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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06 09:52:27
Name 마빠이
Subject [일반] '다이빙벨' 상영, 부산영화제 존폐위기..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222&oid=108&aid=0002345471

부산국제영화제에 다큐 영화 '다이빙벨' 상영 논란이 생겼습니다.

당연히 문화부와 부산시에서 딴지를 걸었고, 상영을 강행할시 국고 지원 중단을 통보했지만 조직위 측에서는
상영을 그대로 강행 한다는 입장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들도 나서서 상영을 막아달라는 것인데 실제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보지도
못하고서는 영화제 상영부터 막는다는것은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화씨9/11같은 영화가 상영되고 다른 나라에도 개봉하는 미국을 보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한참 모자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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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6 10:00
수정 아이콘
비엔날레 때와 유사한 상황이군요.
사티레브
14/10/06 10:00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 자체가 뭔가 데우스엑스마키나처럼 등장했다가 짜게식은 아이템?아니었나요
유가족들의 입장은 이해가 가는데 문화부나 부산시는 뭐 꺼릴게 있다고 막는지..
14/10/06 10:00
수정 아이콘
유가족들이 나눠져있는 상태라 얼핏 보면 되게 헷갈리는데, 단원고 관련 유가족은 아니고 일반인 유가족들만 상영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이 들어왔나보네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 느낌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의 장까지 왜 그리 막으려고 드는지는 애매한데 다이빙벨의 연출자에 어디서 많이 보던 이름이 있는걸 보니 그럴만도 하다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또한
14/10/06 10:00
수정 아이콘
꿀리는 게 있는 쪽이야 그렇다 쳐도...유가족들이 나서서 막는 건 좀 흥미로운 부분이긴 하네요.
무엇보다 내용도 모르는데 일단 막고 보자는 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그것도 유가족들이?
마빠이
14/10/06 10: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개봉전에 영화제든 시연회 등에서 보고나서 마음에 안들면
정식 개봉을 하지말아달라 하면 이해라도 가는데 아예 시작부터 보지도
않고 막는게 조금 찝찝 하기는 합니다.
하심군
14/10/06 10:01
수정 아이콘
여기서 서병수라는 양반의 아이덴디티가 드러나는 거죠... 부산시 재정과 이미지를 책임지는 부산 영화제를 엎어버리겠다는 발상은 지자체 시장이라면 쉽게 못하죠.
14/10/06 10:05
수정 아이콘
화씨911은 3년이 지난 후에 나왔죠
그리고 상처를 회복하는데에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중요합니다 자꾸 떠올리게 하는것 보다는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영화나 게임에서 911을 떠올릴만한 내용은 한동안 대부분 수정•삭제해서 나왔습니다.
데카레드
14/10/06 10:05
수정 아이콘
...하 진짜... 우리동네 할배 할매들 젊은 사람들 앞길좀 고만막으소..ㅠㅠ;
어째 저런걸 뽑아놔서..
카루오스
14/10/06 10:06
수정 아이콘
영화를 안봤지만 내용이야 연출자를 보면 짐작이 가능하죠. 그것때문에 서병수가 막으려는것 같고... 뭐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일반인 유가족마저 상영을 반대하는데 영화 상영이 너무 이른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상영될거 같긴한데 영화 내용이 다이빙벨 만능설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iAndroid
14/10/06 10:08
수정 아이콘
2014년 4월 16일, 476명이 타고 있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다.
참사 사흘 째, 팽목항에 도착한 이상호 기자는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현장의 진실을 목도한다.
‘전원 구조’ ‘사상 최대의 구조 작전’, ‘178명의 잠수 인력 동원’ 등으로 무장한 언론의 보도와는 너무 다른 현실에 망연자실 하고 있던 그 때,
잠수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다이빙벨’에 대해 알게 되는데…

다이빙벨 영화 시놉시스인데요.
저것만 보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건지, 아니면 이상호 기자 선전을 해 주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카루오스
14/10/06 10:11
수정 아이콘
그냥 상영안하고 정부의 탄압으로 못 했다고 하는게 나을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마빠이
14/10/06 10:13
수정 아이콘
그 내용이 좋다 나쁘다는 논란의 핵심이 아니죠.

서세원이 만든다는 이승만 영화도 만약 다른쪽에서 압박하고 지원중단을 하거나
개봉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도 논란의 대상이 될수 있는겁니다.

현실적으로 예를들면 만약 서울시에서 이승만 영화 개봉을 방해?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보수쪽에서 논란이 일 상황이라고 보면 되겠죠.
iAndroid
14/10/06 10:25
수정 아이콘
현재 세월호 유가족 당사자가 개봉을 하지 마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관련없는 제 3자가 개봉중단을 하라 그러면 압박의 차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사자가 개봉을 하지 말라라고 요구하면 그걸 따라 줘야죠.
그건 이승만 영화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구요.
마빠이
14/10/06 10:30
수정 아이콘
일반인 유가족 대표들이죠. 단원고 유가족은 아무말도 없습니다.
단원고 유가족들이 다수니 일반인 유가족들의 말은 들을 필요 없다가 아니라
일반인 유가족 대표들이 전체 의견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영화 명량처럼 일단 개봉은 하고 보고나서 마음에 안들면 수십억 손배 청구를
하든 욕을 하든 하면 됩니다. 만약 저 영화가 정말 사실과 다르고 개판이면 이상호
기자와 감독이 배상을 해줘야겠죠.

영화 개봉이후 지리한 법적 공방이 오고 갈수도 있는데 이런걸 감수하고 개봉하는
거니 이상호 기자와 감독이 책임을 지겠죠.

그런데 이건 정식 극장 개봉도 아니고 영화제 상영마져도 못틀게 하겠다는거니
하는 말입니다. 영화제는 틀게하고 보고나서 극장개봉 논의를 하든말든 해야 하는데
아예 세상에 보여지지 말라는건 이해할수 없다는 것이죠.
iAndroid
14/10/06 10:33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직접 요구한 겁니다. 다수결의 원칙으로 결정될 만한 사항이 아니죠.
단원고 유가족이 아무말 없든 말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세월호 재판도 아직 진행중이고 조사위는 아직 발동도 안한 상태인데, 벌써부터 세월호 전반적인 것도 아니고 다이빙벨+이상호 조합의 영화가 만들어져 개봉하니 마니 하는 상황은 유가족으로서는 충분히 거부감 가질 만 하죠.
마빠이
14/10/06 10: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일단 무슨 영화인지 영화제에서 보고 상영금지를 요청하든 뭘하든 하자는 겁니다.
아무리 유가족이라도 보지도 않은 영화를 판단하지는 못합니다.
공중파 MBC에서 문창극 XXX같은 동영상도 다 보고 판단하라고 1시간이나 틀지 않았습니까?
공중파나 극장개봉도 아니고 일단 영화제에서는 상영하고 판단해야죠
iAndroid
14/10/06 10:47
수정 아이콘
거꾸로 이야기하면 유가족에게 내용을 알려주고 양해나 동의를 구하려고 하는 시도조차 안했다는 거네요.
1년도 안지나고 겨우 6개월 된 상황에 시사회가 나올 정도면, 이미 제작은 한참전에 들어갔다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지금 와서 유가족들은 시사회에 와서 판단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제작진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거죠.
마빠이
14/10/06 10:49
수정 아이콘
그점은 이상호 기자와 감독이 책임 져야할 항목이라고 봅니다.
소송을 당해서 돈을 토해내든 아니면 욕을 미친듯이 먹든 말이죠.
iAndroid
14/10/06 10:56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유가족 의견을 받고 상영 여부를 결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유가족의 의견이 시사회를 통해서라도 알려지는 게 싫다고 하면 그 뜻을 따라줘야 하구요.
마빠이
14/10/06 11:03
수정 아이콘
유가족이라고 무조건 말을 다 들어주면 안되며 원칙을 지키는게 중요하다는걸 알려준건
이번 정부가 아주 제대로 보여줬죠.
유가족은 유가족이고 개봉은 개봉이고 그 이후 소송을 해서 상영금지를 하든 뭘하든 그건
법원이 하는거라 봅니다.
영화제 상영은 유가족이 아니라 신이 와도 금지를 시키면 안됩니다.
iAndroid
14/10/06 11:35
수정 아이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8998
피해 당사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영화를 상영할 때 미리 피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는 것 또한 원칙이죠.
영화제 상영 금지는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통해 할수 있으니까, 일단 보고 판단하자는 게 절대적 진리 또한 아닙니다.
마빠이
14/10/06 11:40
수정 아이콘
[당시 법원이 상영금지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내건 이유는 표현의 자유였다. 법원은 "영화의 제작, 상영은 원칙적으로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의해 보장된다"면서 "표현행위에 대한 사전억제는 검열을 금지하는 헌법 조항에 따라 타인의 법익을 침해하는 경우라도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된다"고 판시했다.]

여기 답이 나오네요.
iAndroid
14/10/06 12:28
수정 아이콘
사전상영 또한 엄연히 법이 금지를 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고, 신이 와도 금지를 시킬 수 없다는 게 아니라는 거죠.
게다가 이미 일반인 유가족은 제작사측이 사전 동의를 얻는 행위를 일절 하지 않았다고 기사에서 밝혔구 말이죠.
그 '원칙'이란게 단순히 법 조문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면, 이미 제작사는 원칙을 어긴 겁니다.
켈로그김
14/10/06 10:12
수정 아이콘
일단 개봉은 하게 한 다음에 까든가 소송으로 개털을 만들든가 하는게 순서가 맞고,
내용이나 시기의 부적절함이 상영금지를 옹호하는 도구로서 사용되어서는 안되겠지요.
14/10/06 10:1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게 맞는 얘기죠.
마빠이
14/10/06 10: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시기가 부적절함은 부차적인 문제인데 말이죠
14/10/06 10:12
수정 아이콘
유가족이 반대하면 막아야죠.
1년도 안지났는데 그걸 후벼팝니까....
그것도 촛점은 사고가 아닌 그놈의 다이빙벨로..
아드리아
14/10/06 10:14
수정 아이콘
저런 영상물이 나오기엔 시기가 좀 이른 감이 있긴 한 것 같아요..
14/10/06 10:18
수정 아이콘
6달도 안지났는데.. 좀그렇네요
로즈마리
14/10/06 10:19
수정 아이콘
나름 국제영화제인데 외압에 의해서 작품상영을 못하게된다면 아주 안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는거라...
지스타와함께 국제영화제도 부산을 떠나는게 좋을것같네요.
라뱅트윈스
14/10/06 10:27
수정 아이콘
상영금지는 말도 안되는 처사같고
영화 제목부터 거부감이 팍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14/10/06 10:31
수정 아이콘
피해 당사자들의 요청인게 맞다면 좀 생각은 해봐야 된다고 봅니다.
루크레티아
14/10/06 10:34
수정 아이콘
영화를 까는 것과 영화를 상영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인데..
14/10/06 10:37
수정 아이콘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돈벌려는 수작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14/10/06 10:40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 만능설의 내용일거 같고... 이상호 기자가 거기서 했던 행보를 보면 유가족들이 짜증낼만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본인만 제대로 홍보한 결과 비슷했고, 이 영화도 그 연장선이 될거 같은 예감이라...
그렇다고 문화부와 부산시에서 막는건 좀 아닌거 같고요.
Smile all the time
14/10/06 10:42
수정 아이콘
구조당시에 이종인씨 사기꾼이라고 실종자 가족들이 이야기하고 했던것을 봤던것 같은데 유가족 입장에선 천불이 나고 그걸로 돈을 벌려는건 막고싶을듯 싶네요. 그리고 투입때 실패하기도 했고 사업에 도움될까했다 하는 이야기도 생각하면요.
켈로그김
14/10/06 10:44
수정 아이콘
유가족의 요구를 어디까지 들어주느냐의 논의로 확장이 될 수 밖에 없겠네요.
부산시와 문화부의 요구는 논할 가치도 없는 시대착오적인 요구이니 저편에 던져놓고.

특별법이 법리질서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들어줄 수 없었다고 한다면,
영화제 상영금지 요구 역시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기 때문에 들어줄 수 없다는 결론도 낼 수 있습니다.
14/10/06 10:45
수정 아이콘
정말 알리고 싶은 진실이라면 인터넷에 동영상으로 공개하면 될 일입니다.
켈로그김
14/10/06 10:4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영화라는 매체를 사용하는 것 역시 선택의 범주 하에 있는거죠.

말씀하신대로라면,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될 일이고,
단통법으로 스마트폰 구입이 어렵다면 피쳐폰을 구해서 쓰면 될 일이거든요.
14/10/06 10:46
수정 아이콘
유가족이 소송걸어서 상영금지 요구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외는 좀 무리가 많네요.
14/10/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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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금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영화제작자나, 영화제 관계자나 아직 진행중이고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 사건에 대한 내용을 꼭 지금 상영해야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켈로그김
14/10/06 10:56
수정 아이콘
그러니.. 일단 상영을 하게 한 다음, 대차게 까고 고소미크리로 개털을 만들어버리면 윈윈이 아닐까 싶습니다.
14/10/06 11:20
수정 아이콘
근데 현실적으로 상영후에 개털을 만들 꺼리가 있나요? 가령 좀 틀린 내용이나 유가족 입장에서 열받는 내용이 있다손 쳐도 그걸로 개털까지야...
마빠이
14/10/06 11:22
수정 아이콘
뭐 수백년전 조상 가지고도 영화에 소송 걸고 있는데요 흐흐
일반인 유가족들이 정말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느꼇다면
아마 소송을 도와줄 보수단체들이 줄지어 설겁니다.
14/10/06 11:24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렇게 소송이 걸리게 되면 그것 역시도 이상호 기자 쪽에는 호재죠. 거봐라 ~ 또 탄압이 들어온다 ~
딱히 좋은 결과가 예상되진 않네요. 상영하겠다면 하는게 맞고, 결국 무슨 내용인지는 봐야 그 후에 판단할수 있는거겠지만요.
마빠이
14/10/06 11:26
수정 아이콘
소송 계속 당하면 그게 호재일리가요 ;;
이상호 기자는 지금 이건 말고도 다른 소송이 많아서
또 탄압 들어온다고 누가 알아줄 사람도 없어요
켈로그김
14/10/06 11:37
수정 아이콘
그런 꺼리가 없다면, 상영금지 요청이 더더욱 받아들여져서는 안되겠죠.
14/10/06 11:38
수정 아이콘
머 그렇죠. 상영은 하겠다면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막을 이유는 없고.. 그냥 유가족 입장에선 제대로 짜증나겠다.. 싶은 그런 감정적인 부분인거죠.
14/10/06 11:12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 때문에 유가족들이 뭔 난리였는지를 생각하면 반대할 이유야 충분하죠. 정부에서도 영화 상영을 강제로 막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런 자리에 국고지원을 안하며 이건 정부 입장이 아니라 선을 긋겠다고 봐야하는거고, 그걸 감수하고도 영화를 틀겠다면 트는거고...이렇게 봐야겠죠. 그 다음에 개털이 되든 어쨌든...
노던라이츠
14/10/06 11:16
수정 아이콘
상영금지 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나이트 샤말란이 보고 놀랄정도로 극반전영화일수도 있어요. 보고나서 비판하면 몰라도 결말도 모르는데 상영금지 시킬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내용이 이상하다면야 나중에 고소당하고 책임지겠죠.
세계구조
14/10/06 11:27
수정 아이콘
일베가 아무리 개소리를 늘어놓는다고 해도 그걸 정권 차원에서 막으려 한다면 전 그걸 비판할겁니다. 저 다이빙벨 영화가 음모론에 기반했든 홍보용이든 정부에서 막으려 하면 안 됩니다. 판단은 상영을 하고 난 후죠.
LenaParkLove
14/10/06 11:43
수정 아이콘
근데 일베는 '개소리' 정도가 아니죠.
개한테 미안할 정도로... 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합니다만.
14/10/06 11:32
수정 아이콘
현재 (재판)진행중인 사건+ 일부 유가족들의 반대+제작자가 펙트tv 이상호 기자

조합으로 봤을때 시기도 않좋고 상영된다 해도 유가족들 멘탈만 금가지 책임질 사람도 없을겁니다.

영화구성도 그동안 취재했던것들 편집후 코멘트 달아서 나오는 수준일거 같은데.

상영자체를 반대하진 않지만 상영시기를 좀 이후로 미뤘으면 좋겠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이상호씨의 개인주장을 위한 도구정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진짜 이상호씨는 영화를 유가족분들에게 먼저 보여드리고 동의부터 구한 다음 상영하는게 표현의 자유/사전검열 금지를 부르짖기전의 인간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말 이종인씨랑 같이 다이빙벨로 유가족들 희망고문한거 생각하면.. 그리고 그걸 6개월만에 영화화해서 내놓는걸 보면 무서운 사람이네요.
14/10/06 11:36
수정 아이콘
굳이 왜 사고난지 1년도 안된 사건을 아직도 현장을 떠나지 못한 실종자가족도있는 판국에 지금 올려야 되는지 모르겠는 1인이네요...
光あれ
14/10/06 11:46
수정 아이콘
당사자 의견을 먼저 듣고 영화화를 했어야하는 게 아닌가싶은데요.
14/10/06 11:47
수정 아이콘
내용이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상영되고나서 유가족들 상처 받을거 다받고 나중에 소송걸면 된다고 쉽게 말할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두번 죽이는 일이죠.. 유가족들의 요청이라면 정부의 외압으로 막는것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말도안되는일이라 보구요..
유가족들에게 어떠한 내용인지는 대충이라도 미리 알려주고 나서 상영하는게 최소한의 예의 아닐까요?
저는 오히려 유가족들의 아픔이 제대로 아물지도 않은 시점에(사고가 아직 마무리도 안된시점에) 벌써부터 이런영화가 상영되려하는것을 생각해보면,
마빠이님의 의견과는 정반대의미로 우리나라는 한참 모자른거 같습니다.
더령이
14/10/06 11:49
수정 아이콘
유가족 한명이라도 반대하면 상영금지해야 맞지않나요? 이걸 옹호하는측 입장이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정신나가지 않고서야 어찌 저리 강행할수있는건지 욕이라도 한사발 해주고 싶네요
켈로그김
14/10/06 11:56
수정 아이콘
맞지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표현의 자유라는게 그리 쉽게 침해되어서는 안되죠.
그리고, 유가족이 "왜" 반대하느냐에 따라서 갖는 도의적 부담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예컨데, "바다에서 내 가족이 죽었으니, 바닷물 나오는 영화는 다 상영금지해야한다" 라는 극단적 주장까지 수용할 것이 아니기에
아무리 피해자의 요구라고 하더라도 따져볼건 따져봐야 하는거죠.

그리고 이미 피해자 단체의 요구가 법리에 의해 막혀버린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라는 예가 있습니다.
오히려 법리의 무거움이라면 표현의 자유쪽이 훨씬 무겁죠.

물론, 감독이나 기자가 욕을 한사발 들어먹는데는 찬성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인간들의 사유재산을 몰수한다거나, 폭행해서는 안되는거겠죠.
표현의 자유라는건 거기에 비유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표현하고 난 뒤에 욕먹고 소송당하고 영화판에서 매장당하고.. 하는 수순이 따라오면 금상첨화겠지만서도.

여담으로.. 저도 평소에 이렇게 냉정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 사안에서 감독을 욕하는게 최우선순위냐..
아니면, 욕먹을 짓을 했지만 상영금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건 옳다고 하고 나서 욕할것이냐.. 에서
후자의 입장일 뿐이고,
대충 사안이 정리되고, 작품이 공개되면 열심히 까보려고 합니다.
더령이
14/10/06 12:21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 저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표현의 자유 이전에 아직까지도 국가적으로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있는 세월호사건 관련한 영화를 제작하면서도 유가족과 합의된 것이 없었다는 것에 대햐소 대체 누구를 위한 영화인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듭니다
작품공개보다 중요시되야하는게 유가족 합의여부일터인데 그들이 그렇게 욕했던 세월호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정부대책과 보상안관련 협의 진행과 동급인 쓰레기짓거리라고 밖에 안보여요 유가족이용해서 정부까기는 강행해야되고 유가족이 받을 상처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인간말... 정말 또이또이하네요 참...
켈로그김
14/10/06 12:27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또이또이하다고 느끼는 것과,
그러니까 상영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둘 다 욕먹어 마땅할겁니다.
근데, 유가족합의여부가 이런 법리를 초월한 가치인가에 대해서는 향후 가처분소송의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하고요.
개인이 인간말종짓을 해서 사람들이 상처받는것 보다도
그로인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게 사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더령이
14/10/06 12:30
수정 아이콘
리플 잘보았습니다 가처분 소송결과를 저도 기다리며 욕을 해야겠네요
초식성육식동물
14/10/06 11: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알아서 날뛰어주니 영화제 홍보가 절로 되는군요
14/10/06 11: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론 시기가 부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의도한 목적을 이루고 이슈가 되고 싶었으면 다음 대선시기에 개봉을 준비하는 게 더 나았을 텐데요.

개인적인 명예욕이나 표현욕이 너무 과도하게 발현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본문의 화씨 9/11 같은 경우는 사고 수습후에 어느 정도 밝혀질 내용들이 밝혀진 후에나 개봉했기 때문에 예시로는 적절하지 않다 생각해요.

뭐..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그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굳이 개봉을 강행하고 싶다면 정부 차원에서 막아설 일은 또 아니라고 봅니다.
이부키
14/10/06 11:58
수정 아이콘
와 피지알에서도 사전검열 찬성하시는 분 참 많네요. 우리나라의 현실이 이런가 봅니다. 이러니 스팀도 심의받아야 한다는 개소리 하는 국회의원이 나오죠.
14/10/06 12:04
수정 아이콘
지금 논란은 사전검열이 아닙니다. 상영 철회를 요청하는건 일반인 유가족 측이고, 정부에서는 영화를 튼다면 국고지원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요. 그걸 감수한다면 틀 수는 있습니다.
켈로그김
14/10/06 12:08
수정 아이콘
뭐.. 지원을 끊는다는걸 상영철회압박으로 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학생 아들에게 당장 스포츠머리로 깎지 않으면, 집에서 내쫒겠다는 식의 압박과 동일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14/10/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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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국고지원한 영화제에서 그걸 틀어주면 그게 정부 입장인 것처럼 되는게 현실이니까요.
이부키
14/10/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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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에 나오는, 나왔던 영화가 몇개인데 그게 다 정부입장이 되나요. 그렇게 생각할 사람 별로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실은 분명히 영화 하나로 정부에서 십몇억을 안주겠다 하고 있는데 이게 협박이 아니면 뭔가요
14/10/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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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화는 상관없죠. 문제있는 영화가 무엇인지가 문제지. 그럴 경우 국고지원이 되었냐 안되었냐로 정부의 태도를 보는 경우는 허다하죠. 뉴스만봐도 어떤 축제가 문제가 있을때 이 축제가 정부 지원금을 받았느냐 아니냐를 꼭 집어넣잖아요.
켈로그김
14/10/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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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의 입장은 영화 자체와 영화제 주최자의 입장과는 다르나, 사전검열은 불가하다" 정도로 가는게 옳다고 봅니다.
말씀대로라면, 정부는 유가족 입장을 생각하느라 절차를 무시하고 압박을 넣는다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이미, 절차와 법리의 준엄함을 유가족 상대로 보여온 정부가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에는 소흘하다는 결론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일관성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감독을 욕하는걸 미뤄두고 유가족을 제외한 주체의 상영금지 압박을 고깝게 보는거기도 하고요.
14/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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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해결책을 찾는다면 영화제 측에서 이 영화는 정부 입장과 관련이 없다는걸 명시적으로 밝히는 노력을 하는 것이겠죠. 근데 지금처럼 이슈가 되는걸보면 그런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지는 않는 걸로 보입니다. 그럼 정부는 발 빼는 거 말고 달리 할 게 없겠죠. 영화제에 걸든 말든 그건 조직위가 알아서 할 문제라면...
세계구조
14/10/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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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에 국고지원 했다고 영화에 입장 대변 역할을 부여하진 않습니다. 대부분 영화제는 지자체에서 지원을 하고 있고요.
14/10/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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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하라는게 아니라 문제가 되었을 경우 연관이 안 되게 해야하는건데 우리나라 현실은 그게 아니죠. 그건 지자체도 결국 정당이름걸고 선거하는 상황에서 마찬가지일테고...
王天君
14/10/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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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말로 위험천만한 소리죠. 살인마 영화를 틀어주면 그걸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는데, 어느 영화에 관해서는 정부의 입장이라고 해석할 수 없죠.
14/10/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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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럴 순 없죠. 하지만 그런 인식이 있다보니 이런 영화를 어떻게 정부가 지원해줄 수 있느냐며 욕은 먹을테니까요. 정부와의 연관성을 제시하는 음모론이 나오기도 쉽고요.
王天君
14/10/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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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편견과 미숙한 이해력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라? 무조건 몸사리는 게 답은 아닐 겁니다.
14/10/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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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선택의 문제죠. 정부는 굳이 그 영화 하나 때문에 골치아픈 일을 겪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영화제가 그 영화 상영을 강행할 자유가 있다면 정부는 발을 뺄 자유가 있으니까요.
王天君
14/10/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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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가 더 위에 있습니다. 정부가 곤란해하지 않을 자유보다요
14/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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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 조직위에서 영화 상영을 강행할 자유가 있는거죠. 정부가 거기에 지원해주고 말고랑 상관없이요. 영화제가 정부지원이 있어야만 열리는 것도 아니고 정부는 일종의 스폰서일 뿐이죠.
王天君
14/10/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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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이 있어야 최소한 지금 수준으로 규모가 유지되겠죠. 지금 결국 말씀하시는 건 그냥 돈 주는 사람 눈치 봐라 에요.
14/10/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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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 뺄 상황 만들어놓고 그럼에도 그 영화 상영하겠다고 하니 눈치 본것도 아니고, 그 결과 규모가 축소되든 아니면 그 영화가 대박나서 규모가 유지되든 그 뒤는 조직위가 알아서 하는거지 그것까지 누구에게 뭐랄 수는 없는 일이죠.
王天君
14/10/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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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계속해서 돈 주는 사람 눈치를 봐야지 라고 하고 계세요. 표현의 자유고 문화진흥이고 다 떠나서요.
14/10/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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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상납급마냥 돈 갖다 바치지 않는다고 표현의 자유고 문화진흥이고 운운하는것보단 낫겠죠.
王天君
14/10/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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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소지가 있게끔 댓글을 썼네요. 게속 그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라는 뜻이지 하고 있어라 라는 비아냥은 아니라는 걸 일단 밝힙니다.

영화제에서 어떤 영화를 상영하느냐는 전적으로 영화제 측의 권한이지 영화제를 지원하는 지자체의 권한이 아닙니다. 그리고 누구에게 간섭받지도 권고받지도 무관한 영향력에 지배받지도 않는 걸 우리는 자유라고 부릅니다.
14/10/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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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조직위 측에서 알아서 상영하잖아요. 영화제를 지원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자신의 권한에 따라 발을 뺀거고요. 그걸 표현의 자유라서 한 쪽이 무조건 지원해줘야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사업적인 이견으로 갈라진거면 갈라진거죠.
王天君
14/10/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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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진짜 자유라면 영화제 측에서 무슨 영화를 틀건 아무 상관이 없어야죠. 에초에 영화제에 지원을 한다는 건 영화제 측의 선택 권한을 존중한다는 전제가 당연히 깔려있는 거구요. 너넨 마음대로 해 나도 마음대로 할 테니까. 이건 대체 어느 깡패 세계 자유의 논리입니까? 진짜 자유를 보장한다면 그냥 냅둬야한다니까요
14/10/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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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는 그런 전제를 멋대로 까는 쪽이죠. 영화계가 어디 상전 취급 받아야 할 곳도 아니고요. 정부가 영화제에 지원을 하는 것도 목적이 있는 것이고 그에 안 맞으면 뺄 수도 있는거고요. 그건 정부의 자유지 영화제 조직위의 자유가 아닙니다. 내 자유를 쓰겠다고 하면 남의 자유도 인정해야죠.
王天君
14/10/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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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꾸고 약속 철회하는 것도 자유입니까? 참.... 영화제는 영화를 문화적 산업적으로 발전시키는 게 일차 목적이지 무슨 정보 홍보 영상 만드는 곳이 아닙니다. 영화 하나에 이렇게 호들갑 떠는 것도 웃기네요.
14/10/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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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판단이 바뀌는 것 가지고도 뭐라고 그럴 수는 없죠. 그 영화 안 틀었다고 정부 홍보 영상만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그게 오히려 호들갑인거 같은데요.
王天君
14/10/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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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하네요. 텐리님은 계속해서 정부의 불편함을(그러니 영화 하나 라고 계속 제가 강조하는 거고) 표현의 자유 위에 놓고 있다니까요? 꼭 못틀게 해야 자유를 억압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 마인드 때문에 대한민국은 풍자 개그도 거의 사장상태고 박근혜씨가 당당히 카톡 검열한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14/10/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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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얘기가 평행선 달리는거야 익숙하지만 곡해는 곤란합니다. 계속 말하지만 불편함이 아니라 현 상황에서 문제가 있으니까 지원이 어려운거고, 그건 표현의 자유와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내가 원하는 만큼 못 번다고 생존권을 들먹일 수 없듯이 내가 원하는 만큼 지원을 가지고 뭐라할 순 없죠. 그걸가지고 얘기를 자의적으로 확장시키는건 더욱 소용없고요. 그리고 댓글이 자꾸 길어지는데 제 답은 이 정도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王天君
14/10/0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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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곡해하지 않았어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를 텐리님은 포기 좀 하면 어때서 라고 말씀하고 계시고, 전 그걸 계속 지적하고 있는거고.
14/10/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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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지만 그 양보할 수 없는 가치와 관련이 없다니까요. 그러니까 포기 좀 어때라는 말도 아니고요. 그걸 멋대로 왕천군 님의 전제로 끌어들이시면 안되죠. 그건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평행선이라고 한거고요. 그러니 이 이상의 논의는 어렵다고 하는 겁니다.
王天君
14/10/0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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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죠 그럼?
14/10/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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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얘기는 이미 위에 다른 분들과의 댓글로 했습니다. 이제와서 또 반복하긴 좀 그렇군요.
王天君
14/10/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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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쭉 읽고 댓글 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텐리님의 주장에 정부측에서 불편할 영화를 틀 경우에는 부산 영화제에 지원하지 않겠다 - 는 사실을 정부의 압박과 표현의 자유 침해 이외에 뭘로 해석해야 하는지 전 알 수가 없군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제가 위에 단 대중의 편견과 무지는 당연히 무시해야한다는 의견으로 갈음할게요.
14/10/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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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시면 제가 어쩔 도리는 없죠. 이 이상은 아까 한 얘기의 반복 뿐이지 않을까 합니다.
14/10/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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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고지원 철회는 졸렬한 짓이라 많이 달갑지 않은데 현장에서 아직도 오매불망 가족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이 있다는걸 생각하면 꼭 지금이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는겁니다.
이부키
14/10/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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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는 검열을 금지하는 헌법 조항에 따라 법익을 침해하는 경우라도 매우 제한적으로 손을 대야 합니다. 이 영화가 그정도로 법익을 심하게 침해하는지는 상영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만.
14/10/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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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많은 사회고발영화들이 있어왔고 그영화들이 사회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 사건도 언젠가는 영화로 제작될것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해 왔으니까요.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저는 굳이 왜 이시점이어야 하느냐고 생각하는거고 다른사람은 이 시점이어야 한다라고 생각할수있으니까요.
nwgeneration
14/10/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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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영화가 이상호씨 영화랑 비교되는게
되게 기분 나쁘네요. 마이클 무어 작품을 감명깊게 봐서인지
이상호씨 다이빙벨 뉴스를 저어어엉말 감명깊게 봐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라가슴
14/10/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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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라는 영화가 독립영화계에 끼친 영향을 생각해보면...
14/10/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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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궁금하네요. 다소 주관적 의견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라가슴
14/10/0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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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질이 너무 낮아서 독립영화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졌고
배급사가 상영중지를 쉽게할 수 있다는 명분과 이미지를 각인시켜주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론 일주일도 안가서 상영중지가 되었던걸로...
shadowtaki
14/10/06 12:09
수정 아이콘
볼링 포 콜럼바인, 화씨 911, 식코.. 주제에 관련된 모든 인물이 상영에 찬성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영화들은 모두 상영이 되었죠.
개소리를 지껄이는 영화면 그 개소리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 건 바이 건으로 대응하면 될 일입니다. 사전 검열이라니요..
14/10/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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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고발영화가 사건이 끝난 뒤에 상영된다면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내용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그 내용이 터무니없다면 오히려 대중의 손가락질을 받을 것이고
공감할 부분이 있다면 공감을 하겠죠.

일베식의 노골적인 조롱의 의도가 아닌 나름의 사회고발을 위한 영화를 내용도 보지 않고 제한하려는 것을 옳다고 할 수는 없겠죠.
14/10/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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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이상호에서 볼가치가있나 모르겠네요.
제 시카입니다
14/10/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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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껏 포기 못한걸 보면 정말 지독한 인지부조화에 빠져있나보네요.
저는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개봉 후에 더 털릴 테니까 크크..
켈로그김
14/10/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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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씀하신대로 더 털릴걸 희망하고 있습니다.
14/10/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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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그냥 털려서 얼굴 안보는게 더이득일수도있겠네요.
켈로그김
14/10/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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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이여... 롤하고싶네요..
심창민
14/10/06 12:27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의 조치는 반대합니다. 일베의 표현자유조차 정부나 어떤 간섭도 없어야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 영화는 사회고발성 다큐영화라기 보다는 한 개인의 아집을 대중들의 힘을 빌어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이 영화가 사회고발 영화로 불리기에는 기존의 여러 작품에게 민폐 아닌가요..

정부 깔 껀 까야되는게 당연하지만 다이빙벨은 이미 논파당한지 오래인데..
14/10/06 12:39
수정 아이콘
내용을 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평가하기에는...
14/10/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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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 보다 수준이하 일거같은데 차라리 개봉안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개같이 털리고 오히려 악영향만 미칠것 같아서
더령이
14/10/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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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연반대하는 유가족이 있는데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게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상연전에 유가족들에서 상연 여부 조차 안물어봤었다면 정말 소름끼칠것같습니다 아침부터 정말 열받는 내용이네요
켈로그김
14/10/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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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의 권익을 얼마나 침해했고, 왜 반대하는지조차 구체적으로 나와있지가 않습니다.
막말로 유가족이 타이타닉에 대해 상영금지를 요청한다고 하면, 그걸 받아들여야 하는건 아니죠.

열받는건 기본적인 양심과 공감능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번 부당하게 침해되기 시작한 표현의 자유라는건 다시 되찾기가 아주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불러가 반말한다고 사전검열 당했던 시절이 50년도 안 지났습니다.
14/10/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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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만큼 표현에 대한 책임도 중요합니다.
표현의 자유만 주장하면서 다른 사람 입장이 어떻든 시기에 대한 저울질 없이 자기 하고 싶은 말 하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입니까?
표현의 자유가 없는 사회보다 그 책임과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회가 더 미성숙한 것 아닌가요?
14/10/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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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단 무슨 얘기인지 들어나보고 그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면 됩니다.
14/10/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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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냄새가 구린데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거라며 들이미는 격입니다.
아니 그 전에 이해당사자인 유가족이 똥이든 된장이든 그런 음식이 나오는게 싫다는데 건너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이 만든 사람 정성도 있는데 일단 먹어봐라 그게 똥인지 된장인지는 우리가 냄새 맡고 판단해줄게 하는격입니다
14/10/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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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영화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저 영화에서 다룬다는 세월호 사건의 논란이 어떤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 영화는 유가족들 보라고 만든 영화가 아닙니다만...
저 영화가 유가족이나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 아무도 그 내용을 알고 얘기하는 사람은 없죠.
몽키.D.루피
14/10/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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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에 상영될 정도라면 영화로서의 완성도를 기대하는건데.. 만약 기대이하의 영화라면 조직위가 욕들어야죠. 아무리 사회적 이슈에 기댄 영화라도 기본적인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깔고 들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14/10/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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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가 컨텐츠인만큼 유가족의 입장이 반영되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xsdenied
14/10/06 12:52
수정 아이콘
작품을 올린건 프로그래머의 몫이고 이것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단 프로그래머가 논란 가능성이 충분한 작품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해야 하고
이 것은 해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논란이 생길거란건 너무나 뻔한 선택이니까요 이번엔)

이와 별개로 영화제의 독립성,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프로그래머가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 행정기관이 간섭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대다수 축제, 행사가 그렇듯이 재원의 국가 또는 지자체 의존도가 굉장히 심한 상황에서 행정기관의 입김은 절대적인 권력에 가깝거든요
매번 팔길이 원칙이니 뭐니해도 결국 관주도의 행정체계에서는 문화재단, 또는 행사조직(집행)위원회가 행정기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니까요

그나마 비프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충분한 힘이 있기에 이 정도지만
(게다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이 든든한 백그라운드이기도 하고)
비프가 아닌 다른 축제였다면 또 다른 모비엔날레의 전철을 밟았겠지요.

결국 영화의 작품성이 아니라 프로그래머의 정치적 견해로 인해 다이빙벨이 선정되었다면 그것은 비프 집행위의 문제이고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사안입니다. 부산시는 이 점을 걸고 넘어졌어야죠.
세금이 60억이상 투입된 행사라면 정치적 견해가 아닌 작품성으로만 냉철히 판단되어 작품이 선정되어야 하고
(영화제 자체가 아닌, 공공성에 대한 관리감독에 국한되어서) 이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는 것이 행정기관의 몫이니까요.
영화제에 문제가 있는 상황인데 도저히 내부적으로 합의가 안된다는 명분으로 언론에 접근했었어야죠.

그러나 충분한 내부 합의와 논리로 인해서 다이빙벨이 선정되었다면 그 과정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집행위원회의 몫이고 이를 전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방패가 되어주는 것이 부산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전에 다이빙벨 선정에 대해서 부산시와 비프간의 협의 과정이 없었다면 이 또한 양 기관 모두의 문제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다이빙벨 올리면 논란이 있을거라는건 너무나 앞이 뻔한 사항이니까요.

문체부가 압박을 할순있지요. 하지만 부산시는 이미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문체부에 대응해주는 것이 역할이지
마치 비프와 제3자인양 행동해서는 안될 문제였죠.. 비프와 부산시는 어떤 결론이 나던 내부에서 처리했어야 하고
이 내부진통이 언론 등에 퍼져서는 안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공무원=문체부는 공무원=부산시가 상대한다. 이 것이 가장 효율적인 관에대한 대응이거든요)
호노키치
14/10/06 12:55
수정 아이콘
1년도 안된 사건에 이해관계자가 아주 명확한 상태에서
만들때 사전 양해조차 구하지 않았다는 말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눈물이 주룩주룩
14/10/06 13:10
수정 아이콘
정치적 논리는 차치하고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이런식으로 억압하는건 반대합니다
대통령의 아버지 때로 제대로 회귀하네요
Fanatic[Jin]
14/10/06 13:15
수정 아이콘
그냥 반대에 못이기는척 저 작품을 봉인하는게 이득일거같은 느낌이...

가장 최악은 모든 반대에도 상영을 하는데...영화 수눈과 내용이 엉망이면...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크크크
photonics
14/10/06 13:19
수정 아이콘
이상호씨는 참...-_-;
빈 문서 1.hwp
14/10/06 13:30
수정 아이콘
영화상영은 해도 되고, 나중에 응분의 책임을 지면 된다고 하지만
왜 부산국제영화제여야 하는지, 유가족이 반대하며, 세월호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왜 이 시점에 상영되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최선은, 관계자가 일단 이 영화를 먼저 보고 상영유무를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용 사전검열을 떠나서, 먼저 영화제의 퀄리티에 맞는 영화인지가 판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켈로그김
14/10/06 13:34
수정 아이콘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동감합니다.
먼저.. 영화제에 걸릴만한건지부터..;;
王天君
14/10/06 13:57
수정 아이콘
영화제라고 항상 근사하고 주옥같은 작품만 걸리는 건 아닙니다. 그거야말로 영화의 퀄리티를 핑계로 한 사전검열이 될 수 있죠. 정작 영상등급심의위원회 같은 꼰대들이 자의적으로 상영금지니 뭐니 전혀 공감안가는 잣대로 영화들의 등급을 조정하는 판에 영화제까지 사전에 검열을 받아야 한다면 이거야말로 코메디인거죠.
빈 문서 1.hwp
14/10/06 14:15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막말로 제가 폰으로 찍은 90분짜리 동영상이 아무 검증없이 영화제에서 상영될 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표현의 자유를 말씀하신다면, 부산국제영화제 말고도 유튜브나 다른상영관과 같이 표현의 자유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오늘 상영이라니, 서로 의견교환 하면서 떠들어봐도 이미 일은 벌어져있겠군요 뭐.
王天君
14/10/06 14: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전제 자체가 틀린거죠. 다이빙 벨? 영화제에 걸릴 만 한건가? 영화제 출품하기에는 한참 모자란 작품인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아냐 이 말이지요. 관계자도 봤겠죠. 봉준호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서 상영 측의 입장을 옹호하기도 했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의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이걸 영화 질은 형편없는데 정치적인 의도로만 이 영화를 상영한다고 볼 수도 없다는 겁니다.
빈 문서 1.hwp
14/10/06 14:25
수정 아이콘
본문에 걸린 뉴스 링크에서,
"문제는 정작 부산영화제를 존폐 위기까지 몰고 간 '다이빙벨'을,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 중 누구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라고 되어있어서 이 댓글의 가장 상위에서도 저는 '퀄리티'와 관련해서 어느정도 판단이 필요하고, 님은 꼰대들의 사전검열이 있을수 있어서 반대한다고 하셨는데

다른 관계자들이 봐서 영화 퀄리티가 괜찮다는 내용의 뉴스가 있으면 이 글을 보는 다른분들을 위해서 추가 뉴스링크라도 달아주셨으면 좋겠군요.

다른 사실이 없는이상 더이상 의견교환할게 없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14/10/06 14:31
수정 아이콘
그부분은 조직위의 재량인 거죠.
님이 들고 가봐야 절대 상영해 주진 않겠죠.
조직위가 그 재량을 올바로 발휘했는지 아닌지는 영화를 본 사람만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 싶네요.
王天君
14/10/06 14:36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제가 잘못 알았네요.
그렇지만 영화 하나에 영화제의 존폐 위기라는 것도 웃기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말 한 것처럼 퀄리티 가지고 영화를 판가름 하는 것도 좀 기준이 애매해요. 거기다가 원래 영화제에는 퀄리티가 형편 없는 영화들도 개봉 많이 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퀄리티의 영화를 감히 부산 영화제에 걸다니, 당장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라 하는 논란이 일어난 적도 없고요. 그냥 잘 만든 영화 있고 못 만든 영화 있고 그런거죠.
feelharmony
14/10/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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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유가족들에게 먼저 영화를 보여주고 동의를 얻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상호 기자의 의도야 순수해 보이지 않지만 또 반대로 행정부에서 이렇게 심하게 태클을 걸것은 없다고 보이구요. 영화제에 걸리고 만약 내용이 이전에 있었던 다이빙벨논란의 연장선이라면 이상호 기자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부터 관계자 까지 다 욕을 먹어야 할 사안이 되겠죠.
키스도사
14/10/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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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위기까진 아니더라도 규모가 축소될순 있겠네요.

그와 별개로 서병수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G스타도 떠나네 마네 하는 상황에서 영화제까지 축소해버리면 어떻게 하자는 건지. 백번 양보해서 게임업게야 홀대해도 라이엇 게임즈 같이 제발로 대회 개최도 해주는 기업들도 있으니 그렇다 쳐도 영화제를 위해 수년간 부산시가 투자한 돈이 아까워서라도 입장 표면을 유보할만도 한데 말이죠. 전임 허남식은 욕은 많이 먹어도 뭐라도 하는 시늉이라도 보여줬지 이분은 그냥 박근혜를 위해서 시장이 된듯한...
물만난고기
14/10/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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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형식의 영화이기에 창작의 요소가 개입할 여지가 적죠.
따라서 지금껏 알려진 다이빙벨에 관한 추가적인 내용은 적을 것이고 있다손 하더라도 예측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겝니다.
아무튼 이 영화가 일단 영화제에서 상영되고 그 내용상 비판할 여지가 있겠으나 개봉조차 안된 것을 가지고 아예 상영하지말아라 하는 것은 누가봐도 표현의 자유 침해지요.
그리고 영화의 퀄리티 역시 관객의 몫입니다. 미리 퀄리티가 낮다 하는 것도 웃기는 소리밖에 되질 않죠.
솔로9년차
14/10/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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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분자취급 받을까 저어됩니다만, 저 다큐는 너무 싫을것같지만 유가족이 싫어한다고 개봉하지 않아야한다는건 동의하지 못 합니다. 폭식시위까지 방치했던 사회가 다큐를 방영한다는데 그건 막아야한다니ᆢ
요정테란마린
14/10/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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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기준이 동일하지 않죠.
안산드레아스
14/10/06 18:02
수정 아이콘
저도 일단 개봉하고나서 그 작품이 똥으로 평가되던지, 허벌나게 털리던지.. 뭐 그렇게 했으면 싶습니다.
14/10/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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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모르겠는데 어떤 점에선 유가족의 입장과는 반대로 주장하고 어떨때는 유가족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주장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텐데 제발 그게 정치적인 입장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번 사안이 그렇게 단순한 사안은 아니지만 어째 영 모습이 그렇게만 보이네요.
14/10/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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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영화제에 걸릴만큼 퀄리티가 안 될 거 같은데..
물론 조직위에서 영화의 수준에 대해 적절한 판단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거라 믿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자나 줄거리 등을 봤을 때
영화제에 걸릴만한 퀄리티가 나올거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비소:D
14/10/06 21:56
수정 아이콘
상영을 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게 국내에서 가장큰 국제 영화제인 부국에서 한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틀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도 영화제의 격을 생각해 주최측에서 사전에 쳐냈어야 하는걸 오히려 강행하니 우스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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