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3/05 07:24
오사카에 4박미만 X 4번다녀온 소박한 덕력으로 댓글답니다.
10.자판기 좋죠. 라면집이나 요시노야 같은데서 메뉴 잘못누르면 그메뉴 먹어야 됩니다 크크 (저 일본어 못해요 ㅠㅠ) 9. 온천은 아리마 다녀오신건가요? 저는 의외로 주유패스에 있는 빌딩형 온천 (우메다 북쪽에 있는거요.. 이름기억안남)도 좋더라구요 다음엔 후쿠오카로 고고 8. 밀크티 맛있죠.. 우리나라엔 데자와 로얄밀크티 밖에 없죠.. 힝 7. 충격의 맥도날드는 사이즈도 작아요.. 대신 저는 더블쿼터파운더 우리나라에 없을때 일본에서먹어 봤네요 크크 6.5. 처음엔 저도 레알한국인처럼 가이드북 섭렵하면서 다녔는데, 다니다보니 교토나 오사카의신사이바시나 정말 재밌고 희한한집이 많더라구요 미슐랭 레스토랑 예약하고 가시면 오사카 (라고쓰고 어나더 부산)에서 한국사람 피하실 수 있어요~ 4. 크크 저는 비오던날가서 금각사에 금색이 광채가 안났드랩죠 ㅠㅠ 3. 저도 레스토랑 예약하려 했는데 주말에 닫아버려서-_- 전체 일정을 변경했던 적도 있네요 2. 일본음식 좋죠. 요즘 오사카 비행기 싸서 잘만 먹고 와도 본전은 다뽑는거 같아서 좋아요 3~4천엔 들여서 먹으면 우리나라 6~8만원어치 퀄리티가 나오는점이 저에겐 오사카의 가장 큰 매력이네요 (+500엔대의 편의점 짱짱맨) 1. 저는 덴덴타운은 못가봣지만 덕력과 책에 대한 관심과 시장규모가 재밌더라구요.. 대충 지나가다본 서점과 북오프의 위엄 덜덜했어요
14/03/05 08:34
저도 오사카 여행갔던 적 있는데 시내 돌아다니면서 굉장히 묘한 느낌이 들었던게... 외국이란 느낌이 안들더군요. 물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일본어를 쓰고 간판이 일본어로 되어있고 자전거가 많이 보이고 거리가 더 깨끗하다... 라는 차이는 있지만 이질감이 안느껴져서 '내가 지금 어디 와 있나'하는 묘하게 붕뜬 느낌이...
14/03/05 08:37
저도 작년 11월말에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충격받은건 오사카 지하철이었어요. 복잡한것도 복잡한거지만 우리나라랑 개념이 약간 달라서 어찌나 해맸던지..그리고 두번째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지하상가. 제가 남바역인가 그 근처에서 머물렀는데 출구 못찾아서 한두시간동안 왔다갔다한 기억이 나네요. 본문의 밀크티!! 저도 친구가 마시는거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때 좀더 마셔둘걸 ㅠㅠ 한국인 관광객은 뭐...여기가 명동인가 오사카인가 착각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관광지에 가면 계속 들리는 "하나~ 둘~ 셋!" 무의식적으로 옆에 지나가는 사람한테 한국말로 물어봤는데 그 사람도 한국사람이어서 서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돈이 없는 관계로 와규는 못먹었지만 회전 초밥집에 한번 갔었는데요, 거기서 제일 비싼 접시가 900엔인가? 700엔인가 하는 참치대뱃살이 있었는데, 와......그 맛은 정말 어떻게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입에 넣는순간 말 그대로 사르르 녹는데, 순간 아..초밥왕에 나오는게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 비싸서 한접시밖에 못먹었지만 살면서 지금까지 먹은 초밥중에 정말 최고였어요. 먹는거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제 친구가 회덮밥을 먹었는데, 초고추장이 아니라 그냥 회 찍어먹으라고 간장만 주던거....원래 일본은 그렇게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14/03/05 16:26
저도 비슷한 경험했던거같아요. 사철환승한다고 이름만 같은 3개의 역사를 뱅글뱅글도니 성질 나더군요
"이게 민영화의 폐혜야" 라고 친구가...
14/03/05 16:31
저기 담배처럼 성인인증을할 카드가 따로있어야되나 보더라구요.
사실이건 수위가 너무 높아서 뺐는데 0. 성인샵의 중고판매 코너 쓰다만 남성용 자위기구를 판다... 더 놀라운건 상태별로 가격을 다운시킴... 원가의 10%짜리도 있었는데 모습이...여기까지만 할게요 일본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곳 사진은...제품명이 TENGA던데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14/03/05 09:30
전 오사카성이 철근콘크리트공법으로 지어졌다는 것에 인상 깊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히메지성 외에는 다 철근콘크리트공법으로 지어졌더군요.
14/03/05 09:36
덴덴타운은 19금 영상, 만화책, 애니, 소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건물이 서너개 있는게 신기하더군요. 5층 건물에 19금 자료가 가득....
14/03/05 10:49
혹시 쓰루하시역 부근 시장인가요? 한인들 엄청 많던데...
전 거기서 남들 다가는 스시집 갔었습니다 크크 근데.. 참치덮밥이라함은 회덮밥이에요?
14/03/05 11:03
네 그 절이랑 근육맨 전시된 타워 근처에 있는 시장이었고 참치회로 가득한 덮밥이었는데 진짜 맛이 어마어마했어요. 10시인가 10시 반 오픈인데 12시에 가게문을 닫는다덬던... 네일동 보고 갔는데 제 오사카 먹거리 베스트3 안에 듭니다
http://m.blog.naver.com/tonyanluv/198555195 참고하세요 흐흐
14/03/05 16:42
마구로쇼쿠도네요. 저도 명성을 듣고 찾아갔으나
휴업 2연타 크리ㅠㅠ 같은시장에 스시긴이라고 초밥집도 우명한거 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14/03/05 11:21
금각사 갔을 때 친구가 나지막하게 "아이와 카와루. 데모 킨와 카와라나이.."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네요.
여러분. 남는 건 금입니다 금. 애인같은 거 다 필요없어요. 금입니다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