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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9 23:55
저는 여드름으로 정말 고생 많 이 했고 지금도 고생중인데...
혹시 선크림은 어떤 제품이 좋은지 남겨주실 수 있나요? 혹시 안된다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저도 제가 쓰고 있는 선크림 남기기가 좀 그렇네요...혹시 알고 싶으시다면 쪽지 드릴께요~~
14/06/29 23:56
저도 트러블 때문에 고딩때 꽤나 고생했었죠..
지금은 얼굴에 뭐 나도 별 신경 안쓰는데 그땐 왜 그렇게 신경질 났는지....... 흐흐
14/06/29 23:59
이 방법 (목차만 봐도 될정도) 진짜 적극 추천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피부 좋은 사람들은 사람들 초면에 피부 좋다는 얘기 매번 나오게 하실 수 있고 피부가 뾰루지나 여르듬 가끔 나시는 편이면 피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본인도 만족하고 피부 안좋은 분은 개선을 느끼실수 있으실듯 확실히 남자들은 세안 아무리 한번한다해도 제대로 못하니까 2중세안하시고 보습은 어떤 비싼제품보다 유수분조절을 본인이 여러가지 발라보시면서 최적점을 찾으시고 썬블럭은 말할필요가 없고 특히 꼭 자기전에 씻으시고 2중세안! 보습! 선블럭! 완벽하네요 흐흐
14/06/30 00:05
저도 트러블땜에 고생하다 요즘 나아지고 있어요. 보습과 바른 생활습관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자외선 차단도요.
적절한 병원치료까지 더하면 금상첨화구요. 아무튼 빨리 완치?됐음 좋겠네요 흐흐 썬블럭 제품은 뭘 쓰시나요? 전 이니스프리꺼 쓰다가 피부가 확 올라와서 요즘엔 가급적이면 해 뜨기 전, 해 진 후에만 움직이는 중입니다.ㅠㅠ
14/06/30 00:07
피부과를 요즘 다니긴 하는데 트러블 때문에 다니는건 아니고요... 피부과의 도움을 받으면 더 나은 피부를 얻을 수 있겠지만 피부과 도움 없이 트러블을 이겨낸(?) 나름 10년의 노하우입니다. 하하...
14/06/30 00:09
여기서 유분이 많다는게 소위 말하는 개기름과 같은 의미인가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거나 아침에 클렌징하고 수분크림 조금만 발라도 개기름이 어어엄청 올라오는데도 지성피부라도 무조건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야 된다는 말을 듣고 항상 듬뿍 바르거든요.. 궁금하네요ㅠㅠ
그리고 저도 각각 쓰시는 제품명 쪽지로좀 부탁드립니다 흐흐
14/06/30 00:12
내 얼굴에서 나오는 유분이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사용하는 제품에 유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엄청 듬뿍듬뿍 막 발라요.
14/06/30 00:10
저도 아토피로 고생많이 했었는데 저는 물을 미친듯이 먹으면서
관리하니까 어느순간 얼굴은 아토피가 완전 사라졋고 아직 몸엔 좀남았네요
14/06/30 00:12
각질제거 꾸준히 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화장솜 효과가 그렇게 좋나요? 저 방법중 유일하게 안하는게 화장솜방법인데... 흠 고려해봐야겠네요
14/06/30 00:29
각질제거는 매일 해주어야 합니다. 세안할때 벅벅비비는 각질제거가 아닌 bha나 aha같은 바르는 각질제거는 항상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피부 안쪽까지 각질제거가 가능하죠
14/06/30 00:31
aha나 bha 같은 과일산을 이용한 각질 제거는 매일 해 줄 경우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물론 사용해보고 하는 말입니다.) 산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각질 제거를 매일 하는 것은 피부를 얇고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피부가 예민한 경우라면 산성 필링 자체를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14/06/30 00:35
아, 죄송하실건 아니고요... 제가 아토피+트러블+극도의 민감성 피부여서... 그리고 민감성이 아니시더라도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1,2회 정도를 권합니다.
14/06/30 00:58
화장솜을 딱히 가리지는 않는데 싼건 때처럼 밀려서 떨어지더라고요.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 파는 실키코튼 같은 솜 사용합니다. 클렌징 할 땐 코스트코에서 사온 동그란 솜 쓰고 있어요.
14/06/30 00:18
화장품 중 단 한가지만을 남겨야한다면, 역시나 썬블럭이죠...
썬블럭은 아침 출발전 - 들어와서 마지막 세안할 때, 이 사이에는 항상 발라져 있어야 합니다. 세안 - 선블럭 이 둘만 잘해도 버텨주죠..
14/06/30 00:21
한가지만 남겨야 한다면 전 보습제요. 정말 피곤해서 다른거 다 바르기 귀찮다... 그러면 보습제 엄청 많이 바르고 그냥 자요... ^^
14/06/30 00:23
보습제도 참 고르기 어렵죠..
좀만 발라도 기름이 떡지는 사태가나는 것도 있고, 암만 퍼발라도 쩍쩍 갈라지는 것도 있고.. 보습은 보습대로 안되면서 트러블만 일으키는 놈들까지도 있으니..
14/06/30 00:20
근데 언제나 궁금했던게 매일 선크림을 바르는데 선크림은 노화방지나 그런거지 트러블 문제랑은 많이 관련없지 않나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관계가 있나요?
14/06/30 13:53
자외선이 여드름에 좋지 않다는 글도 봤는데 그건 확실히 모르겠지만 일단 여드름 자체보다도, 여드름을 짜고 난 후 흉터가 남게 되는데 여기에 자외선차단을 해주지 않으면 검붉게 착색이 됩니다ㅠ 여드름 자체야 피부과에서 압출을 하든 치료를 받든 식이조절을 하든지 해서 없앨 수 있지만 착색된 흉터는 정말 오래가고 없애기가 쉽지 않아서 미리미리 자외선을 차단해주어야 해요.
14/06/30 00:24
저도 한때는 자고 일어나면 베개가 피투성이였는데...
지금은 그때 심하던 얼굴, 목, 팔꿈치 안쪽은 다 괜찮은데 손 발에 -_-;;;; 왜 이런데 생기는지 모르겠는데 손을 계속 써야하니까 정말 괴롭네요.
14/06/30 00:31
다녔죠. 그런데 딱히;;;
연고처방 받았는데 연고 발라도 그때 뿐이라서;; 얼굴, 목 등 기존 장소 나아짐 -> 무릎 뒤, 발로 옮겨감 몇년 고생 -> 2~3년 전부터 발이 괜찮아지면서 손에 생김 이 상황입니다. 이러다 다시 얼굴이나 목으로 오는 건 아닌지 살짝 두렵기도 하네요 크;;;
14/06/30 00:34
고생이 심하시겠어요.ㅠㅠ 일단 바르면 그 때 뿐이라도 연고 바르시고 해야 할 듯 해요. 얼른 나아지길 바랍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ㅠㅠ
14/06/30 00:25
저도 약간 다른 의미로, 숨만 쉬어도 여드름이 크레타 화산마냥 뻥뻥 터지는 것을 8년 정도 겪은 후,
화장품 및 활용습관으로 지금은 분기에 뾰루지 하나 날 정도로 바뀌었는데요. 방법도 적어주신 것과 비슷한 것도 많아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하지만 후기를 썼다간 몇몇 브랜드들이 출동하는지라 안된다능..
14/06/30 00:43
썬블럭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글의 뒤에 덧붙여 놓았습니다. 화장품은 사람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테스트 후에 문제가 없을 경우 이용하세요. 남에게 좋다는 화장품이 나에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싸다고 좋은 화장품도 절대 아니고 싸다고 나쁜 화장품도 절대 아닙니다.
14/06/30 00:47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냥 잘까 했는데, 세수하고 토너 바르고 자야 겠네요 ㅠ 저도 사용하시는 제품 알려주세요..엉엉..클렌징워터부터 궁금합니다!
14/06/30 00:51
음.... 나이 29살이구요.
피부미남 소리 듣고 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24살 정도로 보인다는 얘기 들었구요. 여자들 많은 집단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자애들이 저한테 피부 타고나서 부럽다고 많이 그러거든요. 전 원래 여드름이 많았는데 4년 전에 정말 좋은 피부과에 다니면서 부터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제 회원정보에 페북나와 있는데 제 최근 사진에도 댓글 보면 다 피부 얘깁니다. 혹시나 피부과 알아 보고 싶으시다면 쪽지 주시거나 댓글 달아 주시면 알려 드릴게요~ 저 이 피부과 이렇게 홍보해도 저한테 10원한 푼 안 떨어집니다~~ 가끔 이 피부과에 대해 (직접적 홍보는 아니더라도) 글을 쓰고 싶었는데 원하시는 분 많으시면 글도 남겨 보도록 해볼게요~
14/06/30 12:14
헐 이렇게나 많이..
여기까지 쪽지 보내드렸는데 혹시나 제가 빠뜨린 분 계시면 다시 쪽지 주시면 제가 알려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14/06/30 00:53
덧붙일만한 팁이라면
평상시엔 얼굴에 손 안대기 특히 손바닥쪽으로는 절대로 지문있는곳으로는 얼굴 만지지말기 머리감고 자기 뭐를 조금이라도 발랐다면 무조건 감고 자기 털난거 뽑지말기 정도가 사소하지만 피부 좋아지게 하는 팁같네용
14/06/30 00:57
원래 안나는 부분에 약간 거뭇게 난것들을 뽑는건 남자들에게 쉬이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솔직히 crema님의 글을 다시 읽기 전까지 여자분인걸 몰랐습니다..흐흐)
14/06/30 01:02
여자분들도 몇몇분들은 인중부근에 수염이 나는데 뽑는 방법을 택하던데
미는것보단 뽑는게 미관상 좋긴해서 뽑을땐 씻고나서 뽑으라고 추천했습니다.. 흐흐
14/06/30 00:56
저는 패이는 흉터가 아니라 혈관성으로 붉게 남는 흉터라서 1,2년 정도 지나면 거의 다 사라지더라고요.
패이는 흉터라면 피부과로... 프락셀이라는게 있어요.
14/06/30 01:05
프락셀을 했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하고나면 얼굴이 어디 못돌아다니게 빨개지니까
대학생신분으로는 방학때 깔짝하고 말고 그나마도 한달에 한두번하고 끝이니까 효과가 미비하더라구요.......
14/06/30 00:55
물론 마음을 알겠다만 이렇게 궁금하게 만드시는것도 또 아닌듯 합니다아~
어짜피 많은 분들이 자게에 리뷰로 제품명 남겨주신것도 있는데 만인의 피부를 위해서 폼 같은 쓰시는 제품명 부탁드립니다
14/06/30 01: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그런데 제가 화장품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그런지 토너와 화장솜 이용에 대해서 이해가 잘 안 되서요; 질문을 좀 드리자면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닦아냅니다. 이게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2중 세안을 한다고 하더라도 잔여물들이 남아 있는데 이 것을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닦아내게 되면 많은 부분 제거를 해주게 됩니다. " 토너가 스킨을 말하는 것이고 세안을 한 다음에 화장솜으로 스킨을 묻혀서 얼굴에 골고루 문질러주고 로션을 바르라는 이런 건가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__)
14/06/30 01:20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킨이 토너입니다. 물세안이 끝난 후에 물을 닦아낸 얼굴을, 스킨을 묻힌 솜으로 닦아내는 겁니다. 피부결을 따라 닦아내라고들 하는데 피부결 그런거 잘 모르겠으면 구석구석 꼼꼼하게, 하지만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닦아내면 됩니다. 그 후 보습제를 발라주시면 되고요.
14/06/30 01:21
아.. 역시 그게 맞군요 이렇게 빨리 답변이 달릴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이렇게
빠른 답변까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당장 지금부터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4/06/30 01:18
태열과 아토피는 좀 달라서요. 제가 피부과에서 아토피 판정을 받은게 5세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로도 저 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이 주변에 없었었... ㅠㅠ
14/06/30 02:13
전 아토피 판정을 돌 지나고 받았습니다... 그때 의사가 태열이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팔 접히는부분과 무릎뒤 목사이의 주름에 흉터가..
14/06/30 10:16
고생이 심하셨겠어요. 저도 어렸을 땐 정말 힘들었는데 크면서 나아진게 있어서요. 저도 팔 안쪽 접히는 곳에 흔적이 남아 있긴 합니다. ㅠ
14/06/30 01:16
많은 분들이 댓글, 쪽지로 물어보셔서 사용하는 제품을 적어보겠습니다.
다만, 광고는 아니며 그보다 더 큰 걱정은,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화장품이 따로 존재하는 관계로 제가 추천하는 제품이 꼭 맞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백화점이나 판매처에서 테스트를 하신 후 구입,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향료가 들어간 화장품을 쓰면 트러블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라 국산 제품을 거의 못 이용합니다. 주로 크리니크를 이용하는데 국산 브랜드는 리리코스(여성용 브랜드죠;)를 이용합니다. 크리니크와 쌍벽을 이루는 비오템의 경우 저는 한번 사용 했다가 뒤집어 진 적이 있어서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라인에 따라 맞지 않는 제품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정 라인을 맞춰서 사용할 필요 없이 본인이 잘 맞으시면 그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 클렌징 워터는 바이오더마 제품을 이용합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데 이게 엄청 비싼 주제에 헤퍼요.; 그래서 면세점 갈 일 있을 때 몇 개씩 사서 쟁여놓고 쓰고 있습니다. - 폼은 사실 다들 엇비슷한 것 같습니다. 더 나은 제품도 엄청 안좋았던 제품도 없어요. 제품보다는 거품을 잘 내서 거품으로 씻는게 중요합니다. - 토너는 크리니크의 클래리파잉 모이스처 로션 3번(핑크색, 은색 뚜껑, 알콜 성분을 포함하고 있네요.)을 이용하고 있고, - 보습제는 크리니크 모이스처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리프트 리리코스의 옥시제닉 에센스나 수분 앰플을 이용합니다. (수분 앰플이 이 브랜드에선 제일 괜찮습니다.) -썬블럭은 위에 적은 것처럼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쉬의 uv 프로 시큐어도 괜찮았습니다. 한 사람이 쓰는 화장품 브랜드가 애초에 몇개 되지 않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맞는걸 찾아 왔기 때문에 브랜드도 한정적이고 꽤 고가의 제품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랑콤이니 디올이니 하는 명품부터 바디샵 같은 로드샵 제품까지 다 써보고 저에게 맞는 제품을 찾은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여기까지 하고 자러 갈게요. 출근해야죠 여러분. ㅠㅠ
14/06/30 10:47
http://blog.naver.com/pinky_blue23/30088795431 여기 보시면 전성분에 변성알코올도있고 페녹시에탄올도 있습니다. 피부관련이니 정확한 정보가 중요할 거 같아서요.
14/06/30 13:30
제 피부는 사회생활하기 정말 편리한 피부입니다.
트러블 없고, 색깔도 한결같고.. 무엇보다 안씻어도 티나지 않아요. 씻어도 씻은거 같지 않다는게 흠이지만.. 그리하여.. 여태 살면서 스킨로션 딱 한 통 쓴게 다네요. 그것도 20살에 생일선물로 받은걸 7년에 걸쳐서....;;;
14/06/30 13:48
만약 글쓴분이 쓰신 키엘제품을 검색해보셨다면, 그건 키엘이 백화점 브랜드라서 비싼 거구요~ 길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로드샵(에뛰드 미샤 이니스프리 등등) 은 몇천원 대의 제품들도 많습니다. 제가 쓰는 건 세일 때 사면 6천원 정도..흐흐
14/06/30 14:09
spf 지수가 높아도 많이! 발라야 합니다. 그래서 백탁현상이 없는 제품을 선호해요. 저렴한 제품이 맞는다면 사서 많이 바르는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14/06/30 14:16
여자들은 그래서 보통 아침에 썬크림 바르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팩트 같은걸로 중간중간 찍어 바르고는 하거든요. 자외선이 해로운 것은 사실이니까요.ㅠ
14/06/30 14:18
(일단 저는 피부쪽 전문가나 관련계통인이 아니라 그냥 호기심으로 선크림에 대해 검색으로 많이 알아본 일반인임을 밝히구요 크크크) crema님 말이 맞습니다.
Spf지수와 상관없이 정량은 정량을 발라야 합니다. 정량에 대해서는 네이버에 선크림 정량으로 검색만 해보셔도 그 어마무시함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걸 또 세네시간마다 덧발아야 한다는 게 권고사항...ㅠㅠ 또 실내생활을 주로 하시는 분이시라면 spf지수는 15-30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는 식약청 권고가 있으므로 너무 높을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pa는 ++이상을 권해드립니다. 이 pa지수가 노화의 주범인 uva를 차단하든 정도를 나타내거든요.
14/06/30 13:45
선크림은 사람에 따라 맞고 안맞는 제품이 천차만별입니다ㅠ 저같은 경우는 유기자차(화학적 선크림)을 바르면 트러블이 나기때문에 백탁이 있더라도 무기자차(물리적 선크림)을 선호하구요, 그 중에서도 건성이라서 약간 유분기가 있는 제품이 좋고, 그 중에서도 제 생활패턴에 맞춰 spf와 pa지수가 적당한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이 정도까진 꼼꼼하게 보시기는 어렵겠지만, 선크림을 처음 발라보시는 분들은 귀찮으시더라도 일단 유기자차, 무기자차에 대해 검색을 통해 간략하게 알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선크림은 정량(어마무시한 양입니다)을 바르지 않으면 효과 거의 없어요..고작 비비크림 정도로는 자외선 차단 안됩니다ㅠㅠ
14/06/30 13:47
저도 아토피가 심했는데 가려움증이나 피부 트러블은 없는 대신 피부가 엄청 얇아지고 극건성이 됐습니다.
그래서 여름엔 그럭저럭 괜찮아보이는데 겨울에는 얼굴이랑 팔 피부가 탈피하는 것처럼 벗겨지죠. 겨울에 외출하고 들어와서 속옷을 털면 각질이 우수수 떨어지는 건 덤이고. -_-; 피부과도 꽤 오래 다녔는데 별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 당장 힘든(?) 증상이 없으니 스테로이드를 쓰기도 이상하고, 딱히 먹을만한 약도 없고. 광선치료나 레이저는 종종 받았는데 이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조차 체감이 안가고, 유분 보습제를 쓰면 트러블이 생기니 약용 수분 보습제만 줄창 발라대는데 자극이 없어서 감촉도 좋고 몸에도 잘 받지만 금방금방 마르면 그대로.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모르겠네요. -_-;;;;
14/06/30 14:12
어떤건지 알 것 같네요. 저도 얼굴은 트러블로, 몸은 피나고 각질이 올라오는 증세로 나타났었거든요.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좋아서 바로 좋아지긴 하지만 도로 돌아가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고... 유분 보습제는 쓸 수도 없어서, 젤타입의 가장 순한 수분크림, 세럼등을 자주, 많이 바르고 있어요. 맞는게 그 제품 뿐이니 별 이상이 없다면 그냥 자주, 많이 발라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대용량 제품으로 듬뿍듬뿍 바르거든요.
14/06/30 14:15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람마다 맞는 제품이 다 따로 있습니다. 비싼 화장품도 안맞는 경우가 많고 저렴이도 잘 맞는 경우도 있고요. 꼭 테스트 해보시고(보통 테스터나 샘플들이 다 있습니다.) 맞는 제품을 사용하셔요.
찾아가는 과정이 지리할 수 있지만 맞는 제품을 찾으면 참 좋아요. (그 제품이 판매 중지 되면 완전 좌ㅠㅠ절)
14/06/30 14:58
crema님 이야기가 남 이야기가 아닌지라 추천드렸습니다 :)
전 조금은 다른 피부 타입(복합성인데 극건성에 가까운, 여기에 면역력이 약한 민감한 얇은 피부)이지만 역시나 비슷한 해결법으로 해결 봤거든요. 고등학교때 피부문제가 거의 없다가 갑자기 20대 들어서고 트러블이 생겨서 피부과에 가보니, 보습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한국의 대부분의 트러블 피부가 지성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 보습이 부족해서 생기는 거란 얘기를 듣고, 보습 관리를 열심히 했더니 피부로 고생하는 일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년에 한 번 씩은 피부과에 가서 약을 챙겨먹을 일이 생기지만...) 저도 작은 팁 두 가지 정도를 보태보자면, 1. 어쩔 수 없이 트러블 부위에 손을 대야 할 경우 면봉을 사용한다. 2. 부지런하게 스크럽과 팩을 사용하고, 물을 규칙적으로 마신다. 정도네요. 1번의 경우는 처음에는 면봉이 익숙치 않아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만, 확실히 훨씬 깨끗하고 무엇보다도 덧나거나 흉이 생기는 일이 덜합니다. 2번의 경우에는 꾸준히 하고 안하고의 격차를 실감하는 부분입니다. 보습은 바르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기본적으로 체내 수분 공급이 중요한 듯 합니다. 지인들 중에 간혹 "피부가 타고난 거 아니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아니다. 좋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둘 중 하나. 좋은 피부과를 다니거나 부지런한거다"라고 대답해주고는 합니다. 피부과의 효과는 정말 대단하지만, 꾸준한 관리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저는 애써 부지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남성 피부의 경우에는 여성 피부와는 달리 면도를 하게 되기에, 어느정도의 알콜성분이 들어있는 토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14/06/30 15:13
피부 완전 좋으시던데!!
맞아요. 피부과를 다니면 좋아지지만 비용이 너무 크니... 좀 더 부지런히 관리해주는 걸로 메꿀 수 밖에요... 피부 타입과 상관 없이 보습은 정말 중요한 듯 합니다. 좋은 경험 잘 들었습니다~
14/07/01 08:18
썬크림은 절대 냉장 보관 하시면 안되구요(지방층 분리가 일어납니다.) 한번 냉장 보관한 제품은 계속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는게...
14/07/01 02:47
사실 피부 관리는 생활습관 >>>>> 넘사벽 >>>>> 스킨케어 인 것 같습니다. 스킨케어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생활습관 바꾸는 것에 비하면 엄청 미미한 것 같아요. 스킨케어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생활습관 고치기는 누구에게나 먹히는 방법이고요. 결론은 생활습관 + 스킨케어 가 제대로 되었을 때 정말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거죠. 피부 좋아지고 싶으신데 돈은 크게 쓸 수 없다는 분들은 생활습관만 바꾸셔도 일단 뾰루지나 여드름 등은 많이 없어집니다. 여기 덧글 다신 분들도 그렇고 대부분 아는 사실이겠지만 알아도 실천하긴 어려운 일들이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부터 시작해서 물 많이 마시기, 안 좋은 음식 먹지 말기, 피부 손으로 만지지 말기, 운동 꾸준히 하기 등등이요.
14/07/01 03:13
생활 습관이 진리죠 크크.. 근데 이것도 심해진 뒤에 아차! 하고 시작하면 좀 늦더라구요 ㅠㅠ
모낭염에 지루성피부염 크리를 다 맞고 살짝 대인기피증 생기려고 할때 좋은 피부과 다니고(짤건 짜고) 생활습관 바꾸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14/07/01 03:24
저도 한 때는 랩시리즈, 크리니크 토너, 크리니크 분홍 수분크림.아벤느 등등 나름 화장품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
KBS 스페셜- 화장품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 편을 보고 고가 화장품이 좋은건 아니구나.. 싶어서 저렴이 라인으로 갈아탔는데 사실 비싼거 쓰나 싼거 쓰나 그게 그거인거 같더라구요. 최근에 피부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했고 피부과에서 짤건 짜고(?!) 제로이드 수딩로션 처방받아서 쓰는데 완전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극지성인데 피지가 좀 덜올라오고 순해서 좋습니다. 피부과 처방받아서 써도 괜찮고 닥터스킨 홈페이지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좀 복합성이나 건성이신분은 수딩로션 말고 수딩크림이 더 낫구요. 화장품도 케바케라 신청하면 샘플도 같이 오는데 그거 써보고 반품하셔도 되요. 여우달기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생활습관도 중요한데 집에와서 씻은후에 헤어밴드로 앞머리 없이 고정시켜주고 베게피 자주 바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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