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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3 11:49
추억의 이름들이네요.
2001-200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지단의 발리슛은 역대급 골이었습니다. 2001년 컨페드레이션스컵에서 카를로스의 UFO슛도 기억이 나는군요. 그당시 유럽축구를 참좋아했었죠. 수요일 새벽3:30에 항상 자연스레 눈이 떠지고 축구 경기를 봤죠.
14/02/13 12:47
수년간 레알 팬을 해오면서 마켈렐레, 카를로스, 피구, 지단, 이에로, 베컴, 라울 등.. 모두 그리운 이름입니다.
당시가 모두 그립고 좋은 선수들이지만 대체 불가라던가 다시는 그런 선수를 못 볼 거 같은 그정도로 너무나 그리운 선수는 딱 두 명이 있는데 카를로스하고 지단이네요. 마켈렐레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당시 페레스 회장이 '3m 패스만 할 수 있는 마켈렐레를 팔고 30m 패스가 가능한 베컴을 사왔다'라는 크크 여하튼 추억이네요..
14/02/13 13:0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전성이 피구가 리베리보다 드리블 순간 확 치고들어가는 임팩트가 약할것 같지는 않은데.. 유로00 잉글전 그 치달 드리블만 봐도!!
14/02/13 14:48
00 라치오라면 스쿠데토 먹고 당대 세리에 최강 스쿼드를 자랑하던 팀이었죠.
당장 생각나는 선수만 해도.. 수비수에 네스타, 미하일로비치. 미드필더에 베론, 네드베드, 콘세이상, 시메오네, 스탄코비치. 공격수에 만시니, 인자기, 복시치 등등.. 후덜덜.. 근데 00 레알이 더 후덜덜..-0-;
14/02/13 14:52
사실 유로 2000 체코를 보고 그동안 네드베드를 생각보다 저평가했던 게 아닌가 싶어서(02-03 정도를 제외하곤 지단-피구에 견주긴 어려운 선수라고 봤거든요. 실제로 해당 시즌 이후 유베 에이스 자리 역시 카모라네시에게 넘기기도 했구요.) 라치오 경기 이것저것 찾아보던 건데... 정작 레알 선수들만 넋 빼고 봤네요. 잘하는 줄이야 본래 알고 있었지만 지금 눈으로 보니 당시 보이지 않았던 것도 보이고... 그야말로 챔스 깡패
14/02/13 15:05
팀 자체의 완성도와 날두라는 점 때문에 지금이 더 쎄보이지만 저 때 레알은 챔스도 들었죠.
저 때 이후로 레알이 챔스를 든 적이 없고 최근 3시즌 연속 4강에 그친 점을 생각하면.. 챔스를 든 게 크네요.
14/02/13 17:41
리베라와 로벤의 비교에 공감합니다.
그래서 리베리 플레이가 보는 입장에선 더 흥미롭죠. 상대팀으로 만나면 더 쫄깃하구요. 그나저나 풀경기 영상은 어디서 구하셨습니까 저도 보고 싶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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