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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0 11:17
이 사회의 부조리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양심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가해자 부모에게 화도 나고요..
이글은 자게로 옮겨졌으면 좋겠습니다.
13/12/20 11:22
2012년 8월의 기사군요.
저 기사가 난지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사태는 그대로군요. 진짜 저런 놈들은 신상이라도 털려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게하는 기사입니다.
13/12/20 11:32
진짜 나뿐놈들은 경찰입니다...
정말 이런 저런일로 경찰과 부대껴 보니 피해자 보호나 정의나 진실등은 관심이 없어요 경찰관 개인이 문제가 아니라 조직문화가 그렇더군요 그냥 구태적 관료주의의 편의주의 부패 무능.... 거기다 피해의식.... 일단 경찰서 가면 경찰 전체를 일단 조심스럽게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해야 합니다 상식이 망가지는 곳이 더라구요 하기야 이번 대선조작 사건의 절정은 사실 국정원이 아니라 '경찰'이었죠.... 일사천리로 권력의 부정에 혼신으로 핧아대는 경찰.... 대단해요
13/12/20 12:35
경찰은 민원실이 가장 친절하죠. 하하하하...
수사대 사무실로 가서 형사님들이랑 이야기 하면 뭐.. -_- 좋은 형사님도 있겠지만 피해자로서 신고하러 와도 일반 지구대와는 달리 뭔가 오그라드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13/12/20 11:33
저도 저 사건 때문에 밀양 = 성폭행으로 굳어졌습니다. 좁은 도시 유지 아들래미들은 진짜 개쓰레기짓을 하고 다녀도 부모들이 다 커버 쳐주죠.
경찰, 학교선생 등등 도시를 꽉 잡고 있으니까요.
13/12/20 12:01
사실 시골이라고 로망을 가진 대도시 사람들이 있는데
솔직히 사는 곳이 작아지면 작아질 수록 사람들이 엄청 폐쇄적이죠. 이 폐쇄성이 이런 범죄를 낳는 거구요.
13/12/20 11:51
이 사건은 지역을 어지럽히는 적이란 식의 지역의 방어적 반응이 작용해 문제가 더 지저분해진 사건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밀양=강간 이라는 이미지는 되려 굳어지는 결과로 이어졌죠. 하지만 그런 식의 평가가 제 2, 제 3의 지역의 방어적 태도와 사건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이 또다른 아이러니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마치 밀양을 강간의 대명사처럼 우리가 칭할 때, 또다른 지역들은 유사한 사건의 발생시 더 은폐하려는 쪽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지역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을 명확히 목격했으니까요. 이런 점을 우리는 우려해야 합니다.
13/12/20 12:16
밀양=강간이라고 칭하는 것보다 저런 사건 났을때 제대로 처벌을 하지 못 했다는 사실이 더 악영향이라 봅니다.
비슷한 규모의 도시에서 비슷한 사건이 났을 경우, '밀양에서는 이랬다더라 똑같이 하자.'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죠.
13/12/20 12:45
애초에 범죄가 일어났는데 그 지역의 명예가 지켜지리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발상인거죠.
오히려 죄를 지은 작자들을 쳐내진 못할 망정 더 감싸다니 말이죠.
13/12/20 12:10
저 사실의 구체적인 진상은 옮겨오신 글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다거나 막장이 아니란 이야기는 아니지만 실제 사건의 디테일은 본문글과 달리 저런 사법적 결론이 날 만한 이유는 충분히 있었다는 말씀이지요. 사건 직후 이 사건은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는데, 일개 지역유지(라고 하기에도 사실 애매한 케이스였죠)가 사건을 축소한다는게 상식적으로도 이해할만한 일은 아닐겁니다.
13/12/20 13:27
네. 2차 피해때문에 언급되지 않을 뿐이죠. 더 파서 무엇하겠습니까.
솔직히 이런 글도 피해자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13/12/20 12:27
청소년 범죄자체가 이렇게 유야무야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학교폭력으로 가해자를 그 자리에서 때려 죽여놓고도 잘살아 가는 '놈' 도 있는데요.. 청소년 범죄관련법은 형량면에서 꼭 개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3/12/20 12:53
근데 제가 99% 장담하는데 피해자가 저 한사람이 아니라는거죠..
들어나지 않은 피해자가 상당할껍니다.. 한번이 어려운거지 한번하고 나면 별거 아닙니다 ( 강간 자체가 별거라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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