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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4 22:13:13
Name 쌈등마잉
Subject [일반] [음악] 김사랑 4집 - Human Complex Part 2 [2014] 소개



김사랑은 제가 학창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뮤지션 중 한사람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의 2집이었던 <Nanotime>[2001]을 굉장히 좋아했었죠. 물론 이제는 명반으로도 꼽히고 있는 데뷔 앨범 <나는 18살이다>[1999]도 좋아했고요. 많은 시간이 지났고 김사랑이 4집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4집의 첫번째 파트는 작년에 나왔었습니다. "김사랑이라는 바탕에서 흡수된 트랜드. 몽글거리는 사운드가 아쉽다"라는 평가 함께 별 3개를 준바있지요. 나머지 반쪽이 이번에 나온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감상은 아쉬움 쪽에 무게추가 더가있습니다. 지난해 4집의 첫번째 파트가 나왔을 때 느꼈던 밋밋함을 이번 앨범에서도 경험하고 있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주 나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김사랑의 각별한 팬이고 그래서 부득이하게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었던 탓이죠.


 


그리고 아직은 그렇게 많이 들어본 것도 아니어서, 나중에는 평이 바뀔 수도 있고요. 이 페이퍼는 실은 홍보 혹은 소개를 위한 것입니다. 조금은 그의 브랜드가 더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얼마 전 후배와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김사랑에 대한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김사랑이 누구야?"라고 대답했죠. 그가 알고 있는 김사랑은 여배우 김사랑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꽤나 놀랐는데, 그 친구가 그래도 드물게 저와 음악 이야기를 허심탄헌하게 나눌 수 있는 녀석이었거든요. 저보다 3살 어린 그 친구는 김사랑의 핫했던 초기를 경험하지 못해서 몰랐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2007년도에 나온 3집 <U-Turn>이 그래도 대중적으로 꽤 알려졌다는 생각을 했는데, 꼭 그렇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팬심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앨범이 아님에도 이렇게 홍보용 페이퍼를 써봅니다.


 


우선 최신 트랜드인 EDM가 접목된 타이틀 곡 'Love UP'입니다.


 



 




괜찮죠?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가장 힘들게 작업했다고 하는 'You Again'도 어쿠스틱 라이브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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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gadiss
14/09/14 22:24
수정 아이콘
와... 김사랑 아직도 음악 하고 있었군요!
쌈등마잉
14/09/15 21:54
수정 아이콘
네. 계속 하고 있어요. 앨범마다 공백기간은 길지만요.
14/09/14 22:36
수정 아이콘
김사랑 팬입니다. 콘서트도 갔었는데.. 소식 감사합니다.
쌈등마잉
14/09/15 21:54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14/09/14 23:32
수정 아이콘
1집은정말 테이프가 너덜너덜해질정도로 들었지요. 완전잊어버리고 살다고 이글보고 찾아서 들어봤습니다.전 이번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것같은(?) Good bye가 제일좋더군요...근데알고보니..이전에발표했던곡이네요;;
쌈등마잉
14/09/15 23:5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처음에 쭉 듣다보니 <굿바이>가 제일 먼저 귀에 걸리더군요. 가장 멜로디가 좋죠. 물론 이전에 만든 곡이긴 하지만.

이번 앨범 컨셉 자체가 멜로디 중심의 곡들과 맞지 않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누렁이
14/09/14 23:58
수정 아이콘
1집 Feeling을 정말 미친듯이 들었었는데요ㅠ
갈수록 아쉬워진다는 점에 동감합니다ㅠㅠ
후후하하하
14/09/15 00:00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곡이 한곡 늘었네요.
Feeling, Promise 다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포카리스웨트..
송지민
14/09/15 01:07
수정 아이콘
저도 Feeling을 듣고 팬이 되버렸죠.
이번 앨범 Goodbye(Album version)과 하루살이 추천 합니다!
Dreamlike
14/09/15 01:22
수정 아이콘
Feeling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14/09/15 06:23
수정 아이콘
아직도 가끔씩 기분울적할때 김사랑 앨범듣습니다...
가장좋아하는건 3집의 히스테리
14/09/15 08:32
수정 아이콘
이전에 발표했을 때 부터 goodbye에 완전 꽂혀있습니다!!
지나간 흔적
14/09/15 09:41
수정 아이콘
1집때 차태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나와서 라이브로 노래 부르는거 듣고 팬이 되었습니다
나는 18살이다 라고 광고했던 CF의 bgm으로 쓰인 keep the groove를 참 맛깔나게 부르더라구요
발라드 곡은 Feeling이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지만 저는 2집의 떠나가 참 좋네요
한달살이
14/09/16 14:37
수정 아이콘
이번달 MP3 40곡 (매달 결제해서 다운 받아서 듣습니다.;;) 중 아직 몇 곡 남았었는데..

감사합니다.

모르는 가수지만.. 들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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