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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1 11:57:3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찌질한 사랑의 감성을 노래하는 힙합가수 -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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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1 11:58
수정 아이콘
맛좋은 산이었나요, 참 재미있게 잘 듣던 노래였는데 다른 노래들 소개는 처음 보네요 하하. 시간날때 재생한번씩 해봐야겠어요..

소개 감사합니다 ^^;
해원맥
14/04/21 12:02
수정 아이콘
남자가 찌질하면 뭐 어때요 크크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감모여재
14/04/21 13:1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사랑앞에서 찌질해지는 걸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죠. 누구나 처음에는 사랑앞에서 찌질해지기 마련입니다.
설탕가루인형
14/04/21 12:07
수정 아이콘
언더 시절 곡은 언더 시절 곡대로,
오버 시즐 곡은 오버 시절 곡대로 좋으니
저같은 라이트 리스너 입장에서는 즐거울 따름입니다.
동네형
14/04/21 12:07
수정 아이콘
기가막히게 랩 스킬이 뛰어나도 별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 하는건 의미가 없죠. 페라리로 택배를 뛴다고 해야하나..

이별식탁같은건 그 상황 공감해본 분들은 참 들으면서 쓴웃음 지게 만드는 노래인데 모를거에요. 경험 없는분들은
감모여재
14/04/21 12:10
수정 아이콘
이별식탁은 정말 많은 분들이 '아 남 얘기 같지 않다..' 고 공감하는 얘기죠. 저도 여러번 겪어봤던 일이고. 예전에 헤어지는 여자친구를 위해 대하구이집에 가서 구운 대하 까주다가 손가락에 화상 입었던 생각이 갑자기... 흐규흐규..
14/04/21 12:08
수정 아이콘
랩 서커스 정말 좋아합니다.
손연재
14/04/21 12:09
수정 아이콘
아는 사람 얘기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발음이 좋아서 가사 전달이 잘 되고 내용도 소소하게 공감.. 좋아하는 랩퍼입니다.
설탕가루인형
14/04/21 12:10
수정 아이콘
날 중심으로 갈라질 힙합 구약과 신약
내 가친 너의 10배 난 세종 너는 이황
난 힙합 탈레반 넌장미나 진달래반
이것이 바로 내 즐거움 계속 할래 난

산이의 곡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인입니다.
감모여재
14/04/21 12:15
수정 아이콘
rap genius 노래 좋죠.
선형대수세이지
14/04/21 12:12
수정 아이콘
오버 올라가면서 언더 팬들에게 배신감 느끼게 하는 건 사실 김진태 선생님 때 이미 일차 면역이 되어 버려서...우리나라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싶어서 버벌진트와 산이에게 배신감을 느껴본 적은 없네요. 사실 미국 힙합씬도 생각해 보면 에미넴이 love the way you lie 같은 곡 내고 거슬러 올라가보면 진성 갱스터 자룰도 mesmerize 같은 곡 내면서 사랑 노래 많이 했죠. 물론 우리나라는 오버로 올라오면 그 비중이 좀 과해지니 문제긴 하지만요 크크
Legend0fProToss
14/04/21 12:3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론 버벌진트는 지금하고 있는 고이지류의 음악이 더 적성에 맞는거같아요
그전에 하던것들도 물론 다 엄청 좋았지만
라이브 공연에서 보이는 수줍음과는 안맞게
지진아까고 막 이런거보다 지금이
오히려더 맞는옷을 입은느낌이에요
곧내려갈게요
14/04/21 12:41
수정 아이콘
라이브를 기준으로 하면 그러네요. 그 시절 라이브는 정말 최악이였죠.
곧내려갈게요
14/04/21 12:39
수정 아이콘
김진태 선생님은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분이 언제부터 그렇게 여자에게 달달한 사람이였는지.
제 기억엔 여자얘기는 행위에 대한 상세한 묘사나, 월화수목금 다른 여자 만난다는 자랑이 거의 다였던 사람이였는데...
그런모습을 꼭 좋아했던건 아니지만, 요즘 하는 음악들을 들으면 그시절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마치 내가 좋아했던 버벌진트가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못 듣겠습니다. ㅠㅠ
감모여재
14/04/21 12:50
수정 아이콘
데프콘과 함께 했던 sex drive 같은 건 정말 막나가는 노래긴 했죠... 덜덜...
Friday13
14/04/21 12:53
수정 아이콘
데프콘이 예능에서 그러는 모습은 보면서 인간은 역시 입체적인 동물이라는걸 다시금 느낍니다.
선형대수세이지
14/04/21 13:00
수정 아이콘
지금의 데프콘은 데프콘이 아니라 유대준, 아스카의 남자, 오덕의 대변자가 되어버렸죠 크크크
Friday13
14/04/21 13:00
수정 아이콘
아스카 파라는게 마음에 안든다능. 미사토-리츠코가 짱
감모여재
14/04/21 13:02
수정 아이콘
아니... 아스카는 진리입니다? 저는 95년부터 아스카만 보고 자라왔는데!
Friday13
14/04/21 13:03
수정 아이콘
연상 매력 짱짱
선형대수세이지
14/04/21 13:07
수정 아이콘
힙합 글에서 더쿠 이야기로 체제 전환하는 게 괜찮은가 싶긴 한데, 일단 미사토와 리츠코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연상연하를 떠나서 이미 짝이 확고하게 정해진 히로인들이지 않습니까 ㅜㅜ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일편단심 아스카 레이 양손의 꽃을 지지합니다.
감모여재
14/04/21 13:15
수정 아이콘
선형대수세이지 님// 아니... 세이지님께서 이렇게 자유분방하신 분인지는 몰랐습니다...? 사실 저는 레이에게는 마음이 안 가더군요. 나와 같은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사실 레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런 신비함이 또 매력이었겠죠.
곧내려갈게요
14/04/21 13:04
수정 아이콘
어릴때 제 연애관에 큰 충격을 일으킨 버벌진트 곡이 꽤 많은데,
sex drive도 그 중 하나입니다만 제일 충격적이였던건 Tafka Buddah - 남행열차 였습니다.
어른의 연애는 이런건가 싶었었습니다.
중3~고1 무렵의 저에겐 눈꼽만큼도 이해할 수 없는 감성이였기에...
감모여재
14/04/21 13:0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VJ 랑 한 살 차이긴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sex drive 나 Tafka Buddah - 남행열차 내던 시절의 VJ 나이가 '어른의 연애는 이런 것이다...!' 라고 할 나이는 아니긴 했는데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지금 35 된 VJ가 느끼는 사랑이 오히려 20대 초중반에 VJ가 느끼던 사랑과는 다르기 때문에 지금같은 노래를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잘 팔리는 쪽으로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더 강하긴 하지만..
Legend0fProToss
14/04/21 13:26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에나야 그런 내가 여자랑 많이해봤다의 허세가 어울리지
30대에도 그러면 주책인걸까요 크크
감모여재
14/04/21 13:29
수정 아이콘
아. 뭔가 정확한 분석이십니다. 30대에 그런 얘기 하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욕먹죠.
선형대수세이지
14/04/21 13:04
수정 아이콘
음...뭐 사실 제가 배신감을 안 느꼈던 이유도 버벌진트의 팬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던 게 제일 큰 거 같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실력이야 당시 힙합씬에서 한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다들 말했고 그 사실을 부정하진 않았지만 '오 잘하네' 라고 생각은 했어도 버벌진트를 진심으로 좋아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저도 만약 국카스텐이 오버로 올라오면서 버즈나 (버즈를 까는 건 절대 아닙니다) 차승우 탈퇴 이후 노브레인처럼 변했다면 엄청 까대진 않아도 배신감을 느끼며 돌아섰을 것 같네요.
김연우
14/04/21 12:18
수정 아이콘
음악은 잘 모르지만, 그냥 'Not' Based On True Story 앨범을 전부 듣고는 '대중적으로 용인되는 한계선 상에서 최대한 막나간 노래'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참 좋다고 생각 했습니다.
김연우
14/04/21 12: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앨범의 마지막 노래로 '아는 사람 얘기'를 들으면 늬앙스가 싹 바뀌는게 재밌었어요
PRKSEASON
14/04/21 12:2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산이가 랩은 잘하지만 뭔가 어색하고 멋이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행보를 보면 힙합이 아니라 그냥 가요를 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봤을 땐 훌륭하다고 봅니다
문현아
14/04/21 12:33
수정 아이콘
역시 lovesick 은 뮤비죠 흐흐
감모여재
14/04/21 13:09
수정 아이콘
정말 잘 만든 뮤비죠. 남들이 보기에는 유치하고 찌질하지만 본인에게는 그 무엇보다 심각하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정말 목숨이라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은 사랑이라는 그 무엇의 감정을 참 잘 그려냈습니다.
larrabee
14/04/21 12:36
수정 아이콘
팔리는 힙합과, 좋은 힙합 사이에 오는 괴리랄까요..
회전목마
14/04/21 12:46
수정 아이콘
아는 사람 얘기가 참 좋더라구요
Friday13
14/04/21 12:51
수정 아이콘
산이 얘기는 아니지만
글에도 약간 언급된 프라이머리가 언더의 색깔과 오버의 색깔에 모두 능통하고, 지금 힙합의 대중화에 약간이나마 기여를 했다고도 생각하는 편인데, (무도 건 말고도 표절 논란이 있었을때도 그러려니 했거든요. 뭐 좋은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힙합이 샘플링이든 그런 개념이 약하기도 하고)
그 사고를 쳤으니 흐규흐규.
선형대수세이지
14/04/21 13:11
수정 아이콘
프라이머리는 진심으로 아깝습니다. 프라이머리 뒤에 언더와 오버의 가교 역할을 해 줄 만한 인재는 결국 빈지노, 도끼 등 일리네어 크루뿐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 그런데 일리네어는 왜인지 정이 안 가는데..
Friday13
14/04/21 13:12
수정 아이콘
일리네어 컨트롤 비트 얘기할때 별로 언급 안됬던거 같은데, 왜 언급 안될까? 싶었던
선형대수세이지
14/04/21 13:16
수정 아이콘
스윙스가 까는 건 아니고 지나가는 투로 이야기했었던 걸로 기억 나네요, 페북에 왜 글 쓰면서 폼잡냐고 하니까 '글 잘쓰니까, 그리고 그래야 지노처럼 인기있으니까' 라고 했던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그런 어조로 한 번 나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별 의미는 없지만요 크크
14/04/21 13:34
수정 아이콘
아마 스윙스는 일리네어 레코즈 랩퍼들이랑 꽤 친할겁니다... 도끼랑 빈지노랑은 같이 작업도 많이 했었으니
더콰이엇은 덤으로 친해졌을거 같고..
감모여재
14/04/21 13:14
수정 아이콘
빈지노나 도끼는 프라이머리에 비해 많이 후달리는 인상이 드는 것이 사실인지라.. 프라이머리만한 인재가 없긴 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인재가 아니라 표절이었더라... 여서 문제지. 아아..
물론 빈지노의 얼굴은 오버에서 확실히 통할 거라 생각합니다. 흐흐흐....
선형대수세이지
14/04/21 13:20
수정 아이콘
일리네어를 보면 오디션의 장달봉이 남긴 명대사가 떠오릅니다. 형은 느끼한데 왜 여자들이 좋아하는 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느끼하니까 좋아하지. 여자들은 원래 느끼한 거 좋아해, 여자들이 튀김 좋아하잖아' 라는 대사...물론 지극히 편견으로 가득차 있지만 그냥 일리네어의 느낌 자체는 왜인지 이 대사랑 어울리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크크
감모여재
14/04/21 13: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솔직히 저는 일리네어 노래 듣다가 손발이 오그라든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흐흐흐..
비토히데요시
14/04/21 15:45
수정 아이콘
전 요새 박재범한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Abrasax_ :D
14/04/21 16:52
수정 아이콘
프라이머리의 경우는 샘플링이 아니라 명백한 표절이었습니다.
특정 부분을 따오는 정도가 아니라 멜로디 자체를 베껴왔으니까요.
14/04/21 13:27
수정 아이콘
가사내용이 힙합계의 윤종신이라고 봅니다.
찌질가사의 양대산맥.....

jyp나와서의 행보는 괜찮은것같아요. 저때는 공연와도 3곡 다이렉트로 때리고 멘트하나없이 다음스케줄 가던적도...
송지민
14/04/21 13:33
수정 아이콘
산이의 랩서커스 들을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감모여재
14/04/21 13:34
수정 아이콘
랩서커스는 진짜 쩐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노래죠. 랩으로 서커스를 보여주는 느낌!
14/04/21 13:33
수정 아이콘
찌질함은 인간 본연의 감성이죠 흐흐
동네꼬마
14/04/21 15:25
수정 아이콘
프라이머리 1집은 듣고 또 들어도 좋은데... 그놈의 표절...
Abrasax_ :D
14/04/21 16:52
수정 아이콘
산이의 디시뉴스 인터뷰를 보면 대중성과 음악성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산이 씨를 예전부터 좋아해 주시던 분들은 이번 곡에 대해 '너무 대중적이다, 사랑노래만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해요.

저는 왜 사랑노래에 반감을 가지는지 모르겠어요. 사람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질 수 있고, 누구나 하는 게 사랑이잖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분명 사랑을 하시고 사랑 노래에 울어도 봤고, 행복하기도 했을 텐데 왜 사랑노래 하면 '저건 힙합이 아니야'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빌보드에서도 잘 되는 노래는 사랑노래가 많아요. 항상 갱스터 힙합을 해 '널 쏴 죽여 버릴거야' 아니면 '네 엉덩이를 흔들어 가슴을 내밀고 다 벗어재끼고' 이런 노래들만 1등을 하는 게 아니에요. 대부분 많은 노래들이 달콤하고 대중적인 게 많아요.

일단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진태 형도 대중적인 행보를 많이 하시니까. 그래서 저는 두 개를 같이 잘 병행하려고 해요. 대중적인 것이라면 대중적인 것, 힙합적인 거라면 힙합적인 거. 그런데 제가 힙합적인 것만 했을 때 먹고살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공연도 안 오고, 앨범도 사지도 않으시고 글만 써요. 진짜로. 공연 오는 건 다 여자들이에요. 그분들이 빠순이라고 욕해도 우리는 결국 (여성팬) 이분들이 더 고마워요. 이분들 때문에 공연이 되고, 페이가 들어오니까. 제가 열심히 힙합해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을 만족시켜서 그분들이 '산이 최고다'라는 말을 하시게 됐는데, 공연 보러오지도 않고 글로만 '산이 최고다' 하시고. 제가 내년이면 나이가 서른인데 그건 저를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요.

- 행동력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렇죠. '산이 선생님 옛날로 돌아와요' 이런 분들도 당연히 계시지만 대중적인 제 노래 듣고 '제 이야기 같아서 최고예요', '정말 좋아요. 아침마다 힘이 돼요', '저녁마다 퇴근하고 오는데 들어요'…. 거기서 감동을 받으시는 다른 분들이 많으니까요.

- 그럼 마니아와 대중들 사이에서 고민한 적은 한번도 없으셨나요?

항상 고민이죠. 많죠. 둘을 만족시키는 음악이 정말 최고의 음악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는 사람 얘기'는 일부러 제가 잘 되려고, 대중적으로 만든 게 아니에요. 아까 물어보셨지만, 제 이야기잖아요. 정말 제게 있었던 일, 제 감정이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그 노래에 대해 떳떳하고. 제가 만든 곡을 라이머형에게 들려 드렸는데 이 곡 들으시고 '산이야 이 노래가 첫곡으로 제일 좋을 것 같아' 하셨어요. 그래서 나오게 된 거예요.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보세요. http://www.dcnews.in/news/view.html?no=517880§ion=9
중간에 Black Suit라는 곡이 링크되어 있는데 '아는 사람 얘기' 뒤에 발표한 곡입니다. 근데 사람들은 모르죠.
감모여재
14/04/21 17:02
수정 아이콘
저 인터뷰도 좋았고, 그 후 네이버캐스트에서 했던 인터뷰도 재밌었습니다. 둘을 비교해보면서 산이가 꽤 영리한 가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DC와 네이버 인터뷰에 따른 우디르급 태세변환) 관심 있는 분들은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4394 를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Abrasax_ :D
14/04/21 17:07
수정 아이콘
이 곡으로 떼돈을 벌기는 했을거예요. 이별식탁은 정말 지겨울 정도로 귀에 들리더군요 크크크
터져라스캐럽
14/04/21 18:10
수정 아이콘
저는 산이가 힙플 게시판에서 low에 한국어 가사붙이면서 키배뜰때부터 봤는데.
랩지니어스 같은 곡만 했으면 힙플에서나 좋았겠지만 지금만큼 인지도나 인기를 얻긴 힘들었을겁니다.
아니 오히려 지금쯤은 스타일에 변화가 없다 지겹다 이래서 묻히고 있었을지도..
근데 솔직히 에미넴이 without me나 love the way you lie같은곡 하는거랑 별반 차이도 없는데 말이죠.(차이가 있다면 산이랑 에미넴 실력차이?)
그냥 전부터 산이는 에미넴같이 대중적인 곡도 하는 랩퍼가 되고싶었고
현재 작업물도 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롱거
14/04/21 18:13
수정 아이콘
산이는 이제 기대안합니다. 힙합을 안하거든요. 랩발라드를 하죠.
Around30
14/04/21 18:49
수정 아이콘
마치 락밴드가 락발라드한다고 까는 락부리는 이들을 생각나게 하는 댓글이네요.
키리안
14/04/21 19:45
수정 아이콘
참 우습네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있는 힙합을 하는게 무슨 죄라고.
저 역시 산이 언더시절부터 좋아했지만 지금 모습이 훨씬 보기좋습니다.

자신들을 소위 리스너라 지칭하는 사람들은 이상한 부심들이 있어요.
언더에서 거칠고 어두운 힙합만 해야 진정한 힙합가수죠.
14/04/21 20:12
수정 아이콘
동감2
Sherlocks
14/04/21 20:25
수정 아이콘
랩은 잘하는데 톤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신곡 내도 한 번 듣고 안 듣게 되더라구요.
14/04/21 21:40
수정 아이콘
랩지니어스도 좋고 지영이어머니도 좋은데..?
저 신경쓰여요
14/04/22 03:15
수정 아이콘
저도 둘 다 좋아합니다. 랩 지니어스는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지영이 어머니도... 가사가 통통 튀고 재밌잖아요 흐흐 막 간지나는 펀치라인 그런 건 없더라도
사쿠라이카즈토시
14/04/21 22:13
수정 아이콘
돈벌려고 음악한다며 까는 사람들 이해가 안됩니다. 당연히 직업이 가순데 돈벌려고 음악해야되는거 아닌가... 그리고 막상 편견 버리고 들으면 구린 노래들도 아니에요. 에픽 3집때부터 나오던 얘긴데 정작 전 에픽 3집 잘만 들었거든요. 1집때부터 팬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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