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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6 00:04
김연아는 스케이터로는 워낙 무결점이라 솔직히 말하면 잘하겠지 하고 별 관심이 없어요.대신 이 사람은 은퇴하고 어떤 삶을 보여줄것인가가 궁금합니다.
CF랑 갈라쇼는 당연히 꾸준히 하겠지만 그외의 부분이 궁금해요. 그냥 대중들앞에서 사라진후 조용히 살것 같기도 하고
13/12/06 00:25
아사다+10점 김연아-10점 불이익을 안고 경기한다는 것을 아시면 관심있게 경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ioc위원쪽이나 유니세프쪽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12/06 02:27
그점수라도 이기니까 걱정이 없어요. 이영호가 scv 하나빼도 아마추어는 이기겠죠. 그런느낌이라 이 아름다운 여제가 어찌 살아갈지 저도 궁금하네요.
13/12/06 00:14
피겨스케이터로서의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2222222)
이번 시즌까지 현역으로 뛰는 모습을 볼수 있다는것이 참 감사하지요. 늘 새로운 시즌마다 들고 나온 프로그램들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어서 이번에도 긴장되고 흥분됩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편안하게 이번 시즌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모든 팬들은 동일한 마음일꺼에요.. 사랑합니다..김연아선수~~
13/12/06 00:19
이제 마지막 시즌이군요. 군 생활하면서 올린픽 무대 지켜보던게 기억나는군요.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바보같은 질문이 하나 있는데, 여자 피겨 선수들의 선수 수명은 보통 얼만가요? 생각해 보면 김연아 선수 소식을 들은게 굉장히 오래됐다고 생각이 되면서도 나이를 생각하면 빨리 은퇴한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요. 제 기억으론 올림필 끝나자 마자도 은퇴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구요. 김연아 선수의 은퇴가 빠른 편인가요?
13/12/06 00:35
여자 피겨 선수들의 선수 수명을 가늠하긴 좀 어렵습니다. 탑클래스 선수들이 보통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 바로 은퇴해버리곤 하는지라. 보통 최고의 목표가 올림픽이고, 다른 프로스포츠들처럼 선수생명연장으로 계약된 돈을 받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선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빙판에 살지를 않거든요. 특히 나이제한없을 때에는 10대 초중반에 올림픽 금메달 따버리고 은퇴해버리는 선수들도 있었구요. 보통 전성기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로 봐야하고 전성기가 지나버리면 대체로 그냥 은퇴해버리죠. 그렇지만, 20대 중반까지 좋은 기량을 선보인 케이스가 늘긴 했습니다. 미셸 콴의 경우 올림픽 금을 못따고 20대 중반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는데, 막판 몇 해 빼면 그래도 괜찮았고, 이리나 슬러츠카야 역시 금은 못땃지만 20대 중반 마지막 시즌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을 만큼 나이들어서 더 좋아진 케이스고,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시즈카 아라카와도 25세에 금메달 따고 은퇴했고 당시에 기량도 좋았고.
김연아 정도는 딱 적당한 은퇴 타이밍이긴 합니다.
13/12/06 00:44
김연아 선수 처음 알게 되었을때 저런 여동생 있었으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제 닉넴이 연아동생이 되었네요.
정말 어린나이에 산전 수전 다겪은 선수 같습니다. 옆나라 마동생과 비교하면 너무 힘들게 선수 생활 한거 같아요. 이제 연아동생 선수생활 볼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끝까지 응원 하렵니다.
13/12/06 01:00
자그레브는 당연히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고 생각하고..
꼭 클린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연습 모습 보니 안심이 되던데요. 소치에서 쇼트와 프리까지 10분이 채 안되는 연기 시간동안 가장 행복한 스케이팅을 했으면 합니다. 벤쿠버에서는 보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녀는 부담이 많았고, 우리는 걱정과 염려가 많았구요.
13/12/06 01:12
김연아의 엄청난 작품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록산느의 탱고입니다. 록산느를 처음 봤던 충격은 아마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거예요.
젖살도 채 안빠진 앳된 얼굴을 하고 빙판을 뛰던 선수가 이제 숙녀가 돼서 어느덧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다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본인도 밴쿠버가 끝이라고 공언하고 다녔었고 저 또한 밴쿠버 이후의 선수로서의 행보에 대한 기대는 많이 내려놓고 있었지만, 결국 2014년의 피겨스케이터 김연아를 볼수 있어 팬으로선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IOC위원 자리를 위한 것이든 뭐든요. 화려하면서도 지긋지긋했을 선수 생활, 아름답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녀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13/12/06 02:04
여러 어려움을 딛고, 오로지 자신의 재능과 노력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선 연아선수가 이제는 허울좋은 슬로건이 아니라 진짜로 행복한 스케이터가 된 것 같아서 보는 마음도 흐뭇합니다. 연아선수 컴피를 한 시즌 더 볼수 있다는 자체도 기쁘고 고마운데, 오늘 연습영상을 보니 연아선수는 우리에게 줄 또다른 감동을 착실히 준비해왔네요. 그녀의 선수로서의 마지막이 그녀 자신과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꺼라 믿어 마지 않아요. 고마워요 연아선수~~
13/12/06 02:10
점프나 스핀이나 아주 미묘하게 약간 둔해진 부분이 있어보입니다만 동작의 선을 살리는 표현력이 더욱 늘어서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는 어떻든 상관 없는데 더이상의 부상이 없었으면 하네요.
13/12/06 09:39
그 부분은 부상에서 복귀하는 시즌 첫경기라 어쩔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이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때도 아니구요.
저도 그저 부상이 없기만을 바랍니다.
13/12/06 03:08
3금 소냐 헤니요 저도 피겨 잘 아는 편은 아니라서 링크로
http://mirror.enha.kr/wiki/%EC%86%8C%EB%83%90%20%ED%97%A4%EB%8B%88
13/12/06 04:20
이번 쇼트 프리 런쓰루 영상을 봤는데 역시나 걱정할 필요가 없는 김연아 선수네요.
세상 쓸데없는 걱정중 하나가 연아 걱정이라더니.. 런쓰루 클린을 한거 보니 올림픽도 그다지 걱정되지 않습니다.
13/12/06 08:57
선수 김연아도 참 좋지만..
광고시장에서의 김연아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서 광고 효과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프로스펙스,매일우유,연아의 화이트 모카 등등..
13/12/06 09:26
전 아직 안떨려요..음 아마, 내일 드레스리허설까지도 걱정없이.....음..
아오 떨려죽겠어요 정말~~ 왜 내 선수는 초연해보이는데 제가 이렇게 긴장이 되는걸까요. 방금도 연습영상 다시 돌려보고 왔는데 너무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떨리고 미치겠네요..크크
13/12/06 09:40
김연아 선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인터넷에서 연습영상을 봤는데 난이도가 후덜덜하더군요. 점프보다 스텝이 더 힘들것 같은 프로그램은 첨 본 것 같습니다. 점프하기 직전 잠깐 - 아주 잠깐 - 활주할 때 빼고는 몸을 가만히 두지 않더라구요. 작년 프랑스 대회보다 더 대단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올림픽 때는 말할 것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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