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16 15:11
작년 여름에 뽐이 와서 홈쇼핑에서 텐트 구입했는데..거짓말 안하고 한번도 안펴봤네요. 의자하고 야외용 식탁빼고..서울 근교에 추천해주실만한 캠핑장이 있으신가요?
14/07/16 15:15
아.. 전 집이 대전이라서 서울 근교 캠핑장은 추천해 드리기가... 참고로 전 대전에서 강원도로 자주 가거든요
너무 근교 찾지 마시고 조금 더 멀리 가시면 좋은곳 정말 많습니다
14/07/16 15:23
양평 솔뜰 캠핑장 좋습니다
다만 선착순이라 금요일 아침 일찍가야 자리를 잡을수 있어요. 그리고 낮이 더운 날 아니면 강화도 씨사이드 캠핑장도 좋습니다 예약제고 여긴 뷰가 호텔급입니다 예술이에요
14/07/16 17:49
캠핑글 보니 반갑네요~
캠핑 장사를 했었드랬죠. 1년동안 직접 외주넣고 타프 만들고 돔텐트 만들고 그릇 도마세트 만들고.... 참 좋은데 돈많이 들어요. 장비만 해도 거의 2천만원돈했으니... 그 장비를 차에 넣는 기술도 필요하지요. 전문용어로 테트리스라고 합니다. 기억에 남는건 우중산소캠핑과 비박이 재미있었네요. 사진을 보고 캠핑중독자들끼리 하는 말들입니다. 텐트와 타프에 주름이 져있으면 안되요!!!!!!!!크크크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사항입니다 팽팽하게 크크크 작은 팁 드리자면 텐트에 사용하는 팩을 튼튼한거 구입하시고 싶으시면 한 30cm되는 완전 철로된 팩이 있습니다. 튼튼함의 끝인데 그걸 구입하시고 싶으시면 캠핑용품점에서 구입(개당 4,000원)하시면 비싸요. 철물점 가시면 원가(800원)에 구입하시는 기적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BULA님이 설명해주신 코스트코 방수포가 가성비 짱을 넘어서 그냥 짱입니다. 그냥 그거 쓰세요.
14/07/16 17:56
물론 단조팩을 쓰기는 하는데 귀찮아서 각을 안잡아요 ^^
코스트코 방수포는 정말 좋지요 하나를 사면 두집이 쓸수 있는 마술까지... 다만 다들 접기 귀찮고 색상이 맘에 안든다고 해서 그렇지 가성비는 그걸 따라갈수 없죠
14/07/16 20:28
제가 한달전에 이글을 보았다면 아주 좋았을텐데
이미 질러버린후라 ㅠㅠ 인터넷구매도 아니고 매장가서 지른거라 돈도 솔찮게 깨졌네요ㅠㅠ 구체적인 구매계획을 가지고 산것도 아니고 타프나 사러 갔다가 텐트를 사게되었고 꼬맹이가 셋이라 큰 텐트산다는게 거실형을 사게되었네요 ㅠㅠ 렉타타프에 돔텐트가 짱인것은 캠핑 두번 가보니 알게 되더군요 그래도 이미 지른것으로 만족하고 더이상 지름신이 빙의하질 않기를 바라며 열심히 캠핑 다니고 있네요 처음칠때 두시간반 걸렸고 며칠전 두번째 캠핑할때는 한시간 반 걸리더군요 다음에는 한시간 안걸릴것 같네요
14/07/16 20:47
절대 그럴일 없다고 맹세하지만
뭐 미래는 알수없기에 ㅠㅠ 캠핑장비 살때 굉장히 구찮고 힘든일인데 과연 내가 할수 았을까 고민 끝에 그냥 극기훈련이라 생각하고 접근하니 그냥 할만하더라고요 8월초에 양평수목원 그늘없다는 f사이트에서 극기훈련이 계획되어 있네요 아이 아버지모임에서 7팀이 우르르 가다보니ㅠㅠ 첫캠핑은 상순네에서 두번째는 해미르에서 했는데 두곳 다 좋더군요
14/07/17 08:58
여름캠핑은 완벽한 그늘이 존재하는 캠장이 아니라면 가지마세요
한여름 비닐하우스 체험하실거 아니라면 말이죠 타프 밑에있어도 주변반사광으로 천천히 익어가는 모습을 보시게됩니다
14/07/17 09:04
여름 휴가철에는 그늘이 완벽한 곳을 한군데 정해두고 몇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캠핑을 처음에 실패하는 경우를 보면 대부분 여름 극성수기에 시작하고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도착해서 비닐하우스를 경험하면서 시작되더군요 휴양림을 잡는게 쉬운것도 아니구요 캠핑은 가을에 시작합시다 ^^
14/07/17 09:41
비닐하우스.체험하면 다음날 초캠장터에 자기장비를 전량 매도하는 경우를 자주봅니다
(온가족 동의하에) 하이에나들이 그걸 기다리는 경우가 많죠 헤헷
14/07/17 09:33
저는 팝업텐트 샀어요.
치기도 어렵고 접기도 어려워서요. 치는데 5초 접는데 30초 걸리니 아주 좋더라구요... 사진을 찍다가 와이프가 같이 하는 취미 가지자고 해서 올해부터 캠핑으로 살짝 선회했습니다.
14/07/17 11:09
저도 캠핑 좋아라 합니다.
버팔로 텐트랑 스크린 타프 쓰다가.. 이번에 그냥 헥사타프랑 콜맨 훌리건3 텐트 샀어요. 다닐수록, 점점 짐을 줄이고 다니게 되네요.. 그게 낫더라고요. 여름에는 화로도 안들고 다닙니다. ^^ 같이 다니는 후배랑 결론 내린것이.. 12개월중에서 캠핑 다니는 것은 봄 4, 5, 6월과 가을 9, 10, 11월 .. 6개월만 보고 가는게 결론이었어요. 한 여름은 너무 덥고, 한겨울은 장비가 많아지죠. 거창하게 힘들게 다니지 마세요.. 전 평일에는 빡시게 일하고.. 주말에는 그냥 무작정 나옵니다. 캠핑가서 이렇게 저렇게 하려고 마시고.. 그냥 느긋하게 편하게 쉬고 오는 겁니다. 힐링이 되고, 에너지 충전이 되서 가야지.. 방전시키면 역효과에요. 가본 캠핑장에 또 가도 괜찮아요. 맘편하거든요.. 피쟐에 캠핑글 올라오니 반갑네요. ^^
14/07/17 11:12
짐을 점점 줄이는건 좋은데 전 자꾸 장비를 바꾸게 되더라구요 ^^
스틸에서 티타늄으로 작고 비싼 백패킹 장비로 ... 어느정도 안정되긴 했지만 요즘도 경량화 고민은 계속됩니다.
14/07/17 11:55
저도 고민을 하던 거였어요. 게다가 저는 차도 아반떼였거든요.
아무리 테트리스에 공을 들여도 짐이 너무 많아져서.. 힘들었었어요. 결과적으로 지금은 차를 바꿔버렸어요. 올란도로.. 맘에 드네요.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다닙니다. ^^;; 나중에 피쟐에 글을 써볼까 했었는데.. 전 요즘 '옥상캠핑'을 애용중입니다. 한달 4주에서 2주는 옥상, 2주는 야외로 다니죠. 이번 여름 휴가에는 옥상에 앙카를 박아버리고, 아예 타프까지 크게 쳐놓고, 풀셋팅 옥상캠핑을 즐겨보려고 합니다. 옥상에서 2박3일..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