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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2 19:08
기사 자체에 3년도 아니고 '바로 창단 다음해에 2군 102경기' 넣어주겠다는 제안서 내용이 있는데요..
(근거자료로는 제안서 캡쳐본도 2장 같이 있고요)
14/09/12 20:01
애초에 링크의 기사가 이 글의 전부나 마찬가진데 그건 안보시고 그냥 구두약속뿐인 언플이라고부터 하시면 어쩌나요
뭔가 고양원더스에 악감정이라도 있으신듯. 고양원더스측은 구두약속만 했으면서 그걸로 언플을 시전중이다. 물론 글은 읽지않았습니다. 뭐 이런건가요.
14/09/12 20:57
구두 약속은 약속이 아닌가요?
사회생활 해보셨으면 잘 아시겠지만 현실에서는 계약서까지 다 쓰고 일하는 케이스가 구두 약속으로 일 진행하다가 계약서 쓰는 경우에 비해서 훨씬 드물죠. 이건 KBO 진짜 양아치짓 한겁니다.
14/09/12 19:10
제안서까지 냈는데도 불구하고 2군에 안받아준거 보면
다른 구단은 다 찬성했는데 SK가 극도로 반대해서 그 영향탓이라는 댓글의 신빙성이 상승하네요;;
14/09/12 19:15
저도 구두 약속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안서가 있었네요.
해체 이야기가 나오고 엠엘비파크 한국야구게시판에서 허민 구단주를 욕하는 글과 KBO에 대한 옹호 댓글을 보았는데 이 기사로 완전히 사라지겠군요. 진짜 KBO 대단하고, 쓰레기 같은 놈과 그에 따른 KBS의 쓰레기 같은 기사가 생각나서 더 열받습니다.
14/09/12 19:17
저 제안서가 장강훈 기자가 쓴 기사에도 나온걸로 봐서는 있는건 사실 같고.. 저 기사에서 노는물.. 이야기도 할 정도로 반대한 구단이 SK라는건 거의 확정 같네요. 원더스 애들 영입안한 유일한 구단이기도 하고, 2군경기때 호텔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했죠. 선수들 가서 김성근감독 못만나게 한다고..
14/09/12 19:21
생각해 보자면 구단들이 원더스를 딱히 반대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괜찮은 선수 이적료 없이 뽑아가게도 해 주고 2군 구단 입장에서도 다양한 팀이랑 경기해서 손해 볼 게 없으니까요. 1군 무대야 가입비가 필요하다지만 2군에 원더스가 뛰면서 딱히 기업의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것도 아니고.. 퓨처스만 뛸 구단이니 가입비가 문제라면 차라리 정식으로 편입시키면서 예치금을 조금 받는 정도로 타협안을 제시했다면 구단주가 예치금을 안 냈을 거 같지도 않고... 정말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설마 했는데 풍문이 진짜인 건가 싶네요;; 기사의 2편이 궁금합니다.
14/09/12 19:38
2군 리그에 참여시키겠다 약속해놓고 그걸 이행하지 않은거라면 법적으로 압박이 가능하지 않나요? 기업 운영하는 사람이 그런 수단을 동원하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KBO와 원더스 사이에 정확히 어떤 계약이 오갔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인거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는군요.
14/09/12 19:44
기사를 보니 양해각서 수준에서의 협약 체결조차 안된 것 같습니다.
양해각서조차 법적 효력을 발휘할 수 없는데 그것조차도 체결이 안된 상황이라면 법적 압박이 불가능하죠.
14/09/12 19:49
기사를 보면 MOU 체결 이전에 2군 참가에 대해 언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만약 이 내용이 MOU에 포함되어 있다면 KBO와 회원사는 엄청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여론 구도 역시 대등한 두 단체의 분쟁이 아니라 거대조직 KBO vs 힘없는 원더스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라 기존 회원사에서도 적극적인 해명이 나올 것 같습니다.
14/09/12 20:00
박동희기자나 정철우기자의 기사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kbs의 김도환기자처럼 벤처기업가와 한 감독에게 kbo가 끌려다녔다는 개소리를 하는 기자도 있지만 사실은 반대죠. 고양원더스의 3년간 누가 이득을 보고 누가 야구계에 더 기여를 했는지 생각해본다면 결코 나올수 없는 말입니다.
14/09/12 20:20
기사 읽어보니 완전 생양아치들 이네요.
약속어기고 경기는 치루게 해줄테니 예치금 10억은 꼬박꼬박 가져가고. 설득력없는 말로 핑계만 되고 있고.. 허민 구단주도 정말 대단합니다. 저렇게 양아치짓을 하는데도 팀의 2군등록과 선수들을 위해 100억 넘는돈을 자비로 지원하여주고.. 여기저기 다 정치놀이 정말 뭐하나 제대로 된 곳이 없네요.
14/09/12 21:46
KBO는 창원시 욕하면 안되겠는데요 크크...
창원시나 KBO나 도찐개찐이네요.. 그 사이에서 피보는건 게임사 오너들이네요 크크
14/09/12 22:24
굉장히 충격적이네요 저번에 KBO에서 2군에 참가시키는걸 고려해 보겠다라고 말한적은 있지만 확정적으로 이야기 한건 아니였다 라는 걸 보고 혹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나..하고 생각한 제가 괜히 부끄러워지는 군요. 저정도 내용이면 전적으로 KBO가 잘못하고 말바꾼거 맞습니다.
독립리그에 투자 많이 한다고 뒷담화들 엄청했겠습니다 아주 ㅡㅡ; 박동희 기자(or 블로거?)가 이래 저래 말은 많지만 저런 쪽 (아마야구나 야구 전반적인 부조리함 등) 관련 기사는 그래도 괜찮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첨부된 증빙 자료들 보면 신뢰가 갑니다.
14/09/12 23:03
진짜 어디가나 갑질이 대세네요. 나이로 갑질, 연봉으로 갑질, 남자라서 갑질 등등 정말 우리 사회는 갑의 사회입니다. 이름도 갑한민국으로 바꾸지.
14/09/13 01:01
근데 우리나라 최고 인기 스포츠가 야구인데 프로야구 취업률이 10%도 안되나요? 인기 스포츠라 경쟁이 쎄서 취업률이 낮은건가요? 암튼 사실이면 제 자식이 야구한다면 말릴거 같네요. 야구한다고 공부도 안할거 같은데...
다른 프로 스포츠들 취업률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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