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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30 08:09
제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일인것 같아요.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소녀시대, 에프엑스까지 다 망가질 사인인데 과연 이렇게 할까 싶습니다.
14/09/30 08:13
14/09/30 08:20
흠..왠지 불안해지네요.
해킹이라면 제시카나 나머지 맴버 8명중 아무나 트위터 같은 SNS로 한마디만 적으면 되는데 2시간30분이 지나도록 왜 아무런 반응이 없을까요?
14/09/30 08:18
14/09/30 08:20
오늘 소녀시대 중국 출국과 관련해서 출국장에 나가 있는 현장기자의 전언으로는 소녀시대 멤버들 표정이 모두 좋지 않고, 아직까지 제시카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제시카의 퇴출설이 점점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출국장에선 제시카가 도착하지 않았음이 확인돼 제시카의 탈퇴설이 해프닝이 아닌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http://www.topstarnews.net/detail.php?number=75684 ======================================================================== 제시카에게 무슨 사건이 있었던 건 확실한 것 같네요.
14/09/30 08:26
정자매는 sm에서 주력으로 홍보하는 것중에 하나 아닌가요? sm에서 쉽게 포기할리가 없을거 같은대 제시카가 일방적으로 나간게 아니라면 sm이 제시카를 내칠 이유가...
14/09/30 08:30
만약 사실이면 SM걸그룹 양대축 소녀시대 에프엑스가 다 무너질 정도의 사안이어서 SM회사에도 엄청난 타격이 갈텐데요.
어떻게 된건지..
14/09/30 08:39
그러게요 둘다 각 그룹에서 핵심 비주얼에 가까운 멤버 인대 언니가 저렇게 소속사랑 문제을 일으키면서 나가버리면 동생도 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고 결국 sm의 주력 걸그룹 2개가 다 주력멤버 이탈하면서 침몰하는 사태가... 이 와중에 디스패치에서 소시 8명만 출국하는 기사를 띄웠군요...
http://www.dispatch.co.kr/r.dp?idx=110246 신빙성이 점점 높아지나요...
14/09/30 08:30
9명이나 되는데 그동안 안 싸운게 말이 안되는 수준이었죠. 학기초에 보면 다같이 평생갈것 같은 여자아이들이 사분오열해서 1년만 지나도 2-3명씩 해서 따로따로 다니죠
14/09/30 08:32
이제 팬이라고 하기도 뭐할만큼 예전같지 않지만 굉장히 풍격이네요. 결혼 얘기가 신빙성이 있보이는..
어떻게 해결될지..
14/09/30 08:32
광고계약이나 행사계약상 9명 계약 관련기간 정리가 된건지 궁금하네요 위약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일을 저지른거면 뭔가가 있다는건데...
14/09/30 08:39
디씨에 sm 관련일로는 모르는게 없는 일구 라는 소식통이 기사 저 웨이보 글 올라오기전에
무슨 제시카한테 안좋은일이 있다고 글을 썼었다네요..
14/09/30 08:51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409300822373&sec_id=540301&pt=nv
그러게요 SM반응보면 최소한 제시카에게 무슨일이 있는건 분명한것 같네요. 9시 주식시장 열리면 SM주가가 어떻게 되는지도 한번 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동네 소문이야 워낙 빠르니..
14/09/30 08:45
제시카 개인사업 브랜드 론칭건으로 에셈이랑은 로열티까지 협의가 꿑났는데 멤버들한테 태클이 걸렸고 사업을 관두던지 소시를 나가던지 하랬다는 얘기가 있네요
14/09/30 08:55
이런 경우 소속사랑 트러블이 있는 케이스는 적지 않은데 멤버들끼리 트러블이 있은건 보기 쉬운 케이스가 아니네요. 전부터 뭔가 쌓인게 있지 않은 이상...;;
14/09/30 09:08
그런데 애들이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고 따로 개인사업때문에 태클을 걸기에는 좀 이상하지 않나요??
동방경우는 소속사에서 태클을 건걸로 아는데..
14/09/30 09:20
사업에 열중하느라 소시가 뒷전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덤으로 '나도 사업 할 수 있는데 지는 뭔데 지만 해?'류의 기류가 팽배 할 가능성도 있을수 있구요.
100% 전황이 밝혀질 일은 없을테니 한동안 무한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질듯..크
14/09/30 08:56
사실인지 아닌지 아직 밝혀진건 없으니 말을 아껴야겠지만 탈퇴하고싶은거면 이런식이 아니라 그냥 탈퇴하겠다고 sns를 올려야죠. 본인에게도 좋을게 없는 방식인데요.
14/09/30 09:04
흠...[ "정말 소중하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이런 일을 당해 매우 슬프고 이러한 고통은 처음이다"]
제시카 계정으로 추가댓글이 달렸다고 하네요.
14/09/30 09:05
제시카 방금 웨이보에 댓글 달았네요 https://pbs.twimg.com/media/ByvUNYCCMAA9Cun.jpg:large
일이 생각보다 커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특별한 분들이고 저에게서 사실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믿었던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상처받았고 여러분은 이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됐으면 좋겠어요"
14/09/30 09:08
추가로 올라온 댓글보면 해킹은 아닌거 같네요. 영어도 어설프지 않고 제시카 본인이 3시간 가까이 해킹에 대처 안할리가 없겠죠.
소시팬 분들은 오늘 마음 고생좀 하시겠네요.
14/09/30 09:06
제시카 탈퇴는 본인만 얽혀있지 않고 크리스탈까지 얽힐 수가 있겠네요. 괘씸죄로 동시 퇴출 당할 일은 없겠지만 크리스탈이 앞으로 활동하기가 전처럼 편하지는 않겠네요.
14/09/30 09:07
최악의 경우 정자매로 활동하겠죠. 크리스탈, 제시카 사이 생각하면 혼자서 나갈것 같지는 않아 보이던데요.
크리스탈이야 배우쪽도 잘 커나가고 있구요.
14/09/30 10:44
크리스탈 제시카 사이를 보면 같이 묶일것 같지만
크리스탈의 그간의 프로의식과 멘탈이 좋아보였음으로 보면 "언니 왜그래?" 하며 이 일에 관해서는 선을 그을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14/09/30 09:08
브랜드 런칭문제라는 말도 있고 재계약 전에 결혼 안하기로 하고 재계약하니 결혼하겠다고 강짜부린다는 말도 있고..
진실은 뭘까요.
14/09/30 09:09
이건 SM보단 맴버들과의 불화문제인거 같은데.... 개인사업건이라면 SM은 JYJ사태 때문이라도 좋게가는쪽으로 잘 마무리 지었을거같은데
맴버들과의 의견차이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진짜 부동의 원탑그룹이자 10년은 거뜬해보이던 소녀시대에게 이게 무슨일인가요...ㅠㅠ
14/09/30 09:20
2PM이 박재범 내보낼때가 생각나네요.
매머드급 팀인데 단순히 회사와 싸운다고 한명이 나가리 되지 않죠. 멤버들끼리도 벌어질만큼 벌어져야 가능한 일
14/09/30 09:20
추측은 금물이지만, 웨이보 글을 보면 회사만 거론하는게 아니라 "8명"을 강조하는걸로 봐서는 멤버끼리도 사이가 벌어진것 같은데요....
14/09/30 09:21
제시카 팬으로써 개인사업보다는 결혼쪽에 무게가 실리지않나 싶습니다 제시카가 이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긴한데...개인사업을 벌릴정도로 부지런한 스타일은 아닌거같고 중국의 연애하던사람과 결혼하고싶어하지않나.. 예전부터 결혼설도 꾸준히 제기되기도했고
14/09/30 09:25
제시카 나가면 크리스탈도 sm 나간다고 봐야죠.
요즘 공정거래계약서(?) 때문에 대부분 7년 계약이던데, fx가 09년 데뷔니 1년 남았고, 가뜩이나 이번 앨범활동때 상처/실망 많았을 크리스탈인데, 언니까지 나간다? 그럼 재계약은 나가리라고 봐야겠죠...
14/09/30 09:26
여초사이트에 올라온 글인데 어느 여성분이 비행기 안에서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남의 시선 의식않고 진하게 스킨쉽을 하고 키스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더군요. 다만 소녀시대 멤버 중 연애하는 멤버들이 제법되고 SM도 연애에 대해서는 다른 타 기획사에 비해 관대한 편인거 보면 연애가 아니라 결혼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한 때는 소녀시대보다 잘 나가던 원더걸스가 선예의 결혼 하나로 완전히 무너진거 보면 지레 겁먹은 회사와 멤버들이 먼저 행동한 것이고 봅니다.
뭐 퇴출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쓴 소설이지만 말입니다.
14/09/30 10:59
근데 사실 원걸은 선예 결혼보다 그 전에 박진영의 미국병 때문에 망가진 게 더 커서;; 물론 선예 결혼이 거기에 기름을 부은 거긴 하지만요 ㅠㅠ
14/09/30 12:17
제시카랑 타일러권이 비행기를 타면 이코노미는 안타고 최소 비즈니스, 아예 퍼스트클래스를 탓을 수도 있는데 그 여성분이 그걸 볼 확률이면 그분도 상당히 뛰어난 경제력을 가지고 계셔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죠. 스튜디어스......면 모르겠네요
14/09/30 09:48
저위에 돛대를 거신다는 분이 있어서.
돛대가 보통 생각하는 그 돛대인거 맞겠죠? 배에 달린? 아니면 담배 마지막 개피를 말하는 건가. 크크
14/09/30 09:29
이렇게 되면 어떻게 수습되지 않는 이상에야... 그런데 정말 이유가 궁금하네요.
브랜드론칭관련이라면, 애초에 소시는 멤버가 개인활동으로 번 돈은 개인이 챙기는 구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새삼스럽게 문제가 될 일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문제가 터졌으면 애초에 유닛이나 개별활동 시작하던 시기부터 낌새가 보였어야 했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결혼이라면... 뭐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이미 공식적으로 박수받으며 결혼하고 활동하겠다던 선예와 원더걸스의 전례만 봐도 결혼과 걸그룹활동은 절대로 병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했다면 이건 그냥 팀 깨겠다는 얘기밖에는 안되죠. 퇴출당해도 할 말이 없는거고.. 다른 이유로의 팀 불화라면... 뭐 답이 없네요. 혹여나 이 문제라면 소시가 깨질 수도 있겠네요. 뭐 제시카든 그 외의 소녀시대의 코어 멤버들이든 사실 소시가 깨진다고 앞길이 막막한 수준은 아니겠지만, 개별활동이 약했던 멤버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특히 제가 좋아했지만 실상 어느 방면으로든 그렇게 뻗어나가기 애매한 서현 같은 멤버는 어떻게 될지요.. 실상 태티서는 소녀시대의 유닛으로서만 의미가 있는지라. 아무튼 화무십일홍이군요. 아....
14/09/30 09:32
서현은 이미지상 그냥 벌어둔 돈으로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듯한??크크크 했지만
이번 태티서 활동 보니 연예인은 연예인이더군요
14/09/30 09:29
근데 연예인관련 계약은 결혼으로 퇴출 시킬수도 있나요??결혼 관련 탈퇴가 아니라 퇴출이면 계약서에 내용이 있다고 해도 인정 못 받을것 같은데.....
무슨 다른 사연이 있는건가
14/09/30 10:02
통념에 많이 위배될 정도로 불합리한 계약은 역으로 위약금 내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결혼 금지, 연애 금지는 예전 표준 계약 문제때도 불거졌던 부분인데 인정받을 수 없다고 볼 가능성이 높다는게 당시 이미 나온 얘기입니다.
14/09/30 09:29
회사의 선배들인 HOT의 경우도 있고, 의리로 뭉쳐 해결을 본 신화도 있고, 자기들이랑 친하지만 극과 극을 달리는 슈퍼주니어(한경이 빠져나간걸 빼면 유지중)와 동방신기(갈라짐)도 봐온 그룹인데다 옆동네 카라는 어떻게 됐는지, 원더걸스는 현재 상태가 어떤지 충분히 봤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있어서 재계약 전원 했다고 할때 최소한 생각들은 있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을 잘못한건가 싶어지는 아침입니다.
이런일 있을때마다 떠오르는건 역시나 광고관련 계약에서 9->8이 될때의 불이익이나 이후 이미지손실을 고려하고도 여기까지 올 생각을 했냐라는건데, 그정도 생각을 하고 움직였다면 단순한 작은 충돌로 보긴 어려울것 같아보이네요.. 거기다 동생도 같은 소속사에 있다는 부분때문에 초반에는 해킹으로 인한 해프닝이 아니겠냐라는게 대부분이 생각하던 건데 이후 대응이나 공항출국 상황으로 보니 참 오묘하네요.. 일단 제시카쪽 이야기만 나왔으니, 나머지 이야기는 또 나와봐야 아는건데 그거보다 묘한건 'SM과의 계약해지'가 아닌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부분인데, 계약해지가 아니고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면 SM의 소속연예인이긴 하나 소녀시대는 아니다 라는 묘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이후 연예계 활동 자체가 묶여버릴 수도 있어 보이네요. 일단 좀더 지켜봐야죠.
14/09/30 09:50
제가봐도 그렇습니다 팬으로써 참보기 안좋아요 패는까지도않고 여론몰이하는 느낌이라 동방신기고 hot고 해체때 누가 잘못했네 마네 하는 관심이없어서 그냥 여론몰이해도 그러가보다했는데 막상 좋아하던 연예인이 관심가지고 하는 행동을 지켜보니 밑도끝도없이 여론몰이하려는게 파악되서 눈에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선예건도있고 이건은 동방신기처럼 거의 진흙탕 싸움갈만한게아니라 제시카쪽에 불리할가능성이 많아서..
14/09/30 09:55
카더라에서는 결혼문제로 다투고 부모님까지 끼어들고 계약 내용에서 불리하니까 크리스탈의 fx까지 거론되는 지경이라고 말들이 나오네요...
14/09/30 09:56
제시카가 이달초에 JYJ소송 담당했던 변호사와 만났다는 기사도 올라왔네요
http://www.sportsseoul.com/?c=v&m=n&i=114793
14/09/30 09:57
결혼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브랜드 런칭이야 다른 멤버들 중에도 생각을 같이 하는 멤버가 있을 수 있지만 결혼은 협상의 여지가 없을 듯 하네요. 결혼하고 더이상 "소녀"라고 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제시카의 행동을 보니 나만 조용히 나갈 수 없다 생각하고 회사와 다른 멤버들에게 스크래치라도 내보자는 심정인 것 같네요. 만일 결혼 때문이라면 제시카가 좀 이기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14/09/30 10:05
결혼 문제라면 왠간해서 제시카가 득 볼 일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전원 재계약 완료 라는 기사가 뜬지 얼마 안 됐는데 말이죠. 다른 연예인들은 결혼하고 활동 다 할 수 있지만 아이돌, 특히 걸그룹이라는 특성? 때문에 결혼은 곧 가수 활동의 무덤이 된다는게 참..
14/09/30 09:59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2607042
뭐 이런 이야기까지 들리고;; ㅠㅠㅠ
14/09/30 10:00
소시 무너지고 f(x)는 설리때문에 안그래도 위태위태하던데 크리스탈도 같이 빠지면..
SM의 주력은 레드벨벳으로 하는겁니다 헤이헤이 티비속에 싸움밖에 모르는 어른들 빼
14/09/30 10:04
사람을 상품으로 하는 사업은 이래서 리스크가 큰거 같아요.
그래도 스포츠판은 하나가 깽판쳐도 영입을 하거나 용병을 사거나 신인 갑툭튀가 나오거나 하면 메꿀 수 있고, 대리 연애 사업인 연예계처럼 선수 하나하나와의 결속력이 크지 않아 그나마 리스크 관리가 용이한데 연예계는 훅갈 경우의 수가 도처에 있는 듯 합니다. 연애니 결혼이니 임신이니 음주운전이니 덜덜
14/09/30 10:35
그래서 그걸 최대한 잘 하기 위해서 매니저라는 사람을 두는건데 처우가 좋지가 않죠..
처우가 아무리 좋아도 전부 다 컨트롤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
14/09/30 10:05
소녀시대 정도면 결혼할수 있지않나요..? 이런식으로 팀내분 일어나는게 훨씬 더 이미지에 안좋아보이는데.. 설리도 가만냅두면서 고작 결혼가지고 sm에서 반대를??
14/09/30 10:09
고작 결혼이 아니죠 걸그룹인데.
결혼하면 끝입니다. 솔로가수라면 그 데미지 본인이 감당하지만, 그룹이니까 문제가 생기겠죠. 멤버들도 안좋아 할겁니다.
14/09/30 10:10
결혼까지야 뭐 어느정도 다들 고려하고 넘어간다고 봐도, 그 이후에 임신하면 공식적 8명 활동 확정(최소 임신기간+a)인데다 이후 육아까지 하겠다고 이야기 하면 나머지는 그냥 통으로 다 피보는거죠.. (.....)
14/09/30 10:24
물론 할 수 있죠. 그와 더불어서 '소녀시대'타이틀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질 겁니다.
선례라고 할 수 있는 원더걸스도 선예 결혼 전까지는 하강곡선이었지만 그래도 활동은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선예가 나름 박수받고 결혼도 하고 멤버로도 남으면서 나머지 멤버들이 어중이 떠중이가 되어버리다가 결국 활동정지가 됬죠. (공식 해체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14/09/30 10:32
여전히 원더걸스는 유지할 거라고 jyp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었죠. 근데 저는 선예 결혼보다도 더 문제가 되었던 건 3년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봉사활동을 떠나버려서 아예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멤버로 남아있는데 원더걸스 활동을 안 하고 봉사활동을 떠나버리다니...
그것만 아니라면 활동이 아예 못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14/09/30 10:11
내일모레면 곧 서른 바라보는데 나머지 멤버들은 결혼 생각 안하나요??
제시카도 이기적이지만 회사,나머지 멤버도 별론데요. 이번 재계약 다 끝날때까지 결혼 할 생각이 없나보네요. 지켜봐야겠네요.
14/09/30 10:15
연예인의 삶을 보통사람의 잣대로 생각하면 안되더군요...
그들은 그들만의 상식이 따로 있다보니... 뭐...'물들어올때 노저어야 한다'는게 그들의 일반적인 상식이라서...
14/09/30 10:34
냉정하게 말하자면 소녀시대라는 그룹은 9명이 함께 동업하는 사업이니까요. 같이 사업하는 사이에 한명이 사업을 위태롭게 할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을 이해 못할 바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멤버들은 이 사업과 결혼을 동시에 할 생각은 없는 것 같네요.
14/09/30 10:34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을거고 자기는 연예인으로 잔여 계약기간까지 하고픈거 하면서 살고 싶을 수도 있는데 누군가가 결혼한다고 하면 강력한 태클이죠. 9명이 다 동시에 결혼하는것도 아니구요..
거기다 당장 재계약은 최근에 진행됐고, 결혼문제가 맞다고 하면 이미 결혼 관련 부분이 진행돼고 있었고 이 부분을 계약간에 협의를 하고 정리를 했거나 재계약을 안하는게 맞았을겁니다. 재계약을 할때 이 부분에 대해 서로 협의가 안됐거나 계약 후에 이야기가 나와서 터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결혼이 아닌 다른 이유일 수도 있다는거죠.. -_-
14/09/30 10:35
소녀시대라는 이미지가 가장 타격이 크죠....
다들 결혼에 대해서 관대하고 서로 상의도 많이 한다고 방송에서 이야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현역으로 활동하지 않는 전제하에 이야기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해외활동 많이하고 국내에서도 앨범을 내기만 하면 1위를 하는 이 시점에서 결혼을 한다고 하면 어떤 맴버가 좋아하겠나요...ㅠㅠ
14/09/30 10:19
소시도 팬층이나 인기가 많이 떨어져나가긴 했네요
역사상 최고의 사건이 터졌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진 않은 느낌이... 제시카는 터트리더라도 동생 드라마 끝날때까지만이라도 좀 미뤄두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고요
14/09/30 10:31
제시카는 정당치 않은 이유로 해고되었다는 입장이고, 자신이 피해자라는 입장인데,
만약 이게 정말 카더라대로 결혼후 소녀시대 활동을 계속하겠다는것 때문이라면 과연 여론은 어느편에 설까요? 통념상 개인사인 결혼을 가지고 멤버를 내치는쪽이 불리할것 같지만, 결혼하면 사실상 끝장인 아이돌 가수라는 특이점이 있어서....
14/09/30 10:34
결혼을 이유로 불성실한 계약이행이라고 소속사와 제시카가 싸운다면 제시카의 편을 들 사람이 매우 많은데(아마도 법원까지도), 문제는 이게 멤버 8 : 1의 싸움이 된다면 제시카씨가 여론에서 유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같은 불합리한 계약이어도 '난 하는데 넌 왜 안해'가 잘 먹히기도 하거니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아이돌그룹은 한 몸인 것처럼 해야 될 의무가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14/09/30 10:42
여론은 SM의 편...?
사실 이게 2세대 아이돌 최초가 됐으면 제시카 편이 제법 있었을것도 같습니다만, 앞전에 옆동네 선예라는 친구가 최초 타이틀을 끊어주며 그 모든 부정적인 면모를 공개해주신 덕분에 오히려 반작용이 더 클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결혼하고도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는 반례를 보여주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그건 어디까지나 가능성과 작은 희망이지 실제로 아직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에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구요. 여론이 제시카의 편이 되기엔 벽이 꽤 많기도 하고, 결혼하고 싶으면 소녀시대 활동 포기하고 하세요 말리지 않을테니 라며 보내는 느낌이라 일반적으로 봐도 이게 SM이 죽일놈인가는 의문부호가 생길듯 합니다. 결혼하지마 소녀시대 해야돼 안할거면 돈내고 나가시던가도 아니고 의외로 순순히 SM이 포기한 기분이라서요...?
14/09/30 10:5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시카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네요. 여기서 남자가 어떤 사람이냐가 논점이 되서는 안되긴하지만, 남자가 돈많은 교포라는게 여론상 불리하게 작용할것도 같구요.
선예와는 케이스가 다른것이 선예는 결혼후 활동의지가 거의 없지 않았나요? 제시카는 일단 본인 말로는 소녀시대활동을 우선하겠다고 하니 여기엔 좀 차이가 있네요.
14/09/30 11:01
결혼전에 날리는 공수표를 어디까지 믿느냐가 문제인데, 그 공수표에 대해 또 별도의 계약을 하고 공증을 받아야 하냐가 문제겠죠
만약에 그 계약을 파기한다고 하면 보상은 어떻게 해야 하냐가 문제인데, 돈이면 당장 결혼상대자가 왠만하면 커버칠 수준일테니 계약이 과연 강제적인 수준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마음 바뀌면 얼마든지 뒤집어버릴 수 있을것 같으니 (속된말로 여보 나 쟤들이 짜증나게 해서 그만할래 위약금좀 내주면 안돼? 가 가능하겠죠..) 신뢰의 문제인데 신뢰가 깨졌을때 올 여파는 지금보다 더 커질 수도 있구요. 선예의 경우는 결혼 발표까지도 이해, 임신까지도 이해, 봉사활동도 이해는 한다 근데 그럴거면 미안하지만 자기가 좀 나가주고 다른 멤버들 활동이라도 할 수 있게 도와주지 않겠냐가 팬덤의 분위기였던것 같네요..
14/09/30 10:41
소녀시대 원조격인 모닝구무스메에서 졸업하고 W활동당시에 담배피고 스캔들때문에 그룹해체된 카고아이가 용감한형제랑 같이 뭔가 한다는 데 W 부활하나요.
제시카도 언제가 티비에 잘 나오겠죠. 힐링캠프 나오면 재미겠네요. http://instagram.com/p/taU42OE0Xf/ http://www.diamondblog.jp/kago_ai/2014/09/27/meet-%E3%83%97%E3%83%AD%E3%83%87%E3%83%A5%E3%83%BC%E3%82%B5%E3%83%BC/
14/09/30 10:44
사실 어찌되든 제시카가 향후 활동이 어려울 정도는 아니죠.(물론 SM이랑 완전 틀어져서 JYJ처럼 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소녀시대가 깨질 경우(뭐 지금으로서는 그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개별활동이 적은 멤버들이 좀 막막해진다는 겁니다.
14/09/30 10:43
결혼 문제야 이렇게 급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을까요?
멤버들이 철저히 서로 이익만 따지는 관계라면 8vs1 이 되겠지만 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한다는데 멤버들이 8vs1로 다구리 칠까요? 계획잡힌 활동 마치고 결혼해도 충분한데 임신했다면 문제가 달라질지도
14/09/30 10:46
결혼을 반대했다기 보다는 결혼하고서 소시멤버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 의견이 안 맞았다고 봅니다.
결혼은 제시카가 했는데 나머지 멤버의 입장에서 소녀시대가 동반 몰락하는건 사실 정말 관대하지 않고서야 용납하기 어렵죠. 특히나 개별활동이 거의 안 하는 멤버들의 입장에서는 불쾌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14/09/30 11:04
모닝구무스메처럼 문제있는 여자가수 퇴출시키고 허영지처럼 신인멤버 뽑아도 재미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 대우가 싫으면 아티스트로 나가던가요.
14/09/30 10:53
예전에 정경호 여친이 말하길 '우리는 절대 안싸운다고 해도 어차피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돈때문에 모인 사이인데 싸우지않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이런거 보면 신화가 참 대단하네요.
14/09/30 11:09
다른 것보다도 '8명에게 통보받았다'는 게 의미하는 바가 큰 듯하네요.
여자 9명이 모여서 안 싸울 리가 없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래도 단편적인 모습들이 좋아보여서 오래 가겠구나 싶었었죠. 근데 중간에 태연-제시카, 태연-효연 등은 사이가 안 좋다는 말이 꽤 퍼지긴 했었던 거 같아요. 그나저나.. 결혼 때문이란 말도 있고 사업 때문이란 말도 있고 뭐가 뭔지...
14/09/30 11:25
기혼자로서 아내 친구들이나 여자 형제들,
혹은 고부간이나 며느리들 사이를 보면 필요이상으로 적대하는 걸 봅니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게 실감나는 때가 많아요.
14/09/30 11:00
지금 찌라시가 돌고있네요 간략히 요약하면 제시카가 패션사업론칭을 sm과 협의하여 승인받고 진행했는데 다른 소시부모들과 소시멤버들이 열받아서
소시를 탈퇴하던지 사업을 관두던지 2가지 협박아닌 협박을 하며 sm에 컴플레인을 엄청걸었다고하네요. 그래서 제시카는 반강제적으로 활동을 못하게된거라고 합니다. 이말이 사실이라면.. 남잘되는 꼴이 배아펐던 걸까요?? 제시카가 억울하긴 하겠네요.. 처음부터 반대했던 것도 아니고,,,
14/09/30 11:04
결혼관련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제시카 의류사업이 런칭 한달 후 장사가 잘되자 소시멤버와 부모들이 들고 일어났다하네요 정산문제관련 등으로....
14/09/30 11:04
그건 다른 멤버들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사실이라면 8vs1 이 된 이유는 8명 모두 장악할 수 있는 누군가가 주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14/09/30 11:21
사업 관련으로 이렇게 된거라면 나머지 8쪽에 퇴출에 대한 정당성은 없지 않나 싶은데..
결혼 문제라면 제시카측이 무리한 요구를 하는걸로 보이는데, 사업 문제라면 허허...
14/09/30 11:01
시카가 소시에서 팬 지분율이 꽤나 크지않나요? 여덕들 많은걸로 아는데...
그리고 사업은 모르겠는데 결혼이라면 결혼이후 소시활동에 대해서 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네요. 이런 선례가 없어서인지 감이 잘안오는데...
14/09/30 12:15
지분으로 치면 그래도 다수가 태연쪽이고, 제시카는 지분율보단 목소리가 큽니다..랄까요.. 그래도 3-4위권 지분은 될겁니다.
수보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발언권이 쩔지요 크크크...
14/09/30 11:02
사람 마음속을 알수는 없지만 멤버들도 결혼은 축하해 하지만 그러면서 그룹활동은 어려울것같으니 나가는게 나을것같다 정도 아닐까요?
14/09/30 11:11
카라는 그 전에도 멤버교체가 있었던 그룹이라 그런 면에서 좀 자유롭달까 그렇긴 하죠. 반면 소시는 7년째 멤버교체 없이 온 데다가 자기들끼리도 워낙 친하고 그런 이미지도 있고 걸그룹 1위라는 상징성도 있고 여러 면에서 새 멤버 들이는 건 초무리수...
14/09/30 11:18
하여튼 소녀시대 갤러리가면 아이유 팬이며,에이핑크 팬이며 몰려와서는 티아라랑 똑같은 경우 아니냐고 잔치 벌이네요.
그동안 당했던거 복수라면서요. 특히 카라팬은 소녀시대팬에게 맻힌게 많죠.
14/09/30 11:45
다른 팬덤은 모르겠는데 에이핑크 팬덤이 그러는건 좀 웃기네요
에이핑크 멤버 한명 퇴출당하지 않았었나요? 부모랑 당사자쪽에서 좀 시끄러웠던걸로 기억하는데..
14/09/30 12:54
홍유경양의 부모님이 소속사와 마찰이 있어서 쫓겨 나갔는데 당시에는 멤버들과 불화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었거든요. 그거때문에 그런듯하네요.
멤버들과의 불화문제는 은지양 뮤지컬때 유경양 어머니와 유경양이 와서 몰래 선물주는 모습이 팬들한테 노출되서 일축되었지만요.
14/09/30 14:09
카라나 에핑이나 개별 멤버와 기획사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갈라진 건데 그걸 티아라사태마냥 멤버간 불화때문인 것마냥 뒤집어쓰는 바람에 억울하게 이미지에 타격을 받기도 했고 그 이상으로 팬들이 맘고생을 꽤나 했죠. 그 벼르고 벼른 감정을 타아이돌에게 푸는 게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들이 분노를 가지고 있다 해도 그게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에핑 탈퇴건이 진짜로 멤버 불화탓이면 은지가 사건 이후에 수상소감으로 유경이 언급을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것도 그 당시에는 유경이 아버님과 소속사 간의 갈등이 극에 치달을 때였는데요
14/09/30 17:22
크게 관심을 가진 그룹이 아니라 당시의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그때 몇몇 멤버와 불화설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서요.
나중에 아닌걸로 밝혀졌군요. 그 부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에이핑크 멤버들과 퇴출된 멤버간에 불화가 있었던 없었던간에 그때의 억울했던 마음을 윗분 말씀처럼 상관없는 그룹의 일에서 잔치벌이며 푸는 모습은 정말 좋아보이지 않네요.
14/09/30 11:16
카라 기존 팬덤이 개발살 난걸 보면
새 유입 팬덤 << 기존 팬덤 유출 이라고 봐야죠. 기존 팬덤의 충성도와 그에 기반한 구매력을 본다면 위 부등호가 맞는 것일수도...
14/09/30 11:19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0930110716039 디스패치 기사 떴네요.. 일단 결혼 사업 둘다 이유인듯?
14/09/30 11:23
만약 이 기사가 사실이면 제시카쪽이 잘못이죠. 그 어떤 기획사도 이런거 허가 못합니다.
결혼하고 소녀시대요? 그야말로 소녀시절 되는거라...
14/09/30 11:26
저도 방금 이 기사를 보고 링크걸어둘라고 했는데 한발 늦었네요 크크
이 기사의 내용은 중립적인 입장이 아닌 왠지 SM이 이야기하고 싶은걸 기사로 내보낸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제시카에게 일방적으로 잘못이 있다는 식의 기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유는 제시카의 소녀시대의 브랜드가치를 가지고서 자신의 개인사업을 하려고 한다는점과 소녀시대 활동이 1순위이어야 하는데 자신의 개인사업과 연애가 1순위가 되고 소녀시대 활동은 최대한 소화하겠다 라는 제시카의 행동이 문제가 되었다는것은 소녀시대 맴버들이나 SM쪽에선 당연히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14/09/30 11:29
이 분석이 제일 적절해 보입니다.
"'소시'로 살면서 디자인을 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디자이너로 살면서 '소시'의 브랜드를 이용하는 건 반대한다" 이 말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14/09/30 11:30
소속사나 멤버들이 사업하는것 까진 인정해줬는데
사업때문에 소녀시대활동에 문제가 있을정도였다면 소속사나 멤버들 반발이 심한게 당연하네요..
14/09/30 11:30
기사가 사실이라면, 제시카쪽이 잘못한게 맞는듯요...
단순 개인사업 문제가 아니네요. 선예때랑 다른게 뭔가싶은... 디자이너, 개인사업, 결혼 다 하고 싶으면 소시 그만둬야죠 혼자 하루가 48시간인 것도 아니고.
14/09/30 11:45
제시카가 너무 욕심 부렸네요.
이 기사대로라면 지금의 행보는 본인이 화를 자초 해놓고 여론몰이로 어떻게든 동정표 얻으려는 속셈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14/09/30 11:23
타일러 권 저 사람과 모든게 연관된듯 싶네요.
결혼 사업설등 지금 찌라시로 나오는 설들이 결국 타일러 권 저 사람으로 모이네요.
14/09/30 11:23
사업때문이라고 해도 딱히 8명 잘못이라기 보단 상세내용을 봐야 알 것 같은데요.
사실상 소녀시대 이미지 걸고 하는 사업이라면 이걸 멤버들이랑 분배 안한다는 것도 조금 받아들이기 힘든데요.
14/09/30 11:28
사업이라도 사업때문에 소시스케줄과 마찰이 좀 있었다고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이 부분도 팬들의 공감을 얻어내기는 힘들듯 합니다.
14/09/30 11:30
사업이여도 제시카 승은 아니죠...
어디까지나 소녀시대라는 그룹원이면서 사업을 하겠다면 사업수익금을 나누겠다는 공식적인 제시카의 말이나 계약서가 없는이상... 그게 아니라면 사업이여도 소녀시대 맴버들과 SM이 여론이나 법적으로도 유리하다고 봅니다.
14/09/30 11:32
태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때문에 또 난리가 났네요.
가족사진이라고 카톡 캐릭터가 7개가 있는 이미지인데, 찍는 사람 까지 포함해서 8명을 나타내는 거다 태그도 의미심장하다 등등.. 태연이 이런 걸 의미하고 올린 거라면 정말 멤버들과도 마찰이 있었던 게 사실인 것 같군요.
14/09/30 11:40
그건 솔직히 그냥 궁예짓하는거로 보이던데요. 저번 인스타때도 그렇고 그럴싸하게 엮어서 그렇지 이렇게볼수도 저렇게볼수도있는걸 확대해석하는거라 봐요.
14/09/30 11:49
전적이라는것도 결국 관심법에 가까워보여서요.. 증거라고 올라온것들이 대부분 시간차이도 많이나고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 특성상 비슷한사진이 많을수밖에 없죠.
14/09/30 11:54
사람은 보고싶은데로 보고 믿는 법인데, 태연이 사람들이 보는 사진에 그렇게 해석될만한 여지를 남겨둔 건 사실이잖아요. 거기서부턴 어떻게 보고 믿느냐의 차이죠.
14/09/30 12:03
인스타그램으로 사진 올릴때마다 미래를 생각해서 올릴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결과적으로 오해의 여지가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그걸 명백한 암시라고 보는건 결국 관심법이라는거죠.
14/09/30 12:07
제가 태연이 아니니 뭐가 진실인지야 알 수 없겠지만, 관심법을 한 사람이 잘못이냐 관심법을 하게 만든 사람이 잘못이냐 정도가 갈리겠네요. 전 후자입니다. 태연은 유독 이런 케이스가 많아요.
14/09/30 11:36
오전중에 들어온 일단 공개된 자료들만 기준으로 보면 직장인 버전으론 이렇습니다.
회사에서 주력사업영업팀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키워놔서 핵심인력으로 키우는데 성공한 상태에서 연봉재협상을 진행, 전부 무사히 마친 후에 해당 팀원중 한명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 했고 그와 관련하여 조율을 시도했으나 실패. 경영진과 팀장 및 팀원들의 의견 정리를 통해 해당 팀원에 대해서 '대기발령'을 내린 상태로 해당 팀에서 잠시 혹은 영구 제외시킨 상태랄까요.. 물론 대기발령 자체가 사실상 권고사직을 유도하는 액션이긴 하지만 강제 퇴사조치를 해버린건 아닌 상태입니다. 가 30분 전까지의 상황이었는데, 사업을 직접적으로 시작하면서 회사생활과 같이 하려고 한다고 하는 D매체의 기사를 보니 오묘해지는군요. 그 문제가 사업병행이라면 뭐... 제시카가 하는 브랜드 B가 아니라,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하는 브랜드 B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는것인데 그 과정에서 소녀시대의 이점은 다 안고 가면서 나머지 멤버들과 제대로된 의견협의를 못했다면 더 할말이 없습니다. 뉴스는 팩트다를 주장하시는 D매체발이라 신뢰성은 그래도 제법 존재하나, 그들은 YG를 열심히 커버치느라 고생하셨다는 점에서 그냥 끝없는 진흙탕 싸움이 될것 같네요.
14/09/30 11:37
열애설 결혼설에 퇴출설까지
올해 진짜 안좋은 한해를 보내는군요 소녀시대로서도 제시카 로서도 근데 이렇게 급격히 나머지 8명과도 멀어질 스토리였다면 불과 몇개월 전에 전원 재계약은 어떻게 성사가 된걸까요
14/09/30 11:37
결혼 후 활동을 하려고 든거라면 당연히 무리였던 것 같고..
근데 단순 개인활동이면 또 괜찮았을지도? 예를 들어 드라마 출연하는 멤버도 많아졌고 그러다보면 다같이 활동 못할때도 많았으니까요. 결국 돈을 좀 버는 사업이라는 것 때문에 의가 상한듯한:?
14/09/30 11:42
찌라시로는 사업에 매진하고 싶어해서 소녀시대로서의 활동에 소홀해지면 소녀시대 전체가 타격을 입는다 이렇게 생각하는듯 싶습니다.
그러니 나머지 맴버들도 등을 돌리게 되는게 아닌가...싶네요 일단 공식적으로 뭔가 발표가 나봐야 알겠습니다만...
14/09/30 11:46
아니죠....다른 멤버 개인활동은 다 sm 계획하의 일입니다...태연이 솔로앨범내고 싶지 태티서만 하고 싶을 까요?...윤아도 시청률 안나올꺼 뻔한 sm 드라마 하고 싶을까요?...제시카가 원하는 대로 소시외에 다른 활동은 다 맘대로 하라고 하면 다른 멤버들도 다 자기일만 할 걸요?...
14/09/30 11:50
아 다들 sm 관련 활동이 되는 줄 몰랐네요; 드라마나 영화활동이 많길래..근데 그 자본이 sm 이라면 개인활동이라고 보긴 그렇겠네요.
14/09/30 11:37
도덕적 정당성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모르겠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아이돌의 결혼은 경력 포기 선언과 다를 것이 없으며 동료들에게 심각한 민폐이다'라는 일련의 의견들에 결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런 류의 의견들은 수십 년 간 노동 시장을 지배해왔으며 최근에 들어서야 깨어지기 시작한, 하지만 아직도 심각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기혼 여성 = 기업의 애물단지>라는 관념과 전혀 다를 것이 없으니까요. 화이트 칼라 정규직 여성이 결혼과 육아 때문에 해고되는 것은 - 설혹 작업장과 동료들에게 피해가 된다 하더라도 - 부당하지만 걸그룹 아이돌의 탈퇴는 불가피하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그야 기존의 현실의 관성은 막대하기 마련이며, '나는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남들이 잘못이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무수히 많은 대중들이 자성적인 사유를 꾀하지 않을 것이므로, 앞으로도 오랜 세월 동안 같은 일이 수없이 반복될 것입니다만, 결혼과 육아가 점진적으로나마 직업 경력과 양립 가능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처럼 - 비록 그것이 이중고를 가중시킨다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접어두고 - 적어도 2~30년 쯤 후에는 결혼과 육아가 아이돌로서의 커리어에 있어 금기는 아닌 것이 당연한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해봅니다.
14/09/30 11:50
일반적인 직장생활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상품이라서요.
음악성 뛰어난 뮤지션이라기보다는 여성의 매력으로 어필하는 건데 유부녀가 되면 처녀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은 생활패턴에서 삐걱거리죠. 솔로 가수나 연기자라면 다르겠지만...
14/09/30 11:57
동의합니다.
직업의 '특수성'을 외면하면 논의가 안되죠. 여기서 기혼 여성듨의 사회적 차별이라는 '일반론' 얘기를 하는건 논점일탈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진 수정)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9/30 13:19
결국은 '이 직업은 특수하다'로 귀결되는데, 이는 다른 영역에서도 자주 발견된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는 생명을 다루는 특수한 직업이니 구타와 군기잡기는 어쩔 수 없다, 스포츠 선수는 특수한 직업이니 일반적인 노동계약의 보호 대상이 될 수 없다, 프로게이머는 특수한 직업이니 경기력 제고를 위해 닭장 시스템은 어쩔 수 없다, 이 직업은 특수한 직업이라 여성이 들어오면 분위기가 흐려진다, 이 직업은 각각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여기에 기혼 여성이 끼게 되면 팀워크가 깨진다, 한국은 자원도 없고 영토는 좁고 자본은 없으며 인구는 많은 난감한, 지극히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으니 사람만이 해결책이고 따라서 노동자들을 혹사시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등등..그리고 대부분이 해체되었거나, 해체되고 있거나, 해체되어야 할 것들이죠. 특히나 <사람 자체가 상품인 것>이야 비판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지 지키고 보존해야할 부분은 전혀 아닐 것이고. 그게 언제까지나 계속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고, 그러면 누군가는, 언젠가는 그 고리를 끊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의 말썽과 충돌과 잡음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름대로 진지하게 문제의식을 밝힌 댓글에 대해 쿨방망이 운운하는 조롱을 받아 꽤나 유감스럽습니다. <아이돌 상품>이라는 비정상적인 형태의 상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을 하는 것과, 그것이 별로 문제될 것이 없으며 당연한 것이고 외부인이 신경쓸 것이 아니라는 것 중, 어느 쪽이 비정하고 냉혹하며 무감한 몽둥이질에 가까운 것인지 의문일 따름입니다. 외려 진지 돋는다고 까였다면 그나마 이해는 갔겠습니다만.
14/09/30 11:55
아티스트와 아이돌은 다르죠. 직장인과 비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이돌의 존재가치중 하나는 내가 꿈꿔온 이상형의 그 사람이라는데 있고. 보통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끈이 자유로워지고 그건 남녀불문입니다. 직장인과는 다르게 아이돌은 그 상품가치가 엄청나게 훼손되니까요.
14/09/30 12:59
물론 현재로서는 기혼 이후의 대중적인 인기 하락은 피할 길이 없겠지요. 그러나 '결혼했으니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에 의해 상품가치 떨어지겠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은 아이돌이 당연히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고 그럴 권리를 존중해줘야 하며 이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받는다든가 색안경 낀 시선에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관념이 훨씬 선명하게, 적극적인 형태로 자리잡는다면 충분히 현실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90년대 즈음만 해도 연예인의 병역 비리는 비록 긍정적으로 여겨진 것은 아니더라도 백안시되지는 않았으며, 어느 정도는 다들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가 없잖아 있었죠. 스타 연예인이 군대 갔다 오면 커리어는 끝난다는 인식이 만연했고, 또 그것이 실재와 부합했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도 '직업의 특수성'이 방패막이로 작용했던 경우죠. 그러나 스티브 유 이후 대중들의 시각 자체가 크게 달라졌고, 그리하여 불과 몇 년 사이에 연예인의 병역 의무 이행은 필수적인 것이 되었으며, 그쯤 되니 오히려 반대로 병역을 이행하고 나서 커리어가 상승하는 경우가 늘어나기도 했죠. 즉, 기존의 공고하게 자리잡고 있던 <직업의 특수성>이라는 장벽이 대중들의 인식의 전환에 의해서 허물어지고 완전히 다른 환경을 조성한 좋은 예일 것입니다. 걸그룹들이 처해 있는 <직업적으로 특수한 현실> 역시 대중들의 인식이 바뀐다면 개선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란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9/30 11:57
댓글의 앞쪽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뒤쪽의 의견에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개념 자체에서 연애라는 이벤트만 터져도 시끌벅적 한데(현재는 많이 너그러워진 수준입니다), 결혼이라는 이벤트 역시 점차 너그러워질 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남녀차별이라는 개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임신이라는 영역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사무직 여성의 경우는 경력의 단절이 생기긴 하나 복귀를 했을때 업무 연속성만 있다고 하면 조직에서 대체할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대체할 사람이 복귀를 했을때 둘중에 누굴 골라야 하나라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을테지만 말입니다. 연예인은 신체 자체(+이미지)가 상품입니다. 혼자서 활동을 하는 상황이라면 그럴 수도 있는 문제지만, 여러명이 단체로 움직여야 하는 그룹의 구조에서 임신을 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자연적으로 약 1년간 활동이 중단되며, 산후조리 및 연예인으로 복귀를 하기 위해 다시 몸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하면 다행이지만 외모가 예전만 못하다, 관리를 안했다 등의 소리가 나올수도 있고 그 피해는 그룹의 다른 구성원들까지 같이 보게 되죠. 그룹활동에서 한 멤버가 빠지는 기간동안 생기는 문제들도 제법 있구요.. 소녀시대의 경우 윤아가 일일극 할때 행사에서 8녀시대로 한참 팬들끼리 자조적인 드립을 칠때도 있었는데, 스케줄 조율을 해서 가능하면 가끔 완전체로 등장하는 일도 있고 그런 이벤트들이 존재하지만 임신의 경우는 사실상 1년 휴가나 다름이 없다는 점에서 좀 다르다고 봅니다. 결혼까지도 허용을 했는데, 임신은 하지 말라고 강제력을 어느 누가 사용할 수 있을지 피임을 한다고 해서 과연 성공적인 피임이 된다는 보장은 가능한지 등의 문제 역시 개인에게 맡겨야 합니다. 피임 했는데 임신했어요 라고 하면 ........ 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라리 아이유가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한다고 하면 그렇구나 축하합니다 하고 돌아설 수 있겠지만, 그룹활동에서의 결혼은 분명 나머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건 뿐이긴 하지만 선례를 보여준 그룹도 있구요 그렇다고 이게 일반업무를 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체 멤버를 투입해서 뭘 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구성원 자체의 아이덴티티가 있기 때문에... 뭐 복제인간 세워놓고 바꿔치기해서 돌아가는것도 아니구요.. 근데 이 문제에서 남성 아이돌이 결혼을 한다면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아내의 임신으로 인한 전기간 활동중단은 발생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
14/09/30 13:01
음, 부평의K님과 gjklwe님, 함순이는함순함순님에게 단 코멘트로 갈음합니다. 원래는 일일히 다 코멘트를 달려고 했으나, 동시에 여러 개가 달린 터라 시간적으로 그리 하기가 어렵다 싶고, 쓰다보니 답변 사이에 중복되는 부분도 많아 충분히 답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4/09/30 12:19
아이돌에게 결혼이 기존 사회의 병폐적이고 차별적인 관념의 또다른 피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솔로아이돌도 아니고 그룹아이돌이면 더더욱 그렇죠. 전 그룹 아이돌은 프로 스포츠팀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몸관리와 팀워크가 중요시된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죠. 팀에서 자기 혼자 훈련하고, 자기 혼자 개인 스케쥴 관리할 수 있나요. 여성스포츠팀에서 한 선수가 결혼하고, 임신도 하면서 계속 팀내에서 선수생활 계속이어나가겠다고 하면 구단과 팀원들이 그걸 가히 좋게 생각하겠습니까? 단순히 여성의 기혼 및 출산 문제보다는 이건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조명해야 되는 문제같은데요.
14/09/30 12:33
스포츠팀에서 해당 포지션의 대체 자원이 있다고 하면 허용될 수 있는 문제라고 봐야죠.. 실제로 대체 자원들도 있구요. 물론 팀의 대체불가 에이스라면 음.. 비슷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연예인은 그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해서도 대체가 사실상 불가합니다. 복제인간? 분신술? 다른 우주에서 데려오기? 같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니라면...
14/09/30 12:40
여성 스포츠에서의 결혼에 대한 적대성 역시도 문제시할 수 있는 현상이죠. 예컨대 남성 선수의 결혼은 외려 축하의 대상이며, 결혼을 통해 오히려 선수의 가치가 긍정적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라울 같은 선수가 대표적인 결혼해서 이미지 쇄신한 케이스에 해당하고. 그러면 결국 '왜 남성 선수는 되고 여성 선수는 안 되냐'는 아주 직관적인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데, 결국 파고 들면 '남성은 여성보다 자유로우니까 괜찮지만 여성은 애 키우고 집 봐야 하잖아'라는 암묵적인 전제가 깔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유일하게 예외로 들 수 있는, 즉 <여성 선수는 남성 선수와는 문제가 다르다>는 주장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은 임신일 텐데, 물론 임신이 크리티컬한 문제이기는 하나, 과연 극복 불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사례도 있죠. 예컨대 전주원 같은. 그리고 전주원 같은 예가 늘어나는 것이 줄어드는 것보다 훨씬 긍정적이라는 것을 부정할 이는 없을 겁니다. 더군다나 임신 역시도 여성 혼자 책임지는/져야할 문제가 아니라 남성도 함께 책임지는/져야할 문제라는 것을 고려하면, 즉 남성 선수 역시도 임신 기간 동안 일정과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음을 생각하면 - 실제로 그로 인해 경기력이 하락하는 케이스도 없잖아 있죠 - 과연 절대적인 금기가 되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여성 선수의 결혼과 임신, 가사, 육아 등으로 인한 기량하락까지 팀에서 책임질 필요는 없을 겁니다. 기량은 기량대로 평가하면 그만입니다. 남성 선수가 그렇게 평가되듯이 말이죠. 그러나 결혼과 육아가 기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이전에 애초부터 장애요소로 간주되어 원천적으로 평가와 판단, 선택의 기회를 봉쇄하는 것은, 다시 말해 아이를 가지지도 않았는데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기량의 보전 정도가 경기를 통해 검증된 것도 아님에도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직업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압력을 받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부당한 것이죠. 그 비율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을지라도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성공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 분명 있을 것인데, 그네들의 장래성이 자신의 능력과 무관하게 박탈될 테니까요.
14/09/30 13:25
양육문제를 떠나서 임신문제는 정말 중요한 요소죠. 사실 저도 결혼 그 자체만을 문제삼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마는 여성 아이돌이건 여성 운동선수건 간에 최소한 1년 가까이 팀을 이탈해야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저는 그 이탈 자체로써의 팀에 끼치는 손실 및 여부를 언급하고 싶은 거였습니다. 물론 출산 이후에서도 이전과 같은 기량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고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그러한 케이스가 별로 없었던 것도 사실이죠. 그건 사회적인 압력이나 시선과는 별개로 표본으로 입증된 사실 아닌가요. 예컨데 축구계에서 30대 이상의 수비수가 이적 한 후에 눈에 띄는 활약이 별로 없었던 것 처럼 말이죠. 레알로 이적했던 칸나바로라던가 스탐이라던가..... 따라서 저는 이 문제는 '나이를 먹어서도 충분히 몇년간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니 고연령 수비수와의 계약을 기피하는 관행이 있어서는 안된다. 나이도 결혼과 마찬가지로 편견에 불과하다' 라는 식의 논리와도 어느정도 일맥한다고 보거든요.
예컨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결혼, 그리고 결혼을 한다면 아마도 높은 확률로 뒤따라 올 출산 문제에 관해서는 해당 소속사 측이나 클럽 보드진 쪽에서는 재계약이나 연봉협상에서 고려할만한 사항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여성의 결혼에 대한 사회적인 압력을 논하기 이전에요.
14/09/30 13:48
차이를 지적하자면
1. 연령의 증가는 선수의 행위나 선택이 아니라 시간에 따른 자연적인 필연입니다. 즉, 연령의 증가에 의해서 선수가 계약 상의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고 해서 그것이 선수의 선택이나 행위, 권리에 대한 차별이나 페널티로 작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에 반해, 선수의 결혼/출산/육아 등에 대해 계약 상의 불이익을 감수해야할 경우, 이것은 명목적으로야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자명하게 '결혼과 직업의 병행이라는 선수의 당연한 권리'를 제약하는 효과를 낳습니다. 그 점에서 선택과 권리에 대한 실질적으로 페널티를 가하는 셈이 됩니다. 2. 연령이 증가했다고 하더라도 기량 하락이 가시적으로 보이기 이전에 선수와의 계약이 백지화된다든가 재계약 가능성이 봉쇄되는 일은 아마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일일 것입니다. 즉, '연령과 무관하게 기량이 멀쩡하다면 어떤 형태로든 선수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는 관념이 만연한 상태이므로, 대다수의 선수들이 경력을 유지해나가는 것에 진지한 관심을 둘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연령에 대한 선입견>이 실제로 선수가 경력을 유지해나가는 데에 크리티컬한 영향력을 주었거나 심각한 장애요소로 기능했을 가능성은 그렇게까지 높지 않습니다. 반면 출산의 경우, 선수의 출산 자체를 백안시하는 분위기가 이미 자리잡혀 있고, 선수의 복귀 의지나 경기력 회복에 대한 열의와 무관하게 이미 재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애초에 경력을 이어가려는 동기 자체가 굉장히 떨어지게 됩니다. 즉, 사회적인 시선이 선수의 기량에 강한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 점에서 사회적인 압력이나 시선과 표본이 별개가 될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해당 표본은 바이아스가 매우 강하게 개입한 표본이므로 신뢰도가 높지 않습니다. 뭐...어쨌거나, 스포츠 클럽이든 연예 기획사든 연애-결혼-임신-육아라는 테크에 대해 긍정적일 곳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사실 그건 기업체들도 마찬가지였고, 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렇죠. 실제로 여성이 고용과 승진에서 불리한 이유도 실상 태반 이상은 저런 것들이고. 그런 점에서 연예계가 양적으로는 몰라도 질적으로는 과히 특별할 것도 없지 않나 싶으며, 그러므로 특별히 다른 독특한 룰이 적용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9/30 14:56
사회적인 인식의 부분도 있지만 이런부분도 있어 몇글자 더 적어봅니다.
1. 임신에 대한 휴가에 대해 아이덴티티에 대한 대체 자원이 어떠한 경우에도 생겨날 수 없습니다. 분신술을 쓰던지, 상상속에서 나오는 개념인 다른 우주에서 데려와서 활동을 시키지 않는 한, 9명의 소녀시대는 유지가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나머지 8명과 회사에게는 큰 데미지를 줍니다. 2. 임신을 했고 본인의 활동의지가 있어 임신 초기 배가 불러오기전에만 활동을 한다고 했을때 혹시라도 생기는 유산의 위험은 발생시에 걷잡을 수 없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임신후에 생기는 여러가지 미용과 관련한 이슈(살이 찐다거나 피부 트러블 등등)의 문제에 대한 본인의 미디어 결과물(언론 기사, 영상등등)을 보고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예인들은 자기 기사 사진 조금만 이상하게 나와도 내려달라고 연락을 하는 경우가 간간히 있습니다. 3. 그렇기 때문에 임신을 안하면 되겠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어느정도는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는 일임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구요. 이후 육아문제에서도 좀 애매하긴 합니다. 근데 일단 육아를 떠나 이미 임신을 한 상태에서 약 1년정도의 공백기를 어떻게 메워낼 수 있느냐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사실상 해결이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4. 이걸 해결할 방법은 적어도 같이 일을 하는 그룹의 멤버들이 모두가 인정을 하고 그래 괜찮아라고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겠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가 바라는 이상향이지 현실이 아니라는게 문제일겁니다. 만약 정말 그 이상향이 나온다면야 소녀시대는 아마 인류 역사상 최고의 걸그룹이라는 소리를 해도 될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원더걸스는 인류역사상 최고의 걸그룹..(!?)
14/09/30 15:07
그냥 소비자가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이유도 은혁 병문안 사건 이후로 이미지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유야 실력파 가수라는 점도 있어서 어느정도 완충은 되었지만, 소녀시대는 다르죠.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다른 8 명까지 물귀신처럼(?) 끌고가려고 하니 더 문제가 큰 거구요.
14/09/30 13:26
위의 댓글과 아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인식이 바뀐다면야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워낙에 저바닥이 대체가능한 새로운 뭔가가 등장하면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히기도 하는 층이면서 또 단단할때는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곳이라는 양면성도 가지고 있는데 모든 인식이 함께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연예인을 보는 팬들의 마음은 어느정도는 주식회사의 묘한 부분도 존재하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글로 풀어써보고 싶네요.. (....)
14/09/30 12:44
동감합니다.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할 부분에 대해서 '직업의 특수성' 등의 잣대를 들이대는 건 명백한 폭력입니다. 한 가지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고 하면 또 다른 무수한 잣대를 들이대겠죠. 기본권을 제외한 잣대를 들이댈 수 없도록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돌은 '상품' 이며, '상품' 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시선들도 무시무시하네요.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습니다.
14/09/30 13:42
현재 한국에서의 아이돌 산업이라는게 건강하지 못하게 소비되는 직업이라는게 문제 아닐까요. 즉 단순한 직업의 특수성이 아니라.. 아이돌이란게 뮤지션의 위치가 아니고 '가상연애'의 대상으로 주로 소비된다면, 아이돌에서의 결혼은 바로 그 직업의 스펙과 직접 연결되는 요소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축구선수와 비교한다면 거의 한쪽다리 절단으로 인한 선수생명 끝과 같은 그런 위치에 해당하는게 아이돌의 결혼이라는거죠. (이의 극대화인 일본의 롤모델은 담배만 펴도 퇴출된다니..) 뭐 저도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아이돌 산업이란게 머리로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뭐 사실 이건은 어찌보면 결혼보다는 동업자적 관점에서의 신의성실에 대한 문제라고 보입니다만..
14/09/30 13:50
뭐...그 <건강하지 못하게 소비되는 것> 그 자체가 아이돌의 특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간, 저 역시도 단기적인 해결 같은 것은 기대도 안 하고, 그저 뭐 나중에 노년기 쯤 되면 좀 멀쩡한 시장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소망 정도네요.
14/09/30 13:59
사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만을 한다면 아이돌 산업 같은게 존재하긴 어렵겠죠.. 어찌보면 대놓고 사기치는건데.. 희망고문으로 애들 코묻은 돈 뺏아가는 느낌여서.. 뭐 환상의 공급도 산업이 된건 오래 된 이야기지만.
14/09/30 14:06
구밀복검님 의견에 정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회적으로 만연해있는 이런 인식이 결국 나자신에게도 피해가 되어 돌아온다고 봅니다. 남자던 여자던,,
14/09/30 14:25
연예계 팬덤이라는 소비자 계층이 보다 성숙해진다면 언젠가는 아이돌이라는 형태는 사라질 겁니다. 팬덤과 연예인과의 왜곡된 형태의 애착은 아이돌의 특수성이나 부작용 정도가 아니라 본질이며 전제조건이니까요..
14/09/30 14:38
애초에 어느정도 성 상품화해서 파는것 아니었나요?
결혼하고 임신한 여자에게 돈 쓰라면 쓸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그냥 이 사업 접으라고 하는게 나을 듯요.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신것 같네요.
14/09/30 14:53
애시당초 아이돌이란 존재가 그런 존재입니다. 대신 그만큼 팬덤들의 충성도가 높고 수익성이 좋죠
이건 이제 이미 아이돌을 시작하려는 연습생 조차도 다 알고 감수하는 리스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가상연애라는 틀을 깨버린다면 장사가 잘 될리가 없죠 도덕정 정당성이고 자시고 할 것 없이 결국 돈 문제 입니다. 수입과 직결되는 문제죠 이건 남여가 똑같고 해외도 마찮가지입니다. 아이돌이란 상품 자체가 그런겁니다. 그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사고관념으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절대 이해 못할게 아이돌이란 존재입니다.
14/09/30 15:08
아이돌 그룹은 이미지를 팔아 수익을 얻는 구조인데
결혼으로 그 수익구조가 훼손된다면 동료와 회사에 민폐가 맞죠. 즉 사업성에 기인한 문제로 봐야지 기혼여성에 대한 사회문제로까지 결부시키는건 무리한 확대해석이라 봅니다. 아이돌이었던 이효리는 왜 결혼한 지금도 잘 활동하고 있겠습니까 ?
14/09/30 18:25
아이돌한테 결혼을 그런 관점으로 보면 안되죠.
헤어디자이너 인데 머리가 개판이거나 네일 관리하는데 손톱 갈라져있거나 틀니하고 있는 치과 의사 이런 사람에게 무슨 직업적인 매력을 느껴서 상품 구매하겠습니까. 아이돌이 결혼하는거야 그 사람 자유고 다른 직업에서의 흥망이야 그 사람 능력이겠지만 적어도 결혼하는 아이돌 자체는 앞에서 말한 이유와 동일하게 상업적 가치가 없습니다.
14/09/30 11:41
다른 건 그렇다 해도 무슨 사업이 잘돼서 질투 한다느니 정산이 어쩌고 하는 얘기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한 사업인데....
14/09/30 11:57
결혼이야 할 수 있죠. 다 관두고서는...
아이돌의 상품가치중 하나는 나의 이상형이라는것에 있으니... - 배가 고파서 진지먹은 남자
14/09/30 11:59
아이유가 결혼하고 연애하고 사업하는건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역시 연예계는 독고다이가 최곱니다 - 오늘 진지는 짜장면으로 정한 남자
14/09/30 14:26
사업문제는 뭐 그렇다고 할 수 있다고 보는데
반대로 아이돌은 상품이다 라고 말하는게 오히려 더 쿨몽둥이가 아닌지.... 멤머중 다수는 결혼하고 싶어할 거 같은데
14/09/30 11:51
결혼이야기야 구체적으로 나온것도 없고, 재계약한 시점에서는 더더욱 아닐테고, 결국은 사업문제인것 같네요.
만일 스케줄 조정이 개인사업때문에 어렵다고 한다면, 이건 제시카쪽에 불리하겠죠. 뭔가 흘러가는 내용 자체가 많이 아쉽네요.
14/09/30 11:51
디스패치 기사를 보면 제시카가 뉴욕 디자인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드느라 소시활동에 소홀해서 멤버들의 불만이 있다라는 내용도 있는데요. 디자인스쿨에 입학을 하려고 한다면 소시활동은 어떻게 하려는 건지 궁금하네요. 뉴욕디자인스쿨이 중국이나 일본처럼 가가워서 일주일에 두세번 가서 수업을 듣거나 시험을 친다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고 학교를 다니게 되면 소시활동은 스톱하는게 될텐데.... 그럼 이름만 소시에 걸어두고 학교다니고 런칭한 사업을 하려고 한거였나요?
14/09/30 12:00
선예와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팀에 공헌할만큼 했으니 개인적인 삶도 좀 누리겠다. 허락해달라... 인것 같은데
개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수긍할만하나 우리나라 가요계나 소녀시대의 브랜드가 그런걸 받아줄만큼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죠. 원더걸스가 어떻게 됐는지 다들 봤으니 소녀시대나 SM 입장에선 반대하는게 이상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14/09/30 12:07
오히려 팬들이 가장 들고 일어서겠죠, 소녀시대는 2세대 여자 아이돌중에 No.1 브랜드가 됐으니까요..
소녀시대 왜 좋아함? No.1이니까 라는 사람들 입장에선 뻔히 박살날 시나리오로 갈 것 같은 불안감에 변화를 절대 인정 안할겁니다. 현재까지 디스패치가 공개한 정보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회사, 소녀시대 멤버, 팬들의 생각이 오랜만에 일치(!?)하는 상황이라고 봐도 된다고 봅니다.
14/09/30 11:57
소녀시대 스케쥴에 제시카 남자친구가 따라다닌다는 게 충격이네요. 솔로 가수도 아니고 다른 멤버들도 연애하는데 제시카만 좀 유난스럽단 생각이 드네요. 남친이랑 썬클라스 사업을 하든 유학 준비를 하든 소녀시대 스케쥴과는 별개로 놀아야 하는데 제대로 선긋기가 안 된듯하고 다른 멤버들 입장에선 심하게 짜증났을 듯 하네요.
14/09/30 12:02
- 여담입니다만;; 저기 아이디 맨 오른쪽에 빨간게 신고 버튼인거 같은데
동영상 재생하다가 실수로 저 빨간버튼을 연타를 했습니다. 근데 그 후에 바로 페이지 다운을 몇번 눌러서 어느 아이디에 붙은 버튼을 클릭한건지 모르겠어서 글 남깁니다. 신고버튼이 아니면 다행이지만.. (근데 PGR에 신고 기능이 있던가요?) 만약 정말 신고버튼이라면 아닌밤중에 홍두깨격이 되어버린 분께는 미리 사과드립니다. (_ _
14/09/30 12:04
건게에서 처리하던 신고 기능을
자동화 해서 운영진들의 업무부담을 줄였죠. 신고 할때 신고사유 쓰는게 필수적인데, 그 과정에 대한 서술을 하지 않으신걸로 보아하니 아마 별일 없을겁니다.
14/09/30 12:14
디자이너 하고싶어서 학교까지 알아보고있고 당장 결혼할 사람도 옆에있는데 소시는 계속 하겠다
아직은 한쪽의 주장일뿐이지만 이게 사실이면 원더걸스 선예 시즌2 아닌가요? 그나저나 스케쥴을 남친이 따라다녔다니.. 진짜 심하네요 멤버들이 등돌린 이유가 납득이 가네요.
14/09/30 12:19
남녀불문
이런식의 그룹활동할 때 연인을 대동하고 다니면 꼭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개인의 자유다 vs 팀 분위기를 망친다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기던데 이번에 그 문제가 터져버린 건 아닌지
14/09/30 12:52
가장 설득력있는 이유는 제시카의 사업확장인듯 합니다. 제시카가 처음 사업을 하겠다고 한 아이템은 선글라스였고 작은 아이템이라 허락을 해준거죠.
그런데 제시카의 사업투자자겸 파트너였던 타일러권은 제시카의 블랑을 단순한 선글라스회사가 아닌 종합패션브랜드로 키울 생각을 하고 2015년까지 사업확장안을 발표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12&aid=0002624606 향수와 악세사리 의류에 이르는 종합패션브랜드를 런칭하게 될 경우 다른 멤버들이 받게 되는 손해가 막심해지죠. 광고부터 시작해서 행사와 협찬등에서 불이익을 받게될텐데 이건 단순히 아이돌은 사업하면 안되나요?의 문제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SM과 다른멤버의 반발이 이해되는 부분이네요.
14/09/30 13:38
흠 그러네요. 사업 확장을 하는 건 좋은데 그 방향이 나머지 멤버들 전체의 이익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나머지 멤버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14/09/30 13:25
개인적으로 사업 때문인 것에 힘이 실어지네요. 소녀시대 멤버들 예능 나올 때마다 결혼 해도 소녀시대로 활동할 거라고
몇 번이고 말해와서 결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면 이미지 추락은 정말 엄청날 거라고 봅니다. 해외에서는 그래도 잘 나갈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1위 바로 뺏길 것 같네요. 결혼-사업이 같이 얽혀있을 수는 있지만 한 가지만 문제라면 사업 쪽일 것 같습니다. 추가로 몇 년을 활동했건 돈이 얽히면 뭐 한순간이군요. 해결되어 봤자 카라 시즌2네요. 재계약 끝나자마자 바이바이에 멤버들 사이 방송에서 좋다고 좋다고 말은 하지만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좋아요가 되는...
14/09/30 13:30
SM 공식입장 나왔네요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면서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SM 측은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고 알렸다.
14/09/30 13:39
그부분은 아스트랄합니다만, 최근 앨범 활동은 국내기준으로 13년의 I Got a Boy 정규앨범, 올해는 2월에 미니앨범으로 Mr. Mr을 발매했기 때문에 3월 이후에 재계약과 관련하여 이야기가 된 부분일거고 추가적으로 미니 또는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은 한장만 하겠다라는 조건부 합의는 가능했을것 같습니다. (Mr. Mr은 한장의 앨범에 포함이 안된다는 이야기겠죠..)
어차피 올해는 앨범 안내면 그만, 내년쯤 앨범 낼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 과정에서 사업에 대한 구조가 작은게 아니라 소녀시대의 이미지 마케팅을 포함하여 진행이 된다고 하니 이해관계 충돌이 발생했을 수도 있구요. 거기다 앨범활동은 안한다고 쳐도 팬미팅 콘서트 등의 다른 활동들의 우선순위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고 봅니다. 재계약이 성사된게 이상한 부분은 아니라고 봐요..
14/09/30 13:32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40930132803193
공식입장 나왔네요. 위에도 적었지만 팀에서 대기발령상태로 인사이동 후에, 별도의 다른 업무부서 배치라는게 핵심인듯 합니다. 계약해지는 아니며, 권고사직의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그래봐야 3년간은 묶이겠지만..
14/09/30 13:34
가장 큰 문제는 뉴욕쪽으로 진학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자신의 사업체도 그곳을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한게 아닌가 싶군요.
소시의 주 활동무대는 어디까지나 아시아이지 북미나 유럽이 아닌걸로 아는데 그쪽에 생활중심을 옮겨두면 제대로 활동이 될리가. 더군다나, 이미 공개된 경우들을 비롯해서 남자친구 없는 멤버가 없다는 얘기를 저쪽에서 들은적이 있는데. 제시카 혼자서 저런식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남자친구 대동해서 다녔으면 타 멤버들이 그걸 좋아하지 않았을건 당연지사이고. 왠지 저는 터질게 터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업과 소시 활동에서의 갈등+결혼을 포함한 남자친구 문제로 대립한게 하루이틀이 아니었을듯한...
14/09/30 13:44
제시카는 봄에 마지막으로 한장 참여하고 소시활동 그만두겠다고 했다.
이 문장이 핵심인거 같네요. 제시카의 말을 믿는쪽은 계약이 원만하게 끝난 시점에서 다시 재계약까지하며 무리한 요구를 했을까 싶은거고 제시카의 말을 안믿는쪽은 제시카가 소녀시대의 이름만 써먹고 활동은 하려하지 않았다고 믿겠구요. 제시카 웨이보가 좀 아쉬운건 회사와 싸우는 구도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나머지 8명의 맴버까지 지목해버리는 바람에 소시내 팬덤은 아마도 8인쪽으로 확 기울듯 싶네요. 제시카가 여덕이 많다곤 하나 그룹에서 떨어져나온 팬덤화력이야 한계가 뻔해서
14/09/30 13:48
가장 큰 실수죠, 회사에서 통보 받았다라고 했어야 하는데 회사와 8명의 멤버라고 굳이 언급을 하는 바람에 그냥 강 건넌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이래저래 봉합이라도 된다고 치면 멤버끼리는 사이가 좋았는데 회사랑만 싸운거임, 8명은 대놓고 도와주지는 못해도 도와주려고 했음 정도의 훈훈한 미담드립이라도 칠텐데요.. 지금 SM / 8명 / 팬덤 전체가 의견이 일치하는 대통합의 상황이나 매한가지라... 뭔가 상황반전의 최강의 결전병기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게임 끝났다고 봅니다..
14/09/30 15:00
제시카 여덕이 비중이 많은거지 절대치로 따지면 태연에 못미치는게 현실이죠;
그만큼 태연이 넘사벽 팬덤이고요; 여튼 이 사건은 처음 발단부터 제시카 좋게 보는 시선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루머로 떠돌던 제시카 관련 사건들만 수면위로 올라왔죠
14/09/30 13:46
이제 누가 먼저 탈퇴를 언급했느냐의 진실게임이 되겠군요. 아무튼 제시카가 소시에서 빠진건 이젠 돌이킬 수 없게 되었으니..
연예계 입단속의 철두철미함을 고려해 볼 때 이미 곪을대로 곪은 일이겠네요. 멤버들 간의 불화도 상당기간 진행되었을 것이고, 더 심해질 수도 있겠구요.
14/09/30 13:53
진실게임 자체를 할것도 없는게, 앨범이 언제 발매되냐에 따라 9명의 체제가 유지되는 기간이 정해지는 상태기 때문에 그 조건을 서로 만족한 재계약일거라 아마 여차하면 SM은 재계약 관련 자료를 오픈해버릴 수도 있을겁니다. 제시카도 그 조건에 만족을 했으니 서명을 했을거구요
회사는 9명이 유지되길 원하는데, 본인이 먼저 한장만 더 활동하고 이제는 그만하고 싶어요 라고 한 것은 사실이죠 뭐.. 미니앨범 끝날즈음 이야기 나온거니 정규앨범은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까지는 나왔을거고 그 동안에 적당히 그룹활동을 9명상태로 유지시키면서 적당히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었을거라고 보는데 곪은게 터진거라고 보입니다.
14/09/30 13:56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냥 적절하게 소시에 있는 척 하다, 솔로활동 하는 핑계로 빠지고 어쩌고 해서 연착륙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짰을텐데 뭔가 최근에 사건사고가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이런 사태는 사실 SM이나 제시카 양측 모두 루즈-루즈 게임이 되버린거 같아서 말입니다.
계약서가 있긴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실공방으로 가면 제시카측이 불리할거 같아요.
14/09/30 14:08
회사 - 제시카는 우리에게 한장의 앨범만 더 활동을 하고 이후로는 소녀시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음
재계약 완료 제시카 - 나는 회사와 8명으로부터 더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말을 오늘 들음 여기까지가 일단 서로가 말한 부분이고 그 중간과정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원래대로면 오늘 들은 그 이야기를 앨범이 발매되고 들어야 하지 않았을까... 대충 시나리오는 디자인을 하고 싶은 제시카는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유학을 가서 디자이너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소녀시대의 8명과 SM은 제시카의 의견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정도의 시나리오가 아니었을까 했는데 아쉽네요
14/09/30 14:12
미스터미스터는 2월 발매 음반입니다.
만약 그 한장이 미스터미스터면 재계약을 할 필요가 없죠 SM입장에선 소녀시대 활동 안하겠다는거니까 소녀시대 8인체제 합니다라고 일찌감치 밝혀도 됐구요
14/09/30 14:16
양쪽 다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이런 싸움에서 거짓을 말하게 되면 불리해지니까요. 그렇게 본다면 제시카가 먼저 말을 꺼냈었다고 봐야겠지요.
14/09/30 14:02
제시카가 론칭한 브랜드 블랑 홈페이지(http://blancgroup.com/)에 들어가 봤는데, 들어가보니 아직은 선그라스 몇 종류만 떵그러니 올라와 있을 뿐이라, 그렇게까지 크게 수익이 났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다만 앞으로 다른 품목들로 확장될 예정임이 메뉴 구성으로 알 수 있긴 하네요.
고로, 여기서 찌라시 중 "제시카 사업 수익이 크게 나서 소시멤버+부모들이 반발"이라는 내용은 과장임을 알 수 있음. 하지만, 수익 여부를 떠나서 "소시멤버+부모들이 반발"이라는 부분만큼은 당연히 있을 법한 내용 같네요. 연예인 최고의 수익은 CF 입니다. 소시 정도면 CF계에서도 크게 대우받는 편이고요. 그러나 제시카가 이렇게 여러 품목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점차 확장해나가기 시작하면!? 경쟁품목들 업체 CF는 애당초 물건너간 셈이죠. 이렇게 되다보면 그 결과 제시카는 '소시'라는 브랜드 효과로 자기 주머니만 빵빵하게 채워가는 셈인데, 나머지 멤버들이 바보도 아니고 가만히 있으면 호구 소리나 들을 수 밖에 없겠죠.
14/09/30 14:07
제시카 입장에서는 곧 팀을 떠날 결심을 하는 상태에 있었고, 그런 만큼 그 전까지 '소시' 브랜드 효과를 이용해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를 조금씩 확장해가며 최대한 홍보해둘 계획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확장 시점에서 이래저래 태클이 들어왔고 그로 인해 회사+멤버간 갈등이 생겨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제시카 쪽의 '이기심'이 더 커서 생긴 문제라고 느껴져서 아쉽네요.
14/09/30 14:38
이건 뭐 현재까지 나온 상황만 봐도 제시카가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싸움이네요...연예인은 그 개인 하나하나가 다 사업일 수 밖에 없으니...
14/09/30 14:45
뭐 나머지 8명의 맴버들이 실질적으로 잘못한건 없지만 그래도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맴버의 이기심을 보듬어 주지못하고
오히려 골이생겨서 맴버 1명이 탈퇴를 당했다는 부분은 이미지상 8명에게도 타격이 클텐데... 과연 내년쯤 8인체제 소녀시대가 컴백할꺼같은데 손상된 이미지를 안고 다른 걸그룹과의 경쟁에서 원탑을 지킬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그래도 소녀시대니까 걸그룹 원탑은 지킬 수 있을거같긴 합니다... 워낙 개개인 맴버들 팬덤이 엄청나기 때문에 제시카 한명 빠졌다고 흔들리지는 않을듯하네요. 그래도 오늘의 소녀시대 사건을 시작으로 해서 왠지 수많은 걸그룹이 이때다 하고 치고 들어올거는 확실할듯하니 걸그룹의 춘추전국시대를 알리는 계기가 되는 사건으로 기억될듯합니다.
14/09/30 15:04
이왕 이렇게 된거 니들도 같이 죽자고 던진 제시카의 동귀어진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8인체제는 오히려 더 단단해질 확률이 높고, 팬덤의 핵심멤버들이 살아있는 이상 크게 문제도 없을거고 이후 컴백을 하면 자존심 때문에라도 없는 무리까지 해가며 원탑수성에 열을 올릴거라고 보입니다. 보고있나 제시카? 너 없어도 잘 되고 있다라는걸 멤버들도 팬들도 보여주고 싶을거구요. 게다가 같은 라인에서 S급 분류를 받던 카라는 멤버 재계약 불발하면서 적당히 다운레벨, 2NE1은 박봄덕에 다운레벨을 하고 있어서 서로 하향평준화를 했다고 치면 데미지가 덜한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스타는 음...... S급으로 놓아야 하는지는 아직 의문이라 (음원은 깡패인데...) 치고 들어온다고 털릴 정도의 팬덤은 아닐듯 하지만, 적어도 서열정리가 조만간 대대적으로 한번 될듯 한데 신흥 강자들이 어디까지 치고 올 수 있을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14/09/30 15:19
가장 큰 실수는 웨이보에 올린 글에 8명을 언급했다는 점이라 봅니다. 이것만 아니면 멤버들 사이는 괜찮은데 SM이 나쁜놈이라고 어떻게든 포장해볼 수 있을텐데 저것때문에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느낌이네요.
건강이라든가 멤버들과 합의를 했다든가하는 어느정도 외부에서 납득할 수 있는 모양새로 빠져나갔다면 자신도 팀도 회사도 지금보다는 데미지가 덜 했을텐데 이건 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팬인 입장에서는 양쪽 다 잘 추스려서 좋은 방향으로 지속되길 바랍니다.
14/09/30 15:22
제가 보기에도 좀더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을텐데..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기 sns에 나머지8인을 언급하면서 다 같이 죽자라고 한점은 참 맘에 안듭니다. 그러니 sm도 수습 제대로 못하고 급하게 기사를 낸 것 같고..;;
14/09/30 15:22
공식발표가 났지만.. 이런 찌라시도 있었군요.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만, '긔'의 압박이 거셉니다 흐흐)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2615200&page=2
14/09/30 15:27
그나저나 요새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태티서 유닛활동은 이제 안하는걸까요...??
요새 태티서 보는 낙으로 음악방송 가끔씩 시청하고 있는데... 제시카야... 터뜨릴꺼면 태티서 활동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터뜨리지 그랬냐....ㅠㅠ
14/09/30 15:28
제시카의 사정. SM의 사정. 나머지 8인의 사정. 은 아직 모든 것이 드러났다고 보기엔 어려우니 뭐라 말하기 애매하니 제껴두고...
SM은 무슨 마가 꼈나요. 주력 그룹이 한창 활동 중일 때 꼭 그 그룹의 멤버들이 무슨 문제가 터지네요. 동방신기의 분리, 슈주의 한경, 엑소의 크리스, f(x)의 설리, 이젠 소녀시대의 제시카. 대부분 한창 앨범 활동중이거나 콘서트 또는 유닛 활동 중에 문제가 터지네요. 가장 최근에 설리의 스캔들로 f(x)의 정규활동은 흐지부지 되버렸고 이번엔 태티서가 유닛 활동으로 방송이며 라디오며 한창 돌고있던데 이번 일로 다시 자제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14/09/30 15:31
제시카가 아무리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 했다고 말해도 솔직히 30일 팬미팅인데 29일 귀국해서 바로 팬미팅 한다는게 소녀시대 활동에 전념했다고 말할 수 있나 싶어요.
팬미팅이 말이 팬미팅이지 콘서트랑 별반 다르지 않다던데요 공연 스케줄을 앞두고 전날까지 혼자 미국에 있다가 전혀 연습이나 준비 없이 당일날 공연만 하겠다는 의도인데.. 나머지 멤버 입장에서 좋게 보일 수가 없을꺼 같습니다.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 했다고 보기도 무리가 있어보이고요
14/09/30 15:41
미국에 오래 머물다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큰 행사 전날에 귀국한 것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함께 활동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14/09/30 16:15
이게 정말 심각한거죠;; 다른 멤버들 sns보고 안무실에서 같이 찍은 사진들 있고 그런데;;
그 팬미팅 전날에 귀국한다는게 참.......... 같은 멤버들이 무슨 생각할지
14/09/30 16:44
타일러권도 같이 귀국한걸로 봐서는 같이 있었던듯 싶네요. 개인적인 일하면서 연습에는 불참했으니.... 탈퇴하겠다고 말했다고 회사입장도 나왔고...
나머지 멤버들이 쌓이고쌓이다가 그냥 너 나가라 한게 아닐까 싶네요.
14/09/30 15:45
여담이지만 어차피 주력맴버인 태연, 윤아만 굳건하다면 소시자체는 유지될겁니다.
인기는 소폭 하락하더라도 말이죠 이번 사건 자체도 제시카가 8명을 걸고 넘어진 무리수 때문에 남은 8명의 이미지가 손상되는일도 없을거고요 태연이라는 절대 팬덤을 가진 실질적 핵심맴버와 얼굴마담이라는 상징적 핵심맴버인 윤아 이 둘이 가장 키 포인트죠... 하물며 jyj사건때는 그 키 포인트라는 사람들이 나갔음에도 결국은 본진이 더 흥했는데 이번은 더 말할것도 없죠;
14/09/30 15:57
그래도 이제는 소녀시대 완전체가 많이 강해보이지 않은 느낌은 어쩔수없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9명일때의 소녀시대에 익숙해져 있는 팬들은 8명체제로 나온 소녀시대의 막강함(?)이 약간 덜해보일테니 말이죠... 8명의 소녀시대 완전체가 씨스타나 위에서 치고 올라오는 걸스데이,에이핑크등과 같이 나왔을때를 한번 보고싶긴하네요...
14/09/30 16:00
jyj때는 걔네 방송에 쓸거야? 그럼 우리애들 안내보냄 하고 강짜를 부렸고 그게 먹혔으니...
근데 그게 슬슬 안먹힐때가 다가오고있습니다.
14/09/30 15:52
제시카 : 앨범 하나 더 내고 내년에 그만두겠다. 다만 사업상 바쁠테니 일정 조정해달라
나머지 8 멤버들 : 더이상 못봐주겠다. 우리도 자존심이 있다. SM : 그래 그럼 지금 때려쳐라 뭐 이런 흐름이 아닌지...
14/09/30 17:12
영어 문단이 아니라 영어를 번역기 써서 돌린거 같다고 쓴건데요.
한글 이야기죠. ~로부터 ~부로 저는 이라는 말투 이야기죠. 저 말고 다른분도 언급하셨는걸요.
14/09/30 17:31
정말 말 그대로 돌려서 올렸다는게 아니라 그런 [말투]라고 썼죠. 딱딱하다는 수준을 넘어서 심한 번역체같은데요.
한 줄 문장이 계속 다르게 읽을 정도로 어려운 거 같진 않네요.
14/09/30 16:20
이번 일로 멤버들 인스타그램은 난리가 났네요
그 중에 압도적인 악플은 태연이 다 받고 있고 크크 (왜 거기가서 욕하는 건진 이해가 안갑니다만)
14/09/30 16:59
솔직히 소시에서 제시카의 존재감이 있었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시카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다른 문제지만.. 저는 제시카하면 냉면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14/09/30 18:36
소시가 멤버가 9명이나 되고 어느정도 상하의 차이는 있지만 효연정도 제외하면 나름 팬덤도 크고 하니 1/8내지 1/9이다보니 한 명의 팬덤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긴 하지요.
1,2등을 다투는 태연, 윤아급이 아니고 나머지는 또이또이하지 않나 싶어요. 제시카가 3번째 정도는 되긴 하지만.
14/09/30 18:31
그냥 제시카가 결혼을 위한 테크트리를 짜다 난 사달같습니다.
소속사 입장에선 걸그룹 활동에 흥미를 잃은 친구를 계속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죠;;;
14/09/30 20:07
이게 마지막일까 싶긴하지만 참 안타깝네요
좋게 좋게 자기일로 접어들었으면 좋았을것을 .. 일하는데 남자친구가 계속 같이있었다는것도 본인은 좋았겠지만 다른사람은 불편했을텐데..
14/09/30 22:20
흐름을 보아하니..
제시카: 난 이제 사업하면서 살겠음. 다만 1년정도 소녀시대 간판이 필요하니 1년만 더 하겠음 SM : 그럼 그냥 지금부터 그만 두삼 제시카: 1년 더할건데? 난 소녀시대 활동을 중시하겠음~ SM: 필요없음. 조만간 8명 소녀시대 앨범 나올거임 제시카 : 뭐? 여러분~ sm이랑 소녀시대 멤버들이 저 내쫓음~!! 이런 상황인건가 싶네요.
14/10/01 00:37
14/10/01 00:38
연예계 이야기라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아이돌의 결말은 거의 대부분 참 보기 안 좋게 끝나나 봅니다. 그래서 신화가 대단한 걸지도. 소녀시대야 어느 정도 인기 좀 더 떨어진채로 연착륙할테고, 제시카는 뭐 결혼하고 잘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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