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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7 12:48
티켓수가 줄지 않는이상 큰차이가 있을까요? 3차예선에서 한팀이 늘어난다 한들 기존에 2차예선에서 어차피 만났을팀이 아닌가 싶은데 그런팀이 올라와봐야 문제 될게 있나 싶네요
14/01/27 12:49
사실 중동 침대축구는 우리가 아니라 FIFA가 대처를 해야 하는데, 참 답답하네요.
침대마냥 드러눕는 꼬라지 볼 때 마냥 저도 약 올라서 드러누울 지경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에 이라크랑 하는 거 보다가 암 걸릴 뻔....
14/01/27 12:55
침대축구에 대한 답은 선제골 밖에 없지 않나요?
그런데 선제골은 굳이 침대축구가 아니더라도 항상 필요한 것인지라 딱히 답이라고 하기도 뭐하구요.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 다른 대처방안이 있을까요?
14/01/27 15:59
침대축구는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노매너 플레이지 축구 룰을 위반하는건 아닙니다.
사실 FIFA한테 따져도 FIFA가 별 힘 못씁니다. 침대축구를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게 중동 지역의 문화라고 합니다. 침대축구에 당하지 않으려면 말씀하신대로 골을 먼저 넣는 것 밖에 없어요. 이라크전은 솔직히 우리나라 너무 못했죠. 질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밀집 수비를 뚫어낼 줄 아는 팀이 돼야합니다. 솔직히 대놓고 잠그는 팀한테 이긴 경기가 몇 경기나 되나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늘 강조하는 정신력과 체력보다도 정교한 패스와 볼 컨트롤을 비중있게 연습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대는 안 되지만;;
14/01/27 16:24
룰은 만들면 되죠. 룰을 개정할 수 없는 게 아니잖아요?
게다가 없는 룰을 만들 것도 없이 있는 룰만 잘 지켜도 훨씬 나을 거예요. 플레이타임을 심판의 재량이 아닌 정확한 시간을 적용하기만 해도 개선될 문제지요. 심판이 휘슬을 불면 즉시 전광판의 시간이 멈추고, 플레이가 시작되면 다시 돌아가는 겁니다. 어색한가요? 하지만 농구도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걸요. 루카쿠님의 말씀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방향입니다. 왜냐면 모두가 침대축구를 깰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늘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실력이 없다면 비매너 플레이를 당해도 할 말이 없다는 건 이치에 어긋납니다.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비매너 플레이가 자주 발생한다면, 룰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1/27 16:27
골키퍼 백패스 금지하듯 막아주면 좋긴 할텐데..
문제는 아랍형들의 연기력이죠. 거의 임종 직전의 표정으로 자빠져서 진짜 아픈 얼굴 하고 있는 선수한테 옐로카드 주기도 애매하고 헐헐..
14/01/27 19:15
음..
침대축구가 이미 몇년 전부터 트랜드가 됐는데도 어떠한 제제가 없었던 걸로 압니다. 지금도 이미 이유없이 시간을 끌면 주심에게 경고를 받지 않나요? 농구처럼 철저하게 플레이타임을 계산하는건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그리고 제가 단정지어 말한건 사실이지만 위에 치타님께서 다신 댓글과 비슷한 뉘앙스로 얘기한겁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 보단 가장 확실한 방법을 말씀드린 거라는. 우리나라가 비록 최근 부진하긴 하나 침대축구 때문에 상대에게 승리를 내주진 않을 것 같아서요.
14/01/27 12:53
이번에 벌어졌던 U-22 대회 보니까 중동 축구 참...
부상 선수가 있어서 아웃 시켰던 공을 다시 우리 쪽으로 넘겨주는 상황에서 그걸 가로채서 골을 넣질 않나... 이라크 전에서는 부딪히면 드러눕는 건 예사고... 그래도 피파가 실제 경기 시간을 60분이 넘도록 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어서 앞으로 이런 식의 시간 지연에 추가 시간 증가라는 철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추가시간 10분의 시대가 도래하는 건 아닐지...
14/01/27 12:57
중동 국대의 경쟁력은 성장하는 한일에 비해 정체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있지 않은가요.
브라질 예선에서 보여준 우리나라 국대의 개그는 대부분 자중지란에 의한 것이었죠. 실제로 사우디도 떨어지고 이란도 마지막 경기의 개그만 없었어도 우즈벡이 올라가는 자리였고요. 잦은 중동원정도 뭐가 대수인가 싶습니다. 국대의 주축이 되는 유럽파에게는 오히려 지근거리잖아요. 사우디 이란 빼면 실질적으로 위협될만한 팀은 생각나지도 않네요.
14/01/27 13:06
광저우의 행보를 보면 중국 국대의 성장도 눈여겨 볼만하죠.
일본, 한국과 같이 유럽진출 보다 자국 리그에 거의 모여있고 빅리그 출신 슈퍼감독을 데려오는 상황이라 국대 성장 가능성이 꽤 큽니다. 물론 일찌감치 유럽에 진출해서 경험쌓는 애들이 대다수인 일본국대가 더 쎄죠. 우리는 그중간..
14/01/27 13:30
중국 국대 최근 행보나 선수들 면면을 봐도 딱히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용병들이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의 워낙 크고요. 그리고 자국 선수들은 한국, 일본 등에 비해 아직도 떨어진다고 봐야죠.
14/01/27 13:17
그건 그렇고 이번에 한준희-장지현의 원투펀치를 보니까 스페인 유스에서 뛰는 우리나라 선수가 열 몇 명이라고 하더군요...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물론 그 친구들이 다 국대 수준으로 성장하지는 못하겠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때는 기술 축구를 하는 한국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도...--;;;
14/01/27 13:26
근데 팀이 늘어나봐야 다 쩌리들 아닌가요? 팀이 아무리 늘어나도 결국 상위 클래스의 팀들 끼리의 경쟁이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꺼 같습니다.
14/01/27 13:28
동아시아보다야 서아시아쪽에 잘하는 팀이 더 많죠. 우리가 최상위 클래스이기는 하지만 이동거리상 조금 더 피곤해지는 것은 사실일겁니다.
솔직히 매번 월드컵 예선을 그리 맘 놓고 볼만큼 실력차가 커다란 것도 아닌 것같고요.
14/01/27 13:30
그냥 국제무대에 참가할 기회가 적었던 나라들에게 국가대항전의 맛을 알려주고 축구 인기를 올리려는 계획정도로 보이네요.
14/01/27 13:36
3조 4국이든 4조 3국이든 이미 다른 대륙들도 이런 식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할 것 같네요. 역시나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아챔에서도 나타난 동-서 분리가 월컵,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나타날 것인가...2,3번은 목적이 어떠하든 간에, 표면적으로는 아시안컵을 키우기 위한 정책으로 보입니다. 요즘 동남아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점은 더 좋아보이네요.
저는 아시안 컵 시드 정책이 변화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14/01/27 13:56
이 정도 바꾼다고 해서 탈락해도 할 말 없죠.
탈락도 좀 해보고 해야하는데, 오히려 현재 안빠지고 본선을 가는거 보면 우리나라가 그렇게 강한것 같지도 않은데 크크
14/01/27 14:17
만에하나 예선 탈락했을 때의 패닉이 상상조차 안가는군요
최악의 조편성(한국-일본-이란-호주 등)만 아니라면, 참가국 조금 늘어나는 것 자체는 큰 부담까진 아니지 싶습니다.
14/01/27 14:19
아 정말 중동축구 ... 답이 없네여 ;; 실력으로 멋지게 이겨서 그쪽에서도 인정 할수 밖에 없을 정도가 되야 ;;
아시안 컵 예선과 월드컵 예선 합친건 잘한거 같습니다. 예선전 때 선수들 컨디션이 가장 중요할꺼 같네요. 아시아 축구는 제가 알기론 한국,일본,호주,이란,이라크,우즈벡 ,사우디..뭐 이정도 가 가장 네임벨류도 높고 잘하기도 하고 티켓이 다른 대륙보다 많이 받기는 한데 ..;; 인구수로 보면 ..더 줘도 될꺼같구요 ㅠㅠ; 아무튼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14/01/27 14:19
이란/이라크/호주/일본 얘네가 문제지 나머지는 아직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저 넷은 어떻게 좀 보기가 싫네요ㅠㅠ
14/01/27 15:23
대한민국이나 일본,호주 같은 아시아 최상위 팀들에겐 오히려 호재입니다.
조별 국가 수의 증가는 경기 수 증가로 이어지고 그만큼 얻을 수 있는 승점 수도 늘어나죠. 고만고만한 팀들에게야 기회의 장이자 위기의 장일수도 있지만 최소 조2위 정도는 할 수 있는 최상위 국가들에겐 호재일 뿐일 것 같네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그야말로 악재만이 가득했던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진출했자나요? 아시아 월드컵 티켓 배정 수가 줄거나 서아시아 동아시아로 조를 나뉘어서 2장씩 나눠가지지 않는 이상 아시아 예선에서 대한민국이 직접적인 불이익을 얻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14/01/27 16:03
최종예선을 10개국에서 12개국으로 변경하는건데, 경기수가 많을수록 성적이 실력에 수렴해간다고 보면
지금과 같이 5개국씩2조에서 6개국씩 2조로 바뀌는거면 아무문제가 없으리라봅니다.오히려 좀 더 유리할지도.. 하지만 3개국씩4조로 편성되면 경기수가 줄어서 불리해 질수는 있겠지요. 조편성에따라 강팀이 같은 조에 배정될 수도 있구요. 물론 이게 다 한국이 타 아시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상위권의 실력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서 생각해본거지만요. 암튼 취지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동남아 축구의 약진을 바라고있어서..
14/01/27 16:05
최종예선에 더 많은 팀이 참가한다라...
그렇게 되면 위협요소는 그간 최종예선에 출전하지 못했던 강호들이 한국과 마딱드리는 게 되겠네요. 한국에 강한 사우디, 우리가 0-3으로 진 뒤 아직 설욕을 못한 중국 등 만만치 않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뭐 터키가 아시아로 편입되지 않고서야 최종예선의 판도는 얼추 비슷할 듯 해요. 다만, 최근 성장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는 경계해야 할 것 같네요.
14/01/27 16:17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터키나 이스라엘이 아시아로 돌아오면 무지 까다롭겠네요.
그나저나 카자흐스탄은 굳이 UEFA로 옮겨서 쌩고생 중이더군요. 월드컵 가려면 유럽보단 아시아에서 비벼보는게 훨씬 수월할텐데 말이죠. 자국 리그가 챔스 본선 뚫을 레벨도 아니고, 강호들한테 계속 깨지면서 광탈하는게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런지 의문이네요.
14/01/27 19:02
UEFA 간 이유가 중동새력에게 삐저서라네요
근데 아시아에 남은 옆나라 우즈백이 아시아 10위권까지 올라온걸 보면서 카자흐는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14/01/27 18:11
최종예선 2개국 더 늘어난다고해서 못올라갈거면 답없죠
한국 일본 호주 중국 모두 불리해지는건데 목표가 단순히 아시아 티켓 획득에 있는것이 아니라 월드컵본선에서 의미있는결과를 얻는것이라면 이정도 고난은 이겨내야한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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