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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5 08:44
ㅠㅠ 참 안타까워요. 엘지에서 더 출전 기회 잡기는 어렵겠고
다른 팀 보내주기는 싫고요. 하두 까다보니 정이 너무 들어버려서. 개인적으로는 한화가서 자리 잡고 예전처럼 60도루 해주면 기분은 좋겠지만. 엘지 유니폼이 아닌 다른 유니폼 입는다고 생각하면 영 어색하고.. 진짜 애증의 선수에요.
13/11/15 09:40
war 수치로 보면 수년간 꾸준히 마이너스를 찍어주신 분이죠
쉽게 말하면 팀 승리에 몇승 기여했는가 라는 수치인데 이게 마이너스라는건 이선수 쓰면 쓸수록 패배에 더 기여했다는 의미(...) 과연 누가 거액 주고 보상선수도 줘가면서 팀 성적 갉아먹는 영입을 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13/11/15 11:00
WRA에서의 대체선수는 2군에서 적당히 땡겨쓰는 땜빵선수들로 보시면 됩니다. 즉 현 WAR상으론 이대형이 2군 땜빵들보다 못했단소리(...)
13/11/15 12:44
저 war은 공수합한수치일텐데...
중견수에 수비는 좀 한다는 이대형인데 war- 이면 배트를 거꾸로 쥐었나;;
13/11/15 09:40
이대형선수...보상선수가 아니면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팀이고 간에 20명 바깥쪽의 보상선수를 내주면서까지 데려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결국 얼마에 남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13/11/15 08:43
빅3가 다 시장 나올 기세네요
이런 대박 분위기라면 시장에 나와보는게 당연하지만... 롯빠인데, 개인적으로 용큐 원쓰리 끌리네요 나오면 꼭 잡길!!!
13/11/15 08:44
기사를 보니 기아에서 굉장히 냉정한 태도였던 거 같은데
좀 돌아보면 기아입장에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골치아프긴 했을거같네요 우선 이용규의 어깨부상으로 내년은 잘 해봤자 반시즌, 보통의 경우는 그 이하로 뛸 가능성이 높고(꽤 신경써야 하는 부상이니만큼) 이용규의 부상 부위는 꽤 위험한 부위입니다. 어깨 회전근이라서,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되어 이전의 모습을 보여줄지 확신이 안 서는게 당연하고 어쩌면 다소간의 기량하락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있고 가장 심각한 경우는 부상재발로 막 2년씩 날릴수도 있고 또한 09년부터 올해까지 11시즌 성적만 특별히 높은 BABIP와 함께 불쑥 솟아올라 있는 걸 보면 기대치는 여타 시즌에서 보여준 OPS 7 할 초중반 정도인데.... 이용규가 약간만 물러나서 평가해보면 생각이상으로 부정적인 면이 많은 FA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작년 김주찬 계약때문에 돈은 무조건 60억 이상은 줘야되죠(50억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이용규쪽에서 화낼거 같은 분위기이니) 김주찬이 바로미터가 되어버리니 아무리 못해도 4년 60억?이런 계약이 되어야 하는데 저 부정적인 면들을 되새겨본다면 기아쪽에서 많이 위험한 계약이고 안 잡겠다고 판단할 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13/11/15 08:46
마찬가지로 이건 이용규를 잡고 싶어하는 팀들도 생각해볼 문제죠
일단 FA로 영입해오고 자팀 보상선수 내줘도 무조건 내년 전반기는 아웃입니다. 후반기에 복귀해서 반시즌을 정상정으로 소화한다면 보기드문 훌륭한 부상회복 케이스겠고(이 말은 후반기나마 정상소화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의미)
13/11/15 08:44
근데 올해 KT가 FA참가 가능한가요?
이용규가 KIA에 안남을 가능성이 높으면 어차피 내년 반 이상은 버려야 하니 KT에서 재활해도 괜찮지 않나 싶었는데요
13/11/15 08:56
딱히 규정상 안 된다는 얘기는 못 봤습니다만(정확하진 않습니다. 규정 찾아봐도 신생팀에 해당하는 얘기는 찾을 수가 없네요) 선수들이 안 하지 않을까 싶어요.
13/11/15 08:49
H-16 이라 표현하는게 더 알맞지 않을까요. 크크
이용규는 기아에 마음이 떠났다고 하고, 장원삼도 시장에 나올거 같고, 정근우도 나올거 같네요. 과연 어떻게 될지..
13/11/15 08:55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10억씩 다 까야 얼추 괜찮은 금액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비싸보이긴 한데)
근데 지금 머니 풀차지하고 대기중인 한화도 있고 하니 저정도 기록할지도 모르겠네요
13/11/15 08:56
이용규한테 부상이 확실히 안 좋은 요소긴 하지만.. 협상에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이런 데서야 협상에서의 성의는 곧 금액이지만-_-;;) 부상이 그렇게 염려되면 옵션이라도 덕지덕지 붙이든지... 만나서 딴 선수 얘기만 잔뜩 했다니 누가 열 안 받나요 ㅠㅠ 기아의 차기 주장이라고 생각했던 선수가 팀에서 마음이 떠났다고 말하는 걸 보니 참 속상하네요.
13/11/15 09:06
용큐의 babip는 빠른 발이 있기때문에 특별히 급하락 할꺼 같진않네요... 컨택도 걱정 안되고 오로지 소녀어깨화가 걱정되는데ㅠㅠ
전트란 -> 용큐 캬~~ 아재들요 요 함 봐보쏘
13/11/15 09:10
구단과 선수들과의 온도차가 엄청난거 같습니다.
무조건 우승을 목표로 했던 기아와 류현진을 팔고 받은 거금이 있었던 한화가 경쟁이 붙으면서 김주찬은 50~58억정도 받은것으로 추정되는데 김주찬이 50억이상을 받으니 국대 출신 선수들은 당연이 김주찬 이상을 받아야하는 생각을 하는것이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내 구단들이 생각하는 금액은 최대어 기준으로 총액 40억.구단에서 특별한 지시가 내려올 경우 60억이 한계인듯 합니다. 이게 다 김주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오히려 류현진 때문이라고 봐요.한화에서 만약 포스팅비로 받은 자금이 없었더라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선에서 계약이 됬을거라 생각됩니다.
13/11/15 09:12
제 생각은 오히려 LG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이택근 선수가 아닐까요?? 김주찬도 아마 이택근 선수가 50억(맞나??) 계약 했을 때 그 기준으로 삼지 않을것 같기두 하구요...
13/11/15 09:18
이택근 선수는 조금 특이한 경우라...
그리고 최근 박동희 기사에 나온것처럼 김주찬 선수는 원래 롯데와 협상이 무난하게 되 40억에 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도장 찍는날 화장실에서 김응룡 감독의 김주찬은 50억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도망갔죠.작년까지만 해도 선수들 사이에선 40억이면 대박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는데 이젠 60억 시작입니다.
13/11/15 09:14
이 글에서는 그래도 모르는 야구 용어가 하나뿐인건 아니지만, 중요한 단어 하나만 찾아보면 될 것 같군요.
http://mirror.enha.kr/wiki/BABIP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안타가 되는 것은 나로선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박찬호
13/11/15 09:15
원쓰리의 WAR가 생각보다 좋네요? 조금 놀라울 정도. 원쓰리에 4년 50억 이상은 낭비라고 생각했는데 WAR를 보니 생각을 바꿔야 할지도요. 세부스탯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정근우는 말할 나위 없이 좋은 선수죠. 수비포지션도 강점이고요. 시장에 나오면 정말 한화나 롯데에서 4년 70억을 질러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안타까운 한상훈ㅠㅠ) 이용규는... 응원팀 선수라서 오히려 좀 냉정하게 보게 되는데, 어깨부상으로 인한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먹튀의 가능성이 있어요. 구단으로서는 당연히 옵션을 크게 걸고 싶어할 텐데 용큐가 그걸 받아들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부상 완치된다고 해도 4년계약 기준으로 적어도 1/8을 재활로 날려야 하는데 그것도 문제고요. 4년 최대 60억, 그런데 옵션이 15억...이라는 구조가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선수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겠죠.
13/11/15 09:16
롯데는 다시 비밀번호찍을 생각 하니까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죠. 생각만해도 그 시절은 끔찍하던데...
야구선수들이 저임금으로 착취받으면서 겨우겨우 올라오다가 (그것도 저임금이라도 받으려면 많은 운과 실력이 따라야죠.) 고생고생해서 드디어 FA를 했더니 받는건 냉혹한 시선과 짜디짠 금액이라면, 누가 야구선수가 좋다고 하겠습니까. 구단의 시선이 아니라, 선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싶어지네요.
13/11/15 09:22
기아는 이용규가 나가면 이용규 거르고 김주찬인데.. FA가 아니라 일반 트레이드 라고 생각하면 급이 안맞다고 생각되지 않을까요. (이용규와 김주찬을 바꾸자고 오퍼왔으면 아마 기아 팬들이 난리났을겁니다..물론 부상이 없다는 전제지만) 오버페이를 남들이 했다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자승자박이니.
13/11/15 09:25
암흑기여 어서와라~ 이참에 주축선수 군대 가야하는 애들 다 군대나 보내고 2년동안 육성이나 하좌...
이거김이라니 트레이드 한다고하면 프런트 미쳤냐 소리를 들을 일을 하고있고 에라이~
13/11/15 09:31
기아는 나지완까지 군대가고 김원섭 반등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김주찬이랑 관계없이 이용규를 잡아야 할텐데요.
상황자체가 작년에 우승을 노렸고 올해는 우승은 힘들지 모르겠다고 판단하고 발 뺄수도 있지만, 타팀 클래스 조금 더 낮은 김주찬을 50억질러 잡고 팀 프랜차이즈나 마찬가지고 더 급이 높은 이용규한테 5~10억 더 못줘서 못잡는다면... 결국, 김주찬 보상선수와 보상금을 감안하면 김주찬 > 이용규라고 판단한거라 봐야할텐데요. 자팀인거 빼더라도 기아팬은 아니고 사실 이용규 선수 탐나기는 하는데, 시즌 중에 지타보장도 그렇고 기아가 안잡는다면 진짜 이해가 안갈거 같네요.
13/11/15 09:35
이대형 이야기를 해보면, 엘지야 말로 이대형이 필요합니다.
정주현, 이천웅이 군대갔습니다 (이천웅 확정, 정주현 상무 서류통과). 이대형 나가면 중견 백업이 양영동밖에 없습니다. 양영동은 이대형이랑 동갑이라 굳이 기회를 줄 필요도 없고, 포텐도 차라리 이대형이 더 높다고 봐야합니다. 박용택이 부상을 당하면 이대형 밖에 중견수 주전 볼 선수가 없고, 그거 아니더라도 용택이형 중견수 풀출장은 무리에요. 시범경기때 작뱅이랑 2루수였던 정주현을 중견수로 실험해봤던 팀입니다 엘지. 단순히 대수비이기에 오버페이는 안된다로 보기엔 팀 외야 부족합니다. 그리고, 보상의미도 들어가있는 FA인데 엘지 암흑기때 엘지팬 아이돌이었던 이대형한테 너무 짜게 나가는 것도 매정합니다.
13/11/15 11:13
그렇죠.. 유니폼도 많이 팔았죠.
그리고 항상 생각하는 건데 잠실외야의 특수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코치진도 생각이 있으니 이대형을 쓰겠죠. 외야진이 노인정인 이상 백업외야는 필수인데 그나마 이대형만큼 해주는 선수가 2군에 없다는 겁니다. 이대형이 잘한다는 얘기는 아니고.. 분명 필요이상으로 까이는 느낌은 있어요. 부동의 원탑으로 까이던 조인성이 사라지고.. 다른선수들은 깔 구석이 없고.. 딱 눈에 걸리는건 이대형뿐이죠.
13/11/15 18:35
사실 외야 아직 부족하진 않아요. 자주 작뱅을 1루 돌려쓰고 있는데요
일군에만 박용택 이진영 라뱅 작뱅 정의윤 이대형 근데 중견수 자원이 이댕나가면 용택형 한명이에요
13/11/15 09:53
롯데가 저렇게 기민하게 움직여 강민호를 잡은 가장 큰이유는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관중수 폭락이 가장 큰건 맞는거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요즘 롯데 야구가 터지는 맛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 '홍성흔, 김주찬, 이대호 같은 선수가 다빠지니 재미가 없다' 라고 하는것은 부산 사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거 같네요. 지금 롯데 팬은 경기를 아무리 처박아도 미친듯이 부산갈매기를 불러대던 90년대 팬들과는 다르게 8년의 단절기동안 세대교체가 되었으니까요. 또, 그말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전임 사장이 경남팬들 마음을 다 긁어 놓은 통에 마산 창원에서 고속버스타고 오던 경남팬들도 한순간에 다 사라졌죠
작은 이유를 하나 들자면 올해 롯데자이언츠의 사장도 바뀌었습니다. 신임 사장님 입장에서는 덜렁 오자마자 팀 성적은 완전 폭망한건 아닌데 관중은 대폭락했죠. 올해 유일한 만원 관중은 표값을 반값 이하로 깎고 호세가 시구를 해서 간신히 한번 만들었구요. 그래서 뭔가 전환점을 만들고 싶어한거 같아요. 롯데 입장에서는 일단 강민호 잡고 다른 FA도 잡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관중수를 만회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한거 같네요. 결론은 롯데도 올해 큰손이다. 입니다 크크크
13/11/15 10:02
1. 관중수가 급락
2. 팀의 핵심 선수들이 이유가 다르긴 해도 몇년 사이에 다 나가거나 급 노쇠화되서 주전에서 밀림 3. 커리어 로우급 성적을 찍었으나 다른 포수들이 더 망한 관계로 그성적으로 골글 확정적 그렇습니다. 종목 국가도 뛰어넘는 친목왕 강민호는 천운까지 타고난 것입니다.
13/11/15 09:53
김주찬을 50억 사온거보다 이용규의 백업역할할 선수조차도 눈씻고 찾아봐도 없을만큼 허접한 팀 뎁스를 만들어놓은걸 까야겠죠.
이용규가 어깨수술하고 전반기 통째로 날려먹어도 저렇게 고자세를 유지할수 있는건 자신이 빠지면 대체요원이 전무하다시피한 팀 사정을 알기 때문이죠. 당장 이용규 빠지면 김주찬-김원섭-신종길이 외야인데 이 세선수 모두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시즌을 상당기간을 결장했던 선수입니다. 저 3명이 시즌내내 건강하게 가동될수도 없고 김원섭의 나이를 봤을때는 이용규만큼의 방망이와 수비범위를 기대할수가 없습니다. 당장 외야 헬게이트 열리는 팀 상황을 아니까 이용규도 전반기 결장에도 불구하고 고자세를 유지할수 있는거구요. 게다가 챔피언스 필드 개장 시즌이기때문에 윤석민-이용규 둘다 없어지면 성적이 갑자기 반등하지 않는이상 구장 파리날리는것도 각오해야겠지요. 여러모로 이용규가 협상에 있어서 절대 갑의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김주찬 50억 준걸로 까지만 만약 그나마 김주찬조차 없었으면 저 자리에 나지완이나 이준호 들어가야됩니다. 수비 하나가 아예 구멍이 되버리거나 타선 하나가 식물이 되어버리는 더 현기증 나는 상황이죠.
13/11/15 09:58
기아의 경우는 제가 잘모르는 타팀팬 입장에서 봐도 이상하게 부상선수가 많은거 같은데요. 이건 상태가 안좋은 무등구장의 영향으로 봐야 할까요?
13/11/15 10:13
재활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_- 재활하는 선수 중에 기한보다 일찍 돌아오거나 기한 맞춰서 돌아오는 선수는 본 적이 없고 늦춰지거나 돌아와서 다시 재활군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하죠. 구장 문제도 있는 거 같으니 내년엔 조금은 나아지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재활군의 무능력이 고쳐지지 않으면 기아의 부상병동은 한참 갈 듯...
13/11/15 10:14
부상은 항상 일어납니다. 저희 기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기아는 1. 부상이 없을 거라는 헛된 기대를 한다. 2. 그래서 주요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 대처방안을 제대로 수립해 놓지 않았다. 3. 선수육성 능력이 떨어져서 백업선수층이 매우 얇아 주전이 부상으로 이탈시 전력감소폭이 크다. 4. 성적조급증으로 부상선수를 좀 빨리 당겨쓰다가 다시 부상으로 재이탈하는 사례가 있다. 정도로 요약 가능합니다. 그냥 총체적 난국이에요. 이 망할 팀은...
13/11/15 10:42
부상선수가 없는 팀이 없습니다. 무등구장의 영향도 조금 있겠지만 크다고 보긴 힘들꺼 같고요.
전반적으로 의료시스템에 문제가 있겠죠. 그리고 선수층이 얕으니 주축선수의 부상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성적이 하강되니 더 부각되는 효과도 있는거 같습니다.
13/11/15 10:04
기아의 큰 삽질을 김호조 단장이 해버리고 짤려서 만들어낸 파이어볼입니다.
이범호 김주찬 잡으면서 말도 안되는 오버페이로 잡아버리고 성적이 안나오니 모기업도 지원해줄 의미가 없어지고 또한 프랜차이즈 홀대하게 만들고.. 하..
13/11/15 10:09
개인적으로,
정근우 선수가 과연 70억을 넘길수 있을것인가 말것인가가 제일 궁금하네요. 그것보다, 엠팍에서는 두산이 20억+@를 제시했는데, 최준석 선수가 50억을 기대했다는 말이 있어서 조금 시끌거리는중. 진짜라면, 최준석 선수는 내년에 용병타자까지 들어오는데 무슨 배짱으로;
13/11/15 10:11
50억은 말도 안되고 MAX 30억정도가 맞지 안나 싶은데... 최준석은 성적도 성적인데 내년에 용병늘리는게 직격탄이라... 그나마 플옵에서 해줘서 max 30억이고...
13/11/15 10:16
사실 뭐 두산에 있어봤자 1루수는 윤석민, 오재원, 김현수, 오재일 쓸려고 하죠.. 그렇다고 지명타자는 홍성흔이 딱 버티고 있고 기껏해봐야 좌투수 전문으로 나오고 대타로 나오고... 저 같아도 두산에 안 남을 것 같습니다. 그냥 " 저 두산에서 나갈래요" 뜻도 있지 않을까요? 50억원을 기대한 다는 뜻 말입니다.
13/11/15 10:22
포스트시즌 생각하면 꽤 받을수있지 않을까 싶긴하지만..
요즘 아무리 거품이 꼇다고 해도 최준석이 50억은 아니죠.. 시즌내내 거의 한게 없는데.. 저도 30억받으면 대박수준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13/11/15 10:12
기아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8위에서 윤석민, 이용규를 빼면 그냥 쉬어가는 몇해를 보내겠다는 건가요?? 나지완도 군대가야할텐데 투타모두 휑합니다, 아주. 한화가 용규 + 근우 잡으면 사실 전력에서 기아에게 밀리지도 않을거 같아요.
13/11/15 10:16
그리고 사실 이 모든 거품의 시작은 기아라고 봅니다.
이택근은 명분이 있었고(거기에 엘지에다 팔때 받은 25억이 있었으니...) 김주찬은 한화라면,(당시의 상황 + 넘치는 실탄) 50억이 이해가 될수있었는데, 기아가 그걸 넘어 질러버려서 이제 그냥 김주찬이 50억이 된거죠. 만약 김주찬이 한화로 갔으면 다른 FA 선수들이 협상과정에서 김주찬 몸값을 기준점으로 보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뭐 이미 일어난 일이니 이제와서 얘기해봐야 뭘하겠습니까요,
13/11/15 10:18
아니 저 오늘 진심으로 장원삼이 한화가는 꿈 꿨습니다. 도대체 왜? 넥팬이라 장원삼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한화는 야수 2명 영입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기사를 봤는데 왜 이런 꿈을 꾼건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꿈 속에서 장원삼은 한화 유니폼을 펄쳐서 백넘버를 보여주며 환하게 웃고 있었더라는... ㅡㅡ;
13/11/15 10:18
믿을 건 용병 밖에 없습니다.
로페즈 둘에 숀 헤어 하나, 그리고 선 감독님 대신 김성근 감독님을 모시고 올 수 있으면, 그래도 5위는 하지 않을까요?
13/11/15 10:39
크크크 숀 헤어인가요.
그래도 타바레즈도 있고 산토스도 있고, 기아도 예전에는 타자용병 곧잘 뽑았습니다? 그러니까 예전에...에...그러니까 한 10년 이상 전에요. ㅠㅠ
13/11/15 10:26
롯데 FA 강영식 잡겠다는 기사가 있네요.. 잡자니 좌타자한테 약한 좌투수에 제구 들쭉날쭉..안잡자니 이명우만 개고생하게 생겼구...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357104
13/11/15 12:13
시즌중엔 억삼이형을 까지만 애정으로 까는거라..
좌투수라서라기보다는 솔리드한 불펜중 한명으로 생각하고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슬슬 노쇠화가 진행되기는 하지만, 매년 5~60경기 나와서 4~50이닝을 방어율 3점후반 4점초반으로 먹어주는 솔리드한 불펜투수는 꽤나 써먹을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롯데 불펜이라는 특수성에서 기인했겠지만 나름 경기출장수 통산 9위이자 현역 중 5위지요 (이혜천이 통산7위라는게 함정)
13/11/15 10:36
13/11/15 10:49
삼성이 장원삼을 확실히 잡을 의사는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장원삼이 애초에 삼성에 남지 않으려는 모양새입니다
애초에 모든 선수들은 팀에 남을 의사가 있건 없건 간에 팀과 잘 조율해보겠다 or 팀에 남고싶다 라던지 흔한 인터뷰라도 나오는게 정석인데 장원삼은 저런 흔한 인터뷰 한마디 조차 하지 않은 채 , 무조건 시장으로 나가겠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저는 장원삼은 다른팀으로부터 템퍼링이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말 노골적으로 팀과의 협상을 피한채 원 소속팀과의 협상이 끝나기 만을 바라는 모양새죠...
13/11/15 11:22
구단이 돈은 돈대로 쓰면서도 팀을 망치는 과정을 지난 4년간 잘 봤습니다.
윤석민은 몰라도 이용규 나가면 최소 3년간 야구 접을랍니다....
13/11/15 12:12
이용규 시장행이 기정사실화 됬는데,
1년 부상회복에 전념한다고 본인이 인정하고 계약에 반영이 된다면, KT 에서도 입질 가능한가요? 본인이 수도권을 원하는 것 같은데, 엘지 두산 넥센은 이용규를 원할 것 같진 않은데요..
13/11/15 12:34
이용규는 굉장히 위험하다 봅니다.
부상부위가 너무 안 좋죠. 그리고 이용규 빠른발이 이종욱만큼의 +요인이 아닙니다. 발은 빨라도 주루센스는 좋은편이 아니고 오히려 나쁜편으로 봐야됩니다. 솔직히 지금시점의 이용규는 제가 봤을땐 이종욱보다 못합니다. 60억을 원하는거 같은데 4년 60억이 아니라 3년 60억으로 봐야하는데 그3년도 재활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태거든요.
13/11/15 12:52
이용규 주루 센스가 나쁘다니요... 부상때문에 앞으로가 어떻게 될줄 모르는거지 최근 3년 성적만 죽 봐도 이종욱이랑 비교할바가 아닌데요.
13/11/15 13:02
이용규 발만 빠를뿐이지 주루센스는 좋다는 평 못 듣습니다.
이종욱정도의 주루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2011년만 두드러졌을뿐이지 이욭규가 이종욱에 비해 확실히 낫다고는 말 못합니다. 다만 나이가 어린에 강점이죠. 그런데 그게 부상때문에 확신이 안 되는거죠.
13/11/15 14:59
이용규의 도루능력이 떨어지는거지 주루 센스는 좋은 편에 속하죠.
그리고 일단 나이차가 5살이나 되기 때문에 둘 사이의 주루툴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겁니다.(주루는 나이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툴이니까요.) 이용규의 부상 vs 이종욱의 나이 싸움이 되겠죠.
13/11/15 16:39
발보다는 주루센스가 좋은편입니다.
그리고 2011만 말고도 두드러진 해 많습니다 06년도 11과 비슷한 스탯이었구요. 좀 들쑥날쑥해서 평균적으로 보면 확실한 선수죠.
13/11/15 13:58
이용규 주루센스 나쁜편이죠..
도루 실패도 생각보다 많죠.. 흐 도루왕 차지했을때도 도루 실패가 꽤나 있었죠..-0-;; 다만, 이용규 선수는 나이가 이종욱 선수보다 적기때문에 이게 가장 큰 장점이죠 +_+
13/11/15 16:55
이용규가 좌타기 때문에 1루까지는 빨라도 2루까지는 오히려 2011~12년까지도 원섭동무보다도 느렸습니다. 사실 또이또이한 똑딱이들 장타에서도 덜 나오는 것도 2루까지가 잘 못간 덕이 크구요. 스피드가 빠르다고 보긴 어렵다고 봐요. 사실 잡힌것도 본인의 과한센스를 믿고 머리싸움하다가 횡사하는 경우가 많았죠.
13/11/15 12:50
저라면 이용규는 절대 사지 않겠습니다. 장타가 있는것도 아니고, 수비가 좋다 하지만 부상땜에 올핸 수비로 나오지도 못한적이 많았고, 발이 빠르다 하지만 통산 도루성공률이 75%도 안되는 선수를 왜 사나요? 김주찬도 덤터기 써서 샀지만 이용규 사는건 더 멍청한 짓입니다. 투구수 늘리는것도 평균으로 보면 정말 미미한 차이입니다.
13/11/15 13:02
통산 75%로 컷하면 현역으로 쓸만한 선수 중에 도루 해야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리드오프에게 중요한건 출루율이지 장타가 아닙니다.
13/11/15 13:09
장원삼이 FA에 도장찍어주면 좋겠는데, 요세 분위기를 봐서는 긴가민가 하네요...
삼성선발진들 다 애정있었는데ㅜ 근데 만약 장원삼이 타구단으로 간다면 삼성은 그 대체자로 누굴 쓸까요? 일단 내년 예상 선발라인은 배영수-윤성환-벤덴헐크-용병1 로 나갈것 같은데 차우찬을 선발로 쓸려나 ;;;;
13/11/15 13:16
롯데입장으로서 억삼이형은 깔끔하게 억사형으로 해서 잡아주고
장원삼, 정근우에 올인했으면 좋겠습니다. 1. 장원삼 데려오면 내년 선발이 유먼-옥스프링-장원준-장원삼-송승준 캬...주모!!!! 2. 정근우는 국내 최고의 2루수죠. 테이블세터고 정훈은 백업으로 돌리고 3. 최준석은 가장 과대평가 되었다고 봅니다. 지난 3년 WAR 가 0.6이라던데;;; 그냥 용병 데려오면 됩니다. 1루 용병으로 4. 용큐는 부상위험이 너무 큽니다. 전준우도 있는데 굳이... 5. 이종욱은 그래도 괜찮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13/11/15 15:59
장원삼 같은 경우는 삼성이 무슨 일이 있어도 잡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구단이 뭔가 제시도 하기 전에 선수가 파장내는 분위기라 좀 놀랍네요.
혹시 그 분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은 없으려나요. 네 눈물도 내가 닦아주마.... -_-;;;;
13/11/15 18:28
장원삼 계약 나왔네요. 4년 50억이래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111547 기사가 바뀐건지.. 제가 잘못본건지.. 60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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