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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3 13:56:05
Name 통기타
Subject [일반] [제주 류승우] '레버쿠젠 임대확정'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435538


뜬금포가 하나 터졌군요. 제주에 입단한 류승우 선수가 손흥민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레버쿠젠으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전혀 생각지 못한 임대인데요, 레버쿠젠이 예전부터 류승우 선수를 눈여겨 봤다고 하던데! 손흥민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하고있는것도 한몫 한것 같네요!! 손흥민+류승우를 볼 날이 얼마 안남았군요! 즉시 전력감인 류승우선수를 보내준 제주의 결정도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민우 콤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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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3/12/13 13:59
수정 아이콘
지-구 콤비에 이어 손-류 콤비라니!!!
에위니아
13/12/13 14:00
수정 아이콘
사실 류승우가 제주에서도 당장 주전으로 나올 수 있느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제주 입장에서야 애가 배워서 적응 못하면 우리가 써먹을 수 있으니 다행, 적응해서 잘 해주면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으니 이득.
자유계약으로 돈 한푼 안들이고 데려와서 비싼값에 팔아먹는다면 그것보다 좋은 장사가 어디있을까요.
그나저나 류승우도 K리그에서 많이 배워서 더 큰 무대로 가겠다더니...무슨..
5년룰 피하기 위한 새로운 케이스가 생겼네요.
그리 긍정적으로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13/12/13 15: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곱게 보이지가 않는군요. 이런 케이스를 뭐라고 해야할지...참나.
에위니아
13/12/13 18:47
수정 아이콘
통수의 신개척이죠.
주님요가 그 권능으로 드래프트를 부활시키더니.. 이런 놈이 또 나올 줄이야..
13/12/13 14:02
수정 아이콘
외국 스카우터들이 계속 주시하고 있었나보네요

류승우 대박치길! 손흥민도 도와주겟죠 뭐 크크
류화영
13/12/13 14:08
수정 아이콘
이것도 편법의 일종인듯
만약 해외구단 먼저갔으면 5년내로는 국내엔 못돌아오는데
이번경우는 먼저 국내구단 가서 해외구단으로 가면 5년내 못돌아오는 규정이 소용없는건데
돼지불고기
13/12/13 14:11
수정 아이콘
류, 류주얼 서스펙트...!
노래하는몽상가
13/12/13 14:12
수정 아이콘
포지션은 안겹치나요?
드라이
13/12/13 14:21
수정 아이콘
손흥민 선수와 류승우 선수가 포지션 겹치는건 전혀 문제가 안 되죠. 1군 주전 선수와 2군 유망주인데..
라울리스타
13/12/13 14:15
수정 아이콘
무성한 소문만 많았는데 뭔가 사전 오퍼가 있으니까, 과감하게 케클행을 선택한 것이었군요. 역시.....

레버쿠젠은 유망주를 장기계약 부담없이 싸게 임대해서 win(그것도 레버쿠젠 입장에선 믿고 쓰는 한국산)
류승우는 유럽무대에서 뛸 수 있고, 만약 실패한다해도 제주라는 든든한 은신처가 있으니 win

즉전감으로 영입한 박경훈 감독과 제주만 피봤네요. 그래도 레버쿠젠 적응 잘해서 20~30억 가량에 팔 수 있으면 제주 입장에서도 쏠쏠한 장사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anchester United
13/12/13 14:17
수정 아이콘
제주팬 입장에서는 류통수 소리 안 나올수가 없겠네요. 타 팀팬이 봐도 빡치네요...
라울리스타
13/12/13 14:23
수정 아이콘
제주 입장에선 무려 '레버쿠젠'에서 임대제의를 했으니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죠.

우리나라 여론상 유럽이적은 선수의 앞날을 위해 막지말자라는 의견이 대세이니...심지어 예전에 선더랜드가 전남에게 헐값으로 지동원 넘기라고 할 때, 전남이 터무니 없는 금액으론 안된다고 하니까 축구팬들이 전남보고 선수 앞길 막는다고 뭐라할 때도 있었죠. 선더랜드가 돈많은 EPL구단이라 쿨하게 바이아웃 질렀기에 망정이지...

아무튼 기왕에 이렇게 된 거 적응 잘해서, 선수 본인도 성장하고 제주한테도 거액의 이적료로 보상했으면 좋겠네요. 실패하고 복귀했다간 제주팬들도 야유하는 사태가 벌어질수도....
Manchester United
13/12/13 14:25
수정 아이콘
구단에서 원하는 선수 지키겠다는데 보내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였죠. 저는 이 선수 멘탈보니 앞날이 기대가 안되네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4:15
수정 아이콘
제주팬들은 빡치겠네요;; 이럴거면 왜 제주에서 열심히 배우겠다 등의 인터뷰를 왜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선수 본인이 강력히 원했다던데...어이 없습니다. 박경훈 감독은 뽑았다가 통수 제대로 맞았네요.
에위니아
13/12/13 14:17
수정 아이콘
처음에 류승우 제주 가는 거 보고 아까웠는데 정이 싹 떨어지네요.
승기야 사랑한다!!
Manchester United
13/12/13 14:18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했는데 멘탈이 어이가 없네요...무슨 제주가 보험도 아니고...
박경훈 감독 인터뷰보니까 구단에서도 필요해서 말렸는데, 본인이 강력히 주장해서 나갔다는 소리보고 정이 다 떨어집니다.
요정 칼괴기
13/12/13 14:16
수정 아이콘
이건 걍 편법 아닌가요?
라리사리켈메v
13/12/13 14:23
수정 아이콘
유흥듀오~
신명나게 놀아보자
양지원
13/12/13 14:27
수정 아이콘
아오 그노무 대승적 차원...
Manchester United
13/12/13 14:28
수정 아이콘
안 보내면 지동원 사례에서도 봤듯이 FC 국대 팬들에게 제주는 나노 단위로 분해되겠죠. 제주 입장에서는 즉전감으로 영입한 선수 한 명 날아갔는데, 이적시장에 좋은 선수 다시 찾느라 고생하겠네요.
양지원
13/12/13 14:33
수정 아이콘
그니께요ㅠㅠ 구단에서 뭐 대승적 차원 하고 싶어서 하겠습니까 크크 우리나란 구단이 갑이 아니라 스타플레이어의 팬들이 갑이죠ㅠㅠ
90년대부터 홍명보니 유상철이니 누구누구가 구단의 반대로 해외 명문구단에 못갔다! 후진적인 k리그! 소리 나오고 앉아있고 크크
Manchester United
13/12/13 14:35
수정 아이콘
이런 케이스들 몇번 접해보니까 똥같은 취급 받는데도 기업들이 축구단 운영해주는게 감사할 지경이네요.
13/12/13 14:40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는 괜히 하는게 아닌가봐요. 머리가 좋네요.
너에게힐링을
13/12/13 14:40
수정 아이콘
이건 류승우와 레버쿠젠과의 사전 구두합의가 있었던거 아닌가요?
돌문으로 바로 가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제주 입단해서 안전장치를 걸어두고 레버쿠젠 간 게 아닌가 싶은데
류화영
13/12/13 14:43
수정 아이콘
바로 도르트문트 갔다가 실패하면 5년내론 못돌아오니 일단 제주 입단으로 보험 깔아두고 레버쿠젠 간거라고 봅니다
설령 실패해도 돌아올수 있으니까요
13/12/13 14:43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제주 클라스 쩌네요
어지간한데서는 아무리 그래도 입단하자마자 임대는 못 보낼거 같은데......
잠잘까
13/12/13 14:56
수정 아이콘
선수 입장은 존중합니다만....암만봐도 좀 그러네요.
얼마전에 입단해서 같이 팀훈련도 한 마당에 1시즌도 아닌 1경기도 못채우고 해외 임대라니 거참.

정확한 규정은 모르겠지만, 이유야 어쨌든 편법이라는 이야기가 안나올 수는 없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3/12/13 15:19
수정 아이콘
이건 아무리봐도 제주-류승우-레버쿠젠 3자간의 사전합의가 있었던게 아닐까하네요..

레버쿠젠입장에선 계약금보다 싸게 임대로 데려와서 테스트해볼수 있고,

류승우입장에선 5년 룰을 회피할 수 있고,

제주입장에선 해외로 갈 확률이 높은 '최대 유망주'를 타팀에 뺏기지 않으면서 적응 성공시 계약금을, 적응 실패시 국내복귀를 노릴 수 있으니...

기대했던 제주팬만....
잠잘까
13/12/13 15:23
수정 아이콘
뭐 대승적 판단과 선수 개인의 의지가 강해서 넘겨줬다고 하지만, 즉전감 생각하고 데려온 박경훈 감독도 피봤고
청대 에이스 들어왔다고 신내던 제주팬들만 독박썼죠.
13/12/13 16:0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전 합의가 없었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제주 구단 입장에서도 딱히 손해 볼 상황은 아니거든요. 큰 돈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감독, 선수들과 제주팬들만 피해본 거 아닐까 싶습니다.
똘이아버지
13/12/13 15:22
수정 아이콘
제주도 입단전에 협의 했겟죠.
Manchester United
13/12/13 15:26
수정 아이콘
박경훈 감독 인터뷰로 봤을땐 협의한 건 아닌 것 같네요.

박 감독은 "사실 지난 12월부터 레버쿠젠 측에서 접촉이 있었다. 그때는 반대했다. 우리 입장에서도 류승우가 절실했다"며 "류승우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435553&date=20131213&page=1

제주에서 반대했는데 류승우가 적극적으로 원해서 보내준 모양새죠. 남겨봐야 욕먹는건 제주랑 박경훈 감독이니까요. 태업하면 답도 없고...
13/12/13 16:50
수정 아이콘
감독이 모를수도 있어요 (..) 프론트만 알았을수도
13/12/13 15:24
수정 아이콘
제주구단이 손해를 감수하고 어쩔 수 없이 보낸건지, 삼자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서 합의 하에 보낸건지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같은데 통수니 뭐니 선수한테 뭐라고 할 이유가 있을까요? 기사에서는 대승적 차원이라고 합니다만 사전 합의가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되고요. 제주에 입단했다고 해서 제주팬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성실의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편법을 사용한 것에 대한 비난이라면 구단에게도 똑같이 해야 합니다.
이왕 임대 간거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5:28
수정 아이콘
제주는 무조건 손해죠. 자유계약 선수 하나 날리고, 추가로 이적료까지 내가며 선수 한 명을 보강해야 될 입장에 처했죠. 게다가 류승우가 성공해서 이적료 챙겨주면 몰라도 실패해서 돌아오면 그 뒷감당은 또 제주가 다해야되고 이래저래 제주 입장에서는 좋을게 전혀 없습니다.
13/12/13 15:31
수정 아이콘
만약에 많은 분들께서 예상하시는 것 처럼 제주와 선수 사이에 사전 합의가 있었다고 한다면, 제주가 손해를 보고 안 보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기사에서 처럼 딱 입단시켜서 써먹어볼까? 하는데 갑자기 독일 보내주세요. 하는건 앞뒤가 좀 안 맞다고 생각해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5:35
수정 아이콘
류승우가 11월에 제주에 입단했었죠. 박경훈 감독 인터뷰를 보면 12월에 레버쿠젠의 접촉이 있었고, 구단이나 박경훈 감독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류승우가 강력히 원해서 보내준거라고 했었고요. 11월에 즉전감으로 제주는 류승우를 영입했는데, 12월에 레버쿠젠에서 제의가 들어왔으니 사전협의할게 있나요? 그랬으면 제주에서 귀중한 자유계약선수 선발권을 류승우에게 쓸리가 없죠. 제주가 상위권 구단도 아니고 자칫하면 강등권 싸움에 휘말린뻔할 정도로 전력이 부족한 팀인걸요.
13/12/13 15:4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걸 생각해보니 기사가 사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대승적 차원으로 허락했다고 한다면 제주 팬분들이 배신감 느낄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저 처럼 K리그에 별 관심없는 축덕들에겐 기분 좋은 일이라.. 무럭무럭 성장해서 리턴하지 않길 바랍니다.
Manchester United
13/12/13 15:47
수정 아이콘
솔직한 제 심정으로는 그냥 망했으면 좋겠네요. 이런 모양새 내고 해외가는 선수치고 제대로 성장하는 걸 못봐서 제가 안 이래도 망할 가능성이 크긴 하겠지만요.
동네형
13/12/13 15:26
수정 아이콘
선수 입장에선 참 열리하고 제도를 잘 찌른 기가막힌 기술입니다. 저같아도 저렇게 했겠네요.
자신의 손해는 없고 제주입장에선 영입 못할꺼 일단 우리선수로 만들어는 놨고 비싸게 팔수도 있고
위치와 몸값을 최대한 활용한 현명한 행동입니다,



물론 외부인이 보기엔 그냥 얍사비죠.

제가 보기엔 제주와 류승우사이에 아마 사전 조율이 있었을 겁니다.
처음부터 왜 제주였나 했네요. 이러니까 선택했을꺼고 의문이 다 풀리네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5:38
수정 아이콘
사전 조율이 있다고 하기에는 기사 나오는거나 입단 시기로 봐서나 앞뒤가 안맞죠. 기사나 인터뷰 나온걸로 정리하자면

11월 류승우 입단->제주 구단, 감독, 팬들 싱글벙글->12월 레버쿠젠 제의->박경훈 감독 반대->류승우 의사표현->이후 임대로 진출 이렇게 정리가 가능한걸요.

제주가 선수 선발권 하나를 날릴 정도로 스쿼드가 넉넉한 팀이 아닙니다. 내년에 12팀이라 순위싸움이 더 치열한데, 올시즌 하위스플릿에서 보낸 팀에서 자유계약 선수 하나를 꽁으로 잃는 사전협의를 할 필요가 없죠.
똘이아버지
13/12/13 15:53
수정 아이콘
제주 입장에서도, 임대 가서 이적료 받게 되면, 전력 손실없이 돈을 벌 수 있으니 나쁜 것만은 아니겠죠.
Manchester United
13/12/13 15:58
수정 아이콘
일단 임대료가 얼마인지도 모르니 선수 영입할 수 있을만큼의 이적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류승우를 레버쿠젠에서는 유망주 내지는 백업으로 데려갔을텐데, 그 돈이 크지는 않겠죠. 자유선수선발 및 드래프트가 끝나서 청대에서 뛰던 류승우급 재능을 영입할 기회는 잃어버렸고, 이적료 써서 즉전감 선수 데려와야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제주입장에서는 손해죠. 게다가 류승우가 성공할지 안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류승우가 실패해서 돌아온다면 그 똥 치워야하는건 제주입니다. 제주에서는 그냥 손해죠.
똘이아버지
13/12/13 17:03
수정 아이콘
임대료야 얼마 안되겠죠. 하지만 실력이 있으면 지동원급 정도야 받을테고, 실력이 모자르면 독일 유학 보냈다가 온 셈이니, 큰 손실은 아닌 셈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신인 선수는 언제나 뽑기운이라는게 존재하는 상황인데, 주전을 놓쳤다라고 하기도 그렇구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7:18
수정 아이콘
감독이 직접 즉전감으로 분류한 선수를 보낸건데요. 감독 입장에서야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로테이션급을 보내줘야하는데 감독 입장에서야 당연히 손해죠.
동네형
13/12/13 17:51
수정 아이콘
제말은 애초에 류승우가 레버쿠젠이라는 확실한 제 삼자가 없더라도 그걸 계약과정에서 제안하지 않았을까 하는겁니다.
제주쪽에서도 아마 그러한걸 수용했겠죠. 이렇게 빠르게 제안이 들어오리라 생각을 못했을꺼지..
Manchester United
13/12/13 17:55
수정 아이콘
어떤 식의 합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류승우 본인이 그렇게 미리 나가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인터뷰에서 어느정도 언급을 해줬어야죠. 처음부터 나갈 마음 먹고 있었으면 K리그에서 배우겠다, 제주에 와서 좋다 등의 인터뷰를 하면서 제주팬을 가지고 장난친건데요. 제가 제주팬이 아닌데도 괘씸해죽겠는데, 제주팬의 마음은 또 어떻겠습니까
동네형
13/12/13 18:17
수정 아이콘
그 맘이야 이해 합니다. ;;
HiddenBox
13/12/13 15:41
수정 아이콘
류승우선수 더지니어스3 나오면 강력한 우승후보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아 에이전트가 나와야하나?
교묘하게 자신의 실리는 다 챙겼군요 룰브레이커!
잠잘까
13/12/13 15:47
수정 아이콘
걱정은 앞으로 취업할 유소년 시장에서 5년룰의 틈새를 노린 '입단후, 임대' 케이스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인가. 에휴 5년룰 만들어서 자국리그 좀 성장하나 했더니 대박케이스 생겨서 무용지물 되게 생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인터뷰나 각종 기사 읽어보면 암만봐도 보험용 혹은 호구리그나 다름 없어 보여서 좀 개짜증이네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5:4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짜증내봐야 대승적인 차원, 한국 축구의 발전 등의 드립에 다 가로막힙니다 크크크
똘이아버지
13/12/13 15:54
수정 아이콘
5년 룰 자체가 심했던거죠.
Manchester United
13/12/13 15:56
수정 아이콘
5년 룰이 왜 생겼는지부터 아신다면 심했다고 말하기가 힘들죠. J리그에서 선수빼가기가 너무 심해서 축구계 관계자와 팬들이 강력히 원해서 만들어진 룰입니다.
똘이아버지
13/12/13 17:00
수정 아이콘
J리그에서 많이 데려간건 드래프트 제를 해버려서 돈을 안주니까 했던 것이고, 5년은 너무 심한거죠. 한 3년이나 4년정도면 모를까.
Manchester United
13/12/13 17:19
수정 아이콘
년수에야 의견차이가 있겠지만 자국 유망주 보호차원에서는 필요한 룰이었음에는 분명하죠.
GO탑버풀
13/12/13 15:51
수정 아이콘
이왕 임대계약완료됐으니 응원은 하겠지만
솔직히 기량이 그만큼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청대에서도 특출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지라.....

k리그팬들, 특히 제주서포터들에게는 안좋은 이미지로 찍힐듯 싶네요
버들강아
13/12/13 15:53
수정 아이콘
그냥 팬 무시하고 떠난거에요. 류승우는

류승우때문에 K리그는 이제 이용당하는 시장으로 변할듯.

류승우선수하나때문에.
13/12/13 16:00
수정 아이콘
류승우 선수 하나 때문에 K리그가 이용당하는 시장으로 변하는게 아니라, 원래 선수들에게 그정도 가치로 평가당하는 리그이기 때문에 류승우 선수가 이용한겁니다. 전후가 바뀌었어요. 저 역시 한국 축구의 장기적인 수준을 생각했을 때 국내리그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버들강아
13/12/13 16:05
수정 아이콘
선수가 자신있으면, 제주랑 계약 안하고 바로 레베쿠젠이나 도르트문트 갔겠죠.
바로 나가면 5년동안 못돌아오니까, 제주랑 계약한거 아닌가요?
13/12/13 16: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말씀하신 것 처럼 국내리그 무시하고 외국간게 류승우가 처음도 아니고요. 국내리그가 원래 짱짱리그였는데 류승우 하나 때문에 평가 절하 당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원래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저도 안 좋다고 생각해요.
버들강아
13/12/13 16:18
수정 아이콘
류승우가 처음입니다.
자유계약 도입 이후,첫번째 사례입니다.
K리그 안오고 갔으면 아무 이야기도 안합니다. 인터뷰는 대놓고 k리그에서 배우겠다. 이랬는데 실제로는 뒷통수 까고 레베 임대-_-
Manchester United
13/12/13 16:07
수정 아이콘
자국리그 보호하고자 만든 룰을 편법으로 깨고 나가서 선례를 만든만큼 좋은 평가 받기는 힘들죠. 만약에 류승우 사건으로 규칙개정이 이뤄진다면 류승우 본인만 꿀빨고 다른 선수들은 피해보는거죠.
아티팩터
13/12/13 16:03
수정 아이콘
잘 모르지만 대단한 선수인가 보네요. K리그를 멸망시킨 사나이인가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6:09
수정 아이콘
자국 유망주 보호하고자 한 룰을 만들었는데 그걸 편법으로 깨고 나갔으니 K리그 입장에서는 다시 자국 유망주 유출을 걱정해야되는 처지가 된거죠. 5년룰도 선수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는데, 거기서 더 강화하기도 힘들고요. 그냥 K리그 구단 입장에서 유망주 선발이나 투자에 인색해질 수 있는 하나의 선례를 만든 선수라 봐야겠죠.
HiddenBox
13/12/13 16:02
수정 아이콘
아마 여론이 커지면 룰을 조금 개정하게될 거같은데.. 바꾸기도 쉽지않으니 문제네요
분명히 내년부터 이런식으로 유망주 나갈껍니다
K리그구단 입단후 1년이상 안붙어있으면 5년룰이 적용된다던지? 근데 그러면 영입한 구단만 된통당하는거고
암튼 대책마련을 하긴 해야겠네요.. 박주영이 드래프트 부활시킨것처럼
반니스텔루이
13/12/13 16:10
수정 아이콘
도르트문트 거절후 그동안의 인터뷰는 대체..
말이 앞뒤가 안맞는데;;
카페르나
13/12/13 16:17
수정 아이콘
모든 걸 걸어도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보험부터 들어놓고 떠난다라...
가서 잘하면야 또 좋겠지만 어린 선수가 이런 편법부터 배운다니 좀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는 5년룰 자체가 어쩔 수 없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선수들의 선택+에이전트의 권유 등으로 해외 리그로 나가서 실패한 자원들 생각해보면 타당한 부분도 있으니....
스치파이
13/12/13 16:23
수정 아이콘
왜 탑 클럽팀을 거절하나 했더니, 이미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었군요.
내사랑사랑아
13/12/13 16: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5년 룰이라는게 일본에서 우리나라 유망주들 빼가서 만든룰이라고 하신다면... 유망주들 지키지 못하는 우리 k리그의 문제도 있는거 아닐까요?
수준이 높고 실력이 좋니 어쩌니해도 자본에서 밀린다면... 제가 선수나 그 선수의 가족이라면 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로서 더 높은 리그를 가고싶은건 당연한 바람이고 얼마되지도 않는 선수생명인데 5년룰은 리스크가 많이 큰 건 사실이잖아요 성공할지 실패할지도 모르니 제주가 손해라는데 그건 k리그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선수한테도 인생이 걸린 문제구요
전 이해합니다
화성거주민
13/12/13 16:46
수정 아이콘
높은 리그로 무작정 가도 문제지만 현실은 무더기로 J리그로 가니까 문제가 된 거죠. 그렇다고 J리그에서도 돈을 많이 주느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초특급 기량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 이상 불리한 계약에다가 연봉도 짜고 가면 유망주가 아니라 그냥 '외국인 선수'라서 단물 안나오면 씹던 껌 뱉어 내듯이 그낭 내쳐집니다. 벤치만 달구다가 말이죠.

국내 리그에서 뛰면서 내국인 유망주로서 보호받고 기회 받으면서 기량을 서서히 올릴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죠. J리그에서 기량을 키워서 유럽을 간다?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김보경의 사례를 반론을 들 수 있지만, 김보경은 그냥 될놈될로 봐야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유망주들이 가서 망하고, 제대로 탈출도 못해서 묶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K리그 자체가 아니라 에이전트나 스폰서들이 선수들에게 J리그 행을 지속적으로 권유하는 행태가 만연되어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유망주들이 보통 J리그에서 가서 맺는 C계약 조건을 보면 드래프트 제도 하에서 K리그 진출하는 신인 선수들이 받는 돈과 별 차이도 없습니다. 오히려 엄청나게 특출난 실적을 보여주지 않은 이상 연봉 인상이나 1군 진입 측면에서 불리하죠. 그 친구들은 앞서 말했듯이 유망주가 아니라 그냥 '외국인 선수'에 불과하죠. J리그의 일본인 선수들과 비슷한 정도라면 존재 의의 자체가 희박해집니다. 그들이 1군에서 외국인 로스터 4명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할 상대는 일본인 유망주가 아니라 브라질 등지에서 온 한창 기랑 때의 즉전감 외국인 선수들입니다.

이런 현실에도 이미 J리그에 수십명의 국내 유망주가 유출되어 있습니다. J1~J2 팀마다 둘 셋씩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한 세대가 위태위태할 정도로 선수들이 성장을 못하고 정체되고 있습니다. 거기서 나름대로 적응하고 잘나가는 조영철 같은 경우는 드물죠.

차라리 국내에서 유망주로서 출장 기회도 적절하게 받고 보호 받으면 클 선수들이 시들어 버리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5년 복귀 금지 조항을 만든 건데 이렇게 깨버리면 참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3/1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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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유망주들은 왜 J리그로 가는건가요....

좁은 외국인 쿼터, 높지않은 연봉임에도 J리그로 가는 이유가 뭘까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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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감독, 에이전트들과 J리그와의 커넥션이 있다고 들었네요. 게다가 가는 선수들마다 하는 소리가 유럽진출을 위해서 J리그 간다였던걸 보면 에이전트가 유럽진출 돕겠다 이런 식으로 꼬신게 아닐까 싶네요.
잠잘까
13/12/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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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가 점철되어 있습니다. J리그 구단과 국내 유소년 감독간의 커넥션+에이전트 커넥션, J리그 선수들의 해외진출 가속화에 따른 장밋빛 미래만을 보고 진출하다가 물먹은 사례(수많은 실패사례가 있지만 설마 내가 실패하겠어? 난 성공하겠어라고 외치며...)도 있죠. 그 전에는 드래프트 제도 때문에 일부러 가는 사례도 있었습니다.(선수의 구단 선택 자유 박탈)
잠잘까
13/12/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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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5년룰은 예전부터 있었어요. 세세하게 쓰려면 엄청 많지만 그저 5년룰에 기초한다면,

그 전까지는 '아마추어가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에 입단할시 국내복귀이적을 5년간 불허한다'라는 조항과 그 예외로 '이 선수가 다시 국내프로구단에 입단하려면 K리그 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 라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꼼수가 발생한게 이 드래프트였어요. 결국 실패를 해도 결국 복귀년에 드래프트를 참가하면 다시 국내구단으로 이적(입단)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입단한 선수들이 차츰 늘어갔습니다. 대표적으로 성남 김동섭 선수가 있겠네요.

K리그가 위기를 느끼기 시작한게 결국엔 중고신인이 엄청나게 늘어버렸다는 거죠. 선수간 수준 격차를 이야기 하려는게 아니지만, 어쨌거나 그 선수들은 다 실패를 하고 오는 선수들입니다. 국내 구단입장에서도 이 선수를 뽑느니(폼이 시망이니) 신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게 더 낫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러고 싶어도 고졸, 대졸 유소년들이 전부 일본을 중심으로 떠나게 되니 한쪽은 일본가서 폼 망가져버린 선수들과 한쪽은 수준급 선수들이 죄다 떠나버린 뒤의 나머지 선수들이 드래프트를 참가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게 되죠. 신인의 나이대가 20에서 22~23으로 높아집니다. (물론 드래프트 및 신인 계약 규정, J리그 구단-국내유소년 감독 커녁션 등 수많은 미비점도 당연히 있습니다만, 단지 5년룰에 기초해서 이야기 합니다.)

결국에 이런 상황이 늘어나자 연맹에서 손을 쓴게 아예 드래프트 조차 참가 금지를 시켰어요. (여기서 꼼수가 또 생겨난게 내셔널리그 입단인데...뭐 이정도로 줄이고요.) 이게 자주 이야기 나오는 정확한 5년룰 입니다. 애초에 해외입단하면 국-외 구단끼리의 이적협상 자체만 금지였던 조항이 최근에 드래프트(자유계약)까지 포함시킨거죠. 결론적으로 드래프트(and 자유계약)으로 갈거면 K리그 오고, 해외에 갈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의 경우 해외로 가라는 양자택일의 조항이에요. 전에 있던 취지를 더 살린 겁니다.

결론적으로 류승우 선수가 선택한 길은 이 룰 자체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보험을 들어 놓고) 나간 케이스가 되버렸죠.
'해외로 나갈거면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해, 국내로는 돌아 올 수 없으니.' -> '해외에서도 뛰다 실패하면 국내에서 뛰자'
화성거주민
13/12/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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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의 룰 박살내는 꼼수도 그렇지만 몇몇 분 리플도 솔직히 말해서 기분이 좀 착잡하네요.

제가 응원하는 팀이 속한 리그가 무시 당하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그런데 딱히 반박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 또 어느 정도 무시 당하고 그런 것은 사실인지라 또 갑갑합니다.

물론 류승우 같은 케이스가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지는 않을 겁니다. 일본이나 중동 등으로 이렇게 보험 걸어놓는 꼼수 쓰면서 쉽게 나가지는 못할 겁니다. 적어도 레버쿠젠이 분데스에서도 상위권이니까 가능한 일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이게 정말 안좋은게, 5년 복귀 금지 룰을 만들어놓은 취지를 정면으로 박살 내고 간 선례를 남겼다는 점입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제작년 상원고의 유망주 김 모 선수가 고2때 자퇴하고 MLB 볼티모어 구단 입단 시도 했다가 영구 제명 당한 거랑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암암리에 가계약을 맺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놓고 고3 졸업하고 진출하라는 룰을 어겼다는 측면에서요. 참고로 해당 선수는 현재 제명 당하고 KBO의 강한 항의에 직면한 볼티모어 구단에서도 계약을 파기해서 야구 인생이 미아가 된 상황입니다.

류승우와 그 에이전트의 영악함은 뭐 그들 개인 사정에서는 정말 자기 이익에 맞게 머리를 잘 굴린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 축구에도 좋은 사례가 아니라고 봅니다.
클레멘티아
13/12/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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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같은 팀에서 오퍼 오면 어떤 선수라도 가고 싶을껄요?? 제이리그나 중동이면 모르겠지만 분데스리가가 챔스 팀 오퍼면 프랜차이즈 스타라도 솔깃할텐데 막 계약한 선수에게 그런 충성심을 발휘해달라는건 솔직히 오버죠. 제주 팬들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게 제주와 레버쿠젠의 위상차이인건.. 달라지지 않는 사실이니깐요. 정 붙잡을려고 했으면 임대거부 하면 되고요.
(중동이나 제이리그 진출이면 백프로 임대거부 했을테니깐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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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거부했다가는 지동원 사태처럼 제주 구단만 유럽 진출할려는 선수 발목잡았다고 국대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이겠죠. 그때도 전남이 안보내준다니까 얼마나 험한 소리 들었는데요. 제주 입장에서는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보내줬다고 봐야겠죠.
클레멘티아
13/1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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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주와 레버쿠젠의 위상 차이니깐요.
다른 해외축구에서도 상위 리그에서 오퍼가 들어오면 선수 불만 뜨는건 비일비재한 상황이니깐요.
일단 계약을 했으면 칼자루가 있는건 구단인데, 문제는 여론이겠죠.
그런뜻에서 일단 중동이나 일본은 이 방법으로는 진출 하기 힘들껍니다.
왜냐하면 구단에서 임대 거부 하면 그만이고, 여론도 구단편을 들어줄테니깐요.
(제이리그의 유망주 유출이랑 연관 짓는건 조금 오버라는 게 재 생각입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유럽 진출이 문제가 될수 있는데,
지동원때와는 달리 축구 팬들도 유럽이면 좋다가 아니라, 주전으로 뛸수 있는지, 어느정도의 위상인지 보는 상황이라
전방위적으로 여론 몰이를 하는것이 힘들껍니다.
한때 야구가 메이저리그 유망주 유출로 몸살을 겪었는데,
법적제도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한국 야구에서 잘하면 돈을 벌수 있고, 그리고 바로 FA로 다이렉트 해외진출도 가능하다" 라는 걸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궁극적으로는 케이리그도 위상을 올려야 하겠지요. (수준은 되는데, 참.. 왜 안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P.S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말 잡을 생각이었다면 일단 거부 때려놓고 그 다음에 여론가는 상황을 직접 봐야 하는게 순리죠.
지금 기사로는 울며겨자먹기인지 아니면 미리 협의였는지는 단순히 추측밖에 안되죠. 왜 안될거야 미리 겁을 먹나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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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리그에서도 다이렉트 해외진출이 가능하다는건 예전부터 보여줬었죠. 가장 최근에 홍정호도 있고요. 케이리그 위상이야 최근에 해외스카우터들도 찾아올만큼 아시아내에서는 최상급이라고 봅니다.

해외에서도 이런 식으로 선수가 나오면 선수가 욕먹죠. 예를 들어 유럽 하위리그에서 유망주가 입단하자마자 빅클럽 제안받았다고 보내달라고하면 어느 팀팬이 좋아할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유럽진출 못하게 막으면 구단이 욕먹는건 정해진 수순이라고 봐야죠. 제주같이 팬이 적은 팀은 쉴드도 없다고 봐야죠.
Manchester United
13/1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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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지금만 돌아가는 상황만 봐도 K리그 보는 팬들이나 류승우 비난하지 그 외에는 잘 갔다는 반응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제주가 임대거부때리고 류승우 뛰게 한다면 욕이란 욕은 다 들어먹겠죠. 그리고 축구팬들도 주전으로 뛸수 있는지 어느정도 위상인지 보는 상황이라고 하기에는 유럽진출만 하면 좋아하는 팬들이 더 많죠. 당장 상황만 놓고봐도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샘 주전이 굳건하고, 헤겔러-크루즈 백업이 있는 상황에서 5옵션 취급받는 팀으로 임대떠난건데요. 류승우 입장에서도 출전기회 잡지 쉽지 않은 팀으로 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유럽진출했다고 좋아하는 상황이죠.
클레멘티아
13/12/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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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팬으로서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제주 팬 사이트나 K리그 사이트가 아닌 공공 사이트에서 저주 같은 행동은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저만 하더라도 입단을 했는데, 상위팀에서 제안을 받앗다면 (그것도 챔스팀!) 거부해야 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 예로 파프레가스가 바르샤 간다고 날뛰었을때, 아스날팬들이 욕하는 건 이해가 되었지만,
맨유팬이나 맨시티 팬이나 다른 팬들이 합쳐 영국리그 전체가 파브레가스를 비난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박주영만 하더라도 릴을 버리고 아스날을 택했을때,
릴 자체에서는 난리가 났어도 그걸 프랑스리그가 모욕당했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아니거든요.
별수 없어요. 안타깝지만 제주와 레버쿠젠의 위상 차이입니다. 욕을 먹는것도 어쩔수 보내줘야 하는것도요.
간단하게 말하면,
류승우가 아니더라도 그런 제안을 받으면 흔들릴 사람이 대다수일것이다. 그건 어쩔수 없는 팀의 위상차이 때문에...
선수가 그 팀 팬에게 욕먹는건 어쩔수 엇다지만, 그것이 너무라도 큰 죄를 지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유럽진출에 대해서 사람들이 욕을 한다면 그건 선수의 잘못으로 모는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케이리그가 선수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개선을 해야 할 문제입니다.
욕을 많이 먹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드문 케이스는 아닙니다. 유망주가 상위 리그 가고 싶다고 땡깡부리는 것은..
(축구같은 시장이 넓은 스포츠가 언제까지 의리로 버틸 수 없죠. 솔직히)
Manchester United
13/12/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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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K리그 팬들이 류승우를 비난하는건 자국 유망주를 보호하고자 만든 룰을 편법으로 깨버리고 나갔다는 점이죠. 애초에 바로 진출했으면 비난도 안하죠. 응원하고 박수쳐주지. 이런 식으로 룰을 깨버리고 나가면 제 2의 류승우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죠. 갈수록 유스시스템이 정착되고, 좋은 선수들이 나오고 있는 마당에 말이죠. 그리고 만약에 이 사건으로 5년룰이 강화된다면 타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죠.

해외진출이 하고 싶었으면, 그냥 바로 갔으면 됐습니다. 보험들고 가는 모양새에다가, 편법으로 나가는 상황이라 비난받는거겠죠.
클레멘티아
13/12/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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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의 유출은 최강팀 아닌 이상이야 다들 겪는 일이니깐요.
루니만 하더라도 애버튼에서 키웠디만 맨유 가서 날고 있고요.
파프레가스는 바르샤 유스 출신이고요.
어차피 제2의 류승우가 나올려면 그만큼의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죠.
그리고 그걸 설득하는 것은 구단의 몫이죠. (잡던가 아니면 비싸게 팔던가)
(사실 축구같은 전세계적인 스포츠에서 유스도 아니고 프로에서 직업 자유를 제한하는 건 반대하는 입장이라서)
중동이나 J리그 유출은 제가 적은 이유로 5년룰로 방지할수 있으니까 패스하겠습니다. (구단이 안보내면 그만)
해외진출이 계약 이전인지 이후인지는 아직 확실히 드러난 거 없이 추측일 뿐이고요.
그리고 편법이라고 했지만, 제가 볼땐 도의적인 책임은 있을지언정, 어긋난건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5년룰이 로컬룰이지만 유망주 임대하는것은 범용적이거든요.
류승우가 이 방법으로 실패한다면,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케이리그에서 성공한다면
자연스럽게 인식이 케이리그에서 스타가 된 뒤, 떠나자로 바뀔 껍니다. 그것이 성공한 케이스가 야구고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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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기사를 보니 여러 해외구단들이 이적을 제의했지만 진출해서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임대제의만을 고려했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비난하는 알박기, 보험들기용으로 제주구단을 택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인증해줬네요. 제주 입장에서 그걸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던 어느정도 손해를 봤으니 달가운 입장은 아니겠죠. 제주팬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편법이란게 법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다들 도의적인 책임에 대해 비난을 하는거지요. 많은 K리그 팬들이 이번 사태에 공분하는 것도 류승우를 따라 룰을 깨버리는 선수들이 하나둘씩 나와서 리그경쟁력 하락 및 구단들의 유소년 지원 정책 축소등이 일어날까봐 그런거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최근 유망주들 터져 나오는 속도를 봤을때 류승우의 전철을 밟는 선수들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으니까요.
Manchester United
13/12/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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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축구가 전세계적인 스포츠이다보니 스타선수들의 상위리그로의 진출은 막을수가 없죠. 그와 같은 상황이 지속적으로 K리그 입장에서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리그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거고, 유망주들에게도 K리그에서 잘하면 상위리그로 진출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인식되니까요. K리그 구단들 입장에서도 유망주 키운후에 팔아서 돈 벌고 하면 좋죠. EPL같은 돈 많은 리그가 아닌 이상에야 당연한 수순입니다.

하지만 류승우건은 K리그 구단을 보험용으로 취급하고, 룰을 제 마음대로 이용했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에위니아
13/12/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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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가 상위리그 가고 싶다고 땡깡 부리는 거야 많이 봐왔지만 입단하고 한달도 안되서 한경기도 안 뛰고 가는 케이스는 처음 보네요.
애초에 류승우한테 의리따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입으로 말했던 K리그에서 뛰고 싶었고 발전해서 진출하겠다. 라는 말을 바로 뒤엎고 자국 리그를 보험용으로 생각했다는 그 태도가 뻔뻔하고 역겨운거지요.
상록수
13/1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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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처음엔 K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먼저 국내에서 활약하는게 순서라고 인터뷰했던게 사실은 다 언플이었던거군요.
그것도 모르고 저는 정말 아껴주려고 했었네요.
하루빨리 제도를 다시 수정해야죠 뭐.. 박주영때 사건은 제가 서울팬이라 나만 좋으면 됐지! 했던 제가 한심해지네요. 이런 기분이었군요.
멜라니남편월콧
13/12/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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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제대로 깔고 가는군요(...) 아무리 그래도 입단한지 얼마나 됐다고;;; 유럽에서 비EU 문제로 일단 영입은 한 뒤 자리가 남은 하위리그나 하위권 팀으로 임대보내는건 봤지만 이건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이네요. 근데 고작 1년 임대로 가서 될지는 모르겠네요. 프로레벨에서 뛰어본 것도 아니고...
스치파이
13/12/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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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브레이커에 유승준 케이스까지 더해졌네요.
K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이나 안 했으면 그나마 덜 욕 먹었을 겁니다.
13/12/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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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는 편법으로 해외 나갈 기회+망해도 K리그라는 보험이 있어서 좋고, 레버쿠젠은 유망주 이적료도 안 쓰고 임대로 몇번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버리면 되니 좋고, 제주만 피봤군요.

뭐 어떻게 될지야 본인에게 달렸다만, K리그에서 난다긴다 하는 한국 재능들도 가서 삽드는게 유럽인데(제주에서 K리그 정복할 기세였던 구자철이라든가) 이 난리까지 피워가며 유럽 진출한 결과가 그리 낙관적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휀 라디엔트
13/12/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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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들이 참으로 아쉽네요...K리그의 위상이 이정도였나 싶기도 하네요.
만약 제주가 이 계약을 거부했을때 언론과 해외축구 팬들이 어떠한 비난을 했을지를 생각하면 이 상황은 애초에 제주측에 불리한 제안이었습니다.
'K리그야 어떻게 되든 해외 진출 많이하고 유럽리그에서 이름을 날리는 선수가 많아야한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리고 'K리그는 축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 실패 후 보험이여도 충분하잖아'라고 생각하신다면 너무나 아쉽네요.

독일 대표팀과 스페인 대표팀이 왜 강팀인지,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은 왜 그 모양인지를 볼때, 적어도 K리그 입장에서는 해외진출이 무조건 우선시되는 분위기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astVulture
13/12/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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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 많이 보는 사람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건 곱게 안보이네요;;;
그냥 꼼수죠 뭐...
까리워냐
13/12/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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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유망한 선수가 유럽 명문팀의 제의를 받는다면 안가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만약 류승우 선수가 도르트문트나 레버쿠젠 직행을 했다면 어떤 K리그 팬이라도 뭐라할사람이 있었겠습니까 응원해 줬겠죠.

하지만 이번 룰 개정이 1~2년 된것도 아니고 첫 시행입니다. 사전 평가 자체에서 완벽한 제도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그래도 정상적으로 굴려봐야 허와 실을 파악해서 개선해 볼것 아닙니까 그런데 초장부터 꼼수라니요 참 대단합니다

K리그의 유소년 육성과 계약 정책에 큰 족적을 남기신 박모 공격수가 생각이 납니다 그분은 그래도 당시 이미 실력이라도 보여주고 그 난리를 쳤는데..

그리고 제주가 손해볼거 없다라고 말하는건 정말 K리그에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다는걸 스스로 입증하는 발언입니다.

현재 K리그에서 신인선수가 없다고 해서 타격없는 팀 없습니다. 야구팀이 1차지명 건너뛰는 경우를 생각해볼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드래프트도 아니고 자유계약으로 데리고간 선수입니다. 누가봐도 1군에서 굴릴 용도로 뽑은 선수지요.
연맹에서는 이른바 '5년룰'개정에 발맞춰서 23세 이하 선수 엔트리 의무 등록 규정도 넣어 놨습니다 올해는 1명 등록이었고 내년은 2명, 15년에는 2명등록에 1명 출전이 의무입니다. 류승우를 안뽑았으면 그 슬롯에 딴 유망한 선수가 들어가있겠지요 이게 어딜봐서 손해가 아니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류승우를 임대하면서 생기는 임대료로 선수 보강이요? 20살짜리 1군 뛰어보지도 않은 선수를 누가 거액의 임대료를 줍니까? 이적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제주는 선수 수급이 그닥 원활한 팀도 아닙니다.

제가 제주팬이 아닌데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어쩌면 포항팬이라 민감한걸지도 모르겠네요) 속없는 소리 듣고 있을 제주팬들은 어떨까 싶습니다
네라주리
13/12/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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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유럽 직행했으면 당연히 박수치고 응원하겠는데, 이건 경우가 다르죠.
편법을 사용하고 보험 들어둔 상태라..
게다가 제주 입단 하고 나서 나온 많은 인터뷰들도 그렇고 k리그 팬들에게는 절대 곱게 보진 못할겁니다. 1년이라도 뛰고 나가면 또 몰라;;
제주는 다음시즌 절대 강등안당하는 보장이 없죠. 제주도 윈 이라고 하는데 강등당하면 말짱 꽝일듯합니다.
드라이
13/12/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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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도 자기 소속 선수여야 애정도 갖고 출전시키고 키워주려 하지, 꼼수 부려서 온 선수에게 애정이있을까요. 죽어라 뛰어도 성공할까 말까인 유럽 무대에 꼼수로 보험까지 들어놓고 가서 성공할지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국가대표팀이든 뭐든 성공하려면 자국 리그 발전이 기본입니다. 이천년대 초만 해도 유망해 보이던 아프리카 팀들이 정체되거나 퇴보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죠. 이런 식으로 선수가 꼼수 써서 K리그를 엿먹이는 행태가 계속된다면 결국엔 한국 축구 자체가 퇴보합니다.
파하하핫
13/12/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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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선수가 대박쳐서 꽤 큰금액으로 완전이적 하게되면 가장큰수혜자는 제주라고 난리치겠죠
물론만약이지만요
Smile all the time
13/12/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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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들어두는게 룰안에서 가능하면 선수입장에서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자기에게 유리한 선택을 해야할것 같은데요. 인터뷰야 상황따라 어느정도 그렇게해주는게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하고요.
화성거주민
13/12/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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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선수 사정이고, K리그 구단은 호구나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당장 즉전감으로 찍어놓고 영입했는데 이렇게 튀어 버리면 자유계약 2장 중에 한장을 생으로 날린 꼴이죠.

그리고 인터뷰로 입좀 작작 털었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언플도 좀 과하게 해서 스스로 욕먹을 요인을 키운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룰 안에서 개인이 이득을 취하는 게 당연히 챙겨먹어야 할 거면 편법을 통한 탈세도 적극 권장되야 할 일이죠. 류승우의 문제는 단순 괘씸죄가 아니라 제도의 근간을 뒤흔들어 놓는 행위라는 데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가 대상팀이지만 클래식과 챌린지의 다른 팀들이 현 제도 하에서 당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지요.
에위니아
13/12/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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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논리라면 원정출산도 적극 장려되어야 하고 각종 탈세, 위장전입같은 것도 절대 반대하면 안 되는거죠. 룰 안에서 가능하다면요.
Smile all the time
13/12/14 00:46
수정 아이콘
원정출산은 제가 잘 모르겠고 위장전입은 불법아닌가요?
에위니아
13/12/14 10:47
수정 아이콘
위장전입은 불법이 맞죠. 잘못된 사례를 들어서 죄송합니다.
어찌되었건 이번 류승우건은 당연히 룰이 허용되니 해야한다는 그런 사안이 아니라는거지요.
싸가지
13/12/13 22:35
수정 아이콘
진짜 황당한 일이네요.. 유럽팀 거절하고 제주로 왔으면서 유럽팀 임대를 강하게 요구한다?
결국 애초에 유럽에서 뛸 생각이었다는 거네요.. 제주는 그냥 보험빵이고요.
k리그에서 성장하겠다거나 제주에서 운동에 전념하겠다는 말들은 그냥 새빨간 거짓말이었군요.
명탐정코날두
13/12/13 22:55
수정 아이콘
도르트문트를 거절한 것은 그 때 도르트문트로 갔으면 실패 시 국내 복귀를 못하게 되는 것이고
제주 입단 후 레버쿠젠으로 가면 거기서 실패한다 하더라도 다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포스트 모나코박 나왔네요.. 뒷통수 쥑이네...
이럴줄 알았으면 제주는 딴 선수를 지명했을 것인데... 괜히 드래프트 카드 1장만 날렸네요
루카쿠
13/12/14 18:36
수정 아이콘
곱게 안 보입니다.

K리그 팬들로선 분개할 만한 일이라 생각되네요.

왠지 시즌 개막에 앞서 당장 룰이 수정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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