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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0 11:23
메시가 활동량이 적긴한데 저정도로 적지는 않았죠
기사에서도 메시는 최소 8km 정도의 활동량을 꾸준하게 기록해 주었다. 이번 시즌 메시의 챔피언스 리그 평균 활동량은 8.2km에 달했다. 심지어 지난 시즌 메시가 부상을 안고 뛰었을 때도 7km 이상의 활동량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우려스러울 정도다. 라고 나오네요
14/04/10 11:21
호즐메.. 로선 악몽같은 8강이었겠네요. 물론 호날두는 살아남았지만
역시 예능은 EPL 인것 같습니다 크크. 첼시 맨유게임 꿀잼이었어요. 개인적으론 AT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이변을 보고싶습니다.
14/04/10 11:31
과거에는 활동량이 좀 부족해도 공격진영에서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볼의 연결고리는 해주었던 메신데, 요새는 다른 선수가 고립이 돼도 지켜만 보고
있더군요. 메시도 그렇고 바르사 자체도 전성기 시절의 무한 삼각형 만들기가 전혀 안 돼요. 전술 탓인지 체력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예전 바르사의 유기적인 패스 연결이 모조리 실종된 느낌입니다. 삼각형 만들면서 상대편 미들 하나하나 벗겨나가는 플레이는 사라지고, 상대편에 막혀서 사이드 벌리고 드리블 좀 치다가 막히고;; 유기적인 패스 연결 못할거면 차라리 팀의 무게 중심을 뒤로 둬서 메시에게 공간이나 만들어주지, 이도저도 아니니 답답한 축구만 계속 하더군요. ATM은 참 탄탄한 팀이더군요. 뮌헨이랑 붙는 걸 보고 싶네요.
14/04/10 11:42
뮌헨이 최근 몇경기 부진했던 걸 생각하면, 이번 챔스는 뮌헨이 2연패하겠구나 싶습니다.
무적행진달리다 결정적인 순간에 삐끗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엔 예방접종맞은 느낌이랄까요..
14/04/10 12:01
한게임가지고 메시 이제 먹튀니마네하는 얘기가 나왔다가 그담 경기 벼락같은 해트트릭으로 버로우탄게 어디 한두번입니까?
어제 경기는 메시도 헬이였지만 핀투와 네이마르빼고는 6점이상받을 선수자체가 없었어요.
14/04/10 20:45
일단 펠레는 어차피 뭘해도 절대로 못 넘죠. 절대적인 골 기록이야 말할 것도 없고, 위상을 비교해도 펠레는 무려 만 17살에 브라질 국대를 하드캐리하며 월드컵을 우승시켰고, 축구 역사상 월드컵만 3번 든 역대 유일한 선수인데요. 마라도나와의 비교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 힘들지 않을까 싶구요.
14/04/10 11:59
메시 자신도 펩시절 빡센 관리가 이젠 없어서 자기관리가 안된다는 소문이...
팀 노쇠화도 있지만, 가장 큰 책임은 로셀과 수비사레타라고 봅니다. 무리해서 공격자원 넘쳐나는데도 네이마르를 영입하다 사고치고, 수비진 보강은 푸욜복귀가 최고의 이적이다같은 드립을 계속 치더니 이제는 제대로된 센터백도 없는 상황.... 쓸데없이 세스크를 데려와서는 알칸타라를 보내주고.. 이제 이적금지징계까지 들어오면 전성기종료는 확정이죠. 뭐 캄프누를 신축한다는데 그 비용마련이랍시고 메시를 파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14/04/10 12:05
사비 의 노쇠화가 상당히 크지 않나 싶네요
후방에서 빌드업해주다가도 어느순간 최전방까지 올라가던 기동력이 30중반되면서 많이 떨어졌죠 요즘도 활동량은 많지만 전성기시절 몇초만에 공격가담하던 그런 스피드가 안보이더군요 바르셀로나도 선수영입을 제대로 해야할텐데 이적금지가 어떻게될지... at마드리드의 수비는 너무 잘해서 진심 토나오더군요 - 바르샤 말고 뮌헨 상대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14/04/10 12:08
네이마르와의 계약관련 구설수든, 세금관련 구설수든, 최근의 메시는 축구라는 것에 동기부여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상을 찍는거보다 정상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속설이 거짓이 아님을 보여주네요. 이게 일시적인 부진일지 아니면 내리막의 시초일지는 좀더 봐야하겠지만, 최근의 메시는 이전에 경기에서 보여주던 치열함이 안느껴지더군요. 정상을 찍은지 어언 5년이 다되어가니 어찌보면 폼을 계속적으로 유지한다는게 신기한 일이기도 하지만, 최근 폼으로만 보면 호날두가 보여주는 거에 못미침에 아쉬움이 남네요. 이쯤하면 이적을 고려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축구선수로써 새로운 동기부여의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구요.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메시라면 이적을 트라이할 팀은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메시입장에서 바르셀로나보다 살기좋은 도시가 유럽에 있을까 싶어서...현실적으로도 맨체스터나 파리정도일텐데...
14/04/10 12:11
4강 대진 AT VS 뮌헨(지금 분데리스가 선두와 라리가 선두의 싸움 둘다 클럽 분위기 최절정인 상태에서의 매치업)
첼시 VS 레알(무리뉴 현 팀 전팀 그리고 얼마전에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무리뉴 팀 갈등 기사 까지 묘하게 여러개가 물리네요) 근데 저도 무리뉴 좋아하고 또 첼시 팬분들 무시하는거 아니지만 레알이 결승 올라갔으면 해서요 AT나 뮌헨 붙으면 질꺼 같아요 ㅠㅠㅠ 그리고 저희 결승가서 우승트로피 10번만 채울게요 크크크크크크크 날두도 트로피 한번만 들게 해주세요
14/04/10 12:12
메시도 관리가 필요하죠. 팀내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무지한 에이스니까 되도록 많은 경기를 뛸 수 밖에 없고 썰에 의하면 모든 경기 풀타임으로 뛰고 싶어한다고 하지만 메시도 사람인지라...
14/04/10 14:03
사실 꿀벌들은 다른 팀이랑 비교를 하면 안됩니다...흐흐
얘들은 진짜 경기전마다 뭐 특별한 거라도 삶아먹이는지 궁금할 지경(...)
14/04/10 14:12
얘네가 특이하다는걸 알면서도 경기 보다보면 '그래 축구는 저렇게 뛰어다녀야지!'하는 생각이 들고 다른 팀보고 '니넨 왜 안뛰어?'하게 됩... 이게 다 클롭이랑 투헬 때문입니다(...)
14/04/10 12:56
역대급 선수들 중에 정말 필요충분조건 중 하나가 부상 여파라고 생각하는데 호날도나 메시 같은 경우
시즌 날려먹은 적이 없었다는게 정말 기이할 정도입니다. 수비수도 아닐뿐더러 최정상급 공격수이기에 수많은 태클을 받고도 온전히 살아 있다는게 말이죠. 저정도로 꾸준히 해줬으면 사실 괜찮다 싶을때는 1/3정도는 쉬어주는것도 다음 시즌을 위한 대비일텐데 개인적으로 호날도야 워낙에 강철왕 같은 몸이니 그려려니 해도 메시 선수가 내구성면에서 뛰어난 선수는 아닌거 같은데.. 토레스처럼 처음에 작은 부상을 가지고 뛰다가 점점 곪아서 나중에 한번에 터지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14/04/10 13:09
는 메시는 부상여파가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저번에 불판에서 얘기꺼낸 적이 있는데 수아레즈가 올시즌 젤 뗘어난 거 같네요..날두는 태클의 여지가 있지만 메시 올시즌보다는 확실히 나은 듯..
14/04/10 13:34
원래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빌드업이 안되면 직접 내려와서 해줘서 숨통 트이게도하고 그랬죠 그래서 제로톱이였는데 어젠 그냥 제로였어요..
14/04/10 13:36
오래된 바르샤 펜으로써...호돈 히바우도 시절부터 좋아했으니 어연 17~8년 되었네요. 어제 경기가 가장 가슴 아프네요.
최절정기의 스페인 바르샤 (2008 유로우승 및 6관왕)가 이제 완전히 저물어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마테오의 첼시가 메시의 패널티 실축과 완벽한 수비 축구로 우승할때도 이렇게까지 허탈하진 않았는데 (마음속으로는 실력은 바르샤가 갑) 이제 바르셀로나도 기존의 최강팀에서 작년/올해 그냥 원오브 강팀으로 내려앉은 느낌입니다. 메시가 요즘 많이 뛰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월드컵을 위해서 체력 비축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사실 메시가 바르샤에서 더 이룰건 라리가 전체 득점 신기록하고 챔스 득점 1위 갱신 밖에 없죠..이건 시간 지나도 달성될 결과라서...오히려 월드컵 트로피를 든 완전체 메시...커리어 하이스트를 보고 싶긴 합니다.
14/04/10 13:52
브라질 빼면 홈이구요. 브라질하고만 안붙는다면...가장 우승하기 적기의 찬스죠. 수비진과 골리가 좀 부족하지만 미들 공격진은 분명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카데바치오 이태리나 철의 포백 프랑스 같은 사기 수비팀도 없죠. 오히려 브라질이 공수 양면에서 가장 조화롭고 스페인은 수비가 퇴화되었으며, 독일 정도가 아르헨의 상성상 좋지 않은 궁합이긴 한데 독일만 극복하면 우승에 가장 근접한듯 합니다.
14/04/10 14:12
전 계속해서 AT우승을 밀고있는데..
8강 배당률도 AT가 맨유 다음으로 낮은거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크크 적어도 라리가를 꾸준히 챙겨보는 분들이라면 AT가 충분히 바르샤를 잡을 전력이라는 것을 짐작하셨을텐데 4강이 기대되네요
14/04/10 14:34
올해 ATM은 작년 돌문과 상황이 비슷하죠. 그래도 네임벨류나 맞대결에서 가진돈 전부 올인하라면 바르샤에 거는게 배당율에서는 더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은 듭니다. 최근 기세와 상관없이요. 수비진 붕괴 및 산책모드는 예상치 못한 변수니까요.
14/04/10 14:49
작년 돌문하고 비교하면 AT한테 실례죠. 이미 AT는 리그에서 레알 바르샤 사이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수비진은 리그 최소실점으로 정말 안정적입니다. 작년 돌문이 이정도로 전력이 탄탄하진 않았죠 뮌헨과 승점이 많이차이나는 2위였는데
14/04/10 15:04
그 전년도 리그 챔피언이 돌문였습니다. 카가와 빠지고 다음년도에서 챔스 대박이 터진거구요. ATM이나 돌문이나 리그나 국제 위치에서는 비슷하길래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두 팀에 대한 비교도 많구요. 감독부터 전술까지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14/04/10 19:04
작년 도르트문트보다 나은게 작년 도르트문트는 그전에 리그성적만 좋은대신 유럽대회성적은 그닥인것과 달리 반대로 리그에선
부진했는데 챔스성적이 엄청 좋아진거라....아틀레티코는 지금 리그도 1위고 챔스도 4강이죠
14/04/10 15:56
메시는 뭐 부상도 있고 해서 쉬어가는 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만든건 메시의 슈퍼 플레이가 보다 바르셀로나 유스부터 올라온 선수들의 조직력과 인혜와 사비라는 (메시에게 묻힌) 역대급 빌드 플레이어들의 역할이 더 컸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황금세대가 확실히 나이를 먹고 있습니다. 맨유의 황금세대가 그랬듯이 이들도 조금씩 약해져가는 모습을 보일 때가 된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뮌헨이 사기 팀인게 기본적으로 재정이 건정하면서 합리적으로 운영되는 분데스리가의 다른 구단들이 키워내고 배출해낸 인재들을 다시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존재라... 물론 스페인의 두 팀 역시 남미-다른 구단-레알과 바르샤로 엮이는 사슬의 정점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고 EPL 구단 역시 슈가대디 머니의 힘으로 선수들을 빨아들이며 경쟁있습니다만 바이언 같이 경쟁 팀 슈퍼스타까지 뺴오는 구조는 아니라... 작년의 뮌헨도 강했지만 올해의 뮌헨도 강하고 문제는 내년에도 올 슈퍼스타가 정해져 있다는 무서움이 참...
14/04/10 16:33
무리뉴의 클래스를 잘 보여준 경기와
맨유에게 기적은 없었다 정도? 크크 이번시즌 맨유는 참 난해하네요. 다음시즌은 제대로 정비해서 나오길..
14/04/10 19:06
07-08은 암흑기시절이니 빼야되고 사실 전성기라고 할만한건 과르디올라시절 4년뿐이죠. 그 이후로는 그냥 강팀중의 하나일뿐인거지 No.1클럽과는
거리가 멉니다.그리고 그 과르디올라 4년시절에도 2번만 우승했고 그중 1번은 논란의 토너먼트거쳐서 우승한거라 좋게 평가하긴 힘들다고 보네요. 역대 최고클럽은 네버 아닙니다. 사키-카펠로시절 밀란보다 아래에요. 바르샤팬들에겐 티토가 카펠로역할을 해주길 바랬지만 현실은 처참했구요. 그냥 과르디올라 4년치세로 끝난팀일뿐입니다
14/04/10 19:29
뭐 그거야 한시즌에 들수있는 트로피 다 든게 그 시즌 바르셀로나가 유럽에선 유일(71/72아약스도 다 우승했는데 그당시 자국리그 슈퍼컵이 없어서 5관왕)해서 그렇가 불린걸로 아는데 팀의 강함이 트로피랑 정비례하는건 아니라서요.
그리고 이팀은 트레블시즌뿐만 아니라 다른시즌에도 항상 챔스4강(05/06 ,10/11)만 되면 논란의 판정이 많고 힘겨워하는 모습이 너무많아서 언론에서 평가하는것만큼 좋게 평가가 안되더라구요.
14/04/10 22:23
사키와 카펠로를 한 세트로 볼 거면 레이카르트-과르디올라도 한 세트로 봐야죠. 07-08이 암흑기라 연속성이 없다 치면 밀란도 사키의 마지막 시즌인 90-91이 암흑기니 연속성이 없고요. (리그 2위, 유러피언 컵 8강에서 마르세유에게 종합스코어 1-4로 탈락, 코파 이탈리아 4강에서 로마에게 0-1 석패) 참고로 사키 시절 밀란의 세리에A 내 전적이 73승 40무 19패로 승률이 55% 정도 밖에 안 되죠. 단 한 시즌도 6할 승률을 찍은 적이 없으며 리그 우승도 1회 뿐이며 코파 이탈리아나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역대 최강 클럽이면 70년대 아약스나 50년대 레알을 꼽아야지 밀란은 리그/유럽클럽대항전/단일 시즌의 압도성/지속성/빅매치 성과 등 어떤 기준으로 봐도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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