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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6 08:08
어떤 댓글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잘 안보이네요.
그런데 저는 비슷한 것을, pgr에서도 가끔 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장난으로 (재미있으라고) 그러는 것인지, 뭔가 감정이 있는지 아니면 인터넷 논쟁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냥 나도모르게 습관이 되어서 그러는 것인지는 몰라도 뭔가 작은 꼬투리를 보면 물고 늘어지는 것이,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뭐 사람마다 보는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달라서 그렇겠지라고 생각은 들지만. 글쓴 사람의 의도는 이런저런 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데 그중에 하찮은 것으로 댓글을 달아 완전히 논점을 다른 곳으로 끌고 간다던가 하는 것이 보입니다.
13/12/06 08:13
비매너 유저는 어디에나 존재하지요. 그래도 피지알의 악플러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그래도 피지알 악플러의 의도는 '이기고 싶다' 에서 비롯되는 느낌이고 네이버 등의 악플러는 그냥 '널 기분 나쁘게 하고 싶다' 라는 하드코어 트롤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3/12/06 09:32
당연히 다르겠지요. 그래도 pgr 분위기는 엄청 신사적이지요.
그냥 어떤 글이 올라오면 글 쓴 사람의 의도는 대부분 쉽게 알 수 있는데 그 의도와 관계 없는 이야기를 댓글로 달아 글쓴 사람이 당황될 것처럼 느껴지는 댓글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 댓글 보고, 이 글을 읽고 저런 생각도 드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기려는 것인지 기분 나쁘게 하고 싶은 것인지, 인터넷으로 토론을 하면서 아마도 일종의 "싸움꾼"들이 되어 간다는 생각입니다. pgr에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아주 많은 것 배우고 생각을 하게합니다.
13/12/06 09:10
Orbef님 말씀보고 들어가봤는데 피지알의 그것과는 수준이 다른데요.
피지알에선 적어도 '인류최고의 흑인 비둘기'라는 저급한 댓글을 볼 걱정은 없겠죠;
13/12/06 08:03
이 분 보면 결혼에 관한 명언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27년 동안의 감옥생활과 강제노동, 고문과 탄압을 버텨낸 넬슨 만델라도 출소 후 6개월 만에 이혼 했어. 결혼은 그만큼 힘든거야." 저를 독신으로 살게 해주신 만델라 옹의 명복을 빕니다.
13/12/06 08: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이분 이름 들으면 도올 김용옥 교수가 결혼의 어려움을 말한 게 떠올라요. 모진 수감생활과 사막의 강제 노역을 버틴 만델라도 이혼했다!
13/12/06 09:51
네이버 댓글따위 괜히 봤네요...
이 분 같은 용기도 없으면서 함부로 손가락 놀리는 한심한 인간들이 많군요.... 차별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빕니다.
13/12/06 10:08
아프리카의 지도자 하면 로버트 무가베 카다피 벤 알리 이디 아민....같은 인간 막장 클래스만 떠올리게 하던 저에게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있구나
라고 떠올리게 해주었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차별이 없는곳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3/12/06 14:50
남아공 정치 상황이 만델라 이후 마땅한 정치인이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이렇게 큰 별이 지고 말았으니 참으로 걱정이 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12/06 19:40
지금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출장와있는데 아침신문에 두페이지에 걸쳐서 만델라 대통령에 대한 기사가 나와있네요. 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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