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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6 18:09
연봉이 낮아서 올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딱 히딩크느님 모셔올때랑 비슷하긴 한데 축협의 전폭적인 지원도 없고 홈 어드밴티지도 없으니 오실지 안오실지는..
14/08/06 18:10
사실 히딩크도 98년 월드컵 4강 찍고 레알 감독 1년 한 뒤로는 어느 정도 슬럼프를 겪는 중 우리나라 감독으로 오게 됬던 것이었던걸 떠올리면
최근 성적이 좀 안좋았던 건 감수할만한 인물 아닌가 싶습니다
14/08/06 18:13
솔직히 최근 성적이 좀 안좋아야 우리나라 정도의 낮은 연봉으로 협상이 가능하겠죠...-.-;;
이전에도 성적이 좋았고, 지금도 좋으면 굳이 우리나라에 올리가...ㅠㅠ......
14/08/06 18:15
축협에서 기준 정할때 이 분 염두해두고 한게 아닌가 할 정도로 너무 부합합니다.
축협에서 내건 기준이 은근 빡빡한데(돈도 비교적 박봉인데) 거진다 만족하죠. 우리 감동님 월드컵 2등했던 감독이다 생퀴들아!!
14/08/06 18:22
사실 이 조건에 적합한 국내 감독이 딱 1명있긴 하죠.. 하지만 그 분이 되었다간... 크크
딱 히딩크 감독 모실때랑 비슷한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14/08/06 18:27
오기만 하면 좋지만 오더라도 언론이고 팬이고 전부다 4년동안 입좀 다물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코엘류감독때도 같은 주장을했었는데 좀 느긋하게 기다리고 멀리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14/08/06 18:32
최근에 삽질좀 해야 극동아시아 대표팀 잡을 생각을하지 잘나가는데 뭐하러 옵니까 흐흐흐
뭐 흥할지 망할지는 지켜봐야겠으나 좀 진득하게 봤으면 좋겠네요
14/08/06 19:00
참고 삼아 마르바이크의 리즈 시절 전적을 올려봅니다.
2008.09.10 네덜란드 2-1 마케도니아 (원정) 2008.10.11 네덜란드 2-0 아이슬란드 (홈) 2008.10.15 네덜란드 1-0 노르웨이 (원정) 2008.11.19 네덜란드 3-1 스웨덴 (홈) 2009.02.11 네덜란드 1-1 튀니지 (원정) 2009.03.28 네덜란드 3-0 스코틀랜드 (홈) 2009.04.01 네덜란드 4:0 마케도니아 (홈) 2009.06.06 네덜란드 2:1 아이슬란드 (원정) 2009.06.10 네덜란드 2:0 노르웨이 (홈) 2009.08.12 네덜란드 2:2 잉글랜드 (홈) 2009.09.05 네덜란드 3:0 일본 (홈) 2009.09.09 네덜란드 1:0 스코틀랜드 (원정) 2009.10.10 네덜란드 0:0 호주 (원정) 2009.11.14 네덜란드 0:0 이탈리아 (원정) 2009.11.18 네덜란드 0:0 파라과이 (홈) 2010.03.03 네덜란드 2:1 미국 (홈) 2010.05.26 네덜란드 2:1 멕시코 (원정) 2010.06.01 네덜란드 4:1 가나 (홈) 2010.06.05 네덜란드 6:1 헝가리 (홈) 2010.06.14 네덜란드 2:0 덴마크 2010.06.19 네덜란드 1:0 일본 2010.06.24 네덜란드 2:1 카메룬 2010.06.28 네덜란드 2:1 슬로바키아 2010.07.02 네덜란드 2:1 브라질 2010.07.06 네덜란드 3:2 우루과이 2010.07.11 스페인 1:0 네덜란드 넵. 약 2년 간 26전 20승 5무 1패 52득 16실점 -_-; 이런 시절도 있었죠.
14/08/06 19:10
인터뷰에서 언급해왔던 비용(연봉+스태프 부대비용)에 이정도 커리어의 감독님 모셔오면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한국축협이 돈 펑펑 쓰면서 축구 잘 안보는 분들도 알만한 감독분들 모셔올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요.
14/08/06 19:35
내일 감독선임관련에서 축협에서 브리핑 한다고 하는거 보니
아마 선임된듯싶어요. 계약 눈치싸움하는 도중에 브리핑해서 자기패 다 보여줄리는 없을테니까요.
14/08/06 19:45
사실 히딩크나 아드보카트도 우리나라 오기전엔 좀 망가져있는 상태였죠 히딩크는 우리나라가 고맙기도 할겁니다 어찌보면 제2의 전성기가 우리나라 감독을 맡으면서 시작된거라서요 우리나라에 꾸준히 애정을 보여주는건 이런 이유도 있을거에요
14/08/06 20:32
원래 아시아에서도 피지컬이 최상위권인지라 옛날부터 옛 독일식 축구를 했는데 네덜란드 축구가 옛 독일식 축구와 많이 유사했거든요. 그래서 네덜란드 스타일과 좀 맞지 않나 싶습니다.
결정적으로 히딩크와 아브라함 브람(2001~2002 U-14/U-17감독) 감독이 왔다 간거겠지만요.
14/08/06 20:00
솔직히 그닥 땡기진 않지만 현재 한국 축구의 세계적 위상을 생각하면 넙죽 엎드려야죠. 해외축구로 눈 높아져서 다들 탐탁치 않아하겠지만 크게보면 한국은 월드컵 꼴찌급 수준에 머나먼 아시아에 있는 나라일뿐이죠.
14/08/06 20:21
월드컵준우승에 페예노르트에서도 성공을 거둔감독인데 과거에 몇차례 실패와 최근 실패를 겪었다는이유로 별로라고하는 댓글들을 다른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전 그건아니라고봅니다. 우리나라에서 히딩크말고 이정도 커리어가지고있었던 감독이있었나요(국내 외 막론하고 한국축구역사를 통틀어서) 게다가 명문클럽에서도 몇차례감독을 했을만큼 능력은 인정받은감독입니다. 물론 최근 안좋은 성적으로 클럽에서물러났지만 클래스 어디안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감독들은 k리그 우승한번못시켜보고 프로팀 한번 운영제대로 안해보고도 감독하는판국인데 이정도면 엎드려서 어서와달라고 해야된다고봅니다.
14/08/06 20:33
히딩크도 우리나라 올때 두번 연속으로 망하고 왔었죠. 애초에 유럽 지도자는 백억대 연봉을 줘도 커리어를 말아먹지 않으면 안오는게 아시아/아프리카 축구의 현실이라...
14/08/06 20:41
많이 알면 아는만큼 눈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니..
히딩크때에는 최근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세계축구의 주류는 프랑스인데 왜 네덜란드 감독을 데려왔냐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래도 당시보다 해축지식이 광범위하게 넓어져서 아예 뭣도 모르고 입방아찟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건 정말 장족의 발전 같습니다..
14/08/07 09:11
전술적으로 수비 축구, 실리 축구를 선호하는 감독으로 우리나라와 상성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술적으로 확고하게 확립되어 누구를 만나던 우리 스타일로 경기할 수 있는 팀이 아닌 만큼, 수비 조직력을 잘 갖춰서 이기는 축구를 잘 이식해가면 좋겠습니다. 어느 팀을 만나건 같은 전술, 같은 선수를 쓰고, 다음 상대팀 경기를 전반만 보는 감독은 더 이상 국대에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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