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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3 16:09
풍기는 느낌이나 외모로 봤을때엔 임지연씨가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몽환적인 느낌도 나고 신비로운 느낌도 나고... 상당히 유니크한 배우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문제는 연기를 너무 못해요. 그것도 심하게-_- 본인이 극복하지 못하면 그냥 망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대박 아니면 쪽박 느낌이 강한 배우인지라... 그래도 일단 기대는 하고 지켜볼랍니다.
14/09/13 16:14
아아.. 나의 박보영이 없는 줄 알고 화낼뻔 했네요. 흐흐
박보영이 최고시다!! 정말 예쁜데... 드라마에도 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박보영>신세경>박신혜>이세영>심은경 순으로 제 스타일입니다... 물론 저 분들의 의견은 중요치 않습니다... 혹시 PGR에 심은경 김고은 고아성 신세경 배수지 강소라 임지연 이세영 박신혜 있으신가요?? 크크
14/09/13 16:14
이쁘면 연기력에서 포텐이 부족해 보이고, 연기력이 보장되면 미모에서 아쉬움이 남고
둘다 되는 것 같으면 여러 역할을 맡기기에 이미지에 한계가 있어 보이고(대표적으로 박보영) 차세대 스크린 스타로 가장 가능성 있어보이는 건 역시 박신혜씨인 것 같네요. 일단 외모에서 확실히 보장이 되니깐... (개인적으로 한계가 없는 마스크가 배우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봐서...) 갠적으루 이들 보단 최근 김민희와 김옥빈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는데 김민희씨가 포텐이 터진것에 비해 좋은 작품이 들어오지 않는 느낌이네요. 작품만 잘 받으면 송강호, 전도연 같은 대가들과 나란히 할 수도 있는 힘은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김옥빈씨가 유나의 거리를 성공적으로 끌어낸 걸 보면 슬슬 포텐이 터질때가 된 것 같은데... 역시 작품이 좋은 게 들어와야 ㅠ,ㅠ
14/09/13 16:33
90년대생 여배우들 가운데는 개인적으로 김고은-임지연을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고은은 워낙에 연기를 잘하고, 임지연은 개인적인 사심(?)을 담아 기대중이구요. 연기 좀 많이 늘었으면 좋겠네요. 뭐 30대 여배우 중 김민희야 두말하면 입아프고, 요즘은 한예리가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 의외로 나이가 많더군요. 30대일겁니다. 20대 후반 여배우들 가운데는 김옥빈, 천우희, 정은채 등도 있긴 하죠. 그 중 김옥빈, 천우희를 눈여겨 보는 중입니다. (김옥빈은 눈여겨 본지 몇년인지..;;)
14/09/14 00:43
여배우가 할만한(원톱내지 투톱) 작품제작 자체가 얼마 안되어서 시나리오 쌓아놓고 보는 여배우가 없다고 하네요.
남배우는 차기작에 차차기작 스케쥴 짤때, 여배우는 남자영화내에 낑긴 여자캐릭터 마저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14/09/13 16:20
개인적으로 저는 심은경씨를 크게 높게 평가하지 않는편이라 그런지 심은경씨보다는 김고은-고아성씨가 앞으로 단독 주연급으로 나아갈만한 연기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중입니다. 사실 외모가 중요한 세계지만 연기력으로 충분히 커버할만큼의 페이스는 가진 배우들이라고 생각하고있구요. 요즘 작품들에서는 너무 뛰어난 외모보다는 개성있는 마스크가 더 연기할 수 있는 폭이 넓은 시대가 되었다고 보는지라..
심은경씨를 다른 대중들보다 저평가하는 이유는 뭐랄까, 연기력은 좋은데 반해서 나머지(외모-연기 스타일 등)는 너무 어중간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출연작품들에서도 눈에 띄는 점은 보지 못한것 같네요. 수상한 그녀가 제 스타일이 아닌지라 이런 제 느낌을 더욱 가중시키기도했고..... 그래서 곧 방영될 예정이라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심은경씨한테는 스타가 될 기회이기도 하지만 딱 거기서 멈춰버릴 수 있는 위기점이 동시에 될수도 있다고 생각중입니다. 왠지 저만 이런 주장을 할것만 같은 느낌도 드네요 크크 저중에서 제가 꼽는 단연 탑은 박신혜씨입니다. 연기력-외모-커리어-성장 가능성 거기에 20대 초반부터 20대 후반까지 훌륭하게 연기해낼만한 능력을 갖춘 유일한 배우라고 보여집니다.
14/09/13 16:23
진짜 이렇게 보니까 20대 풀이 좀 심각하긴 심각하군요-_-;;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김고은인데 이쪽은 메이저/탑 같은 수식어가 붙는 배우보다는 매니악한 경향이 강해질 것 같고.... 흥행은 결국 박보영이나 박신혜가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9/13 16:36
위에도 적었지만 20대 후반까지 가면 김옥빈, 천우희, 정은채 등이 있긴 합니다.
요즘들어 주목받는 한예리는 30대이구요. 근데 뭐 이렇게 적고보니 그래도 부족하긴 하네요.
14/09/13 16:23
지금까지 심은경이 원탑 같습니다.
30대 초반 여배우까지 합쳐봐도 심은경의 커리어를 따라올 여배우가 있나 싶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고 있죠. 그 옆을 함께가는게 고아성, 박보영인데 둘 다 원탑으로 흥행한 작품이 없다는게 아쉽죠.
14/09/13 16:36
이번 글에 당연히 한예리 넣을려고 했는데 30대인 거 알고 당황;;
의외로 나이가 많더군요. 뒤늦게 주목받은 대기만성형 배우였네요.
14/09/13 16:30
저도 김고은씨에게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릇의 와꾸 자체가 다르다는 느낌? 다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배우예요.
14/09/13 16:38
사실 [은교]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몬스터]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나이대 여배우들 사이에선 독보적인 연기력의 소유자인 것 같더군요. 제2의 전도연으로 무럭무럭 자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4/09/13 16:33
그런데 여배우들한테 이미지 변신을 요구하기에는 시나리오 자체의 풀이 그렇게 넓지 않지요.
이렇게 나이를 세분화할만큼 여배우들이 많지도 않고....
14/09/13 16:41
王天君님 말씀도 맞긴하지만 그래도 주어진 환경 안에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최근의 박보영과 김고은 등에게 박수쳐주고 싶구요. 특히나 신세경과 이세영은 자신을 가두고 있는 틀을 깨버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시나리오를 아직 못 만난 거라면 할 수 없지만 김옥빈, 전지현처럼 터닝포인트가 될만한 작품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4/09/13 18:22
뜨거운 청춘에서 박보영의 변신은 전혀 성공적이지 못했죠. 아직은 한계가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김고은씨는 원래 고정된 이미지가 없었다시피 했으며 애초에 데뷔를 파격적인 노출로 했기에 대중이 수용하기에 훨씬 더 넓은 연기영역을 지녔다고도 할 수 있겠고.
대중들이 소비할 수 있는 이미지의 범위를 넓히는 것과 파격적인 연기로 인정을 받는 건 또 다른 것 같아요. 잘 할 수 있는 역할과 캐릭터를 조금씩 변주해가며 연기자로서 가용범위를 넓히는 방법도 있을 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훨씬 부담도 적고 대중과의 괴리감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이미지 변신이란 말이 좀 대책없는 모험수처럼 들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차태현처럼 능력과 목표 사이의 간극을 좁히며 캐릭터를 공고히 하는 경우도 있고, 이뻐보이는 걸 포기하는 건 남배우보다 여배우에게 더 리스크가 크니....
14/09/14 11:00
[피 끓는 청춘]에서의 박보영의 변신이 성공적이 못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연기의 완성도를 떠나'라는 표현을 썼구요. 다만 그녀의 연기를 보면서 어설픈 흉내내기에 그쳤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아주 짧은 순간 순간 송곳처럼 솟아오르는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더군요. 그 자체만으로 이러한 시도가 배우 박보영에게 의미있었다고 봅니다. 이 작품과 그녀의 연기 자체는 대중들에게 별다른 의미를 주지 못하겠지만 그녀의 연기 인생에 있어선 적지않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박수쳐주고 싶더군요.
어쨌든 제가 여배우들에게 바라는 연기 변신이란 것도 王天君님께서 말씀하신 두가지 방향을 다 포괄하는 것이긴 합니다. 저 또한 꼭 정반대의 변신을 통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란 소리는 아니고, [도둑들]의 전지현처럼 자신에게 꼭 맞은 옷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죠. 그 과정 속에서의 다양한 도전과 깨짐은 나름대로 의미있다고 보구요. 여자연예인이 아닌 배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이러한 두려움을 넘어서는 치열함이 필요하다고 봐요. 설령 변신에 실패하더라도 이러한 독기와 치열함을 보여주는 배우는 개인적으로 차기작이 기대되더군요.
14/09/13 16:35
커리어외 연기력은 심은경인데 외모가 지금 언급된 여배우 중에는 중간 정도라서요.
써니나 수상한 그녀, 이번 노다메까지 비슷한 롤을 계속 가는 이유도 로코나 멜로물 메인 맡기에는 조금 부족한 외모 때문인것 같아 아쉽네요. 김고은씨는 일단 협녀를 본 이후에 말해야 할것 같고, 박보영씨는 이쁜데 이미지가 리즈 시절 문근영이라고 해야할까요, 지금 문근영씨처럼 나이들면 맞는 배역이 사라지던데 그게 조금 걱정이네요. 신세경씨 연기력은 원탑으로 밀기에는 그렇고, 지금까지 꽤 말아먹어서 흥행력도.... 이렇게 보니 유망주가 전부 아이돌로 빠져서 그런지 20대 여배우기근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14/09/13 16:35
심은경양은 역시 마스크가 좀 아쉬워요....
약간 아줌마상이랄까 이런 느낌이 있어서 역이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롤모델로는 전도연씨를 쫒아 가는게 좋아 보이고 소개된 배우들 중에서는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0대 배우는 아직 도드라져 보이는 배우는 없는것 같아요... 뭔가 새로운 인재가 치고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14/09/13 16:39
이솜은 일단 이번 마담 뺑덕을 보고 평가를 하는 걸로 크크
진짜 매력 터지는 마스크랑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봐서 마담 뺑덕 기대가 많이 됩니다.
14/09/13 16:43
저는 [역린]을 보고 정은채에게 실망을 해서;;
다만 한예리와 천우희, 김옥빈 등에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솜은 처음 듣는 배우인데, 찾아봐야겠네요.
14/09/13 16:45
저도 이솜 마스크만 보고 기대했는데
하이힐이나 산타 바바라 보고 그냥 이게 연기야 뭐야 싶은 수준을 느껴써... 마담 뺑덕 걱정중입니다
14/09/13 16:37
20대 여배우 풀이 정말.. 좁긴 하네요..;;;
박신혜- 박보영- 심은경 삼대장으로 꼽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여배우는 김고은씨입니다. 김고은씨가 대중적으로 한번 터져준다면 탄탄대로일 것 같은데.. 연기력은 이미 검증되었다고 봅니다.
14/09/13 16:44
이 배우가 위에 있는 댓글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한예리씨죠. 최근에 많이 나오고 마스크봐서는 상상이 잘 안가지만 30대 배우라는...
14/09/13 17:07
저도 김고은의 마스크에 뻑이 가긴했지만
그녀의 목소리와 발음은 큰 걸림돌이 될겁니다. 심은경은 외모보단 코믹한 이미지가 각인되는게 아닌가 걱정되고 정극연기도 잘하니까 이미지를 조금 신경쓰는게 좋을 것 같군요. '불신지옥'의 심은경은 여러모로 섬뜩했습니다.
14/09/13 17:25
단연 김고은..!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전도연처럼 흥행&대중성을 챙길 수 있진 않을것 같내요. 박보영은 좋지만 역시나 스펙트럼의 한계가 보이고.. 박신혜는 마스크나 연기는 괜찮은데 매번 이미지가 그게 그거 같다보니 연기력도 그 자리같습니다. 셋다 매우 좋아하는 배우들이니 발전하기를..
다만 리스트를 보니 연기력을 논하기엔 부족한 여배우들의 풀이 참 부족하네요.
14/09/13 17:52
저는 김고은이랑 신세경 좋아합니다. 김고은은 은교 제작발표회였나? 암튼 개봉 전 행사에서 사진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연기도 좋더군요. 외모 연기 다 매력적인데 의외로 목소리가 좀 가는 게.. 그래도 여러모로 전도연을 롤모델로 삼으면 참 오랫동안 좋은 배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신세경은 지킥 이후로 꾸준히 좋아하고 지켜 보고 있는데 말씀하신 한계가 아직은 극복이 안 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그 이미지와 매력은 분명하니 우선은 좋은 작품을 잘 골랐으면 싶네요. 사실 신세경이 뜬 이후로 흥행이 되거나 작품이 좋거나 그도 아니면 홀로 연기로 빛나든가 해야 하는데 그런 작품이 하나도 없었으니.. (지킥 직후 뿌나 하나 있네요;) 연기를 평타치면서 좋은 작품을 골라간다면 분명 인정받을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14/09/14 11:04
뭐 김고은이야 많은 분들이 인정하시고 좋아하시는 것 같고, 신세경 얘기를 약간 해보면 이렇게 무시당할 정도로 가능성이 없는 배우는 아니라고 봐요. 분명 아직까진 연기력도 부족하고 스스로를 깨뜨리고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어쨌든 배우로서의 조건 자체는 나쁘지 않으니 본인의 마음먹기와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스타의 길을 갈 것인지, 배우의 길을 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있는 느낌인데 저는 그녀가 후자의 길을 택하길 바랍니다.
14/09/13 18:20
독보적인 친구들이 없다는게 참 아쉽네요.
20대 젊은 여배우들 중에서는 심은경이 연기력은 제일 뛰어나다고 보지만 이 친구는 정작 진짜 매력있고 잘 생긴 남배우랑 붙으면 연기력을 떠나서 외모에서부터 눌릴지도 모른다는 점이 제일 약점이랄까요. 반면에 20대 젊은 남자 배우들은 풀은 여배우들보다 좁더라도, 군대에서 제대할 유승호와 곧 20대에 접어드는 여진구가 있습니다. 이 두 친구가 차기 충무로 스타 배우들(20~30대 초반)의 자리와 역할을 물려받을꺼라고 봅니다. 비교적 빠르게 말입니다. 이 친구들은 외모도 스타 배우에게 밀리지 않지만 연기력은 더 뛰어나거든요.
14/09/13 18:25
저는 여기있는배우는 박신혜 여기없는 배우는 남지현이요
드라마 엔젤아이즈 구혜선 아역으로 참 이쁘게 나왔었는데 kbs 주말드라마에서도 괜찮게 나오네요
14/09/13 23:53
신세경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타고난 피지컬만 잘 관리하면 언젠가 자신을 어필할 작품을 만나리라 봅니다.
타짜 이전의 김혜수를 연기력으로 주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처럼요.
14/09/14 13:38
95년생 여배우 남지현이 없다니요. 아역으로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기대주입니다. '오늘'에서도 송혜교와 좋은 합을 보여주었고 '화이'에서도 여진구와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죠.
그리고 이세영과 박신혜는 그냥 이쁜거지 좀 아니지 않나요?;;
14/09/14 16:46
개인적으로는 목록 중 이름값 자체만으로 영화 한번이라도 들여다보게 해주는 배우는 없네요.
전 목록에 없는 김민희가 가장 기대감 갖게 해주는 배우고, 한효주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필모 만들어가는 게 꽤 괜찮은 편이니까요. 이 밑으로 저는 김새론양을 아주아주, 매우매우 기대중입니다. 지금도 예쁘지만 외적으로 조금만 더 예뻐졌으면 하는 게 팬으로서의 바람이네요; 그래야 배역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고 봐서요.
14/09/15 12:15
저는 써니를 보고 강소라가 아니라 심은경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마스크가 제한적이다 뭐 이런 얘기들이 많은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능력도 되는 것 같고 본인이 연기욕심이 많은 편이라 대성하지 않을까 싶어요. 김고은은... 김고은 나온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몬스터 봤다가... 하...... 원래 김고은 나온다고하면 다 볼 생각이었다가 몬스터 때문에 주춤하게 됩니다. 이래서 망작을 찍으면 타격이 있나봐요. 이세영은 작년에 찍었던 KBS 드라마스페셜 보고 반하게 된 배우였는데.... 하필 반한 다음 바로 작품이 피끓는 청춘이라니.....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봤습니다. 그러고 보면 [여배우가 돋보일수 있을만한 영화 자체가 적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14/09/15 12:47
대체로 공감합니다.
심은경은 기대만큼 우려도 큰 배우인데 (즉 그 우려란 서른 이후의 연기 폭을 말하는 거겠죠.) 좀 더 지켜봐야할 듯 싶구요. 김고은의 경우는 전 오히려 [몬스터]를 보고 반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졸작이었지만 김고은의 연기만큼은 빛났다고 봐서요. 이세영의 경우 [피 끓는 청춘]은 비추입니다. 기존의 도도한 여고생 이미지를 그대로 소비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여배우들이 돋보일 만한 영화가 적은 게 아쉽긴 해요. 연기력이 있어도 펼치기가 쉽지 않으니 말이죠.
14/09/15 15:10
몬스터에서 김고은 연기 엄청 좋았죠.
영화관 뛰쳐나가고 싶었던 제 발목을 잡은 단 하나의 요소...크크크 김고은에게 실망했다기보단 이제 김고은이 나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영화를 선택하기엔 살짝 망설임이 든다는 뜻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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