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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2 15:38
저기가 좀 센 편인데, 한국인 민박집 장사하는 곳 중에 엄한 곳 정말 많습니다. 배낭 여행 관련 카페마다 얘기가 올라오는 곳들이 꽤 있죠.
14/02/12 15:40
일본 뿐만이 아니라 유럽 여행 카페 가봐도 웃기지도 않게 어이없는 한인 민박 관련 사건들 많이 들려오죠. 크크. 유럽 배낭여행 다녀온지 벌써 12년이 되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아 보입니다.
14/02/12 15:42
10년 전에 로마에서 유명했던 개같은 민박집이 아직도 영업 중이고 아직도 그 컴플레인이 똑같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답이 없다고 생각했죠. 돈 생기면 진짜 해외 민박이나 굴려볼까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_-;
14/02/12 15:52
10년 전에 그 집 후기에 그 집 이름 적었다가 소송걸린 사람을 하나 봐서 이름은 쓸 수 없고... 뭐 근데 로마 한국인 민박인데 개같다 그러면 한 군데 아닌가요 흐흐흐
14/02/12 15:55
저도 12년 전에 로마에서 조선족이 운영하시는 한인 민박에서 묶었는데 지금은 이름도 기억 안나지만 나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녀와서 후기들 보니 안 좋은 곳이 있긴 하더군요. 크크.
14/02/12 15:38
뽐뿌는 이미지 외부 링크 지원하지 않습니다. 사진은 내려주시던지 링크로 대신하셔야 겠네요.
이 사건이 화제가 된지 며칠 되었는데 업주가 지금 똥쭐 탈겁니다. 오사카 지역에 있던 대형 한인 민박들(코니텔이 대표적)이 작년에 단속 심하게 맞아서 다 문 닫았거든요. 위에 적힌 민박집도 신고 들어가면, 세관, 이민국, 경찰이 다 달라붙어서 탈탈 털리고 폐업해야 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허가 받은 업종과 지금 운영하고 있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세금 문제부터 이래저래 걸리는게 한두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유럽 쪽 민박도 나라나 도시에 따라서 경찰에게 탈탈 털리고 폐업한 곳이 한두곳이 아니라죠.
14/02/12 16:12
저도 4인실 통째로 빌려서 한번은 2박, 한번은 3박 지내고 왔네요. 작년 추석 때도 일본 가신다는 분에게 코니텔 추천해드렸는데 추석 이후에 단속 심하게 맞고 바로 폐업;;
여기는 입실할때 돈만 내면 그 이후로 주인장 볼 필요도 없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크크.
14/02/12 15:41
오사카 3년째로..여러 게스트하우스 돌아다녔는데...
저같은 경우는 일본어가 가능해서 다들 너무 친절하고 고마웠던 기억밖에 없었는데;; 너무 충격적이네요;; 혹시라도 여행 가실 계획있으시면 한국어대응도 되고 충분히 친절한 업소 많이있으니 쪽지주세요;
14/02/12 15:44
저 정도면 정신에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외국 가서 제일 무서운게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숙소입니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니까 더 낫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함정에 빠지는 겁니다. 차라리 간단한 영어회화 조금 공부해서라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는 피하세요.
14/02/12 16:25
뭐 어느정도 케바케긴 하겠습니다만(저같은 경우는 정말 친절하고 가족단위로 작게 하는-_- 집 걸려서 4인실 요금내고 1인실 쓴 적도 있고)
외국 사람이 운영하는 민박 들어가는 게 훨씬 낫더군요.
14/02/12 15:45
한국인 정서 문제인지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제공 받는 손님이 어떻게 된게 주인 눈치를 보는 경우가 있죠.
비단 한인민박 뿐 아니라 예전 다합에서 스쿠버 다이빙 배우는데, 자기보다 어리다고 강사들이 강습자들 함부로 대하는 거 보고 참 기가 차더라구요
14/02/12 15:46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저는 그자리에서 경찰 부르고 해결 보겠네요..;; 일본어를 못하면 영어를 쓰든 손짓 발짓을 하든 사전을 찾든 구글 검색기를 돌리던 무조건 저 주인하고 민박집 박살내버릴듯..;;; 참 착한 분들 많은거 같네요...
14/02/12 15:52
그냥 맘편하게 싼 비지니스 호텔 가시는게 최곱니다. 쫌만 찾아보면 게스트하우스와 가격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 비지니스 호텔 어디든 있는데 조금 아껴보겠다고 왜 불편한 게스트 하우스를 가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외국인들과 어울려서 좋은시간 보내려면 모르겠지만, 저런 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야 말이 게스트 하우스지 한인들만 오는 민박이죠.
14/02/12 15:55
잘만 정보 얻으면 싱글룸 혼자 쓰면서 3,000엔대에 해결할 수 있는 비지니스 호텔도 쉽게 찾죠. 둘 이상 가시면 한명당 비용이 훨씬 절약되고요. 요즘 한인 민박도 가격 좀 올라서 도미토리 룸 아니면 3,000엔 이상 줘야 하니 비지니스 호텔보다 좋을게 전혀 없습니다.
14/02/12 16:01
거기다가 오사카쪽은 비지니스호텔에서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한두명씩은 있더라구요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굳이 게스트하우스에 갈 메리트가 많이 사라진듯 합니다.
14/02/12 15:53
한 달 이상 자유 여행 다녀서 한국 음식이 미친듯이 먹고 싶다가 아니라면 한인 민박은 왠만하면 피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돈 1000엔-2000엔 정도 더 들여서 비지니스 호텔에서 묶는게 훨씬 좋고요. 돈 없다면 그냥 일본인이 운영하는 서양인도 많이 거주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묶는게 좋습니다. 도미토리 숙박하면 2500엔이면 해결되니까요. 특히 짧은 여행하실 때에는 괜히 한인 민박 가셔서 주인장 눈치보실 필요가 없죠.
지금은 폐업했지만 오사카 코니텔 같은 경우는 프론트데스크와 숙소가 있는 빌딩이 분리되어 있어서 주인장 얼굴 볼 일이 없어서 좋았지만 다른 대부분의 한인 민박이 주인장이 렌트한 집 방 하나를 쉐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눈치 꽤 많이 봐야 합니다. 여행가서까지 그런 눈치보고 지낼 필요 없죠.
14/02/12 16:00
'한인민박'에 가시는 분들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대부분의 '한인민박'은 절대 싸지 않습니다. 현지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가 훨씬 저렴합니다. 불친철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소방법 등을 위반하여 허가없이 무단으로 민박업을 하는터라 화재 등 사고가 났을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사카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한인민박'은 가급적 이용하지 마세요.
14/02/12 21:08
저기 오사카하우스는 다른곳보다 적게는 1박에 200엔부터 크게는 500엔까지 싼 곳입니다. 얼마 안 돼보이긴 하지만
1박에 2000엔 정도 하는게 게스트하우스인지라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한 곳이었죠.
14/02/12 16:03
'일본에 와서 까지 한국식으로 생활하시려한다면 일본에 오지마십시요'
웃기네요. 주인 자기가 뭔데 오라마라인지 모르겠네요. 나이 많다고 함부로 반말하고 화난다고 폭력 휘두르는 식으로 하려면 장사하지 마십시오. 아니 그런 식으로 살지 마십시오.
14/02/12 16:05
찾아보니까 여기는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더군요.
같은 상황인데도 후기가 달라요. 가령 어떤 사람은 그냥 물어보기만 했는데 갑자기 반말로 쌍욕을 하더라, 어떤 사람은 친절하게 잘 알려주더라. 오사카에 오사카하우스란 민박이 두 곳이 있는건지 아니면 주인이 다중인격인지 참...
14/02/12 21:11
딱 아래이야기의 경우인 것 같습니다. 전 어딜가든 되게 공손하게 물어보고 그러는 편인데, 제가 갔을때는 정말 푸근하고 친절한 주인아저씨였거든요. 근데 이번 경우는 싸대기....인걸보니 아래이야기의 김서방보다 기복이 심하나 봅니다 허허
이조시대였던가, 내가 안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김서방이란 사람이 푸줏간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노대감이 찾아와서 "김서방, 요즘 장사가 잘되나? 고기 한 근 쓸어주게!" 했더니, "아이고 대감님, 어서옵쇼이!" 하면서 맛있는 부분을 넉넉하게 쓸어줬는데, 마침 그때 조대감이 그 푸줏간에 와서, "어이, 백정놈아, 맛있는 고기 한 근 쓸어내놔라!"했단다. "알았습니다, 잠시 기다리시죠"하고는 김서방이 맛없는 부분을 꼭 1근만 쓸어내 왔다. 조대감이 보니 노대감 보다 확실히 량이 작다. "야, 백정놈아, 똑 같은 1근인데 왜 차이가 나느냐, 이놈아!" 하고 호통을 쳤겠다. 그 다음 김서방 대답이 걸작! " 예, 조대감님 고기는 백정놈이 쓸었고 노대감님 고기는 김서방이 쓸었으니 차이가 날 수 밖에요!"
14/02/12 22:28
아니죠.
피해자 말에 의하면 반말은 주인이 먼저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예에서 김서방은 서비스 고기를 안 준것일 뿐이지만 이 민박집 아저씨는 폭행을 했죠. 그 민박집에 좋은 이미지가 있어서 두둔하고 싶으신거 같지만 위의 예는 먼저 반말을 듣고 결국 싸대기까지 맞은 피해자를 예의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부적절한 예인거 같습니다.
14/02/12 16:15
핸드폰이나 여권 분실 등 현지에서 사고가 생겼을 때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친절한 민박집 주인들 중에는 경찰서까지 직접 가서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14/02/12 16:19
한국어가 통하니 체크인/아웃이 용이하다. 주변관광지 정보 및 교통편을 한국어로 소개받을 수 있다. 정도밖에없습니다.
체크인/아웃이 영어 혹은 간단한 현지어로 가능하고 사잔 정보입수만 철저히한다면 한인민박은 갈 필요가 없습니다...
14/02/12 16:22
전 음식이라고 봅니다
1-2달 여행하다보면 한국음식 땡길때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사전에 준비 잘하면 굳이 갈 필요가 없죠 한국여성분과 동행해서 여행가능한 점도 있을수 있겠군요
14/02/12 16:11
개인적으로 한인민박에 몇 번 갔던 이유 중에는, 그 도시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을 때 쉽게 얻기 위해서나, 대화가 쉬운 동행(이성?)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열흘 정도 영어로만 어리버리 답답해 하며 얘기하다가 한국인 만나 한국어로 속이 뻥 뚫리고 싶을 때도 있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 찾아가는 경우도 많았는데, 주인이 심하게 손님에게 잔소리하거나 저런 상종 못할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14/02/12 16:12
유럽여행 한달갔다가 한인민박 한번 들렀는데 2박하고서는 다신 안갔습니다. 좋은점이라고는 한국음식 하나인데 대도시면 한인마트 다 있으니 굳이 먹고싶으면 거기서 레토르트나 라면 사먹으면 되더군요. 시설 대비 가격도 비싸고 분위기도 재미없고 해서 절대 안갑니다. 오히려 단체 도미토리더라도 호스텔이나 B and B 가 훨씬 재밌고 낫더군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14/02/12 16:18
역대 민박주인 중 최고로 유명하신 분이 계시죠. 스티브 김이라고..
@ 그렇네요 스티브 김인데 왜 제가 대니얼 김이라 착각을 ^^ 예전 스타크래프트 감독님 성함이 대니얼이고 김씨여서 헷갈렸나봐요.
14/02/12 16:21
혹시나 해서 다시 찾아보니 대니얼 김이 아니라 스티브 김인거 같네요. 저도 헷갈림. 말년이 심하게 안 좋으신 분이죠. 여기저기 똥을 좀 많이 뿌리고 다니셨....
14/02/12 16:27
4년 전 이탈리아에 4개월 가량 머물 동안 유렵 각국의 한인민박집을 다녔는데 저는 정말 운이 좋았나보네요.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이 차려주던 파리 민박집, 가이드북 보다 더 정확하게 알려주던 로마 민박집, 직접 보트 운전해서 야경투어 시켜주던 베네치아 민박집, 피 같은 (?) 소주 - 그 것도 씨원 - 를 나눠 마시던 카이로 민박집...
14/02/12 16:29
한인민박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타지에서 정보나 동행을 얻기가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일반 도미토리와 비교하면 싸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분위기 좋은 곳은 주인분이 좋은 정보도 많이 알려주시고, 다른 여행자들과 저녁때 맥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눌수 있고 괜찮습니다. 대신 댓글 말씀들처럼 함정급이 여럿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 찾아보고 조심해야하구요. 혼자 여행 갔을때 한 도시에서 여러날 머물 경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봐요. 다만 일본 여행의 경우에는 굳이 한인민박을 추천하지 않는게, 비지니스 호텔이 워낙 많고 저렴한데다 교통이 편하죠. 한국인들 대상으로 관광정보도 워낙 잘 나와서 굳이 민박집 헤매지 않아도 되구요.
14/02/12 16:31
일본에 와서 한국식으로 행동하려면 오지 말라면서 지가 한 행동은 폭행 크크크킄
일본여행 무서워서 어떻게 가죠 수틀리면 손님 폭행하는게 일본식인가 본데...
14/02/12 16:36
작년에도 일본여행 갔었는데 그때 환율이 1400원대였는데 우리나라 모텔보다싼 역에서 5분거리 비즈니스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저래서 게스트하우스 안갑니다 많이도 아니고 좀만찾아봐도 정말싸고 시설좋은 비즈니스호텔 많아요 진짜 그 호텔 아직도 생각날정도로 좋았습니다.
14/02/12 16:41
아무래도 언어가 쉽게 통하니 좀더 도움을 받을수 있고 음식도 그렇고 좀더 안심이 되는점은 있겠지요.
다만 그런게 있기 때문에 조금 위치가 안좋더라도... 가격이 비싸더라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걸 알고있는 일부 주인들이 그걸 이용해먹으니까 문제가 되는거지요.
14/02/12 16:43
여행다닐때 호텔과 한인민박을 번갈아 이용하는데.. 저런 이상한 민박집 얘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민박집 고를때 후기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정해서 그런지 여태 이용한 곳 모두 좋은 기억밖에 없거든요. 아침에 한식을 먹을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워낙 한식 체질이라;;;) 주인분이 일정도 봐주시고 예약도 도와주시고 밤에 피곤에 쩔어 들어오면 맥주도 한잔 같이 하면서 얘기도 나누고...혼자 여행할때는 한인민박서 만난 사람들이랑 당일치기 여행도 같이 다니구요. 지금도 생각나는 친절한 주인언니들이 많은데(다시 여행가도 거기 숙박하고 싶은..) 저런사람때문에 괜히 피해볼까 걱정이네요.
14/02/12 16:57
전 나쁜 기억은 아니고, 친구들이랑 독일을 가서 민박을 했었는데, 한인 부부께서 자식들 유학보냈는데 집이 심심해가지고 사람 만나려고 한다. 하면서 보통 4인 민박 가격만큼 받고 스위트룸 같은 방 두 개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라면 같은 한국 음식도 많아서 외국 음식 못 먹던 친구 한 명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크크. 전 독일 체류기간동안 케밥만 먹었습니다. 짱짱.
14/02/12 17:09
예전에 출장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간 적이 있었는데 여자 여행객 (대학생쯤? 되는) 둘이 아는 척 하길래 XX민박에서 묶던 분 아니시냐고 하더군요. 근데 전 출장이라 혼자서 특급호텔 묶던 상황이라 아니라고 했는데 XX민박 물도 안나온다고 불친절해서 다른 민박 옮긴다고 나왔다고 어쩌고 하길래 아 네~ 그리고 걍 볼일 보러 갔는데 생각해보니 그런 안좋은 민박집들이 세계 도처에 꽤 있나봅니다. (제가 여행객으로 보였었는지도..)
호텔이 방 두개라 차라리 민박료만 받고 그 분들 빌려줬음 어땠을까 싶긴 하지만 그땐 그 생각을 왜 못햇나 싶기도 하네요.
14/02/12 17:20
일본에서 일어 영어 둘다 안되도 숙소 묵는데 전혀 지장 없는데 굳이 한인 민박에서 잘 이유가 없죠...
일본 업소들 상당히 친절한 편이라 예약만 하면 어떻게든 잘수 있습니다. 일본 숙소 예약은 자란에서 싼 숙소 검색해서 예약하는게 제일 나은것 같아요
14/02/12 17:41
이번에 오사카여행가는데..;; 좀 싸게묵을까해서 이곳저곳 알아보긴했는데 오사카는 호텔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닌것같음.. 그냥 이왕가시는거 호텔예약이 좋을듯싶고요... 여러나라 사람만나고싶으면 게스트하우스도 괜찮은듯.. 제가알기로 하룻밤에 15000원정도로 알고있음..
14/02/12 17:54
호주에서도 거주지 잡고 협박하는 깡패같은 민박 주인들(셰어룸) 많이 봣네요. 2인 1실 쓰고 있다가 대뜸 4인 1실로 바꿔주라고 하질 않나. 못하겠다니까 나가라고 해서 진짜 황당했죠.
동포 욕하긴 참 싫지만, 돈에 눈이 먼 사람들입니다. 외국에서 풍파 겪으며 살아오신 분들이니 억센 성정이야 이해를 하는데, 정말 제 멋대로 규칙 만들고 바꾸고...
14/02/12 18:02
한인민박 나름의 재미도 있기는 합니다. 여행 좋아해서 자주 들락거리는데 가격은 비지니스급과 크게 차이가 안나더라도 하루일정 끝나고 다른방 사람들과 정보공유, 술한잔, 일정맞으면 같이 스케쥴 합치기(혼자가지 않더라도) 그런 인연이 한국에서 이어지기도 하고요.
오사카는 2번 갔지만 호텔에서 묵어서 잘 모르지만 도쿄나 뉴욕의 민박집에서 뜨거웠던 술자리는 여전히 기억에 남네요. 이성들과... (주인은 못먹게 하지만 시끄럽지만 않으면)
14/02/12 18:11
경험상 일행이 있으면 호텔이 낫고 혼자 가는 여행은 한인민박이 좋은 거 같아요. 한 번은 배낭여행갈 때 처음 갔던 도시가 프랑크푸르트였는데 저녁쯤에 민박집에 도착하니 왠 삼겹살 맥주 무제한 파티가... 크크크크크 민박집 잘만 고르면 참 좋습니다.
14/02/12 19:53
서비스 정신 실종상태에서 뭔 변명을 하는지 정말 황당하네요 경찰 안부른 그 친구는 아직도 한이 남겠네요 으윽...
해외민박 몇번 이용해봤는데 물론 손님도 연령대가 낮기도 하고 여러 진상손님이 많습니다만 일단 민박집을 운영한다면 몇번은 참고 웃으면서 대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런던, 스페인에서의 사장님들은 말도 잘 통하고 술도 같이 마시고 했는데 파리에서 배수구 없는 화장실에 오줌이 땅에 떨어져 싸운 사람들, 로마에서 낮시간 출입금지로 인해 싸운 사람들 정도 까지는 봤는데 손찌검이라니 덜덜...
14/02/12 20:25
진짜 이해 안가는게..쌩판 모르는 남에게 맞고서 왜 신고를 안하죠?
언어가 안되면 대사원에 연락을 해서라도 신고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글로만 봐도 무지하게 답답하네요.
14/02/12 22:20
일단 현지 경찰에게 전화하기가 힘들고(본문에 써져있는대로 번호부터 모르는데다가, 현지어에 능통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대사관은.... 대사관은 정말로 목숨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와도 정말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본문의 오사카 민박집 욕하는 글들을 다 합쳐도 대사관 욕하는 글에 비할 바는 못 될 것으로 예상....
14/02/12 22:23
위에 설명이 되어있죠.. 조서를 쓰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니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다음날 귀국 ㅠㅠ)
신고하고 조서만들면 여행은 그냥 포기해야만 하니까 꾹참았던거 같습니다.
14/02/12 20:43
해외살았던 사람입니다. 무조건 해외에선 한국인은 피하세요. 가게든 민박이든 사업이든.. 한국인 등쳐 먹는건 한국인입니다. 일본도 많이 가봤는데 무조건 돈 좀 더 들여서 비즈니스 호텔로 가세요. 한국민박은 무조건 피하시길 바랍니다. 내돈내고 주인 눈치봐야 되는곳이 한국민박입니다.
14/02/12 21:27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호텔만해도 자주 묵는 도큐인호텔에 한국인 직원은 엄청 불친절한데 다른 직원(중국,일본)들은 그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친절합니다. 식당같은 경우 간판에 '서울'이라고 적힌 곳이 있어 들어갔더니 주인이 한국인이더군요. 순두부찌개 지켜서 먹는데 옆에 와서 한국인이라고 반갑다고 김이나 멸치 같은 밑반찬들 계속 갔다주길래 '와 한국인심이구나' 했더니 나중에 계산할때 계산서에 반찬 값이 포함되어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몇 번의 경험이라면 불쾌하고 말겠는데 이런 경우가 다수다보니 해외 한인들에 대한 인식 자체가 안좋게 변하더군요.
14/02/12 22:55
저도 그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워낙 어처구니 없는 일인데다가 주인아저씨가 목소리가 좀 쩌렁쩌렁하고 덩치도 꽤 큰편입니다. 거기에다가 같이 일하는 친구분도 분명 같이 있었을겁니다. 항상 로비에 상주하는 직원이거든요.
14/02/13 02:14
한인민박을 왜 가나요?
여기저기 여행 안다녀본 곳이 없지만 한인민박은 단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한국음식 평생 안먹는 것도 아니고 며칠 안먹는다고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지 음식 한번이라도 더 먹어볼 기회만 줄어드는거죠. 죽어도 죽어도 죽어도 먹어야 하는거면 그냥 볶은 고추장이라도 싸서 다니면 됩니다. 여행가서도 한국어 쓰고 한국 사람들이랑만 있어야 하는거면 그냥 비싼 돈 내고 외국 나가지 말고 한국에 있어도 됩니다. 아니면 그냥 패키지로 여행은 가는 것도 방법이고요.
14/02/13 03:31
하다못해 저 손님 세명이 진상중의 개 진상을 피웠다 가정하더라도
폭행은 정신병자죠 전 또 무슨 손님이 진상을 피워서 쫓아내서 논란 생긴줄 알았네요 와 진짜 저였으면 일단 싸우고 나서 경찰서에서 같이 정모했을듯
14/02/13 13:01
일본에 십년정도 거주하고 있는데
서비스업에서 가장 피해야할게 한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업에서 일본인은 정말 친절하고 타외국인은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는 자각이 있기때문에 노력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은 그런 자세가 많이 부족하더군요.
14/02/13 14:24
예약따위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가격이 조금 싸긴한데 그래도 1박에 크게 차이 안날텐데 말이죠
더욱이 일본 구석도 아니고 오사카는 싼 비지니스 호텔 찾기 나름이고, 여행사 페이지에도 많이 있구요; 배낭여행을 길게 해서 한국 음식이 정말 먹고싶다 뭐 이러지 않고서야 굳이 한인민박할 메리트가 없어보여요 잘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알량한 사진 몇장으로 속이고(대부분 사진같지 않더군요), 외국이라는걸 악용해서 대충 넘어가려고 하죠. 유리할땐 외국이고, 하고싶을땐 한국인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돈이 좀 더 들더라도 민박은 가급적이면 피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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