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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2 07:17
그나마 아직까진 윤규진과 이태양이 긴 이닝을 끌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불펜투수에게 5~60개 이상의 공을 맡긴다는건 휴식일과 상관없이 크게 무리가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걱정이 많이 됩니다. 선발선수들은 등판 전부터 일정에 맞춰 충분한 준비를 하지만 불펜 선수들은 그렇지 못하니, 윤규진선수가 잘 버틸수 있을지....뭐 작년 송창식 혹사와 비교할수 없겠지만요....
14/05/02 07:35
저도 아직까지는 혹사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한화팬이 아니라(기아가 올시즌에도 작년과 같다면 당장 한화로 갈아탈 준비가...) 자세히 지켜보진 않았지만, 시즌 초반과 달리 롱릴리프로 보직변경된 이후 등판 간격이 길다고 보거든요. 기아의 한승혁이 박경태와 패키지로 나오면서 이닝과 등판 간격이 늘어났는데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승혁은 선발로 전환했고, 윤규진은 송창현 등판에 맞춰 준비를 하면 되지 않나 싶은데 아무래도 과거의 부상 경력과 불규칙한 등판으로 인해 한화팬들이 염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윤규진에게 필요한 것은 이닝당 투구수를 줄이는 것과, 비교적 예상되는 주기로 등판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의 활약과 함께 어제 경기는 정말 짜릿하게 이기더라고요.
14/05/02 07:42
아직까지는 혹사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최근 한화의 휴식일이 많았던 점을 생각해보면 앞으로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어서 다른 투수들이 분발해줘야 할텐데요.
14/05/02 07:43
혹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정상.. 귀중한 휴식일 2번이 붙어있으니 당분간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을텐데 그때 등판기록을 봐야겠죠.
14/05/02 08:30
아직은 괜찮다고 보지만 현재 상태가 길어지면 안될꺼라고 봅니다
제일 좋은 수는 다른 불펜투수들이 컨디션이 좀 더올라와서 이닝을 나눠먹어주는거지만 금방 좋아지지않을꺼 같아서 걱정이네요
14/05/02 08:40
한화팬들이 윤규진 등판에 좀 민감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혹사로 한번 망가졌던 애라는 겁니다. 투구할때 잘 보시면 팔에 수술자국이 보일겁니다. 김인식 감독 시절에 정말 미친듯이 굴렀거든요. 한번 망가졌던애 두번 망가지는거, 어려운일 아닐겁니다. 그리고 이미 송창식, 박정진이 그모양인걸 보면 지금 상황상 윤규진 계속 나올거라는거 상상하기 어려운거 아니죠. 어제 상황이었으면 9회에는 마무리로 쓸려고 키우고 있는 최영환이 올라왔어야 되는거죠. 이래저래 김응룡감독의 투수교체(실제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민철 투수코치가 하는거 같긴 하지만) 여러가지로 못믿겠습니다.
14/05/02 08:51
좋은 작전은 성공한 작전이죠.
9회에 최영환이 올라왔다가 털리면 왜 7일만에 등판해서 체력이 좋은 윤규진에게 맞기지 못하고 생신인에게 맡기냐하고 까였을테니깐요. 약팀의 숙명이라고 해야 할까요. 구위 좋은 한명에게 의존할수 밖에 없다는것을요 딴 놈 올리면 털리고 그렇다고 주구창창 한명만 올리면 혹사 논란이고 말이죠.. 참 감독하기 힘든 거 같습니다 추가로 한화 투수의 문제점은 볼넷 남발등으로 투구수가 많다는 겁니다. 관리를 하기 힘들어요. 이닝당 공 20개 이상 던지는데 말이죠...
14/05/02 08:58
휴식일만 믿고 [수술 경력 있는 애]를 80구에 육박하게 던지게 했으니 팬들이 걱정하는 게 당연하죠.
진짜 이 엿같은 휴식일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무슨 휴식일이 전가의 보도인냥....투수 무리하게 던지고 난 후 "휴식일이 있으니 이때 쉬면 괜찮지 않느냐??" 식의 모습을 코칭스텝이 보이는 거 같은데....투수가 그렇게 단순한게 관리되는 포지션이었으면 투구수관리 등판일정관리 이런게 애초에 필요가 없죠.
14/05/02 10:40
충분한 휴식일이 전가의 보도는 맞습니다
몸에 가장 안 좋은것은 연투거든요 극단적으로 3일 연속 10구 내외로 던지는게 80구 던지고 3일 휴식 보장받는것보다 몸에 더 안좋습니다 문제는 이런저런 사정등을 이유로 땡겨쓰다 보니 몸에 무리가 누적되어 퍼지는거니까요
14/05/02 10:57
4월 초반에 던진 거 보면 휴식일 없는 날에도 쉬게 해준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4월 4일 38구 던졌는데 고작 하루 쉬고 나서 37구 던지게 했죠. 감독 스스로가 예전 야구랑 지금 야구랑 바뀐게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자기가 21세기 야구 할 생각이 없다는 거죠. 송창식이 혹사로 맛 간게 겨우 1년전입니다. 그것도 한때 지병으로 선수생활 접었던 선수인데 막 쓰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윤규진이 수술경력 있는 건지 알고나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모르면 직무유기고 알면 알고서도 저러는 거니 어쨌든 욕먹어야 하는 겁니다. 이게 싫으면 애초에 연봉 3억이나 받아먹으면 안되죠. 신인선수 처럼 연봉 2400만원만 받고 일하든가요.
14/05/02 09:10
최근 한화야구 5년 정도 보신분들이라면 올라올 투수도 없을텐데 상관없다라고 생각하셨을거구요
10년정도 보신분들은 윤규진선수의 혹사를 걱정하셨을겁니다. 30년 가까이 보게되는 전 "나는~~ 행복 합니다~~" 끝 ps. 인기 없는 팀이라고 주말 경기를 2주연속 쉬는것은 부들 부들
14/05/02 09:27
수요일
송창현34구 1자책 이태양51구 무자책 최영환33구 1자책 남은투수 아마도 평자책 7.71의 박정진, 6.17의 송창식 마땅한 마무리가 없는 상황에서 윤규진을 밀어붙이는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송창현이 불펜으로 내려온걸 보면 윤규진을 선발로 쓸 생각일 수도 있고요.(물론 휴식일이 있어서 그냥 불펜으로 당겨썼을수도 있지만요) 어제 보자마자 '아 쟤는 곧 선발 전환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분들도 있는것 같네요.
14/05/02 09:31
솔직히 좀 걱정됩니다.
작년에 그렇게 걱정하던 송창식 올해 불쑈하는거 보면 분명 윤규진도 문제 있을 것 같거든요. 코감독 보면 하루 잘던지면 그 선수 텐션 떨어질 때 까지는 끌어다가 쓰는게 느껴져요. 그 이유로 컨디션 나빠질 때 즈음 다른 선수하나 굴리고... 이런식의 선수 운용을 하면 여럿이 동시에 터지는 건 진짜 기대할 수 없을 겁니다. 삼성같은 식의 투수 운용이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보직 딱 정해놓고 뒤지든 말든 그 이닝은 책임 지고 막되 마지노선 그어놓고 그밑으로 갈 때만 좀 땜질 해주는 식으로. 그리고 요즘 유창식 볼만 합니다. 구위 좋아진건 말할 것도 없고, 공을 낮게 던지려고 의식하면서 공을 뿌리는 것 같아요. 제구 자체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보니까 폭투나 볼넷 비율이 좀 높긴 한데 대신 장타가 안나오고 땅볼 유도가 많으니까 점수가 안나오네요. 위기 관리 능력도 좋아진 것 같고.. 점차 나아지겠죠. 송창현만 좀 터져주고 클레이 이시키만 어찌되면 꾸역꾸역 4인로테 돌아갈꺼같은데 그러면 불펜에 대한 부담은 좀 줄지 않을까 마 생각합니다.
14/05/02 10:05
윤규진은 5선발자리를 다투던 스윙맨 자원이 아니죠(올해 복귀 선수중 안영명이 그렇게 시즌을 준비했고요). 윤규진은 불펜으로 준비해서 패전조로 내려가 추격조로 이닝을 먹는 선수였다가 어느새 4이닝 마무리가 된거니 문제가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쓰면 결국 탈 날수밖게 없을거라고 보구요; 그에 비해 이태양은 5선발로 준비 했으니 상관 없겠죠.
어제는 당연히 윤근영-최영환 썼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클레이가 교체 될거 같은게, 앨버스, 유창식, 송창현 전부 이닝을 못 먹어주니까... 외국인 교체밖에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14/05/02 10:55
문제는 안영명이 지금 명치에 타구를 맞아서 아무리 빨라도 7월에나 등판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태양인데, 문제는 클레이가 변하지 않는 이상 퇴출된다 치더라도 대체 외국인이 준수할 수 있느냐에 여부인데 한화의 용병 선발을 보면 글쎄요...
어제는 최영환이 올라왔으면 좋았겠지만 수요일날 33구나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도 많이 등판했구요. 그 상황에서 윤규진이냐 최영환이냐 거기서 거기였을겁니다.
14/05/02 11:14
윤규진은 걍 불펜으로 준비했고, 불펜 한계 투구수로 써야 한다는 거구요... 아무리 대안이 없어도 포지션의 한계를 넘는 방법으로 쓰면 안되죠. 하물며 어제 한화는 대안이 있었으니까 문제이고 난리가 나는 거구요.
윤근영은 도대체 왜 안썼으며, 8회까지 60개 넘개 던진 윤규진을 9회에 쓸 바에야 휴식일 다쉬고 비로 하루 더쉬고 33개 던진 최영환 연투가 무조건 낫죠-_-;
14/05/02 12:19
이 기사 보긴 봤는데 핑계거리도 안되죠... 휴식일 3일 있고 앨-송-유(순서는 잘 몰겠군요;) 이후 4번째 선발로 등판 한다고 볼때 일주일은 더 쉴수 있음-_-
14/05/02 10:32
로테이션이 있는 선발도 아니고 릴리프가 저렇게 들쑥날쑥하면 혹사 맞죠. 적은 투구수도 아니구요. 아직까진 아니니까 괜찮다!! 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앞으로도 저렇게 굴릴게 뻔하니.
14/05/02 10:56
4월 16일 이후 롱 릴리프로 쓰겠다라고 했고 그 이후 등판일지를 보면 투구수에 맞게 충분한 휴식일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9회에 윤규진 말고 등판 가능한 투수라곤 올해 영 미덥지 않은 송창식과 박정진, 그리고 전날 33구를 던진 최영환이였죠.
14/05/02 11:48
불펜이 규정이닝을 채우고 있으니 혹사가 맞죠.
휴식일이 보장되는것 같지만 비정상적인 경기일정때문에 그렇다고 보고요. 다음주 부터 본격적인데 노예의 길로 들어섰다봅니다. 작년 송창식처럼 막 굴리겠죠. 약팀일수록 불펜에 투수가 없을 수록 몇 안되는 불펜 투수는 아껴야됩니다. 오늘 경기는 이겨야지 그래도 이 경기는 잡이야지라는 마음으로 불펜 혹사해서 한화는 윤규진 안영명 양훈 박정진 송창식을 잃었습니다. 유규진이 수년만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선수없다 어쩔 수 없다는 말로 쓴다면 또 한명의 투수를 잃고 내년시즌에 한화는 왜 투수가 없냐를 반복할겁니다. 한화에 투수가 없는건 몇 안되는 투수를 어쩔수 없지 않냐며 혹사로 망가뜨렸기때문입니다.
14/05/02 11:57
혹사죠. 다른 선수가 저정도로 하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투수가 윤규진이예요.
윤규진.. 윤규진.. 윤규진.. 아오..
14/05/02 12:47
이와 같은 현상은 그 선수의 부상이력 그리고 감독의 투수기용성향을 두루 고려해야합니다.
현재 코감독이 이태양-윤근영을 선발로 쓰겠다고 얘기한 상태, 송창식-박정진-최영환 등 불펜투수들 성적이 다들 썩 좋지 못한 상황, 어제까지 윤규진을 쓰는걸 봤을때 본인이 제구가 안되서 아웃카운트 잡는데 투구수가 많은점도 있긴하지만 등판때마다 평균 투구수가 30개를 훌쩍 넘어갔다는점, 그리고 시즌초부터 부여된 롤이 불펜 패전조+추격조에서 이제 롱릴리프로 넘어온 상황이라는 점들을 모두 고려해야죠. 윤규진 선수는 이미 미친듯이 굴려져서 수술을 했던 이력을 가진 선수이고 그런 선수일수록 투구수+등판간격을 세심히 조절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당장은 윤규진 선수이외에 막을 선수가 안보인다고해도 이렇게 운영을 해야해요. 예전 크보때야 다들 혹사가 당연한줄 알았지만 이제는 현장에서의 기조는 물론 팬들의 보는 눈들도 많이 올라갔죠. 불펜 롱릴리프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줘야하는건 맞지만 투구수가 과도하게 많아지면 적당히 보고 내려줘야 롱릴프로 오래 쓸수있습니다.(물론 투수가 제구잘잡고 투구수 줄여서 혼자 긴이닝을 효율적으로 다 막아주면 가장 좋겠습니다만..) 물론 팀에 우선하는 선수는 없겠습니다만 선수가 팀의 자산이기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그 선수의 능력을 뽑아내야죠. 이제 이태양+윤근영 선수도 선발로 쓸시에 남는 불펜들 숫자를 생각했을때 어제 상황에서는 윤근영은 못나오더라도 최영환은 나왔어야 했습니다. 전날 33구를 던졌더라도 다음날 휴식일이고 앞으로 경기일정이 들쑥날쑥하니 윤규진을 쓰겠다는 건 좋지 않은 생각이죠. 거기다 다른 투수도 아니고 윤규진 선수라 한화팬들도 더 걱정하는거라고봅니다. (저는 삼팬인데도 걱정이 되는.... 오지랖일수도 있지만 윤규진 선수 굉장히 좋아하는편이라서요.) 제발 제 생각이 기우이고 코감독이 불펜 롱릴리프로만 꾸준히 투구수와 등판간격을 잘 조절하던가 추격+필승조로 쓸거면 등판간격을 잘 조절했으면 합니다. 작년에 송창식 그렇게 굴리다가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고있자니.. 윤규진 선수까지 그렇게 되면 안되니까요.. 타선 보강을 많이 한 한화입장에서는(군선수 제대+FA영입) 무엇보다 투수진을 잘 아껴야합니다.
14/05/02 14:23
어제는 사실상 1+1이라고 보고, 4~5선발과 함께 1+1을 구성해서 4일 정도의 휴식을 보장해준다면 괜찮을 거라고 봅니다. 안 쉬고 계속 나와야 탈이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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