 수도 있겠습니다. 천연두 레벨인 40%정도도 가능해보이네요.
2. 좀 심한 플루가 1년간 죽이는 미국인이 3만명이라고 합니다. 에볼라가 왜 공포스러운지 모르는 건 아니다만 그렇다고 너무 두려워할 것도 없다 마 그래 생각합니다. 3. 그래도 제가 사는 곳 근처에서 에볼라 확진 환자가 나오면 저 역시 벌벌 떨 것 같아요 -_-; 4. 이미 백신 및 치료제가 거의 완성단계라고 합니다. 기술 부족으로 못만든 게 아니라 만들만한 이유가 없어서 안만들어졌던 케이스... 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14/10/09 22:23
3주 내에 중국까지 확산될지 모른다는 WHO 전망이 나왔습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0770
14/10/09 22:33
흑사병이 페스트가 아니라 에볼라라는 설도 있습니다.
http://ppss.kr/archives/25623 흑사병의 위력이야 다들 아실테고..
14/10/09 22:34
현대적 의료체계 방역시스템이 가진 국가에 거주하는 이상
저런 질병에 비교적 안전할수 있다는게 물질문명이 가져다준 혜택중의 하나겠죠 수백년전이라면 저 에볼라가 전세계인류의 30%가까이를 소멸시킨 폐스트급으로 발전할수도 있겠지만 실재 중국에서 처음 나타난 페스트는 벼룩을 매개체로한 선페스트였다가 공기중 전파되 인간간 전염으로 변이되면서 그냥 인류멸종으로 까지 치달렸지만 에볼라는 그렇게 발전 변이되기전에 차단될거라 봅니다
14/10/09 23:00
CDC에선 2015년까지 최대 140만명이 감염될 거라 추산하고 있습니다
http://www.cdc.gov/mmwr/preview/mmwrhtml/su6303a1.htm?s_cid=su6303a1_w
14/10/09 23:02
신종플루 시절과 비교해서 다행인 건 잠복기에는 전염력이 없다는 것 정도...?
솔직히 작정하고 방역하면 어떻게든 막을 수는 있겠지만 24시간 계속 그렇게 살면 일상 생활이 안 되니까요...
14/10/10 09:43
사상자가 만단위로 넘어가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의 주요국가들에도 감염자수가 무시못할 수준으로 치닫는다면 다국적 제약회사들도 수익성을 명분삼아 더 이상 치료제연구와 보급에 손을 놓을 수는 없을테니 어느순간 저 상승곡선에 브레이크가 걸리긴 할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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