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6/17 15:09:06
Name 이걸어쩌면좋아
Link #1 http://mlb.mlb.com/team/player.jsp?player_id=115270#gameType='R'§ionType=career&statType=1&season=2014&level='ALL'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158481
Subject [일반] [MLB] 토니 그윈 별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영원한 3할 타자' Mr. Padre 토니 그윈이 현지 시각으로 6월 16일에 향년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발표된 사인은 침샘암으로, 평소 즐기던 씹는 담배로 인해 발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인은 현역시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한 팀에서만 20시즌을 뛰었고, 통산타율 0.338, 통산OPS 0.847 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07년에 칼 립켄 주니어와 같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현역 은퇴후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감독으로 재직중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속팀이 강팀은 아닌지라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메이저리그 올타임 레전드에 충분히 들어갈만하지 않나 생각되는 선수였는데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네요.

링크는 토니 그윈의 현역시절 기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데프톤스
14/06/17 15:13
수정 아이콘
하드볼 세대로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캐리어가모함한다
14/06/17 15:38
수정 아이콘
박사장님 경기 볼 때마다 낯익은 선수였죠. 정말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은솔율
14/06/17 15:59
수정 아이콘
삼진이되면 공을 던진 투수가 더 깜짝 놀랐다는...사이영 수상 투수들에게는 통산 4할의 타율을 가지고 있는...한시즌 삼진이 15개라는 (번저강은 벌써 몇개인가..)
화이트데이
14/06/17 18:14
수정 아이콘
이 아저씨가 나이 마흔에 446타석에서 삼진 14개를 당했습니다. 강민호는 41타석에서 삼진 14개를 당했죠ㅠㅠㅠㅠ.
뭐 삼진 많다고 못난 타자라는 건 아닙니다만, 참 씁쓸..
wish buRn
14/06/17 15:59
수정 아이콘
담배가 뭔지...
MLB 역사를 장식할 레전드죠. 명복을 빕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06/17 16:1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06/17 16:3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샌디에고 주민과 팬들은 정말 마음이 아프겠네요... 성적이라도 잘 뽑아서 그윈의 영전에 바쳐야 할텐데...
14/06/17 17:16
수정 아이콘
타격의달인..... 감독으로써도 대단했던거 같은데..(버그갑을 탄생시킨..) 아쉽네요
마르키아르
14/06/17 17:16
수정 아이콘
통산 타율이 0.338 이라니.. 정말 엄청난 선수였군요.. -_-;;;
오클랜드에이스
14/06/17 17:24
수정 아이콘
영원한 타격왕, 영원한 3할타자죠.

범타만 천 몇 타석 더 날려야 통산타율이 3할에 마크된다던가 하는 괴물같은 타격능력......

매덕스, 페드로 마르티네즈 상대로 삼진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특이하죠.(이 사람에게 무식하게 강했던 사람은, 사실 토니그윈만이라기보다는, 어지간한 타자들은 전부 호구잡고 다니던 랜디옹이 있죠 크크.)

프랜차이즈 스타가 뭔지 잘 보여주는 선수였기도 했구요.

R.I.P.
콩쥐팥쥐
14/06/17 17:30
수정 아이콘
볼넷도 적은 타자였는데 삼진은 더 적었죠.
화이트데이
14/06/17 18:17
수정 아이콘
교타자이자 배드볼 히터의 레전드죠.

배드볼 히터라고는 하는데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배드볼 히트 성향의 교타자인 이치로보다 삼진은 2배가량 적고 볼넷은 200개 가량 많으면서 1000타석을 넘게 더 나왔음에도 통산타율은 2푼 가까이 더 높습죠. 거기다가 한 팀에서 20년 가까이 뛴 프랜차이즈 스타. 어디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선수죠.
선형대수세이지
14/06/17 18:2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 배드볼 히터라고 해도 통산 타율이 .338 에 통산 출루율도 .388 쯤 되면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내버려 둬야죠. 장타력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선형대수세이지
14/06/17 18:30
수정 아이콘
오만한 본즈가 그 실력을 인정했던 얼마 안 되는 선수에, 훌륭한 인격과 스트라스버그를 발굴해내는 지도력까지 정말 대단한 선수이며 대단한 인간이었죠. 평안하게 잠드시길 바랍니다.
탕수육
14/06/17 18:47
수정 아이콘
일부 열세인 부분은 있겠지만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이치로 업그레이드 버전...
14/06/17 19:17
수정 아이콘
최고의 선수가 떠났네요. RIP
아이지스
14/06/17 19:51
수정 아이콘
배트에 공을 갖다 맞히는 기계였죠. 편히 쉬시길
14/06/17 22:54
수정 아이콘
파드레즈 간판...
편히 쉬세요
바야바
14/06/17 22:5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
율리우스 카이사르
14/06/18 10:25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통산 타율 338, 통산 출루율 388, 통산 장타율 459, 선수가... ... 저평가 되는게.. 혹시.. 주루/도루/수비가 좀 평범하거나 안좋은 쪽이었나요?
이걸어쩌면좋아
14/06/18 11:49
수정 아이콘
저평가된적이 없을텐데요..-_-;;홈런이 적긴 합니다만..
14/06/18 13:11
수정 아이콘
94년 타율 0.394 -_-;;;
이분 수비위치는 어딘가요?
닥터페퍼
14/06/18 13:18
수정 아이콘
주로 코너외야수로 출전했습니다.
출중한 수비수는 아니었지만 괜찮은 외야수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제 기억 이전에는 골글급 수비였다곤 합니다만, 제가 본 한도내에선 그렇구요
찾아보니 골글도 5번이나(86,87,89,90,91) 타셨었네요.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타자였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도 엄청난 전설이란 기억인데 얼마나 대단했던건지..
늘지금처럼
14/06/18 16:42
수정 아이콘
테드 윌리엄스 이후 가장 4할에 근접했던 분이죠
천호동여신
14/06/19 09:1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276 [일반] 취직에는 나이가 스펙이네요 (취업 성공기) [67] 그림속동화18991 14/06/17 18991 11
52275 [일반] 완주서 유치원버스 논으로 전복…15명 부상 [26] 로즈마리6196 14/06/17 6196 2
52274 [일반] [MLB] 토니 그윈 별세 [25] 이걸어쩌면좋아4244 14/06/17 4244 0
52273 [일반] 신해철씨 새 앨범 선공개곡 A.D.D.a 가 공개되었습니다. [15] VKRKO 4943 14/06/17 4943 0
52272 [일반] [스압주의] 태연의 Road to Wrestlemania XXX [3/5] [14] 태연­6637 14/06/17 6637 4
52271 [일반] 우울하네요 너무 힘이 없습니다 [31] 꿈같은하루6910 14/06/17 6910 3
52270 [일반] 비스트/에이핑크/악동뮤지션의 MV와 AOA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6] 효연광팬세우실4568 14/06/17 4568 0
52268 [일반] 우리는 조금 더 정치적이어야 한다 [39] 당근매니아7246 14/06/16 7246 20
52266 [일반] 성매매녀와 황우석박사 [45] 캡슐유산균10647 14/06/16 10647 1
52265 [일반] 왓챠에 이동진 공식계정 생겼다고 발표됐네요. [29] ZTX7529 14/06/16 7529 1
52264 [일반]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캡틴, 조성환이 은퇴발표를 했습니다. [35] 키스도사6244 14/06/16 6244 7
52263 [일반] [축구?] 이동국 선수 부부 다섯째 가져.. [61] dokzu9129 14/06/16 9129 2
52262 [일반] [해축] 아스날, 또 하나의 주장 이적? [53] pioren6870 14/06/16 6870 1
52261 [일반] 노병가를 보고 [40] Acecracker9762 14/06/16 9762 7
52260 [일반] 원정 성매매 문제가 심각하긴 한가 보군요. [73] 삭제됨13462 14/06/16 13462 1
52259 [일반] 아시안 게임 야구 예비엔트리 60인 발표 [139] 어리버리7894 14/06/16 7894 0
52258 [일반] 까도까도 튀어나오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80] 최종병기캐리어9440 14/06/16 9440 9
52257 [일반] 한국 개신교를 바라보는 신학도의 주관적 비판. Part 1 - 신사참배 [72] 피에군7155 14/06/16 7155 3
52256 [일반] 요즘 SAP에서 hot 한 불량헬스2를 읽고...(라고 적지만 책 내용은 별로 없는 나의 운동 일대기) [55] 전영소년11514 14/06/16 11514 5
52255 [일반] 해피밀 대란 시작되었습니다. [61] Typhoon9884 14/06/16 9884 0
52254 [일반] 밑에 글이 펑하는 바람에^^; 아쉬운 분들을 위해 올려보는 더 지니어스 일반인 모집 후기!입니다 [29] chamchI8247 14/06/15 8247 1
52253 [일반] 메이저리그 함께 알아보기 3편: FA제도의 역사 2편, 애리조나, 콜로라도 [15] 화이트데이6079 14/06/15 6079 12
52252 [일반] 여름철 남자에게 필수라는 무지티, 각종 브랜드(저렴) 후기 [45] Swings40631 14/06/15 40631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