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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1 08:30:05
Name Broccoli
Link #1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10192903319
Subject [일반] 대학 신문이 발행되자마자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위 링크에 관련 기사가 있지만, 전남대의 대학 신문인 '전대신문'이 3일 발행되어 비치되자마자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학교 측의 대응이 미진하다고 판단한 학보사 측에서 경찰에 신고 해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특정 종교단체'에서 벌인 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기사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은, 언급되어있는 '특정 종교단체'의 행동에 대한 분노도 있었지만, 동시에 신문이 사라진 것을 보았을 때 기자들이 느꼈을 법한, 허탈감이었습니다.

 2년동안 학교에서 영어신문사에 소속되어 활동해 보며 느낀 것은, 대학 신문에서 정말 좋은 기사를 쓰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대학' 신문이기 때문에 명망 있다고 할 만한 분들을 인터뷰하기도 쉽지 않고, 대학 '신문'이기 때문에 학내 얘기를 다루려면 관계자분들과 감정싸움도 해야 되고, 결정적으로 학교 생활을 하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자를 업으로 삼으시는 분들에 비해 내용이나 구성이 부족하기도 하거든요.
더군다나 기사 주제를 정해서 잘 쓰고 나서도, 때에 따라서는 학교와 2라운드를 벌여야 합니다. 학교에서 주간 교수님을 비롯한 분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거든요. 국립대는 비교적 그런 면에서 자유롭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사립대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자신들이 원하는 기사를 못 쓸 때도 있고, 성균관대의 경우처럼 당 호의 신문이 아예 안 나오는 일도 생깁니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인쇄소에서 보내준 신문을 받았을 때, 다른 어떤 느낌보다도 '이런 힘든 과정을 또 한 번 무사히 넘겼구나'하는 뿌듯함과 안도감을 제일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주변 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권유도 하고, 기껏 학교 정문 쪽 배부대에 넣은 신문을 폐지 가져가시는 분이 몽땅 가져가신 것을 알았을때는, 이해는 간다지만 무척이나 허무하기도 했고요.

더욱 이 일이 어이없는 것은, 이게 쉽게 말해 '입막음'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http://press.cnu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14

위 링크가 문제가 된 해당 기사인데요. 저도 비슷한 경우를 직접 겪어본 입장에서, 큰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닐수 있으나 꼭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언론사인데, 자신들에게 부당한 내용이라면 정당하게 반박하는 글을 쓰거나, 직접 편집실에 와서 항의하거나 할 수도 있거든요. 실제로 제 선배들 중에선 그런 경우가 있었다고도 하고요. 그런 절차도 없이 이런 식으로 일처리를 한 것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내용이라고 판단한 것이고, 적절한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겠지요.

대학 신문이, 군부독재시절 담을 타넘어 기사를 작성하시던 무용담을 들려주시는 선배님들의 시대에 비해 영향력도 많이 약해졌고, 더군다나 학교 전체적으로 예산 감축이 일어난다고 할 때 칼날이 쉽게 향할수 있는 곳이다 보니, 부수가 줄어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 7000여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상당히 큰 수이고요. 7000명의 학생을 만나기 위해 적어도 지난 한 달을 꼬박 고생했을 기자들의 노력이, 이렇게 물거품이 되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덧. 전남대에 친한 친구가 있다보니 아침에 더 감정적으로 쓰였습니다.
    자게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ㅜ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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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1 08:40
수정 아이콘
신천지놈들이겠죠? 전남대보면 이놈들 더럽게많음
다리기
14/04/11 08:50
수정 아이콘
신천지는 오히려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낚시질을 시전하고 교회를 자기네들 껄로 만드는 게 주특기인데..
학교 안에서도 저러나요? 덜덜..
jjohny=쿠마
14/04/11 08:55
수정 아이콘
일단, 해당 기사 밑에 관련기사로 뜨는 기사까지 보면 정확히 신천지 내용이 맞습니다. 해당 기사는 신천지를 겨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http://press.cnu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15

최근 몇 년 간, 신천지의 전략이 좀 더 공격적/적극적/공개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맨투맨으로 접근하거나 특정 교회에 침투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불특정다수를 향한 포교도 적극적으로 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로변이나 지하철역 부근에서 신천지 포교자분들이 보이기 시작한 지 꽤 됐습니다.

교주 이만희 씨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는(=별세가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그래서 '포스트 이만희 체제'를 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리기
14/04/11 11:13
수정 아이콘
오마이갓...한층 더 심각해졌네요.
그래도 최근 몇 년 사이에 기존 교회에서 방어체제를 구축하고 있어서 좀 사그라드는 추세였는데, 일반으로 나가다니..
Broccoli
14/04/11 08:56
수정 아이콘
일단 저 기사 댓글도 신천지로 추정하고는 있는데, 확실하게 나오진 않네요ㅜㅜ
다미아니
14/04/11 09:00
수정 아이콘
설문 조사하면 일단 소위 '하나님의교회'라는 '안상홍증인회'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신천지와 더불어 공격적인 포교활동을 하는 이단&사이비지요.
때로는 신천지냐고 묻는 질문에 맞다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14/04/11 09:07
수정 아이콘
음 그것까진모르겟네요. . . 여튼신천지놈들 더럽게많아서 그놈들인줄. . .
14/04/11 08:43
수정 아이콘
종이신문도 인터넷으로 보는데 펄프를 사용한 대학신문이나 영자신문 인쇄가 꼭 필요 할까요?
anic4685
14/04/11 08:47
수정 아이콘
대학신문같은건 솔직히 홈페이지같은데 올리더라도 바로 묻힐거같은데...
그나마 어디 지나가다 보여야...어쩌다 한 두명 볼듯?
필요없어
14/04/11 08: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대학신문을 스마트폰으로 챙겨보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휴게실이나 도서관에 비치되어있으면 아무래도 킬링타임으로 접하게 될 확률이 더 늘어나겠죠. 메이저 언론을 제외하면, 아니 포털사이트를 제외하면 인터넷으로 뉴스보는 인구는 엄청 줄어들겠죠.
Broccoli
14/04/11 08:59
수정 아이콘
위 두분 말씀처럼 생각보다 인터넷으로 보는 분들이 적습니다. 특히 영어신문같은 경우는 학내 외국인들이 찾기도 하고 간혹 영어공부(!)를 겸하실 분들이 찾기도 하는데, 그럴때 강점이 있지요.
14/04/11 09:31
수정 아이콘
대학신문 만들면서 우스갯소리로 하던 말 중 하나는
읽으려고 가져가서 읽는 사람보다 야식 깔개로 쓰면서 읽는 사람이 많을 거라는 얘기였죠
사실 자기 대학에 학보사가 있는지 얼마주기로 나오는지 모르는 학생이 더 많을 겁니다
꽃보다할배
14/04/11 09:21
수정 아이콘
대학신문은 진짜 신문사로 입사하기 위한 통과의례죠 메이져 신문사로 갈때 학보기자는 기본입니다 그리고 가장 사회의식이 있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안타깝네요 전대면 한총련 시절부터 가장 사회의식있던 대학 중 하나였는데
14/04/11 09:36
수정 아이콘
메이져 신문사에 학보기자 안한사람이 더많 던데요. 요즘은
꽃보다할배
14/04/11 09:56
수정 아이콘
상위권 대학에 학보 기자 숫자보다 채용 기자 숫자가 많은 점도 있지요. 신방과 숫자만 몇백은 넘을테니까요.
14/04/11 12:40
수정 아이콘
이런 걸로 꼬투리 잡으려는건 아닌데 저도 댓글에서 많이 배워서,다른 언론사 준비하시는 분들이 언론사를 학보사 활동이 필수라고
으로 생각하실까봐 수정합니다.

상위권대학, 흔히 서연고서성한 등의 학보사 다 합치면 백명에 가깝지만 메이저 신문사, 조중동경한 매경한경의 채용은 오십명 내외고 그중에 신방과계열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왜 잘못된 정보를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꽃보다할배
14/04/11 12:46
수정 아이콘
메이저를 말씀드린게 아니고 전체 신문사 숫자를 말씀드린겁니다. 학보사 기자 출신이 아무래도 입사할때 가산점은 받죠. 필요 조건이라기보다 충분 조건이라는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14/04/11 12:50
수정 아이콘
원 댓글에 메이저신문사가기위해서는 학보사는 기본입니다라고 떡하니 적혀있는데...
꽃보다할배
14/04/11 12:58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에 썼습니다. 이어 글을 못봣네요. 리플은 그냥 남겨두겠습니다.
꽃보다할배
14/04/11 12:58
수정 아이콘
메이저 이야기 하다가 전체 신문사로 빠진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제가 정보를 쓴거라기 보단 학보사라는게 취업에 도움이 된다 이런 논지로 글을 썼는데 정보로 인식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 점은 사과 드립니다.
14/04/11 13:05
수정 아이콘
아뇨.. 저도 피쟐댓에서 많이 배워서 혹시 언론사 준비하시는 학생분들이 오해하실까봐 그랬습니다.

아래 댓글에도 학보사 하신 분도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꽃보다할배
14/04/11 13:09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 다니던 90년대 초만 하더라도 신생 한겨례(이때 신생이었죠) 신문은 상당수 학보사 출신만을 가려서 받았었구요. (아무래도 신문사 자체가 운동권 출신이 많습니다. 학보사 출신들이 상당히 주축이었구요.) 메이저인 조중동만 해도 한자 기사를 낼 수 있는 수준의 기자만을 원하던 시대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학보사 출신들을 많이 중용했었습니다. 지금이야 대부분 인터넷 신문에 한문을 섞어서 기사내지 않기 때문에 학보사 출신을 꼭 선호하진 않겠지요.
14/04/11 13:12
수정 아이콘
넵. 이 부분은 맞는 말이십니다.
당장 차장분들하고만 회식을 해도
학교 이후 학보사여부를 물어보시더라고요.

요즘은 많이 변한거 같습니다.
꽃보다할배
14/04/11 13:14
수정 아이콘
제 아이디처럼 나이가 좀 있다보니 예전하고 지금 많이 바뀐건 잘 파악이 안되서 그런가봅니다. 지금 친구들이 신문사나 방송국에서 차장 직급을 하다보니..
꽃보다할배
14/04/11 09:26
수정 아이콘
제가 학력고사 치룰때만 하더라도 전대 위상이 장난아니었는데...서성한보다 높으면 높았지 낮진 않았습니다. 전남살면 광주일고-전대-해태입사 순서로 거의 지역 엘리트라는 코스가 정해져 있었죠. 한참 선동렬이 SUN이었던 시절였는데...지금은 XXX각도 줄여야로 패러디 되고 있는게 안쓰러운 1인입니다.
류세라
14/04/11 10:17
수정 아이콘
XXX각도가 뭔가요?
14/04/11 10:23
수정 아이콘
선동렬 감독이 어느 선수의 부진에 대해 팔각도 좁혀야 (또는 줄여야) 라는 말을 했는데,
KIA 감독 부임 하고나서 투수진이 불쇼를 하니까 조롱의 말이 됐습니다. 무등산각도기라는 말은 덤으로 생겼구요.
류세라
14/04/11 10:23
수정 아이콘
그런뜻이군요. 감사합니다
꽃보다할배
14/04/11 10:54
수정 아이콘
누가 인터넷에서 입털면 '아가리'각도 줄여야...이런식으로 조롱되고 있죠.
王天君
14/04/11 11:15
수정 아이콘
무등산 각도기 크크크크 웃으면 안되는데;;;
타로핀
14/04/11 10:25
수정 아이콘
2010년에 3년 임기를 마친 대학신문 퇴임기자 입니다. 대학신문은 생각보다 외부압력이 많이 작용합니다. 위의 사례처럼 외부 종교 단체 관련 기사를 썻다가 일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고, 학생회 관련 기사를 썻다가 총학생회 측에 의해서 신문을 회수 당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신문의 위상이 예전만 하지 못하고 매체파워가 약하다 보니 발생하는 일이겠죠.

주간교수나 학교측에 의해서 일어나는 압력도 상당합니다. 대학언론사(신문사, 방송국, 영자)은 예산이 동아리처럼 학생회비에서 충당되는게 아니라 학교교비에서 지출 됩니다. 학교기관 중의 하나라는 겁니다. 윗 선에서 바라보는 인식이 '어용기관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때문에 학생기자와 학교(주간교수) 갈등으로 파업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생기구요. 보통 2주, 사정이 좋은 학교는 주간 발행을 하는데 발행까지의 과정이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 보다 험난 합니다. 하나 해결하면 일이 또 하나 터지고, 마치 스무고개를 넘는 느낌이랄까요. 거기다 학업과 병행하다보니, 제작에 드는 노고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학보 기자가 메이저 기자의 발판이 아니냐고 하셨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 주변 신문사 선후배와 타대학신문기자 동기들을 봐도 실제 현역 기자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20%정도 인 것 같습니다. 지금 학보를 만들고 후배들에게 물어봐도 기자는 다들 안한다고 하네요. 단순 사람만나고 글을 써보기 위해 들어온 학생도 있고, 기자를 생각하고 신문사에 들어왔어도 학보 기자를 하면서 기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여부를 알게 되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DogSound-_-*
14/04/11 11:12
수정 아이콘
어떠한 종교를 불문하고 전도 및 포교 금지 법조항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학교도 개신교 사립대학이라 개신교동아리도 있고 하지만서도 전도는 금지조항이더라구요.....;;;
14/04/11 12:00
수정 아이콘
어느 대학 신문사든 몇 년에 한 번씩은 이런 일이 터지죠. 그리고 서울대에서 없어진 건 학보사가 아닌 교지입니다.
Broccoli
14/04/11 12:38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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