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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30 13:01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죄송하지만 상황과 닉네임이 묘한 일치감이.. ㅠㅠ
그나저나 정말 어떻게 된걸까요? 어떻게 통째로 이렇게 되어 버린거지..
14/05/30 13:05
수색진들이 '어리버리'하게 조사하고 싶어서 이런건 아니겠죠. 모든게 막혔던 상황에서 나온 신호가 유일한 단서였으니 어쩔 수 없었을겁니다. 그로 인해 실제 본체를 찾을 기회는 저 멀리로 날아간거 같아 보이지만요. 에휴.
14/05/30 13:06
싱가폴 친구는 정치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정말 미스테리네요;;;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었으면 합니다..
미드 로스트도 생각나고...정말 어떤게 진실일지..
14/05/30 13:20
말레이 정부가 무능하다보니 나오는 얘기중에는 우스갯소리로 '송신장치에 결함이 발견되서 귀환하는 비행기를 말레이시아 군부대에서 통신이 되지않아 적기로 오인하고 격침하고보니 말레이항공이라 증거를 숨기려고 하고있다'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주위에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사건때문에 조사하러간 증권쪽 형님이 있는데 말레이시아 갔다와서 저 얘기 하시더라구요 저도 싱가폴에 살다보니 먼나라 얘기가 아니게되서 말이죠...
14/05/30 13:54
말레이시아가 공군이 없나요? 있다면 아무리 적기라고 간주했다고 하더라도 전투기가 떠서 확인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럼 일반 여객기라는게 확인이 되었을 텐데요.
14/05/30 14:54
전방근무 해보신사람들은 알겠지만 적기가 국경을 침범한다고 바로 격추하는게 아닙니다
항로일지에 없는 미확인 비행기가 날아온다면 선 보고후 신호탄으로 원래 항로로 귀항하라는 경고를보내고 그래도 이탈한다면 K6로 위협 사격을하는거죠 어차피 조준사격한다고 맞지도않으니 위협사격이든 조준사격이든 의미없습니다 그리고 적기로 오인한다는게 말도안되는게 여객기 그냥 눈으로봐도 저게 무슨기종의 비행기인지 육안으로 식별가능합니다 망원경이있다면 비행기의 마크나 국적까지 식별하는건 더 간단한일이고요 여객기가 우주왕복선도아니고 식별도못할만큼 고도비행을 하는것도아니고요 그만큼 고도비행을했다하더라도 그만큼 고도비행하는 여객기를 지상에서 격추할수있을리도 만무하고요 공중에서 격추했다면 그걸 적기로 오인한건 더더욱 말도안되구요 말레이시아 정부가 아무리 무능하다고해도 날아가는 여객기가 적기인지 아닌지조차 구별못하고 그걸 격추할만큼 무능한 정부는 세계어디에도없을겁니다 말씀하신 지피셜보다 차라리 외계인의 소행이라는게 더 납득이가는 상황입니다
14/05/30 15:14
저런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말레이시아 정부가 그만큼 무능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정부가 워낙에 부폐하고 무능하다보니 국민들도 정부를 믿지못해서 나오는 농담이라는데 농담이 농담같지 않은게 요즈음의 말레이시아 상황이라 웃프긴 하네요
14/05/30 15:13
들은 바로는 바닷속의 비행기를 찾는 일은 비유하자면 밤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서서 육안으로 지면의 서류가방을 찾는 일과 같다고 하더군요.... 아마 못 찾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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