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0/07 13:57:09
Name 초식유령
Subject [일반] [프로야구] 넥센 송지만 은퇴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311&aid=0000393081
(아이패드로 작성중인 글이라 모바일 주소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남은 92학번이자 현역 최고령타자 넥센의 송지만선수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올해 은퇴를 하려고 했으나 이장석 대표가 1년만 더 플레잉코치로 뛰어달라고 만류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 각오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코치로 활동하신다고 하네요
은퇴식은 내년 4월에 한다고 합니다
아마 홈개막전이 한화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막시리즈 중 하루일 것 같습니다 꼭 가봐야겠네요.
2위확정이 거의 눈앞인데 확정되면 한경기쯤은 대타로라도 나오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저평가 받는 선수 중 한명으로 실제 누적기록은 엄청나고, 암흑기에 주장을 맡아가면서 선수들을 다독거리던 모습 등
한팀에서 계속뛰었다면 능히 영구결번이 자주 거론될 선수이지만 개인적인 예상으론 안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숭용 코치가 번호를 물려주지말고 영결을 했어야 이런 얘기가 좀더 나왔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내년에 강정호까지 떠나면 암흑기를 떠받치던 선수들이 정말 몇 안남았군요.
그리고 집사님하면 역시

제 6구 잡아당겼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당근매니아
14/10/07 14:00
수정 아이콘
고척돔 첫 은퇴식을 송집사 님이 차지하면 어떨까 했는데 아쉽습니다ㅠ 이숭용 코치는.... 음 사실 그 약물 관련 발언에서 너무 실망했었어요.
영구결번 문제는 늘 참 어렵네요. 슬슬 명예의전당 만들 타이밍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초식유령
14/10/07 14:05
수정 아이콘
고척돔은 내년에 완공은 될려나 모르겠네요 설계변경 또하는게 불안하기도 하구요
이숭용 코치는 저도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지만 약물에 대한 이전 프로선수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결을 논의할 시점은 그보다 훨씬 전이기도 했구요. 당시에는 팀의 아픈역사를 상징하는 인물이자 절대적인 정신적 지주인 선수를 영결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뭐 물려주기를 결정해서 어쩔 수 없지요.
집사님 영결이 무산되면 다시 논의될 가장 가까운 선수는 손승락이네요... 강정호 해외진출후 복귀까지는 시간이 좀 더 많이 걸릴 거고, 문제는 손승락 요즘 하는 꼴을 보면 내년부터 성적이 장담이 안되서 안될 꺼 같네요 ;;
PDD에게전해!
14/10/07 14:01
수정 아이콘
영원한 황금독수리셨는데...은퇴하시네요 ㅠㅠ
Cafe Street
14/10/07 14:03
수정 아이콘
아.. 지만형님ㅠ
제가 생각하는 한화 최대의 실수가... 송지만 내보낸거..
방과후티타임
14/10/07 16:28
수정 아이콘
송지만 트레이드가 결과적으로 크보 역사상 5등안에는 꼭 포함될불균형 트레이드죠...
14/10/07 14:04
수정 아이콘
2013년 최종 4위 넥센은 최종 9위 한화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1-6, 2-7, 3-8, 4-9, 5-kt)
은퇴는 아쉽지만 내년 개막전이 은퇴식하기에 딱 좋은 상황인듯 싶네요.
그동안 어려운 팀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iriuslee
14/10/07 14:04
수정 아이콘
흑.. 황금독수리님..
쿨 그레이
14/10/07 14:08
수정 아이콘
영구결번 해 줬으면 참 좋겠는데 말입니다... 아아 2천안타는 치고 가시지...
지니-_-V
14/10/07 14:11
수정 아이콘
그게 팀이...

한화-현대-넥센으로 이어져서... ㅜㅜ

만약이 쭈욱 한팀이였다면 영결에 팀레전드 대우일건데 ㅜㅜ
초식유령
14/10/07 14:18
수정 아이콘
메이저는 다른팀 거쳐도 영결을 주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원클럽맨이 아니면 인색하죠 ㅠ 그 첫사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아 최동원선수처럼 선수협때문에 트레이드 당한 사례는 제외하구요)
금요일=酒Day
14/10/07 14:25
수정 아이콘
양준혁, 최동원, 박경완선수 영구결번입니다. 영구결번이 되더라도 첫사례는 아니겠네요.
초식유령
14/10/07 14:27
수정 아이콘
아 양신이 해태 LG뛰던 시절을 까먹었었군요;;
그래도 전성기가 다른팀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을것 같습니다
금요일=酒Day
14/10/07 14: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영구결번은 선수의 업적중에서도 해당 팀에서의 업적이 영구결번에 해당할 만큼이여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최동원선수는 삼성에서 은퇴했지만 삼성에서 영구결번되어야 한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또 언뜻 생각나는 것이, 박찬호선수가 영구결번된 선동열, 박철순, 최동원선수에 비해서 선수시절의 업적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한화에서 영구결번을 얻는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거든요.
초식유령
14/10/07 14:53
수정 아이콘
선수의 위대함이냐 팀공헌도냐 양쪽다 일리 있는 말이라 저는 그냥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14/10/07 14:19
수정 아이콘
집사님 ㅠㅠ 한화에서 볼수없어 가장 아쉬운 선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ㅠㅠ
14/10/07 14:35
수정 아이콘
은퇴식은 목동 한화전에서 하면 뜻깊은 행사가 될 거 같습니다
14/10/07 14:42
수정 아이콘
송집사님...ㅠㅠ 내년 개막전이 한화전이라는데 은퇴식을 이때 해서 한화에서도 뭐 좀 해줬음 좋겠습니다....
파쿠만사
14/10/07 14:53
수정 아이콘
아 송지만 선수도 은퇴하는군요...ㅠㅠ 이런거 보면 저도 나이먹는게 세삼 실감이 되네요...흑흑

그나저나 이제 마구마구에 레전드 카드가 나오면 한화로 나올가요 현대 아님 넥센일가요..
아..하긴 요즘 업데이트 보면 현대 한화 넥센 다나올거같긴하네요..크크
초식유령
14/10/07 14:54
수정 아이콘
전성기는 한화 오래뛴건 현대-넥센(프야매는 같은팀 취급이던데 마구는 잘모르겠네요)라서 애매하네요
지니-_-V
14/10/07 15:05
수정 아이콘
컴프매는 넥센현대 다른팀 취급...
말퓨리온의천지
14/10/07 16:09
수정 아이콘
아마 전성기 기준과 오래뛴 기준 둘다 취급해줄것 같네요, 이미 리오스 같은 경우에도 서로 다른 더블 팀 레전드로 이미 등재가 되어있는지라,사실상 더블 레전드로 가줘야 하지 않겠나라는 이야기가 많아질것 같고요.
민트홀릭
14/10/07 14:56
수정 아이콘
송집사님 은퇴하시는군요...
플레이오프때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는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나이렁
14/10/07 15:16
수정 아이콘
은퇴하시는군요 . .
유승안. . 왜 권준헌과 맞 바꾼것이냐 .
ㅜㅜ 한화맨으로 남길 바랬겄만. .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말퓨리온의천지
14/10/07 16: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권준헌 선수는 먹튀를 하고 말았죠.
Nexen Heroes
14/10/07 15:42
수정 아이콘
이미 나이도 많으셨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도 줬어야했기에 점점 기회가 줄어들었을 공산이 크지만 2012년에 당한 부상이 너무 크네요..
그래도 작년 NC전 기습번트에서 볼 수 있었던 그 투지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응원합니다!!
키스도사
14/10/07 17:11
수정 아이콘
또하나의 스타가 그라운드를 떠나는군요.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최강의 유니콘스
14/10/07 17:28
수정 아이콘
아... 송집사님 은퇴하신다니 기분이 묘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치로서의 앞날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sayclub rapi
14/10/07 17:31
수정 아이콘
이분이 팬들이 우리 지만. 지만이 하는 분인가요? 그분은 삼성인가?
야구 안보는 입장에서 자주 들리던 이름인 것 같아서
지니-_-V
14/10/07 17:32
수정 아이콘
그지만이는 이번에 금메달딴 힙지만 선수 같네요
초식유령
14/10/07 19:16
수정 아이콘
그 선수는 삼성의 안지만선수입니다
송지만 선수는 집사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sayclub rapi
14/10/07 19:5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크크크 야구 한번도 안봤는데 저 표현은 참 많이 들어서요
스웨트
14/10/07 20: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은퇴식 자리가 한화전이라는게 참 의미있고 한화팬들 입장에서도 고맙게 느껴지네요.
송지만선수가 현재야 당연히 넥센의 레전드이지만, 한화팬 입장에서도 송지만 선수는 레전드니까요. 아픈 손가락..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171 [일반] [프로야구] 넥센 송지만 은퇴 [32] 초식유령5030 14/10/07 5030 1
54170 [일반] 첫사랑이네요. [28] 삭제됨4852 14/10/07 4852 10
54169 [일반]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 삭제 버튼은 가벼움? [351] azurespace12638 14/10/07 12638 131
54168 [일반] 장기하와 얼굴들/윤하/매드타운의 MV와 레드벨벳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10] 효연광팬세우실3868 14/10/07 3868 0
54167 [일반] 혐견인 이야기 : 잠시 죽다 살아난 하루 [70] 니시키노 마키7417 14/10/07 7417 0
54166 [일반] 욕망에 대한 블랙코미디: 놀란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 다크나이트를 중심으로 [13] 부벽대전4680 14/10/07 4680 4
54164 [일반] "우리는 언제 타인과 마주할 수 있을까", 레비나스의 윤리학에 대해 - [바람의 검심 추억편(るろうに剣心 追憶編)]을 보고 [57] 삼공파일5889 14/10/06 5889 13
54163 [일반] 2014년 발롱도르는 과연 누구? 메시 vs 호날두 [65] Duvet7519 14/10/06 7519 0
54162 [일반] 네이버의 새로운 나눔폰트, '나눔바른펜'과 상용 폰트에 대한 소고. [44] 뀨뀨11379 14/10/06 11379 2
54161 [일반] 지아/FT아일랜드/버나드박의 MV와 비스트/허각/로이킴/보이프렌드/매드타운/윤하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광팬세우실3367 14/10/06 3367 0
54160 [일반] 부사 '너무'의 쓰임에 대하여 [57] Kurzweil5906 14/10/06 5906 3
54159 [일반] 차승원이 차노아의 친부가 아니였네요.. [193] Leeka20674 14/10/06 20674 0
54158 [일반] 2014년 상반기 유럽 여행 후기 [63] shie11043 14/10/06 11043 29
54157 [일반] 제시카의 패션 브랜드 '블랑', 상표권 도용? [67] 비상의꿈10822 14/10/06 10822 0
54155 [일반] K리그 징크스는 무시못합니다.. [20] ChoA3998 14/10/06 3998 1
54154 [일반] 아이유 소격동 MV 공개 [21] Duvet6490 14/10/06 6490 5
54153 [일반] 제시카 솔로&듀엣곡 Best 10 [13] Duvet6566 14/10/06 6566 0
54152 [일반] '다이빙벨' 상영, 부산영화제 존폐위기..왜 [144] 마빠이11070 14/10/06 11070 1
54151 [일반] 브알못들을 위한 브라질 이야기 3편 [11] Brasileiro6667 14/10/06 6667 4
54150 [일반] 취업을 준비하는 하나의 방법 [212] gamekid13733 14/10/05 13733 3
54148 [일반] Pentatonix 노래 몇곡... [16] 후추통4692 14/10/05 4692 0
54147 [일반] 증오의 이유 [53] 후추통10229 14/10/05 10229 14
54146 [일반] 전설의 고향 그리고 영화 제보자 [1] 캡슐유산균3899 14/10/05 38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