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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6 19:25
캡틴 조....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들이 많았어요ㅠㅠ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더 멋진 제2의 인생이 열리시길....흐엉헝허엏어엏
14/06/16 19:39
병역비리 문제야 프로야구 전체의 흑역사니 뭐...다행히 조성환처럼 병역을 마치고도 성공하는 선수들이 하나둘 나와주는 덕분에 병역에 대한 선수들의 인식도 많이 변했고...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14/06/16 19:43
선배들한테도 참 잘하고 후배들도 잘 챙겨주는 선수라 야구계에서 평판이 좋은 선수라고 롯데 전 선수한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슬프네요.. 캡틴 ㅠㅠ
14/06/16 19:45
영구결번이 됐으면 좋겠지만 되지 않더라도 자이언츠에 16번하면 박정태가 생각나듯이 2번하면 조성환이 생각날 듯 합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고 좋은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08년때 스머프유니폼 입고 오승환상대로 끝내기 2루타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14/06/16 19:45
김조홍대갈닭균팡문에서 반이상이 사라졌네요.....기아팬인데도 덜덜덜하면서 외워졌던 라인업....
석민이땜시 기아팬 롯데팬 서로 힘들었던 기억이...후...
14/06/16 19:52
감사했습니다. 조캡. 한동안 야구 그거 먹는건가요?하다가 다시 보면서 그의 활약에 참 많이 기뻐했는데 다시 야구 그거 먹는건가요 우걱우걱이 되면서 은퇴소식을 보니 씁쓸하네요.
14/06/16 20:01
07년부터 각잡고 야구를 봤으니 저도 '주장'하면 조성환이 생각납니다. 조캡. 조전캡. 조전전캡.....
11년 꽤 부진했는데, 12년 개막식날 직관하면서 조성환이 쏘아올린 개막포를 보고 (조성환이) '돌아왔다!' 하고 외친 기억이 납니다. 병역비리에 관해서는 일단 죗값을 치뤘고, 물론 앞으로도 계속 꼬리표로 따라다닐테지만 그건 개인의 잘못이니만큼 감내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식으로 병역을 치뤘으면 오히려 전성기에 더 나은 커리어를 쌓을수도 있었을꺼라 생각되어 안타깝지만, 그 역시 선택한자의 책임이겠지요. 선수로는 건실한 수비와 교타자이자 든든한 3번타자의 이미지, 주장으로는 포용력있고 책임감 있는 이미지. 전체적으로는 희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였습니다. 로감독과 양감독 당시 팀을 이끌며 정수근을 최대한 자제시켰고, 홍성흔을 연착륙시켰으며, 유먼의 토종화를 도왔다고 보고있습니다. 영화 '나는 갈매기'의 표지에 딱 걸맞는 그런 선수였지요. 그동안 FA에서 박했던 만큼 롯데에서 코치로 거뒀으면 하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수가 곧 존경할만한 코치는 아니다 라고 보기에 일단 올시즌 전력분석원으로 있으며 많이 배우시기 바랍니다.
14/06/16 20:07
성화니혀엉....
그러보고니 정말 로감독님 시기의 조대홍갈이 이제 모두 없네요. 한 시대가 지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95~99년이후 가장 즐겁게 야구를 본 08~10년의 시대가 저무는구나싶어 참 아쉽습니다.
14/06/16 20:44
http://h21.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30021.html
<존경받는 직장인이자, 자이언츠 팬 800만 명의 캡틴이었어> 기사의 이 마지막 문장을 한번씩 볼때마다 뭉클해지고는 합니다. 08-10 시즌 조캡틴하의 롯데 야구를 본 이유로 아직도 평일 6시 반만 되면 롯데 야구를 켜는 저에게 정말 멋진 선수였다고 기억될거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조캡틴!!!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아 이 글을 쓰는데도 뭔가 울컥하네요.
14/06/16 22:48
조캡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올해 정훈이 쑥쑥 크는걸 보며 조캡으로 있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14/06/16 23:11
흑역사가 있긴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 나면 정말 훌륭한 선수죠.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좋은 선수였습니다. 이제 제2의 인생에서 더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14/06/17 00:36
물론 2011년 이후 노쇠화로 많이 욕도 먹었으나... 그의 08~10시즌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롯데의 타선을 볼 수 있었으며, 항상 클러치 상황에선 기대가 되는 타자였죠... 그리고 잠실야구장에서 그의 응원가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끓어 오르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좋은곳에서 롯데를 위해서 힘써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불어 롯데 구단은... 영결 한번 추진해보시는게 어떨지... 물론 병역비리로 얼룩져있긴 하고 다른 여타 구단에 비해서 커리어가 좋진 않다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번호라고 생각됩니다.
14/06/17 00:39
잘가요 조캡 ㅠㅠ
2012 준플 마지막경기에 팀이 패배하고 경기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그냥 노장선수 한명이 은퇴하는게 아니라 롯데의 정신적 지주가 사라진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 슬픕니다.
14/06/1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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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 성! 환! 오오오오오오 롯데 조! 성! 환! 오오오오오오 롯데 조! 성! 환! 오오오오오오 롯데 조! 성! 환! 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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