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29 23:20
요즘은 투블럭이 유행이라 그런지 고등학생들 머리보면 전부 옆머리 뒷머리 짧게 깎고 다니더라구요 크크크
저희때는 샤기컷 울프컷이 유행이었을때라 매일매일이 선생님과의 전쟁이었는데 크크
14/08/29 23:30
저희 고등학교는 두발자유화 였는데 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염색, 귀걸이, 남자 장발 등등 오히려 반삭하는 친구들보고 불량아라고 샘들께서 장난치고 그랬죠 크크크
14/08/29 23:31
동양인은 서양인과 달리 태어날때 부터 모든 사람이 검은눈동자와 검은모발이라는 점에서 백인에 비해 더더욱 튀는걸 용납하지 못하는거 아닌가하는 근거없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14/08/29 23:47
'난 괜찮지만 고객을 위해서...' 라는 마인드가 왜 스스로를 얽매는 건지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아보이는 '대의'를 위해서 개인의 자유를 좀 말살해도 된다는 시민들이 많은 나라기도 하고요.
14/08/29 23:51
요즘은 그래도 십수년전보다는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요?
저 중학교 때는 무조건 3cm였는데 요즘 중,고등학교 학생들 보면 머리가 제법 길던데요. 뭐 지금도 완벽한 두발자유는 아니겠으나 이런 식으로 차차 나아지겠죠.
14/08/30 00:13
내가 회사에 속해있으면 나의 이미지가 회사의 이미지로 연결되곤 합니다. 이는 직급이 올라갈수록 더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특이한 헤어스타일은 해가 되진 않겠지만 괴짜라는 인상은 줄 수도 있습니다. 굳이 그런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는 회사 입장에서는 없습니다.
14/08/30 00:53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를 6년 터울 동생이 다니고 있는데 제 때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더 완화되었더군요.
결국 없어지는 추세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4/08/30 00:58
저만 해도 제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중학교 고등학교 형들은 일본식 검정 교복에 머리도 거의 삭발에 가깝게 깎았었는데 저희 때는 그래도 스포츠 머리였으니까요...조금씩 자유화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4/08/30 01:10
10년 전 고딩때 여름방학에 금발로 탈색하고 다니다 개학 전날 다시 까맣게 물들였는데 머리를 감았더니 물이 그대로 빠지더군요.
어쩔 수 없이 그대로 금발로 개학식 가서 전교생 앞에서 머리채를 휘어잡히고(...)
14/08/30 01:41
뭐 외국이라고 다 자율적인건 아니니까요. 스위스같은 경우에는 교복도 없고 두발도 자유이고 심지어 타투까지 한 고등학생또래의 친구들도 있고 그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나라이지만, 고객응대를 해야하는 은행원 같은 직업을 가지는 경우엔 분명한 디스어드벤티지가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라도 불쾌감을 줄 수 있기때문에 단정하게 입고 타투도 가려야 한답니다. 물론 그외의 인원들인 우리나라에 비해 자율을 보장받긴 하지만, 어느정도의 이미지를 위한 희생은 다 감수하고들 있는 부분 같아요.
14/08/30 02:31
남 중고애들 파마에 염색까지 하기는 하더군요. 뭐 그렇긴 해도 머리스타일 자체를 좀 단정스럽게 하는 편이라, 그다지 튀지는 않고,
다만 물론 세대차이겠지만 방학되면 애들이 귀걸이들 많이 하는데 그중에서 무슨 볼펜 같은 거 길쭉한 거 귓불에 푹 꼽고 다니는 거 보면, 진짜 이상하게 보입니다. 개성이고 패션이겠지만 아무리봐도 저기 아프리카나 문명화 덜 된 곳의 주민들이 막대기 막 꼽는 그거 같이 생겨서.. 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