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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6 18:31:54
Name 불량공돌이
Subject [일반] 아직도 그 폰 쓰세요?
1 '아직도 그 폰 쓰세요?'

처음만나는 사람이나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일이 있을경우 가장 자주 듣는 말입니다.
01X 번호에 영상통화가 안되는 2G 폰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주변에 제 가족(부모님과 여동생)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을 안쓰는 사람이 없다보니 제 폰이 신기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저를 신기한 생물 혹은 구석기 시대의 사람처럼 여기는 눈길도...)
그다음으로 이어지는 대화는 주로 두가지 입니다.  '왜 스마트폰 안쓰세요?'라고 묻거나 '안 불편하세요?' 라고 묻습니다.
말은 다르지만 속에 들어있는 함의는 같겠지요. 요즘 세상에 왜 스마트폰으로 안바꾸고 불편하게 그런걸 쓰느냐 궁금한것 같습니다.

2. '왜 스마트폰 안쓰냐'
이 질문에는 비싸서라고 답합니다. 가입되어 있는 요금제는 스크트의 ting500 요금제 입니다. 매달 통화60분에 문자590개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평소에 통화를 길게 하지 않는편이라 한달에 60분을 다 쓰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6개월간의 요금을 보면 5월이 21,610원 이고 6~10월은 매달 11,770원입니다. 5월달에는 제 결혼식이 있어 통화를 좀 많이해 추가요금이 나왔습니다. 암튼 1년간 핸드폰요금으로 약 15~6만원 정도 지출이됩니다. 스크트의 멤버십 포인트를 매년 7만점씩 받는데 보통 5만점정도를 쓰니까 매년 10~12만원정도, 즉 포인트 제외 한달에 만원 조금 넘게, 포인트 포함하면 한달에 만원조금 안되게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도 싼 요금제 찾아보면 많이 있겠지만 지금 요금제가 조금이나마 더 싼거 같습니다.

지금 쓰는 2G폰 기기는 중고로 구입했고 값은 만원입니다. 언젠가 오프라인 매장에 휴대폰을 살까 구경하러 간 적이 있는데 판매자가 제 폰을 보고 왜 그런폰을 쓰냐고 자기는 쪽팔려서 그런거 못쓴다고 하길래 괜시리 화가나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사람이야 폰을 파는 사람이니 최신의 좋은 폰을 사용하는게 판매에 유리할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핸드폰 판매자를 소위 폰팔이라고 무시하고 있어서인지 기분이 확 나쁘더군요. 그런 이후로는 오프라인에서 폰 안사고 인터넷에서 중고폰을 사서 씁니다. 11년 여름쯤에 핸드폰 버튼이 잘 안눌려지길래 동일기종 중고로 산게 만원입니다.
아래에 KBO 감독의 급여를 계약 + 연봉으로 정리한 글이 있었는데, 제 핸드폰 비용도 계약(할원or폰값)+월 요금으로 하면 만원 + 만2천원이 되겠네요.

또하나 안바꾸는 이유는 지금 사용하는 01X 번호를 변경하기 싫어서 입니다.
2001년부터 약 12년간 써온번호라 주변에선 아직 제번호를 외우는 사람도 있고 제 나름 애착이 가는 번호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 2G를 제외한 3G,4G사용자는 당장 내년부터 01X번호를 010번호로 바꾸라는 최종판결이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즉 제가 2G가 아닌 폰으로 바꾸면 이 번호를 못쓴다는 말이지요

3. 안 불편하세요?
녜 불편합니다. 가장 불편한건 카톡을 실시간으로 확인 못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스마트폰을 꼭 써야하는 이유의 90%를 카톡이 차지 한다고 생각하는데, 초기에는 카톡을 못하는게 정말 불편했습니다. 친구들이 카톡으로 약속잡을 때, 저는 친구들끼리 알아서 시간 장소 다 정하고 저에게 문자로 따로 통보라도 해주면 정말 고맙겠다고 그랬지요. 하다하다 불편해서 딴에는 윈도우가 깔려있는 PC에 가상머신으로 리눅스를 깔고 그안에 안드로이드를 깔아서 카톡을 실행 2G폰과 연계해서 사용했었습니다.
한 몇달은 그럭저럭 썼는데, 카톡 버전이 올라가니 이게 막히더군요. 그래서 마눌님이 새 스마트폰으로 바꿀 때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S를 얻었습니다. 연구실-집을 반복하는 생활이고, 집과 연구실 모두에 무선공유기가 있어서 갤럭시S 공기계로 카톡을 합니다. 그리고 카톡 PC 버전이 나온 이후로는 공기계를 들고다니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PC용 카톡만 씁니다. 다만 집과 연구실을 제외한 이동시에는 무료와이파이가 되는곳에서만 공기계를 사용가능해서 실시간으로 카톡을 확인 하지는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그때는 다른 기능 (KTX 예약어플, 네비게이션 어플, 게임어플 등) 을 사용못하는 점이 불편하긴합니다. 하지만 집-연구실 간의 이동이 아닌 경우 대부분 마눌님과 함께 움직일때라 마눌님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4. 그래도 바꾸긴 해야겠죠?
사실 요금제가 싸다거나 하는건 제 게으름을 무마시키려는 변명일지도 모릅니다.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제 통화시간에 적절한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뽐뿌 같은데서 매우 낮은 할원에 풀리는 폰을 사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매달 나가는 핸드폰 요금과 큰 차이가 없이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겠지요. 그걸 지금 하는일이 바쁘다, 할원과 유심비 등등이 복잡해서 어렵다, 싸게 풀리는걸 매일 보고만 있을수도 없고 정작 그때는 놓친다. 이런 이유로 변명하며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지도요.

사실 지금은 대학원생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놓여있고 운전도 하지않아 스마트폰을 안써도 그냥저냥 살만큼만 불편합니다. 하지만 내년이면 졸업과 취업을 해야겠고 직장에 갔는데 무선공유기도 없고, PC카톡도 막혀있다면 어쩔수 없이 4세대폰으로 넘어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01X번호를 더못쓰게 되거나 2G 서비스가 종료되면 (2016~8년쯤에 종료될꺼란 소문) 바꿔야겠지요. 그래서 아마 내년에는 8~90%의 확률로 스마트폰을 사용할거 같습니다. 딱히 통신사에 애착은 없으니 번호변경으로 싸게 풀때 넘어가거나, 팔팔한 중고하나 사서 적당한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할 예정이지요.

그때는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지 질문게시판에 글하나 올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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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6 18:35
수정 아이콘
사실 본인만 편하고 기계에 고장만 없다면 계속 써도 되는거 같은데, 너무 핸드폰 교체주기가 빨라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불량공돌이
13/11/26 18:40
수정 아이콘
제가 폰을 바꾸는 이유가 분실 아니면 고장인데, 2G폰은 수리비보다 중고가가 더 싸서..
나름 지금 쓰는 폰은 선방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스번 칼파랑
13/11/26 18:35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sk 01x 유저입니다. 저랑 저희 아버지가 다 그렇죠.

다만 저는 스마트폰의 유혹을 버릴 수가 없어서 작년 말 아이폰5를 새로 번호 받아서 뽑은...아버지도 아마 그렇게 한대 더 뽑을 생각하시네요.

솔직히 2G로 제일 불편했던건 문자였습니다. 80 바이트 이상이면 컬러문자가 되어버려서 패널티가 붙었던게...열심히 바이트 수 맞춰 문자 쓰던게 제일 불편했었네요.
불량공돌이
13/11/26 18:4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컬러문자가 꽤 불편하네요.
보내는거야 자동으로 80바이트 제한걸어놔서 괜찮은데, 제 폰으로 컬러문자보러면 1분은 걸리는거 같습니다.
13/11/26 18:36
수정 아이콘
뭐 현재 생활패턴에서 굳이 불편한게 없으시다면야. 상관없지 않을까요; 카카오톡이 문제라던가 하면 차라리 태블릿을 구매하시고 결혼하신 분의
데이터 나우어쓰기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구요
2g폰은 소모품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거나 해서 귀찮은게 있을거고. 태블릿을 같이 쓰신다면 해결될거 같기도 합니다
불량공돌이
13/11/26 18:47
수정 아이콘
와이프랑 통신사가 달라서 데이터나누기가 되나 모르겠습니다.
카톡은 PC버전 나온 후론 크게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정용현
13/11/26 18:39
수정 아이콘
존재가 필요를 만드는 법입니다.
불과 5년전만하더라도 스마트폰없이도 우리는 잘 살아왔지요..
이런글을 쓸 정도라면 이제는 스마트폰이 어쩌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씀이신데
그렇다면 이제 바꾸실때가 온게 아닐까요
필요하면 바꾸는겁니다!
불량공돌이
13/11/26 18:48
수정 아이콘
내년에는 필요하겠지요. 그러면 바꾸게 되겠지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가 아니라 구매의 아버지?
윤주한
13/11/26 18:40
수정 아이콘
{}
불량공돌이
13/11/26 18:4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은 평가한다기보단 신기해 합니다. 크크
핸드폰 판매자가 비릿하게 본건, 폰을 팔아야한다는 압박에서 나온 실패한 드립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주한
13/11/26 18:40
수정 아이콘
{}
불량공돌이
13/11/26 18:51
수정 아이콘
근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 2G폰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2년 약정이 끝나자마자 바꾸거나 약정이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약정에 위약금까지 얹어서 새폰사람은 제 가치관으론 이해가 안갑니다만.
소년A*
13/11/26 18: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떤 분들은 01x 번호를 유지하고도 해외 CDMA 스마트폰(특히 미국 Sprint 쪽)을 들여와서 사용하는 길을 택하기도 합니다 ㅠㅠ 솔직히 엄청나게 힘들긴 하지만 꽤나 메리트 있는 일이지요.. ㅠㅠ
불량공돌이
13/11/26 18:52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나요?
사실 번호에 대한건 포기한상태라 넘어가면 바뀐다는건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01X 번호 메리트중 하나가 광고가 잘 안온다는 것. 흐흐
소년A*
13/11/26 19:38
수정 아이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06011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41500
시리즈글이니 찬찬히 읽어보셔요.. 아니면 중고나라에 가끔 작업이 완료된 폰이 팔리니 그걸 노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요. http://cafe.naver.com/joonggonara/170729725
근데 처음부터 작업하기엔 정말 어렵거니와 곧 010으로 전환된다 하니 ㅠㅠ...
이브이
13/11/26 18:47
수정 아이콘
용도에 따라서 다르겠죠. 저는 친구가 별로 없어서 카톡은 거의 안쓰지만 기계 자체가 가지고 놀기에 좋고 거의 작은 pc수준이기에 스마트폰 아주 만족합니다.
불량공돌이
13/11/26 18:53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활패턴이 다르니 용도도 달라지겠지요.
저는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PC 앞에 앉아있다보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기는 합니다.
김연우
13/11/26 18:50
수정 아이콘
제가 같은 입장이었다면, 7-8인치 태블릿 3g 버전 살텐데... 요새 통신사들이 태블릿+3g를 거의 안팔더라구요.
불량공돌이
13/11/26 18:54
수정 아이콘
한때 아이패드 미니 셀룰러에 끌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이 꽤 하더군요.
13/11/26 18:5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작년 초즈음 폰부터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질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사양이 충분하기 때문에요.

스마트폰은 살만 합니다.
써보질 않았으니 필요가 없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
불량공돌이
13/11/26 18:58
수정 아이콘
저야 갤럭시S2 이후로는 다 쓸만한 사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활패턴으로는 아직 버틸만큼 불편하지만 일단 쓰기 시작하면 그 편리함을 버리긴 쉽지 않겠죠.
13/11/26 23:45
수정 아이콘
어디 모르는곳 가도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지도앱때문에요.
제가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밖에서 어딘가 교통편을 모르는곳에 가야할 일이 생겼을 때, 두렵지 않아요. 관련 앱이 있으니까요.. ^^;
내일 날씨는 알아보고 싶을때, 등등 온갖 일을 스마트폰으로 해결 가능하니까 너무나도 편합니다.

버스타고갈때 지루하지 않습니다.
웹브라우징, 각종 커뮤니티들의 자체 앱(ex. 클리앙 앱), 가끔 꿀잼을 주는 스마트폰게임들..^^;
13/11/26 18:54
수정 아이콘
전 카톡만 되는 블랙베리 구형모델에 남자친구는 01x 피쳐폰인데, 둘 다 태블릿을 일찍 산 관계로 스마트폰은 둘다 별로 신경도 안썼고 관심도 없어요.
문제는 지하상가 같은데 핸드폰 가게 밀집한 구역에서 아무생각없이 카톡하면서 걸어가면 그 순간 지옥이 시작되더라구요. ㅠㅠ
불량공돌이
13/11/26 18:58
수정 아이콘
어.. 어떤일이 벌어지나요?
13/11/26 18:59
수정 아이콘
모든 가게에서 사람들이 뛰어나와 왜 그딴폰 쓰냐 부터 싸게해주겠다까지 다양하게 괴롭힙니다. 용산급이에요 ㅠㅠ
불량공돌이
13/11/26 19:05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동네형
13/11/26 18:54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을 안쓰시는 분들 중에 스마트폰은 그저 카톡위한 돈낭비 머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가끔있습니다.
불량공돌이님이 그런 생각으로 2g를 유지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 어차피 바뀔 번호라면 차라리 빨리 바꾸는게 무조건 낫습니다. 이미 인지하시겠지만 011을 계속 쓰는건 단언컨데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번호변경으로 인한 불편함은 '언젠가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고 나이먹어서 사회생활 하기 이전에 바꾸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2. 고급폰은 통신만 하는게 아닙니다. mp3, gps, 카메라의 기능이 특화되어 있죠.
네비게이션으로 쓰지 않고도 자전거 타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부재시 스포츠용 gps기계 구매)
mp3 없이도 길에서 충분히 mp3 재생이 가능합니다(부재시 mp3 구매)
과거의 똑딱이는 이미 넘어버린 고급 폰 카메라의 경우도 충분합니다. (부재시 카메라 구매)
인강, 동강, 과거의 pmp 를 충분히 대체 하고 남습니다.(부재시 pmp 구매)
저의 경우는 스마트폰 사용 이후론 집에서 아예 pc앞에 잘 앉지를 않습니다.

쇼핑, 인터넷뱅킹, 웹서핑, 동영상 감상정도가 목적이였던 부분을 완벽하게 충족 해 버렸기 때문이죠.

가격의 경우는 잘 아시다 시피 할부원금 0원 정도에 사용할 수 있는 폰은 너무 많습니다.
요금제가 문제가 되는 경우이긴 하나 그만큼 사용한다고 치면 그정도 지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회사가에서 통신비가 매달 2만원씩 지원이 되거든요 ;;
최신형 스마트폰의 가장 큰 구매이유는 올인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카톡은 한참 적은 부분이지요.

본문과 거의 같은글을 클리앙에서 본거 같습니다.흐흐
불량공돌이
13/11/26 19:04
수정 아이콘
1. 본문에도 써있듯 내년에 졸업하면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때는 바꿔야겠지요.
그러지 않아도 3~5년후면 2G 통신망이 사라지므로 어쩔수 없습니다.
2. 통신외의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부재시 구매해야하는 것들의 경우 와이프가 쓰던 공기계를 얻음으로 대부분 해결했습니다만, 요새는 그것도 귀찮아서 아예 집에 놔두고 다니는지라..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할 경우 매우 강력한 머신이 되는데 동의합니다만, 체질적으로 잘 사용 안하는 사람도 있지 않겠어요?
그런 저에겐 그냥 공기계만으로도 아직 충분한것 같습니다.
근데 회사에서 통신비 지원은 참좋은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회사에서 최대 8만원까지 지원이 되는지라 어떻게든 꽉꽉 채워서 쓰더군요.
하다못해 소액결제라도 해서 8만원채우기..
동네형
13/11/26 19:08
수정 아이콘
이미 스마트폰을 쓰시고 계시는거네요. 통신사에 물려서 쓰지만 않으시는거지요....
저는 여러개를 들고 다니는걸 병적으로 싫어해서 하나로 뭉쳐버린것도 있습니다. 웹서핑 용도가 크기 떄문에 공기계가 생기더라도
인터넷을 물려야 할 꺼 같아요. 휴대폰을 두개들고 다니는건 저에겐 악몽과도 같은 일이라..
불량공돌이
13/11/26 19:12
수정 아이콘
공기계 물려받고 나서는 무료 와이파이로 사용가능한 대부분의 기능이 사용가능합니다. 근데.. 안쓰게 되더군요.
나중에 실제 스맛폰으로 넘어가도 자주 쓰는 몇몇 기능 외에는 안쓰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동네형
13/11/26 19:31
수정 아이콘
따로 고성능 필요 없으시면 에그 알아보시는것도 도움 되실 겁니다.
저도 갤s를 써봤지만 이거저거 하기엔 너무 느려서 ... 카톡만 사용하신다면 갤s로 충분하실꺼에요.
네버스탑
13/11/26 18:59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까지 액정깨진 3G 피처폰으로 오랫동안 썼는데 큰 불편은 못 느꼈었습니다
버스에서 흔들흔들거리면서 끝까지 스마트폰을 놓지못하는 사람들 보면 뭐하는 짓인가도 싶었구요
이번에 넥서스5가 저렴하게 나온터라 바꾸면서 요금제까지 바꾸게 됐는데 기계를 약정아닌 해외직구로 구입했는데도
역시 기본 요금제가 비싸니 괜히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까운 마음을 달래기위해 스마트폰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 여기저기 정보를 찾는 중입니다
굳이 스마트폰을 안하고 있다는게 왜 구시대의 유물쯤으로 여겨지는지 그게 전 우습더라구요.. 쓰다보면 없으면 못 살 정도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자기 생활패턴에 맞춰 사는거죠.. 저는 여행갔다 불편해서 이 참에 한거라서.. 다 자신의 마음이죠 뭐
불량공돌이
13/11/26 19: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해외에서 로밍이 안되는게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일년에 한번정도 나가는 걸위해 바꾸기도 귀찮고..
인피니티
13/11/26 18:59
수정 아이콘
LTE 요금제 중에서 제일 싼 것을 쓴다고 해도 3만원 안팎으로 나오는지라 피처폰 쓰던 입장에서는 요금이 더 나오는게 사실이죠.
찾으면 나오는게 할원0 스마트폰이지만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2g를 계속 쓰시면 불편하실 일이 점점 생겨날 것 같으니 3g 피처폰으로 바꿔보는 건 어떠신가요? 01X 번호에서 010으로 번호가 바뀐걸 알려주는 부가서비스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불량공돌이
13/11/26 19:09
수정 아이콘
앞으로 졸업해서 생활패턴이 바뀌면 꽤 불편할것 같습니다. 그때가서는 스맛폰으로 바꿔야겠지요.
취업하면 돈도 많이 벌테니 통신비 감당이 되겠지요? 흐흐
바우머리돌
13/11/26 19:02
수정 아이콘
아이폰3g 지만 아직도 잘만 되네요 딱히 카톡게임 하기도 뭐 해서 그냥 잘 쓰고 있는데 3g만 써도 카톡만 하면 되니 이 이상의 핸드폰이 아직 필요하진 않은거 같네요
불량공돌이
13/11/26 19:19
수정 아이콘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지만 당장 지금은 잘 쓰고 있습니다. 흐흐
13/11/26 19:09
수정 아이콘
한 달에 폰요금이 10만원 나오는 저로써는 너무 부럽네요.
불량공돌이
13/11/26 19:18
수정 아이콘
꽤 많이 내시네요. 그래도 그만큼 잘 활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3/11/26 19:17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긴 한데 인터넷 검색이 조금 괜찮다는 것 말고는 이전 피쳐폰하고의 차이를 모르겠네요.
불량공돌이
13/11/26 19:19
수정 아이콘
저도 스맛폰을 그렇게 쓰는 부류라,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을 PC 앞아 앉아있는 저에겐 스맛폰이 과기능이죠
13/11/26 19:24
수정 아이콘
갤럭시s2 2년 4개월 쓰다가 진동기능이 고장나서 갤럭시s4 액티브로 갈아탔는데 크게 바꾼 메리트를 못느끼겠네요.
진짜 갤럭시s2 잘만든 폰 같습니다. 고장만 안났어도 계속 썼을텐데 하필이면 진동기능이 고장나서;;
저도 대학원생인데 하루종일 컴퓨터앞에 있어서 궂이 폰꺼내서 뭘 하기보다 앞의 컴퓨터로 작업하고 말죠 크크
불량공돌이
13/11/26 20:09
수정 아이콘
S2가 최소한의 기능은 다 갖춘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하루에 대부분을 PC앞에 있다보니.. 크크
뭘해야지
13/11/26 19:26
수정 아이콘
저도 돈이 아까워서.. 딱히 친구가 많은것도 아니라.. 약속 잡을때 내가 귀찮은게 아니라 친구가 귀찮아서 머..
불량공돌이
13/11/26 20:1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친구들이 불편하죠 흐흐
치탄다 에루
13/11/26 19:31
수정 아이콘
다음폰은 아이폰5S or 아이폰6 or 피쳐폰 셋중 하나로 결정해두고 있기 때문에 (...)
스마트폰이 필요한게 아니라 사실 스마트 기기가 필요한것인데, 뭐.. 그럼 굳이 폰이여야 할 필요는 없기는 하죠.
불량공돌이
13/11/26 20:12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이 올인원이라 좋긴한데, 현재 생활패턴상 그 기능을 요금내는만큼 못 끌어내고 못 활용하는게 아쉬운거죠.
엄밀히 말하면 2G+갤S 공기계 사용자인데, 예비군 동미참 때 공기계 제출하면 빨리 퇴소시켜줘서 좋습니다?
치탄다 에루
13/11/26 20:18
수정 아이콘
신분증이 없으면 신용카드나 공기계를 대신 제출하기도 한다더군요. 저도 확인하고 경악했습니다!
누가 누구것인지 어떻게 알어!
13/11/26 19:37
수정 아이콘
요금만 비싸고,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남들 다 스마트폰 쓸 때도 안사고 버티다가(이왕 늦은 거 끝까지 안쓰겠다는 이상한 자존심도 있었음) 올해 7월에 샀는데 막상 또 사니까 이런저런 용도로 잘쓰게 되더라구요. 위에 어느 분이 쓰신 존재가 필요를 만든다는 말이 딱맞는 것 같습니다.
전 기계는 공짜였고, 요금제도 싼거라 3만원정도 나옵니다. 스마트폰 없어도 그만인데 한달에 3만원 값어치는 하는듯..
불량공돌이
13/11/26 20: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이상한 자존심으로 버티는것 같기도 합니다.
스맛폰으로 넘어가면 와이낫님처럼 쓰게 되지 않을까요.
강가의 물안개
13/11/26 19:44
수정 아이콘
아니 글쓴이가 왜 부럽지?
불량공돌이
13/11/26 20:13
수정 아이콘
요금을 적게내서요? 아니면 유부남이라서?
강가의 물안개
13/11/26 21:28
수정 아이콘
헉....음....불량공돌이..라서요..큭
13/11/26 19:47
수정 아이콘
이번에 토익치러 갔더니 휴대폰을 제출하는데 저 빼고 다 스마트폰이더군요. 전 피쳐폰을 당당하게 제출했습니다 크크
케이스 같은데 넣는데 큰 곳에 넣으려니 '작은건 이쪽으로 넣어주세요...'
회사사람들이나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은 제 폰보고 아직도 그거 쓰냐고 다들 한마디 합니다. 전 이게 편해요라고 대답하지요
스마트폰의 장점은 태블릿(갤럭시 탭)으로 대신하고 있기도 하고요(피쳐폰 + 데이터 되는 태블릿 조합입니다)
스마트폰이 없을때는 딱히 필요없지만 막상 있으면 또 잘 쓰게 됩니다. 주로 인터넷만 보게 되지만요
넥서스7 LTE 같은 태블릿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내분 요금제에 데이터만 추가하면 큰 부담 안 될 것 같네요
불량공돌이
13/11/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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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폰 제출 해야 할때 그런 경험이..
스맛폰으로 안가게 되면 2G+갤S공기계 에서 2G+태블릿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스마트 머신으로 카톡말고 유일하게 하는게 독서니..
어떤날
13/11/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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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부분이 스마트폰의 활용은 카톡이 90%라고 말은 하는데... 실상 따지고 보면 활용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1. 첫번째야 당연히 카톡.. 등 메신저 어플들..
2. 카메라, mp3 등 타 기기가 필요한 일에 대해 올인원으로 가능.
3. 전 만화책을 좋아해서 만화책 감상용도 되고
4. 운전을 하다 보니 네비게이션의 역할도 하고
5. 모르는 약속장소 찾아갈 때 지도검색
6. 짬나는 시간 잘 때울 수 있는 각종 게임들
7. 어학이라든지 각종 스터디 어플들...
물론 정말 필요가 없어서 안 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20/30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필요성 및 활용도가 없을 수가 없어요. 한번도 안 써보신 분이라면 그 활용도를 잘 몰라서, 체험을 못해봐서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90년대 초중반에 개인 PC가 뭐가 필요하냐는.. 그런 류의 말을 보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카세
13/11/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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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참 대박인거 같아요. 옛날에는 전화로 물어물어가며 찾아갔는데.. 요새는 여행다닐때도 맛폰하나면 못갈곳이 없죠.
불량공돌이
13/11/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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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 가장 필요하지요. 공기계를 얻은 이유이기도 하구요.
근데 2,3,6,7은 공기계가 있어도 사용안하게 되더군요.
아쉬운건 4,5번. 운전을 안하긴 하지만 걸어갈때도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으면 꽤 편하죠.
하지만 공기계의 오프라인 지도만으론 내가 어디 있는지 헷갈릴때가 있어서 좀 불편해요.
파란만장
13/11/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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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맛폰 구입할때가 기억나는군요.
엑스페리아 아크 할원 18만원에 구입한지 2년 조금 지난 유저입니다.
아이폰 5s에 너무 끌려서 바꿔볼까 진지하게 고민하다..
저도 요금 때문에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달 요금이 19천원~20천원 정도 나오네요.

핵심 사용중인 카톡 + 인터넷 + 동영상 재생 + mp3 + ps1에뮬(+gba에뮬)이
지금까지 쌩쌩하게 너무 잘 돌아가서 기기 교체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케이스 교체해서 1~2년 더 쓸것 같습니다. :)

그리고 번호를 오래 쓴지라 그것 때문에 저도 고민 좀 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011-###-%%%%] 에서 [010-3###-%%%%]로 바뀐다고 해서
본 번호에 3이 많이 들어가는지라 괜찮겠다 싶어 좀 아쉬웠지만 그냥 바꿨네요.
번호 끝자리 아는 사람은 대략 저인줄 알더군요.
무엇보다... 바꾸고 나서 느낀건데 요즘 워낙 카톡, sns시대라 한번 저장하면 신경쓰는 사람 없더라구요.
오, 외우기 좋은 번호다, 신기한 번호다 이런것도 점점 옛 이야기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 번호 의식하는 사람은 본인과 부모님등 뿐이더군요.. 형제간에도 별로-_-;


스마트 기기 뭐 있어? 카톡이나 하는 거고 뭐.. 라지만
70~80년대 개인용 컴퓨터 PC의 뒤를 이은 정말 대단한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뭐 몇년되서 무덤덤하지만.. 이왕이면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해봅니다.
해서, 제가 공돌이 님이면 아이패드 에어를 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후회하는 부분이고-_-...
우선 사용하는 번호를 지키면서 동시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볼 수 있거든요.
그 범용성은 맛폰 보다 더 넓은 편이니..
진지하게 태블릿PC 추천드립니다.
치탄다 에루
13/11/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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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미니2레티나, 아이패드에어, 아이패드멕시까지 아이패드 좋죠..
불량공돌이
13/11/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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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폰 끝4자리가 제 이름을 숫자로 바꾼거라 끝번호를 보면 저인지 대충 알것 같습니다.
일단은 내년에 단일 스맛폰으로 넘어갈것 같지만, 혹 내년에도 2G+스마트 기기로 간다면 태블릿류로 가야겠지요.
스맛폰 공기계를 들고 다녀보니 음악도 안듣고, 사진도 안찍고 하는건 카톡과 독서인데, eBook 같은게 짱짱하게 지원되는 태블릿이 꽤 있더라구요.
마눌님이 쓰는 카드에서 연 1회주는 혜택 중 아이패드 류 싸게 사는게 있어서 내년에 받는 혜택을 그걸로 할까도 고민중입니다.
박하선
13/11/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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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도 약정만 아니면 전화요금 자체는 적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본요금제+데이터5000원하고 이것저것 할인받아서 15000원 내외로 요금 지불하네요
불량공돌이
13/11/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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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고 스맛폰이나 할원 싼 약정없는 폰으로 제게 맞는 요금제 가입하기
Freezing Rain
13/11/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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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까지 ting500 요금제를 쓰고 있네요.
다만 3g 공기계를 구해서 기기변경해서 ting500+안심데이터 100으로 원래 나오던 요금에 만원정도 더 내고 있다는 점이 다른점이네요. (번호도 바꿨군요.)
온가족 30년이 조만간 되는데 그때 ting500을 버릴 수도 있을것 같긴한데 뭔가 버리기엔 아쉽네요.
13/11/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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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용하기 전에는 전화는 통화와 문자되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폰도 오래쓰고 중고로 사고 그랬었는데 한번 쓰기 시작하니 이제는 못 돌아가겠네요. 전 mp3도 카메라도 따로 없어서 거의 모든 걸 폰 하나로 해결하는 사람이라서 더 그렇습니다. 맛폰 제일 싸게 쓴 건 넥서스S 6만원짜리였는데 34요금제에 뭉올, 카드자동이체할인 합쳐지니 매달 12,000원씩 나왔습니다. 1년간 그렇게 썼는데 올해초에 LTE를 써보고 싶어서 좀 고민하다가 R3로 넘어와서 이제는 3만원정도 나오네요.
강가딘
13/11/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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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피처폰인 스카이 골드루키폰 3년째 쓰고 있는데요
전 장애인인데 제가 활동하는 장애인모임에서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이 저밖에 없더군요
본문처럼 저도 가상머신 돌려서 카톡쓰다 지금은 pc버전 씁니다
뭐 쓸만큼 쓰다 고장나면 바꿀러고요
13/11/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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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마트폰 나온후로 투폰을 쓰면서 다니다가 2012년에 아이폰4s로 그냥 기변을 했습니다. 10년을 쓴 제 011번호가 없어지니 처음엔 좀 멍하다가 나중에는 편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좋은폰쓰고 싶어서 바꿨는데 011 오래써서 기본료 반값이 있는지라 요금도 얼마안나오니 잘바꿨단 생각이 듭니다. 사회생활 시작해야하는데 그전에 바꾼것도 잘한거 같구요. 요즘엔 슬슬 5s가 탐이 나는중입니다.
밀가리
13/11/26 21:26
수정 아이콘
갤럭시 S2 쓰고 있습니다. 똥폰이라면 똥폰인데 그래도 피쳐폰보다 쓰임새 훨씬 많습니다.

수업이나 회의에서 중요 내용을 카메라로 찍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해서, 귀찮은 절차 없이 바로 자료저장이 되고,
대화나 토론 중에 필요한 정보는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구요.
중요한 이메일도 어디서나 확인, 발송 가능하구요.
지나가면서 좋은 음악인데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다 싶으면 바로 찾아볼 수도 있고,
은행권 서비스나 물건구매는 말할 것도 없구요.
그 외 음악, 소설, 웹툰, 아프리카 TV 등 남들 쓰는 것만 쓰는 사용자인데도, 스마트폰 없으면 어떻게 생활할까 싶습니다.
유리한
13/11/26 22:12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은 필요해서 사는게 아닙니다.
사고나면 필요성이 생겨나는거죠.
13/11/26 23:13
수정 아이콘
무엇이든 개인의 의지와 취향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부분들은 선택의 문제로 갈리지만, 01X 번호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유는 커버가 가능합니다.
저는 01X 번호를 98년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010 번호로 대부분에게 알려주지만 01X 번호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서비스 비용은 무료입니다.)

직업 특성상 청약서 사인 등을 위해서 태블릿도 함께 가지고 다니는데, 불편함이 더 큽니다.
돈은 낼 수 있지만, 별 필요없이 부피와 무게가 더해지고 사용요금까지 더해지는 부분은 원치않는 불편함이더군요.

흔히 말하는 스마트기기들은 휴대목적이 가장 큰 부분인데 제가 늘 고정적인 장소에서 업무를 본다면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3/11/26 23:43
수정 아이콘
지금 011번호를 군대 제대하고 만들었으니까 만으로 10년이 넘었네요.
2년전까지는 스마트폰이 전혀 필요 없어서 그냥 쓰고 있었고, 2년 전에 사장님이 사놓고 안쓰시던 갤럭시탭 7.0을 3g개통해서 쓰고 있습니다.
카톡, 인터넷, 게임 등은 갤탭으로 하고 평소에는 핸드폰만 들고 다녀서 편합니다.
2G 폴더 핸드폰을 보고 글쓴님처럼 "안불편해?" 라고 물어보면 "태블릿 따로 씁니다."라고 말하죠.
스마트폰 하나 쓰는거랑 요금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기본요금제 만원에 통화료까지 해서 핸드폰이 15,000원 정도 갤탭이 태블릿 29000요금제 해서 4만5천원 전후로 나옵니다.
뒷짐진강아지
13/11/26 23:47
수정 아이콘
이제 스마트폰(겔S3) 쓰기 시작한지 1년 조금 넘었는데
헨드폰이 작살이 나지않는 이상 기본적인 성능이 너무좋아서 적어도 5년내로 바꿀 이유가 없더라구요...
(대신 컴퓨터가 5년이 넘어서 고민중... 크크크크)
13/11/27 00:05
수정 아이콘
근데 팅 요금제가 청소년 전용 아닌가요??
Freezing Rain
13/11/27 00:27
수정 아이콘
2002년 전 청소년 요금제 가입자들은 본인이 바꾸지 않는 이상 청소년 요금제를 계속 유지하면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2002년이 정확하지 않을수도...)
약관에 관련 내용이 없어서인가 그래서 통신사에서 나이가 지나도 강제로 요금제 변경을 할 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청소년이 지난지 몇년(??)이 지났지만 계속 팅 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
불량공돌이
13/11/27 15:50
수정 아이콘
윗분이 댓글다신것 처럼 제가 2001년 12월에 가입을 했습니다. 한달 늦게 가입했으면 자동 변경되었겠지요.
제 동기들 중에 스맛폰 나오기전까지는 팅요금제 유지한 친구들이 두명 있었죠.
모지후
13/11/27 00:40
수정 아이콘
전 010이지만 번호 바꾸기 귀찮아서 기기변경만 두번하고 계속 SKT 2G를 쓰고 있어요.
와이즈 모던폰 + 아이팟터치로 일단 쓰고 있는데, 와이파이 없을 때 빼곤(아이팟터치로 카톡하려면 와이파이가 있어야함) 큰 불편함은 없어요.
2G 서비스 종료 때까지 쓸까 생각중인데, 주변에선 이상하게 보더군요. 정작 2G 쓰고 있는 부모님도 제가 스마트폰 안써도 별말 안하시는데...;;
난나무가될꺼야
13/11/27 08:28
수정 아이콘
010이면 다른 통신사로가도 번호 안 바꿀수있지않나요? 번호이동이든 신규든 전 2004년 고딩때 첫 폰사고 아직까지 같은번호 사용중이지만skt,lg,kt 다써보고 폰도 피쳐폰에서 스마트폰까지 번호 안바꾸고 사용중인데..;;
한화이글스
13/11/27 02:07
수정 아이콘
pgr에 생각보다 피처폰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피처폰을 쓰고 있습니다. 99년 부터 쓴 번호니, 쉽게 바꾸질 못하겠네요.
3G 통신과 더불어 잉여력 향상을 위하여 아이패드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처폰이 굉장히 장점이 많아요
카톡 바로바로 대답을 안해도 된다는 점, 해외 출장 시 로밍이 되질 않는 지역이 많아 교수님이 요청하신 일처리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점 :P
배터리도 오래가고 전화 기능에만 충실해서 편합니다.
13/11/27 03:06
수정 아이콘
현명하시네요.

항상 남시선의식하며사는 (핸드폰매장웃기는분)

웃기는사람이네요......그냥 불쌍하다 하고 너그러히 보세요
13/11/27 07:03
수정 아이콘
쓸만한 쿼티폰이 나오지 않아서 아직도 옵큐1 쓰고 있습니다. 근데 LTE 보급이 확대되면서 점점 3G 체감속도가 빨라지는 거 같아요. ;;;;
싸구려신사
13/11/27 08:53
수정 아이콘
약간의 금액을 추가하면 좀 더 편해지실겁니다~^^
그나저나 번호가 바뀌게 되는건 정말 슬프군요ㅜ.ㅜ
13/11/27 10:14
수정 아이콘
참고로 보통 번호를 바꾸기시러서라고하는데...
번호는 유지됩니다...다른사람들이 원래번호로 전화해도, 문자해도 등록해도 인증받아도 다가능..
010번호가 추가로 생긴다고 생각하시면될듯..
오리꽥
13/11/27 13:41
수정 아이콘
98년도부터 사용한 파워디지털 017 유저입니다. 핸드폰 자체도 쉽게 보기힘든 블랙베리 비슷한 모델이지요. 초박형. 흐흐 이거 구하려고 중고시장 많이 둘러보았죠. 아이패드 1이 있어 카톡은 와이파이만 잡히면 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월 2만원 안쪽으로 나오고요. 주변에선 참 신기하게 봅니다만 제가 굳이 스마트폰을 아직은 필요로 하지 않아서 (물론 아이패드가 있기 때문이겠죠) 피처폰을 쓰고 있습니다. 업무상 번호 번경의 수고(거래처들과의 커뮤니케이션)를 감수할 정도로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만약 01X 번호가 일괄적으로 무조건 바뀌어야 하는 시점이 오면 바꿀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는 따로 010으로 개통해서 스마트폰을 살까 합니다. 사용하지 않아서 필요성을 덜 느끼는거겠지만, 바꾸지 않는다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일은 없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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