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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3 02:08:23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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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현실
14/01/03 02:12
수정 아이콘
.별관심없으면 사람이 얼마나 매정해질수있는지 다들 잘 아시죠? 이건 어디까지나 글쓴님이 차인거에요. 멘붕심하시겠죠...이해합니다.. 힘내시고요 그런여자 한다스줘도필요없습니다. 그여자분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이쁜지는 모르겠다만 저라도 때랴치울랍니다. 좋은여자마나요!!!자 일짝 제 등짝좀보실래요?화이팅!!
등짝을보자
14/01/03 02: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ㅠ 많을 거라 믿을게요.
앨런페이지
14/01/03 02:14
수정 아이콘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드리면...기다리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카톡으로만 이야기한다음 기다린다는게 저는 조금 답답하네요. 그냥 전화해서 올거면 올지 안올지 여부를 확실히 한다음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셨으면...걱정되어 말씀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제가 여자입장이라면 좀 답답해 보이긴 할거 같아요. 물론 여자분이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너무 소극적으로 나가시다가 제풀에 지치신 그런느낌? 이네요..뭐든간에 확실히 해두는게 좋습니다. 특히 연애는요.
현실의 현실
14/01/03 02:19
수정 아이콘
학교앞인데잠깐보자할때 어차피저녁에볼건데 왜 나지금바쁘니까 저녁때 약속장소에서보자 라고했으면 여성분이뭐라했을지궁금하네요..
이따저녁때못봐? 라는거자체가 잘못된 답변같아요... 이따저녁때보자 라고했어야했는데...이사핑계로 남친과의선약 대충때울라고한거부터 이미 갑을이 나눠져있네요 마지막까지 생각할시간갖자고 여지남긴건 좀 뭐랄까 너무 슬프네요...
앨런페이지
14/01/03 02:22
수정 아이콘
갑을이 나뉘었다고 느끼는 순간 연애가 아니게 되더라구요. 아마 이런식의 의사표현이 지속되어왔을거고 등짝님이 그냥 참고 계셨으니 여성분도 저렇게 말한거라고 짐작해봅니다. 등짝님을 만나기로 했으면 만나야 하는거지 저런식으로 회피하는건 결코 예의있는 태도가 아니죠. 만나자 정도가 아니라 좀더 강하게 의사표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분에게 좀더 이입해보자면 마음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잠깐 만나서 보러 나왔는데 친구만나러 가라고 말하는 등짝님을 보고서는 아마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등짝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등짝님에게 잘해줄 여자는 많습니다. 굳이 그분이 아니어도요.
등짝을보자
14/01/03 02:28
수정 아이콘
참고로 그 후배 이사하는 장소가 학교근처였습니다. 즉, 원래 가기로 한 약속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잡았습니다. 약속장소 말입니다. 하...

그렇네요. 제가 정말 그녈 좋아했다면 더 부여잡았을테지만..

연애 두달부터 갑을 놀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서글퍼서 그러진 못했네요. 서로 노력하는 모습이 아닌 그녀의 모습에

제 풀에 지친 게 맞습니다. 못났군요 저도 참.
등짝을보자
14/01/03 02:25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네요. 크크.. 사실 일부러 학교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노린 것도 있습니다. 제가 진짜로 화내고 거기서 보기 싫다고 나랑 이야기하자고 말하기엔 저도 자존심이 있었나봅니다.

여기까지 온 와중에 넌 뭘 고를꺼야? 라는 질문을 제시했는데, 하핫. 자충수였나봅니다.
앨런페이지
14/01/03 02:27
수정 아이콘
아마 그 순간 잡아주길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등짝님 살다보면 오늘보다 더 힘든날도 잘 이겨내셨을 텐데...순간의 자존심에 욱해서 보기 싫다는 말 하셨다면 아직 되돌릴 기회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 제가 일년전에 안그랬다가 엄청 후회한 적이 있어서 이런말 저런말 드렸네요. 자존심 굽히는건 한순간 이지만 그 순간에 충실치 못한 후회는 상당히 오래갑니다.
14/01/03 02:18
수정 아이콘
내가 더 좋아하는 입장이면 참 아픈 순간이네요

힘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라울리스타
14/01/03 02:32
수정 아이콘
두 달이라면...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요.

이래라 저래라 뭐라 말씀드리긴 제가 상황을 정확하게 말씀 못드리겠지만, 화이팅입니다!
데이비드킴
14/01/03 02:34
수정 아이콘
전 성질이 급해서 두 달도 오래 버틴 것처럼 보이네요;
minimandu
14/01/03 04:43
수정 아이콘
삐걱대는 순간 그녀와 그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해하려고 해도 소용없죠. 애정의 크기가 다른겁니다.
전 이미 등짝을 보자 님이 어찌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이전 글을 볼때는 다소 조급한게 아닐까 싶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조급하고 불안해하신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어떤 예감은 연애 당사자가 가장 잘알고, 그게 정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고받는 예쁜 사랑할 일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This-Plus
14/01/03 04:50
수정 아이콘
이 연애는 이미 끝이난 것 같네요.
(느낌 아니까.)
마음 정리하세요...
좋은 날은 또 옵니다.
딜도못넣냐
14/01/03 08:10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일부러 그러는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근데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어서 오히려 더 힘들수도 있을것같네요. 저도 여자친구와 돤계에서 처음에 서로 달라서 힘들었었는데 이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걱 해야하는지 알것같습니다. 글쓴이분이 당연한데 이 사람 왜 이럴까 생각하는것도 아마 그분의 연예경험부족일수도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물론 아닐수도있지만요. 그래도 이 사람이고 굳이 맞춰가야 한다면 조금 힘들더라도 맞춰가야 하는것이고 아니라면 빨리 끝내는것도 개인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4/01/03 08:47
수정 아이콘
진짜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네요. 저도 그렇지만 글쓴분도 약속을 이런식으로 처리하는 부류의 사람은 멀리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다만 한가지 안타까운건, 의사표현을 조금 확실히 하지 못한게 안타깝네요.
저 같으면, 약속을 그런식으로 잡은걸 알았을때도, 따끔하게 느끼는 바와 그런식으로 일처리(약속)을 하면 되냐고 그게 맞는거냐고 말했을테고..
분명 그런식의 일이 전에도 있으셨을텐데.. 그런걸 애초에 확실하게 말씀하시지 못한 거 같아서 그건 좀 아쉽지만.. 뭐 지나간 일이니까요.
YoungDuck
14/01/03 09:28
수정 아이콘
그냥 아닌거 같아요. 좋은 분 찾아오실 겁니다.
목화씨내놔
14/01/03 10:16
수정 아이콘
이제 2달입니다. 그 전에 어떻게 만나서 얼마나 서로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2달이라는 시간동안 얼마나 그 사람을 알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조금만 더 노력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그 때는 접어야 겠지만. 아직 잘 모르잖아요.
아니 이번 일로 많이 알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악군
14/01/03 11:56
수정 아이콘
상대방은 등짝님께 관심이 별로 없네요.. 네가 고백했으니 내가 만나준다 뭐 이정도 느낌?

등짝님이 그래도 상대방이 좋으시면 을로 지내면서 관계를 변화시켜야 하고
등짝님도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 않으시다면 헤어지셔야죠..
14/01/03 13:12
수정 아이콘
등짝님은 커다란 중요한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겠지만, '상대방이 느낀것 같다'라는게 아니라 정말 '중요한 이야기다'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셨는지요? 그렇게 직접 말을 했는데도 다른 약속을 잡는다면 끝내야하는 관계가 맞고, 아니라면 너무 자기의 관점에서만 생각해서 울컥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두달이면 아직 서로 전부 잘 알지 못해서 생기는 의견차로 인해 한두번은 왕창 싸우고 서로 이해해가는 타이밍인데 아쉽네요.
등짝을보자
14/01/03 13:40
수정 아이콘
그 대화로서, 중요한 이야기임은 직감했을텐데.. 그냥 약속장소를 가버린 그녀가 냉정하네요.

뭐 오늘보니 페이스북 친구도 끊겨있고.. 크크.. 진짜 제가 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4/01/03 17:30
수정 아이콘
헐.. 아니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페북친구도 바로 끊는 사람이라니.. 정말 냉정하고 매정하네요;
그분이 그만큼 등짝님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았나봅니다.
그러한 냉혈여자를 끝까지 끌어 안고 가려면 많은 인내가 필요할텐데 생각 잘 정리하시고 어느쪽이든 매듭을 지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양념반후라이
14/01/03 16:46
수정 아이콘
굳이 남친과의 약속이 아니더라도 선약을 잡아놓고 나중에 저런식으로 대충 때우는건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죠. 나중에 등짝님도 내가 왜 저런 여자를 좋아했을까 하실때가 올 겁니다. 그냥 완전히 인연을 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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