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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30 20:28
역시 조립 취미는 능력자들만이 하는 걸로...제눈엔 충분히 어려운 수준의 조립입니다 ㅠㅠ 키보드 정말 예쁘네요. 저도 얼마전에 기계식 키보드 하나 마련하긴 했는데 부모님의 손에는 영 탐탁치 않은 물건인가 봅니다. 개인컴 사면 그쪽으로 옮겨야겠어요. 근데 정말 종류가 다양하네요.으...이렇게 지름신이 또..
14/06/30 21:50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직접 조립하려면 준비해야할 조립도구가 좀 많지만요..흐흐.. 어른들께는 기계식이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만 봐도 그렀더라구요.
14/06/30 21:53
분해결합은 어떤 키보드든지 가능하지만.. 노트북에 붙어있는 자판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리스크가 좀 있지만 키캡 염색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특정 제품군을 위한 자판 스티커도 있으니 그쪽을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14/06/30 20:36
와.. 이런 모델들 파는 쇼핑몰 같은 곳 없을까요?
하긴 저렇게 수작업으로 만든 키보드 파는 곳이 있진 않겠죠? ㅠㅠ 이쁘네요..갖고싶어요
14/06/30 21:56
쇼핑몰은 없지만 공방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원하는대로 조립해주지만 아크릴은 꺼리는 곳도 있고 가격대와 완성 후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키캡은 사용자가 구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어려움이 있으실수도 있구요. 전 초보라서 고수님들을 소개해드릴수는 있습니다.
14/06/30 21:59
조립 옵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키캡 제외하고아크릴은 재료비만 15-20, 알루미늄은 30이 넘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_)
14/06/30 20:59
오... 저도 최근에 커스텀 키보드를 만들어볼 요량으로 ps2avrU 기판과 케이맥 기판을 구했습니다만,
손에 맞는 스위치를 구하지 못 해서 그만 두었습니다. 현재 리얼포스 87 저소음과, 타입헤븐, hhkb type-s를 쓰는데, 그와 비슷한 키감을 주는 스위치만 있으면 제작해볼 생각인데.... 혹시 어떤 스위치가 무접점 정전용량 스위치와 비슷한 키감을 줄 수 있을런지 짐작가시는게 있으신가요?
14/06/30 22:05
현재 커스텀에 많이 쓰이는 스위치는 체리와 카일, 알프스 정도입니다. 정전식은 토프레에서 스위치만 따로 팔지 않아서 기판제작이 어렵고 가격이 많이 비싸지는 관계로 알맹이만 놔두고 하우징과 키캡을 갈아껴주는 튜닝이 주를 이루지요. 체리 스위치중에선 비슷한 키감은 없을 것 같고 구흑 스위치가 그나마 쓰시기에 가장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윤활만 잘해주면 정전식과는 다르지만 정전식 사용자가 쓰기에 좋은 키감이 나오더라구요.
14/06/30 22:16
네... 사실 리얼이 알루 하우징이나, 키캡튜닝은 이미 저도 하고 있셉습......
레인드롭이나 돌치같은 키캡 보고 있으면 저도 체리 축으로 갈아타고 싶은 생각을 하는데 체리축은 도무지 손에 맞지를 않아서요. 음... 구흑 스위치는 처음듣는데,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14/06/30 22:23
키보드 커뮤니티에선 속칭 '한우'로 불리는 키보드에서 추출한 스위치를 말합니다. 2천년대초이전에 제작된 키보드들이라 득템 난이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키보드 모델명 끝에 HAU가 들어가는 키보드가 많습니다.
14/06/30 21:18
텐키리스는 한번 써 보면 중독되죠.
거기에 레알포스도 마찬가지라... 저도 이젠 키보드만 내다 팔아도 비상금은 만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14/06/30 22:29
요즘은 수요가 늘었지만 아직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커스텀 키보드의 상품화는 많은 고수님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고 업으로 삼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가격대가 있는지라 프리미엄 맞춤형..정도인듯 합니다. 한대 조립에 6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꼬박 걸리기도 하는지라..
14/07/01 13:27
요즘엔 프로들이 많이 써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프로들이 쓰는걸 찾다가 '커스텀이라는게 있다던데?' 라면서 빠져드는거죠..크크
14/06/30 22:08
멋지네요! 특히 알록달록한 두번째꺼가 마음에 드네요
그와 별개로 질문이 하나 있는데... 구식 키보드에 흔히 있는 보라색 단자에 USB컨버터를 끼면 컴퓨터가 부팅된 후에 꽂아도 작동하나요? 키보드를 이동시키면서 사용하는데 보라색 단자는 컴퓨터가 켜진 후에 꽂으면 작동이 안되더라구요.....ㅠㅠ
14/06/30 22:17
어떤 키보드인지 몰라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럽지만, 1) 해당 키보드의 사용을 위한 드라이버가 딱히 없어서 부팅 전에 꽂아야 하거나 2) 키보드의 컨트롤러에 따라 pnp를 쓸 수 없는게 있는데 어떤 문제인지는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30여년된 키보드를 커넥터만 개조해서 쓰는 경우도 있으니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14/07/01 13:29
그것은 정말 취향의 문제여서 하나 딱 집어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많이들 쓰시는 축은 청축이나 갈축입니다. 프로들이 이쪽을 많이 쓰거든요.
14/07/01 02:11
저랑은 반대시네요... 기성품만 가지고 있고 커스텀은 사고 싶은 생각은 안 들어서 가끔 눈요기만 하고 있는데...
잘 보고 갑니다 ^-^
14/07/01 13:30
체리식 기성품은 레이저 블랙위도우, 필코 마제2, 한성87 키보드를 써봤는데 필코 외에는 딱히 맘에 드는 제품이 없더라구요..
14/07/01 04:19
저도 기계식 키보드 사용 한지 한 3년 된것같은데 .. 솔직히 그냥 일반 키보드가 더 편한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너무 무거운 느낌이랄까..
14/07/01 13:33
흑축외에는 무겁다..고 느낄만한 축이 없을 것 같긴 한데, 말씀처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 키보드가 더 좋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흐흐
14/07/01 13:35
우리나라에는 키보드 커뮤니티가 크게 3곳이 있습니다.
키보드매니아: http://kbdmania.net 키보드랩: http://kbdlab.co.kr OTD: http://otd.kr 혹은 http://kbdlab.co.kr/index.php?mid=board_tune 링크로 가시면 키보드 조립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는 글이 있습니다. 그쪽을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4/07/01 13:37
키보드만드는건 어렵지 않은데, 맘에 드는 키캡구하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때문에 보통은 키캡부터 구하고 키보드 컨셉을 맞추지요. 의뢰제작은 저같은 초보보다는 키보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공방운영자분들께 의뢰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원하시면 소개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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