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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6 19:57:46
Name Bergy10
Subject [일반] 다시 오늘, 1월 6일. 김광석의 18주기.
...몇달새 틈만 나면 광석 형님 관련글이랑 노래를 올렸던터라 좀 많이 멋적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형님 노래들 좀 올려야 될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기일이거든요. 1월 6일.



형님 노래들 몇곡만 듣죠.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거리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외사랑.





잊혀지는 것.





불행아.





...친구분 노래 하나만 더합니다.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 김창기.




그리고 동물원때 함께 했던 곡, 변해가네.


변해가네 - 김광석.





마지막으로...몇곡만 더 추가합니다.


사랑했지만.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부치지 않은 편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

나의 노래. 이 형님 웃는 얼굴 기억하시는 분들..아마도 보시면 기분 좋아지실 영상입니다.





일어나.





먼지가 되어.





++) 참...이 행님 좋은 노래가 많아요.

댓글로 여러분들이 쓰셨던 노래 외에, 제가 듣고 싶었는데 잠시 생각을 못했던 노래 한곡 링크합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간이 참...빨리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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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BBv3
14/01/06 20:18
수정 아이콘
나의 노래 신청합니다
14/01/06 20:31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뭔가 빠졌다 싶었는데...감사합니다.
눈시BBv3
14/01/06 20:59
수정 아이콘
잊을 뻔한 오늘을 되새겨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죠 ㅠ
괜찮으시다면 일어나도 부탁드립니다
14/01/06 21:22
수정 아이콘
네. 형님 노래 한곡 더 링크하는게 별거겠습니까.
오히려 잠시 잊고있던 노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노래 한곡에 나도 모르게 소주 석잔. 참....소주 고프게 하는 행님입니다.
낭만양양
14/01/06 20:41
수정 아이콘
히든싱어 시즌2 마지막 방송(왕중왕전빼고)에서 김광석편을 했죠. 보면서 이상하게 뭉클했네요. 맞추는것보다 그냥 김광석씨 생각하면서 보는게 후배 가수들의 메들리도 좋았구요
14/01/06 21:15
수정 아이콘
히든싱어 본적이 없다가 그 편만 봤는데...진짜 가수 맞출때 비어있는 공간 보고서 참 맘이 허전했습니다.
그나마, 광석 햄에 대한 팬심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 하나 있어서 그 맘 달래주더군요 ㅠ
강가딘
14/01/06 20:44
수정 아이콘
제가 김광석을 처음 접한건 15-16살때인데요. 아는 누나가 좋아해서 듣게 됐는데 그때는 어린 나이여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한살 두살 나이릂 먹고 사랑도 해보고 그러면서 노래들이 가슴에 와닿더군요
JSA에서 송강호씨의 대사가 생각너는 날입니다
근데 광석이는 왜 그렇게 일찍 죽었다니?
14/01/06 21:17
수정 아이콘
이 형님 노래가 뭐 다 그렇죠...나이가 적당히 들면 들수록 더 와닿게 되는거.
저는 영화 보다가 그 대사에 갑자기 울컥해서 잠깐 고개 숙이고 있었다는....
14/01/06 20:51
수정 아이콘
오늘 대구 방천시장에서 18주기 길거리 음악회했습니다. 보고 오고 싶었는데 바쁜 일이 있어서 별로 못 보고 온 게 아쉽습니다.
14/01/06 21:19
수정 아이콘
그래도...고향에서는 이 형님 챙겨주시는 모양입니다.
서울에서는 돈 되는 공연 말고는 그닥 이 형님 기리는 행사가 없는데...ㅠㅠ
루크레티아
14/01/06 21:24
수정 아이콘
먼지가 되어 가 없군요~
14/01/06 21:26
수정 아이콘
일어나랑 같이 링크하는데 바로 댓글이..크크
덱스터모건
14/01/06 22:08
수정 아이콘
한곡빼고는 기타를 잡으면 지금이라도 노래할수있는 곡들이네요..이 분 노래를 특별히 좋아했던건 아닌데..아직도 맘에 많이 남는 노래들입니다.
비익조
14/01/06 22:20
수정 아이콘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에 손에 꼽힐 만한 아쉬움입니다. 지금 살아계셨다면..
가정을 싫어하는 저인데도 어쩔 수가 없네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 노래도 참 좋아요..
원해랑
14/01/06 23:27
수정 아이콘
제가 자주 다니는 뮤직바에서 광석 형님 콘서트 영상 보고 있습니다
매년 보아도 매년 새롭네요
14/01/06 23:47
수정 아이콘
아...그러고 보니 그날들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날들은 없네요. 발음 하나하나에서 묻어나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朋友君
14/01/07 02:02
수정 아이콘
이런 느낌을 주는 가수는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요. 젊은 날, 우울하고도 아름다웠던 감성. 정말 왜 그렇게 빨리 가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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