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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0 19:02
공감가는 말입니다.
사업은 아니고 시장에서 자그마한 장사하지만, 우리 시장에서는 나름대로 '우리가게 이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싶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해서 기본을 지킨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왔을때 반색하는 것, 손님이 오기전에 준비하는 것, 손님이 진상을 아무리 부린다 해도 웃으면서 응대하는 법. 말은 쉽지만 지키기 어려운 이런것들을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테고 이런것만 잘 해도 그 손님들중 반이상은 단골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실제 우리가게가 그렇게 하고 있고, 또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아는 부분입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기본만 지켜도 사업은 충분하게 궤도에 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대해서 보는 피해는 어쩔수 없는 것이겠지요.(ai,후쿠시마산 생선 등) '프로가 아닌데 무슨 프로의식이냐!'라고 하는 분들이 간혹가다 있습니다. 프로만 프로 의식을 가지는게 아니고, 프로의식을 가지면 그게 프로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연재 감사합니다.
14/03/21 03:28
맞습니다.
사실 늘 기본을 지키는건 거의 인간으로서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내 사업장이라도 컨디션이라는것도 있고, 기분이라는 것도 있고 하니까요. 그래도 기본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는건 필요하겠죠. 댓글에서 말씀하신걸 보니 충분히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 다같이 잘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14/03/21 03:28
맞습니다^^
제가 클리앙에서 자주 뵙는 분이 있는데 이리님 밑에서 일하다가 지금 카카오에 계시다고 하더군요. 이리님 소개시켜달라고 했는데 답이 없네요 ㅠㅠ 한번 뵙고 싶습니다^^
14/03/21 14:54
월급쟁이는 짤리지 않을 만큼만 일하고 회사는 나가지 않을 만큼만 (월급을) 준다 라는 말이 있죠.
그렇게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받는 것에 익숙해져 가는 것이 직장인의 가장 큰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서서히 열정이 사그라들고 세월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가능성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후죠.
14/03/21 15:10
사실 저도 직원분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이 [급여] 가 아니라 [성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뻘소리 같지만, 직원분들 스스로도 내가 이 조직에서 성장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그에 걸맞는 업무도 바뀌어가고, 급여도 늘어나고, 진급도 하는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 같거든요. 성장하고 있다는것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연봉이 늘거나, 진급을 하거나 한다고 해서 아주 큰 의미가 있는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회사는 직원을 어떻게 성장 시킬것이냐? 에 대해서 무척 고민해야 하고, 직원이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 알더라도 어떻게 성장시킬것이냐? 에 대한 답이 수백만가지죠. 저도 사실 어떻게 성장시켜야 할 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그런 부분이 결여되어 있으면 동기부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만족감을 가지고 일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언제나 한결같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것도 교과서 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14/03/21 15:47
말씀하시는 내용이 정말 맞습니다.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입니다.
월급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적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그다지 높지는 않지요. 자신의 실력이라고 할까, 경험이라고 할까, 그런 것이 쑥쑥 자라는 것을 느끼면 월급이 다소 적어도 견딜만 하고, 반대로 웬만큼 월급이 많아도 아무런 발전 없이 정체되는 것을 느끼면 - 일 없이 나이만 헛되이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장기적으로 계속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공무원 모드로, 정년 퇴직할 때까지 월급만 받으면 되지, 하고 사는 것도 또 하나의 인생이긴 합니다. 바둑을 둘 때 이렇게 두어도 한 판의 바둑이다, 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그와 비슷하게 공무원 모드로 정년 퇴직할 때까지 별다른 굴곡 없이 살 수 있다면, 그것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문제는 개인 입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월급 이상의, 무언가) 헌신을 해야 하고, 회사도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무언가 투자를 해야 하는데, 둘 다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네가 먼저, 하고 요구하면 답이 안 나오고, 그렇다고 한 쪽이 먼저 시작한다고 해서 꼭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죠. 쏟아부은 만큼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기도 하고. 아니, 애당초 선의로 시작한 일이 꼭 좋은 결과로 끝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 상황이 개선되지 못하고 지속되면 결국 회사를 계속 다니지 못하고 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그러고 나서도... 결국 적당히 살고 있다는 것... T_T;;;
14/03/21 03:17
블로그 들어가서 원문을 읽으려다 포스팅하신 글 전부를 보았네요.
기본적으로 글을 재미있게 쓰셔서 빨려들어가는듯 읽었습니다.
14/03/21 09:24
몇년내에 창업을 할 계획인 제 입장에서 재미있고 관심가며 좋은 글이네요.
제가 요즘 생각하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기본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경험상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그 이상의 보상이 없는 일은 전혀 하지 않을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 자체가 재미있으면 보상이 없어도 열심히 하게 된다는 것이죠. 이제 군복무 마치고 사회로 나가는데 안전하다고 보이지만 재미없는 일을 할 것인지 이미 레드오션이여서 기대수익이 낮지만 제가 관심있는 일을 해야되는지 고민입니다. 두분야 모두 실력은 쥐뿔도 없습니다.
14/03/21 15:04
좋아하는 일을 하면 기본을 지킬 수 있다는건, 글쎄요. 이건 사람마다 케이스가 달라 어떻게 답변을 드리는것은 무의미하다 생각합니다.
결국 인간이라는 존재는 굉장히 이기적이고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잘되면 잘되는대로 흐트러지고, 안되면 안되는대로 흐트러지게 되어 있거든요. 좋아하는 일과 기본을 지키는것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는 제가 연구하지도 않았고, 사람마다 성향 차이도 다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큰 관계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감? 과 같은 부분들이 더 중요하겠죠. 그리고 같이 운영하는 동업자가 있다면 동업자에 대한 책임감, 고용한 직원이 있다면 직원에 대한 책임감?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일 자체가 재미있다는것도 처음에는 그럴 수 있지만, 사실 그일도 계속 하면 결국 일이거든요. 제 생각에 일 (사업) 은 재미있냐/재미없냐의 관점 보다는 무얼 바라보고 가느냐? 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집 사고, 좋은 차 타고, 맛있는거 먹겠다 그러면 거기에 충실하게 행동하면 되는거구요. 돈과 무관하지는 않지만, 내가 원하는 조직, 내가 원하는 내규, 내가 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장하겠다라면 또 거기에 충실하게 행동해 나가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사업의 목적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먼저 크게 고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막연히 돈 많이 벌고 편하게 살고 싶다, 뭐 이런 원초적인 이유 말구요^^
14/03/21 16:15
긴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가진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 도움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블로그 글보고 많이 생각하고 갑니다. 인생 계획하면서 이렇게 살아야 되지 않나 싶었던 부분도 보여서 기분도 좋네요.
14/03/21 17:00
창업하고 10년 지나 살다보니 건방지게 재능 기부나 세상을 조금 더 이롭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쓰기 시작한 글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많은 고민을 할 수록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민이 많다고 언제나 다다익선은 아니지만요. YoundDuck 님 더 열심히 준비하시고, 꼭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14/03/21 09:29
승진을 못하고 타 부서에 비해 홀대 받는다고 투덜대는 직원에게 농담겸 진담겸 매번 말합니다.
"아침에 1시간 일찍 나와서 윗사람이 필요한 전산data 다 챙기고 전일 있었던 이슈 사고 심지어 현장과 사무실의 소문까지 다 알아서 1장짜리 깔끔한 보고서로 작성해 90도로 인사하며 매일 직접 건낸다. 그 일을 1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한다면 네가 다음에 승진한다에 100프로 걸겠다." 직원들은 이 말에 동의는 하지만 실행할 생각은 없죠. 그런데 직원들은 당신은 그렇게 했냐? 라고 물으면 "전 그렇게 했다." 그래서 기어올랐고 자신은 안하고 남에게만 강요하는 그런 말뿐인 사람은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어떤일이든 원칙을 정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 거르지 않고 한다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 따릅니다. 그러나 글쓴님의 생각에 많은 부분 동의하지만 자영업이 아니고 직장인이라 기본을 지키는 것만이 좋은 결과를 낳는 다는 점은 좀 달리 생각합니다. 운이란 것에 인복이란게 있고 언제나 기본을 지키더라도 사람이란 덫에 빠지면 기본을 준수하던 사람이 이용하고 버려야 할 dog 정도로 여겨지는건 한순간이죠. 위에 말한대로 열성과 근면으로 올라갈 상한은 대리 또는 현장 과장급까지 입니다. 직장인의 기본이란 범주내에 교활함 음흉함 영활한 처세 간보기 등을 넣으면 너무 포괄적이 되어 버립니다. 직장의 기본과 오너로서의 기본은 포괄적으로 같지만 세부적으로는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14/03/21 15:00
좋은 말씀입니다.
다만 직장인들이 원하지 않는 정치나 학연/지연/혈연등의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존재한다는건 제가 자세히는 모르나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어려움 충분히 공감하구요. 하지만 사업자도 마찬가지예요. 사업도 나만 잘하면 될 것 같은데, 역시나 그렇지 않아요. 사회 제도가 계속 변하고, 정책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시스템을 정비해야 되고, 추가적으로 정책이 바뀌어서 사업하는 업종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어요. 뭐 그런 리스크들도 많아요. 어짜피 제가 쓴글이 정답인것도 아니고, 그냥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쓴글이며, 아주 디테일한 부분들을 짚고 넘어가지고 않아요. 그냥 굵직한 화두만 던질뿐이죠. 그걸 읽고 무얼 느끼고, 생각하는지는 읽는 분들 마음이죠. 쓰레기 같은 글이라고 생각하셔도 사실 상관없구요. 제가 어쩔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14/03/21 14:32
위 쓰신내용중에, 직장인이 받는 월급만큼 일하면 기본을 지키지 않는거라고 햇는데 그건 좀 반대네요.
원래 일한만큼 돈 받아가는겁니다 ?? 일한것보다 일을 더하면, 급여를 더받아야죠. 그 추가근무로 인한 이득은 고스란히 오너가 가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너들이 임원들 조지는거고, 임원들은 부장급 조지고, 부장급들이 밑에 직원 조져서 오버타임을 강요하게 된게 우리나라의 대부분 기업들이 행하고 있는 행태라고 봅니다.
14/03/21 14:56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회사는 공으로 돌아갑니까? 경비나 지출이나 세금은 뭘로 냅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님이 100만원 받으면 회사에 400만원 벌어줘야 회사가 돌아가요. 그건 임원이니 CEO 니 걔들이 월급을 얼마를 가져가고 안가져가고 상관없이 그래야지 그냥 돌아갑니다. 님이 100만원 받는데 회사에 100만원 벌어주면 회사는 망해요. 아니 200만원만 벌어줘도 망해요. 그 외에 법정 근로 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하면 당연히 그건 계약된 내용에 따라서 추가 수당을 지급해야 되는거고, 그걸 안하는 기업은 나쁜놈들이고, 또 성과에 대해서 최대한 서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겠죠. 일한만큼 받겠다? 라는 마인드로는 그냥 평생 그렇게밖에 못살아요.
14/03/21 16:14
"개인이 받은 만큼만 일하는 것이 기본 " 이것과 "본인 월 급여의 "4~5배를 일하는것이 기본"
의 관점이 다른것 같습니다. 전자는 회사에 고용된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고 후자는 회사 입장에서 당연한 말이니까요. 직원 입장에선 "너의 월급에 4~5배 일을 해라" 의 말은 엄청난 압력이자 압박입니다. 회사 입장에선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의 말은 엄청나게 무능하고 답답한 소리겠죠. 회사 이윤이라는것은 결국 흑자, 적자 일것인데 이 적자, 흑자는 수치화된 데이터로 분석이 될겁니다. 직원들은 본인의 노동량을 직접적으로 수치화 하는것이 불가능 합니다. 내가 지금 하는것이 어떻게 이윤이 나는지는 모르죠 그져 큰 프로젝트의 일부분을 수행하니까요. 하지만 윗선에서는 각각의 직원들이 수행하는 파트들이 모여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을때 비지니스가 되겠죠. 이때 회사는 프로젝트를 수치화 할수 있을겁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직원들은 본인이 역할을 다 할것이며 회사 입장에서는 이것이 이윤이 되게 끔 경영을 할것입니다. 이 비지니스가 회사를 운영할만큼의 평균 이윤이 나왔다면 직원은 "받은만큼 일한것"이고, 회사입장에선 직원들이 "월 급여의 4~5배를 일한것" 입니다. 이부분을 따로 놓고 서로 잘못 생각하고있다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봅니다.
14/03/21 16:58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디테일하게 측정해서 뭔가 평가할 수 있다면 좋겠죠.
더군다나 그 디테일하고,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어떤 측정을 회사와 직원 서로 만족하면 정말 베스트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그런 평가가 정량적으로 이루어질지언정, 객관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들고 특히나 서로가 만족하는 평가는 더더욱 힘들죠. 회사원도 노력해야 하고 양보해야 하는 면이 있고 회사도 노력해야 하고 양보해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특히나 작은 기업일수록 이런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굉장히 어렵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쨌든 기본적으로 "내가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 라는 마인드로는 직원/회사 양측 모두에게 도움 될 건 아무것도 없다고 봅니다. 단어 선택의 문제가 아닌 기본 마인드 적인 관점에서 말이죠.
14/03/21 18:01
어떤 의도로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그 의도와 본문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그래도 좋은 글에 태클인것 같아서 좀 꺼리지만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jun911 님이 쓰신 본문에 의하자면 " 회사가 나에게 이만큼 해주는데 받은만큼 열심히 일하자" 이런 마인드도 "기본이 안됬다" 가 되겟죠. 회사 입장에서도 "정말 성실히 일하는 직원이지만 회사 수입이 경영할만큼 안났다" 면 이것 또한 "직원의 기본이 안된 문제"겠죠 마치 말장난 같이 들리겠지만, 본문 내용의글처럼 - "회사에서 받는 만큼만 일을 하시려고 했었다면 역시 기본을 안지키는겁니다. 받는 만큼도 일을 안했다면 그건 쓰레기죠. 회사에서 받는 돈의 4~5배를 벌어주겠다고 열심히 했으면 기본을 지키는겁니다. " 식의 기준이라면 본문의 글과 덧글은 오해될 소지가 있다 봅니다. 개인이 가져야할 마인드를 위와 같이 설명하려 한다면 말하려는 의도는 전달이 안되고 위에 있는 "콜라박지호"님 덧글 처럼 서로의 입장이 충돌되서 서로 삐딱하게 보여질수 밖에 없습니다. 글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직장에서도 이런 사소한 차이가 고용자와 피고용자간의 불만족 원인이라 봅니다. 주 요는 서로 "주어진 롤 에 충실"해서 "긍정적 결과물"을 내자 이거지 "내가 얼마를 받네, 넌 얼만큼밖에 일 안했네" 식의 성과 와 보상 수치 비교가 아니라 봅니다. 회사 안에서 개개인의 생각과 목적이 다 다르고 그 서로다름을 잘 융합해 이끌어가는것이 단편적 기준으로 서로를 판단하는것 보다 더 생산적 일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받는 돈의 4~5배를 일하는게 기본이야" , "내가 받은만큼만 일할꺼야" 보다는 "우리 같이 열심히 해보자" 의 말이 더 좋은것 처럼요.
14/03/21 18:05
저 역시 i제주감귤i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며 이해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맞는 말씀이구요. 다만 마인드 관점에서 시각 차이로 인해서 저런 지적은 그냥 말꼬리잡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 말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한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글을 쓴 목적과 의도와는 다른 해석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제가 글을 잘못 써서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는거구요) 말꼬리 잡기가 아니라 실제로 저런식으로 생각한다면 극단적인 말이지만 회사/직원 양쪽 측면 모두 전혀 발전이 안되는 상황이구요. 결론적으로 저 문장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동일하진 않아도 비슷하게 이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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