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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7 12:37:2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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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7 12:43
수정 아이콘
조금... 요약을 하자면... 모리모님의 새어머니의 어머니... 즉 외할머니에게 새어머니인 딸 한명과 오빠가 다섯인데... 출가외인인 새어머니도 돌봐줄 형편은 안되는데 오빠들 다섯명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그런 이야기지요?

슬픈 일이군요... 글의 흐름상 외할아버지도 안계신거 같은데... 아들들 다섯이 돌아가며 일주일에 한두번씩만 신경써도 될것을... 딱하네요
모리모
13/11/27 12:57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제가 좀 관계를 쉽게 파악하기 어렵게 썼나요 밑에도 관계가 잘 묘사가 안된다는 분도 계시고..
태연과 지숙
13/11/27 12:44
수정 아이콘
혼자 나와살지만 어머니 감기 들었다는 소식에 요즘 매일 어머니 집에서 출퇴근 하는 저로서는 안타깝기도 하고 이해가 안 되네요.
13/11/27 12:44
수정 아이콘
돈이 웬수죠..... 세상이 너무 각박하디 못해 말라비틀어지는 느낌이에요
흰코뿔소
13/11/27 12:45
수정 아이콘
새삼 새로 대두되는 문제는 아니죠.
그리고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지만, 위와 같은 케이스 중 일부는 자업자득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서 집안이 화목하고 평안해 진다면 아들 중 누구 하나쯤은 모시겠죠.
13/11/27 13:0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방송같은데서야 차마 그렇게 다룰 수 없으니 불효 모드로 가는 건 이해하지만, 전 실제로는 자업자득인 비율이 꽤나 높다고 생각합니다.
뭐 애를 잘못 키웠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진짜 부모에게 문제가 있어서 자식들이 부양안하는 경우요.
LurkerSyndromE=
13/11/27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세상일 한쪽에서만 보면 이렇게도 보이겠지만.. 다섯 아들들도 뭔가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동네형
13/11/27 12:52
수정 아이콘
관계가 잘 묘사가 안됩니다;;
모리모
13/11/27 12:5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좀 어렵게 썼나요 아니면 너무 간략하게 썼나.. 맨위에 잭스님 댓글이 맞아요 ^^
Tristana
13/11/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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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가 많아요..
데오늬
13/11/27 13:05
수정 아이콘
자세한 사정과 상황을 모르신다면 말씀을 아끼는 게 낫지 싶네요.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정말로 다른 사람의 가족관계는 쉽게 말할 게 아닙니다.
13/11/27 13:09
수정 아이콘
뭘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자식 여섯 중에 하나가 모시고 살아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자세한 사정을 모르지만
대부분 집이 그렇지 않나요?

당장 저희 아버지만해도 5형제 중에 할머니를 직접적으로 모시고 산 사람은 없는데..

경상도 남자들이라
할머니한테 전화도 잘 안 하고
며느리들이 할머니께 전화도 가끔 드리고, 안부도 묻고
그런 식으로 하셨어요.

할머니 아프실 때는 병원에 모시고 병원에 가끔씩 찾아뵙고
그랬던 거 같은데..

보통 그런거 아닌가요 ㅡ.ㅡ?
모리모
13/11/27 13:33
수정 아이콘
아니요 누가 모시고 살아야된다는게 아니고 전화 잘 안하는걸로 어쩐다 하는게 아니라 제가 여러가지 얘기를 듣고 느끼기에 관계가 좀 심각할 정도로 차가운거 같다는 얘기를 하는거에요 연락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교류 자체가 없는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거고.. 그거 외에 3번째 문단에 심각했던 얘기도 있잖아요 조금더 추가해서 써놨는데.. 아무튼 그냥 제가 느끼기에 좀 냉정한 현실인거 같다는 얘기에요~
당근매니아
13/11/27 13:12
수정 아이콘
판례나 행정처리 등을 보면 '부양할 가족이 있으므로 대상에서 제외' 같은 말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전 이게 사회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실례라고 봅니다. 부양의 의무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려버리는 거요. 그 사람을 부양할 가족이 있든 없든 간에 한 국민이 안락한 노후를 '보장'받는 건 당연한 권리여야 하는데 말이죠.
이쥴레이
13/11/27 13:23
수정 아이콘
추후 저희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되는데 걱정이 많네요.
돈을 버는건 한정적이고 그리고 아버지가 5~10년정도 지나면 아버지가 살던곳이 아닌 제가 사는곳으로 오셔야되는데
오실거 같지도 않고 혼자사시겠다고 하는지라..

이것도 나름대로 딜레마네요.
밤식빵
13/11/27 13:25
수정 아이콘
제 주위는 저런경우가 많네요.
할아버지,할머니가 돈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순간 외면당하더라구요.
꼭 많은자식중 한두명에게만 주는데 그 받은 자식들은 받고나서는 태도가 달라지고요.
안받은 자식들은 서운함과 더불어서 안받았으니 관심을 끊고요.

이같은 경우가 제 친가와 외가,친척의 친가와 외가, 친구들중에 친가와 외가.... 없는 집안을 찾기가 어려운듯 하네요.
집안이 어려우면 이해라도 가는데 유산물려받아서 넉넉하게 살면서 그러는 집도 있더군요. 같이 살면서 구박하고 밥도 따로 먹게하고 방에서 못나오게 하고..
Amor fati
13/11/27 13:29
수정 아이콘
이런 사례가 늘어나서 아들보다 딸을 더 선호하는 듯.
여기똥포장되나요
13/11/27 13:4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부모가 너무 자식한테 올인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인생 다 잃어가면서까지
GO탑버풀
13/11/27 13:58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친가 외가 다 8남매인데 저런 경우를 못봤네요
13/11/27 14:12
수정 아이콘
며느리들 이기주의라기엔 대부분의 시부모-며느리 관계가 며느리보다 시부모쪽의 원인으로 좋지 못하죠. 뭐 같이산다고 데려와도 아들들이 뭐 밥을해주나요? 병원에 데려가나요? 같이사는건 물론 평소에 찾아가보라는것도 결국 부담은 며느리가 지는거죠. 아들은 바쁘니까. 이건 대부분의 경우 맞벌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자들도 엄마랑 친조부 사이 안좋으면 엄마쪽으로 쏠리게 되어있고요. 그간 딸한테 잘 대해줬다면 몰라도 보통 딸은 상대적으로든 절대적으로든 박대해왔을 나이대라 딸은 딸대로 싫어하죠. 이런 케이스 대부분이 자업자득이에요.
팅커벨:3
13/11/27 15:04
수정 아이콘
가슴이 먹먹하네요
13/11/27 15: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죽을때까지 손에 돈을 쥐고 있어야 된다는 말이 있죠..
This-Plus
13/11/27 15:17
수정 아이콘
6명이서 월 십만원씩만 보내도...
시현제
13/11/27 15: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중요한건 새어머니도 '모시지는' 않으시네요. 세세한 가정사는 잘 모르지만 늙은 모친을 모신다는건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아무도 선뜻 나서서 모시려하지않는다면 차라리 얼마씩이라도 부담해서 요양원으로라도 모시는게 가장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모리모
13/11/27 15:30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그건 결국 다 똑같다고 볼수있는데.. 중요한건 교류 자체가 없는거 같은 느낌 그나마 저희 새엄마와 제일 많이 교류하고..
시현제
13/11/27 16:36
수정 아이콘
사실 남의 가정사에 왈가왈부 하는것 자체가 오지랍같긴합니다만, 본문글을 보니까 외할머니께서 병원을 혼자 못가시겠다는데 거기서 굳이 오빠들한테 전화를 하시겠다는 어머니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일단 병원은 같이 다녀오신 뒤에 오빠들한테 전화하는게 순서가 아닌가 하는데...
13/11/27 16:32
수정 아이콘
저는 제목에서 외할머니가 자식을 돌보지 않는다로 보고 들어와서 엄청 햇깔렸네요 돌보임을 받지 않는 사람한태 왜 나쁘다고 하지? 크크

제목을 살짝 수정해주시면 좋겠네요. '6남매를 가지신 외할머니를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다.' 정도로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3/11/27 17:14
수정 아이콘
안 고치시면 화나실듯...
13/11/27 18:12
수정 아이콘
아까 오류떠서 안올라간 줄 알았는데 크크 고쳤어요... ㅠㅠ
하정우
13/11/27 18:49
수정 아이콘
제희 아버지는 가위바위보 해서 할머니 모시는거 결정하셨다고 하던데요. 물론 이기는 사람이 모시기로 해서요.
그래서 현재 저희집에서 할머니 모시고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귀찮을정도로 작은아버지 큰아버지 고모들한테 전화가 하루에도 몇번씩 오구요.
그래도 저희 할머니가 가난하게 사시긴 했지만, 6남매는 잘키우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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