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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9 12:55
학교가 유용한 지식을 가르쳐줬다에 긍정적인 답을 한 사람이 65.4%나 된단 말입니까?(..) 의왼데...
그리고 생각보다 음주량은 양극화가 심합니다. 특히 종교적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 상황이라서, 아예 술을 안 마시는(혹은 모임에서 술을 안마시는 핑계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적지 않습니다. 대신 마시는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마실 수도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음주 관련 통계를 관련 전공하시던 교수님이 정리한 걸 본 적이 있는데, '아예 마시지 않는다'가 '한 달에 1-2회 마신다'보다 더 많았습니다. '4회 마신다'보다 '8회 이상 마신다'가 더 많기도 했고.
13/12/19 13:14
저도 1년내에 한두번 마실까 말까 하는 사람으로서 아예 안 마시는 분들도 꽤 많긴 할 겁니다.
물론 못마셔서 안 마시는건 아니지만 굳이 속 버려가면서 마실 이유가 없기도 하고 몸도 이제 슬슬 챙겨야 될 나이도 되고... 이러니저러니해도 술 마신 다음날 감당할 체력이 안되네요... T.T
13/12/19 13:14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여성 쪽 증가폭이 컸네요. (증가율로도 컸지만 절대량도 컸으니)
그 밖에도 본문의 다양한 수치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3/12/19 13:22
십여년 사이 4%변화만 해도 작은건 아니지만, 술안마시는 사람 기준으로 보면 변화폭이 더 크네요. 26.7%가 22.5%로 줄어든 거니. 술안마시는 사람을 100으로 보면 그중 16이 음주파로 전향했군요.
분명 담배피는 사람은 꽤 줄었을거 같은데.. 담배만큼 그 해악을 공격당하지는 않지만, 분명 음주에 대해서도 예전보다는 절제 압박이 커지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음주파가 늘어난다?.. 폭음하는 사람은 줄되 음주 저변만 넓어진 걸래나요..
13/12/19 13:11
한국 사회가 개판이긴 합니다.
경제주체의 하나인 가계가 흔들리고 있다는게 정말 위험해 보입니다. 전 가계부채를 시발점으로 또 한번 경제가 출렁일것 같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양극화는 어찌되었든 막을수 없기때문에 우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따름이죠.
13/12/19 13:22
우리나라가 불평등 척도인 지니계수가 다른 나라들보다 크게 높진 않습니다만,
(물론 높으신 분들이 좋아하는 OECD 평균보다는 대체로 높게 나옵니다.) 문제는 세전 지니계수와 세후 지니계수가 별 차이가 안난다는 겁니다. (10년 기준 세전 0.469 세후 0.446) 무슨 말이냐면 거의 복지를 포기했다고 해도 큰 과장은 아닌건데요... 또 근로 소득으로만 놓고 보면 그 차이가 훨씬 크다고도 하네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3266.html
13/12/19 13:24
여학생이 살기에 더 힘든 사회인 것 일지도 모르지만..
여학생들은 취업 잘되는 공대에 없으니까.. 취업 스트레스 비율이 더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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