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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6 21:22
네. 형님 노래 한곡 더 링크하는게 별거겠습니까.
오히려 잠시 잊고있던 노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노래 한곡에 나도 모르게 소주 석잔. 참....소주 고프게 하는 행님입니다.
14/01/06 20:41
히든싱어 시즌2 마지막 방송(왕중왕전빼고)에서 김광석편을 했죠. 보면서 이상하게 뭉클했네요. 맞추는것보다 그냥 김광석씨 생각하면서 보는게 후배 가수들의 메들리도 좋았구요
14/01/06 21:15
히든싱어 본적이 없다가 그 편만 봤는데...진짜 가수 맞출때 비어있는 공간 보고서 참 맘이 허전했습니다.
그나마, 광석 햄에 대한 팬심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 하나 있어서 그 맘 달래주더군요 ㅠ
14/01/06 20:44
제가 김광석을 처음 접한건 15-16살때인데요. 아는 누나가 좋아해서 듣게 됐는데 그때는 어린 나이여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한살 두살 나이릂 먹고 사랑도 해보고 그러면서 노래들이 가슴에 와닿더군요 JSA에서 송강호씨의 대사가 생각너는 날입니다 근데 광석이는 왜 그렇게 일찍 죽었다니?
14/01/06 21:17
이 형님 노래가 뭐 다 그렇죠...나이가 적당히 들면 들수록 더 와닿게 되는거.
저는 영화 보다가 그 대사에 갑자기 울컥해서 잠깐 고개 숙이고 있었다는....
14/01/06 21:19
그래도...고향에서는 이 형님 챙겨주시는 모양입니다.
서울에서는 돈 되는 공연 말고는 그닥 이 형님 기리는 행사가 없는데...ㅠㅠ
14/01/06 22:08
한곡빼고는 기타를 잡으면 지금이라도 노래할수있는 곡들이네요..이 분 노래를 특별히 좋아했던건 아닌데..아직도 맘에 많이 남는 노래들입니다.
14/01/06 22:20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에 손에 꼽힐 만한 아쉬움입니다. 지금 살아계셨다면..
가정을 싫어하는 저인데도 어쩔 수가 없네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 노래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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