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팀 발표 후 살짝 눈물을 닦는 mc 오상진)



지난주 충북팀 팀원 한분이 메인매치, 데스매치에서 연달아 큰 실수를 해서 탈락한 후

남은 세팀이 경합을 벌여 최종 top2 가 결정됐습니다.


그 대망의 결승진출팀은 경북과 전남!

특히 경북팀은 그동안 써오던 생선을 하나도 넣지 않은 송이버섯전골이 극찬을 받으며 한번도 데쓰매치를 치루지 않고 결승에 오른 유일한 팀이 되었습니다. (인터뷰만 보면 음식 굉장히 투박할 것 같은데 의외로 섬세하신듯)


농어 맛을 제대로 내지 못해(맛 이전에 무가 타버려) 아쉬웠던 서울과 단지 2% 부족했던 전남..

데쓰매치에선 서울팀이 장어에 익숙하지 않았던것 같아 살짝 아쉽지만 양팀다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고요.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이 사람들 다 빠져나간 후반부엔 좀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오늘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이제 상금 1억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딱 한차례의 경합만 남았네요.

지인분들끼리 소소하게 내기하셔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