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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0 11:33
가...갖고 싶다...
그런데 컨셉만이 아니라 곧 시판되는 제품이라면, 배터리 문제가 좀 걱정되긴 하네요. 한 번 완충으로 얼마나 갈지...
14/08/30 11:37
시계처럼 접촉면이 있는 형태도 어느정도 돌아가는데; 원형이면 정말 타이트 하지 않는한 무거운 부분이 아무래도 쏠려서 막상 시간 확인할려면 방향 잡고 하는게 상당히 귀찮을거 같네요..
14/08/30 13:33
저도 공감, 빛이 한쪽방향에서 투사되는 상태로 저렇게 되려면 각 굴곡면에 대한 표면인식해서 투사하는 영상을 계속 바꿔줘야 하는데, 120$짜리 시계에 그정도 기술이 들어갔을것 같지도 않고, 저렇게 낮은 위치에서 팔등까지 정상적으로 투사할 수 있을리가 없어보입니다.
14/08/30 13:58
판매가도 나와있는데요?
'그건 이제부터 니가 생각해야지' 류의 유머면 그런가보다 할텐데... 실제 판매된다고 하니 못믿겠다는거죠. 상품링크도 없고... 찾아보니 실제 판매되는 상품이 아니고 컨셉으로 모금중이네요... https://www.indiegogo.com/projects/ritot-the-first-projection-watch 벌써 100만불이 넘게 모였다는... 이런거보면 사람들 혹하게 해서 사기치기 참 쉬운것 같아요.
14/08/30 14:05
사기... 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않나요;
곡면에 따라 프로젝션되지는 않더라도 어차피 숫자몇개니까 약간의 왜곡정도야 익스큐즈 할것 같은데요... 사진이랑 왜 안똑같냐 하기에는 컨셉사진이니 무리가있고... 저런식으로 아이디어로 투자받는 모델들 다 사기라고 하실건가요
14/08/30 14:11
저정도 상품을 기획하고 제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실제 구현될때의 문제점을 모를리가 없습니다.
저건 일종의 HUD 기술로 봐야하는데 HUD만 해도 고정된자리에서 고정된 각도로 투사합니다. 그것도 투사각도가 최소 45도 이상되요. 저 컨셉은 투사각을 아무리 크게 잡는다해도 15도를 넘을것같지 않습니다. 그것도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굴곡과 각도죠. 절대로 약간의 왜곡만 생기지 않아요. 링크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트윗도 표시해주고 등등 제대로 된 웨어러블 기기를 표방하네요. 현재 기술로는 절대로 쓸만한 상품 안나온다고 봐야합니다. 제가 보기엔 저건 처음부터 먹튀를 생각하고 컨셉을 잡은것 같아요.
14/08/30 14:24
기본적으로 시계죠. 디자인 좋고 손등위에 프로젝션되어 시간 확인할수 있으면 제기능하는 제품입니다. 누가 저거로 영화보고 인터넷 서핑하고 할까요. 생각하시는것처럼 고난이도 프로젝션 기술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손목에 차고있는 이상 손을 억지로 꺾지 않는다면 자유도가 크지 않습니다. 손등은 어느 정도 평면을 이루고 있고요. 숫자 몇개 프로젝션하는데 왜 대단한 왜곡보정이 들어가야 하고 그게없으면 먹튀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HUD와의 비교도 맞지 않는것 같고요...
14/08/30 15:31
스포츠형은 모르겠는데 팔찌형은 시계부분이 손목위에 잘 고정되어 있을까요?
뱅글뱅글 돌아가서 시계어디있지? 하고 찾아야 할 거 같은데요.
14/08/31 02:58
인디고고도 그렇고 킥스타터도 그렇고. 먹튀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킥스타터에서 무려 3개나 먹튀 당했네요ㅡ.,ㅡ;; 일종의 투자이므로 이걸 돌려 받을길이 없습니다. 여기 하실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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