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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3 22:03
음... 전 후배가 준 공짜표로 봤는데도, 그 공짜표 마저 아까울 정도였...
각본, 연출, 연기 까지 전부다 B급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비장해보이려는 듯한 김선아의 연기와 대사.. 그리고 죽어라 때려도 기절도 안하던 범인이 어이없는 설정으로... =_=; 개인적으로 평점주자면.. 10점 만점에 5점 줍니다.
13/11/23 22:23
저는 범죄스릴러 팬인데 감독이 원래 감독 지망생이라고 들었는데 웹툰을 그리다보니 영화에 대해 잊어먹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컷만 생각하고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았고 모든게 불만이었습니다
13/11/24 01:13
그랬군요 감독이라곤 언뜻 들었는데 총감독인지 아니면 영화연출을 감독하는 감독이 따로 있고 스토리에대한 이해도가 가장좋은 원작자가 공동감독으로 하는건지 헷갈렸습니다 그럼 카메라영상연출을 포함한 연기,세트 등등 모든걸 총괄적으로 웹툰원작자가 감독을 했다는 말씀이시군요
13/11/24 01:19
연출이 b급이란건 설마 웹툰상 범죄씬때 너무 적나라하게 사지절단을 했고 절단된 것들을 표현했다던지 그런건가요?덜덜;;영화에선 범죄씬이 그렇게 b급 변태영화마냥 적나라하진 않았었는데.. 덜덜
웹툰 2화까지밖에 못봤는데도 유흥가를 그려내고 돈주고 원나잇을 위해 자택으로 데려오는거라던지 범죄씬이라던지 그런게 나오는데도 19금이 아닌게 의아하더라구요 베플도 19금해달라고 애들이 볼것같다 걱정이다 그랬구요
13/11/23 23:31
제 평가는 10점만점에 4.8 입니다.
저는 웹툰을 보진 않았지만, 웹툰은 그래도 설득력이 더 있다고 하는데, 영화만 봤을땐 이해가 안가는 장면이 많고, 영화의 스토리가 너무 우연성에 많이 기대고 있어서 몰입이 안되고, 악당은 무슨 불로초를 잡수셨나, 변태적인거 빼면 단점이 없을 정도로 신체적/지능적으로 너무 강해서 짜증나고요. 더파이브라는 제목이 무색하게 동조자들은 딱히 하는일이 없습니다. 마동석님만 연기력(캐릭터성)으로 겨우 존재감 드러내는 정도고요. 개인마다 평가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론 공짜로 본다해도 시간아까울 정돕니다.
13/11/24 00:48
음 그렇군요 사실 뭐 드라마고 영화고 우연성에 기대는게 허다해서 그점은 제가 당연한것 마냥 무뎌질수도 있겠네요
사실 악역이 센건 어느영화나 다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야 스토리가 진행되니까요 오히려 칼빵 한방에 주악역이 죽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기껏 스펙 높게 온갖 악행 다저질러놓고 칼빵한방에 즉사야? 허무감이 들 수 있다는거죠. 주악역이 센건 그냥 영화나만화나 다 그렇겠거니 하고 이해해줘야될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3/11/24 09:26
악역이 단순히 강해서 싫다기 보다는, 개연성 떨어지게 사기적이란 얘기지요. 예를들어 웬만한 영화에서 우린 주인공이 끝까지 살아남는다는걸 미리 예상하지만 긴장감을 갖을 수 있는건 주인공이 위기에서 살아남는 과정이 실감나고 몰입되기 때문입니다. 악당도 마찬가지지요. 웬만하면 끝에 악이 진다는걸 알아도 몰입되는 이유는 악당이 악착같이 살아남는 그 부분에 대한 개연성이 충분히 연출로서 묘사되어야 하는겁니다. 그러나 더파이브의 살인마는 그냥 쎄요, 격투술은 깜방들락거리고 깡다구니 넘치고 무술유단자인 마동석을 제압할 정도고, 집주소까지 알아서 김선아집(물론 거기엔 자매님이 있었지만) 찾아갈 정도고, 수년간 수십명의 가출녀들 잡아서 신체절단 하고 그래도 전혀 공권력에 제제받지않고 오히려 유명 작가로 살아가고 있고.. 이 외에도 많습니다만 좋은작품이 되긴 어려운 영화인것 같습니다. 스릴러 좋아하시면 세븐데이즈 추천합니다.
13/11/24 10:08
아 그렇군요 듣고보니 그렇네요 저도 본문에서 썼듯이 영화이웃사람보다 그렇게 오래 많이도 살인해왔고 피해자 낚는법이 경찰을 피하기위해 아주 혀가 내둘러질 정도로 와 이러니까 아직도 체포가 안되는 지능범이구나 생각할텐데 범죄수법이 너무 단순했죠 걍채팅 프로그램으로 원교교제로 꼬신뒤 살인한게 대부분일텐데 형사들이 형사놀이만 하면서 월급만 타가진 않을텐데 왜 저걸 못잡지? 하고 너무 의아하더군요
13/11/23 23:52
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2941&page=1&bc=&mc=&find=&sch_date=
애석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더 파이브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진 못한 것 같네요. 혹시라도 내가 재미있게 본 영화가 왜 이리 인기가 없을까 궁금하시다면 링크된 듀나님의 칼럼을 읽어보시길.
13/11/24 00:23
저는 올해 본 영화중 최악이었다고 생각 되어지는데요
굳이 5명을 모을 필요가 있었나 할 정도로 마동석에 관한 의지가 너무 큽니다. 이청아나 의사는 뭐한것도 없구요. 김선아는 그냥 민폐고... 상영시간은 길고.. 뭐 그렇네요;
13/11/24 00:54
음 솔직히 더파이브가 올해최악이면 아까 제가 비교한 이웃사람은 쓰레기아마추어작 정도인가요 쿨럭;; 사실 저도보면서 아쉬운게 많이 남다보니 좋은건 아니라도 최악이란것 까진 공감을 못 하겠네요^^; 그래도 지니님만의 주관이니까요 생각이 다를순 있는거죠
13/11/24 00:40
저도 근 1년만에 영화관에서 본영환데 엄청 재미없더군요 보는 내내 이건뭐지 이건뭐지라는 생각밖에...
영화에 개연성이 너무없고 우연에 의한 전개에 너무 의존합니다. 특히 정점은 그 범인이 죽는 장면... 휠체어 타고 언제 저걸 다 설계했는지... 암튼 간만에 욕하면서 나온 영화입니다.
13/11/24 00:56
아~뒷부분에 말씀하신부분은 저도 좀 공감합니다 그리 긴박한 상황에서 나홀로집에 마냥 트랩 설치 하는데에 필요한 준비물과 구도를 모두 남의집 남의물건으로 하는데에도 완벽하게 범인이 낚시에 걸릴 루트까지 계산하는건 좀.. 크크
13/11/24 08:41
너무 별로던데요;; 김선아씨 연기가 좋다라는데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지만 전 최악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웹툰을 영화화해서 그런지
쌩뚱맞게 넘어가는 장면도 많고 김선아씨는 일부러 비장하게 말하는 투가.. 오히려 웃기던데요. 너무 비장하게 힘줘야지라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대체로 평이 안좋던데 저한테도 돈이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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