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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7 14:44
환영합니다.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꾸준히 즐기시길...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해요. 자게에 쓰셔도 되었을 것 같은데. 흐흐.
13/11/07 14:44
뭐 전혀 언짢게 해드릴려는건 아닙니다만, 이런 글만 보면 세로반전이나 대각선 반전 혹은 역대각선 건너뛰기 등이 숨어 있지 않나 하는건 이제 건전한 네티즌으로의 일상적인 의심레벨이겠지요..
13/11/07 14:46
어..어서 도망치세요.
지금이 아니면 늦습니다. 조금이라도 중독되기 전에 빨리 여기를 떠나세요. 근데 글 읽어 보니.. 님도 벌써.. 중독된 것 같은데...홀홀
13/11/07 15:11
근데 다른 얘기지만, 글쓴 분 감성이 참 부럽네요.
전 다시 태어나도 이런 글은 절대 못쓸듯... 오그리토그리 느낌도 물론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참 심성이 고운 분 같으세요.
13/11/07 15:16
제 글을 보시고 고운심성을 논하시는걸 보니...님도 그런 심미안을 가지신 분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오그리토그리한 느낌을 드려 죄송합니다. 크~
13/11/07 15:14
크크.. 이 글을 보니 어제 휘어지는 엘지폰 관련 글에 있던 댓글이 생각나네요..
아이폰이 휘어지면 j 폰인가요...라는 어제부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접한 뒤 혼자 빵터져서는 오늘 아침까지 문득문득 생각나 킥킥 거리고있네요..크크크
13/11/07 15:27
이 정도 글이면 충분히 자게에 올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게에도 예전에는 생활 잡담 등의 게시물이 많았는데, 각박해지는 시국의 영향인지 그런 개인사 게시물은 줄어드는 추세더군요.
13/11/07 16:11
11월 15일에 벌점 회복되고, 3개월이 지나면 벌점이 복구되니 타이밍은 나쁘지 않네요. 2월 15일까지만 벌점 안받으시면 복구될테니까요.
열흘만 늦으셨으면 5월 15일이 되어야...
13/11/07 16:31
마음은 나이를 안먹죠.
유희열의 라천을 다시듣기 하는데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나이든것도 서러운데 라는 말. 이 말을 설명해 주는데.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감정 마음상태를 죽을 때 까지 그대로 가지고 간다고 한다 좋아하고 사랑하고 행복해하고 아파하고 그런 감수성을 어린이때나 나이를 먹어서나 똑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나이가 들면서 단지 참을성이 많아져서 그런 티를 덜 내게 된다고 하더라. 나이든것도 서러운데... 라는 말은 나이 들어도 어린아이와 똑같이 감정이 상하고 아프고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마음이 있는데 나이들면 그런것도 없는 듯이 취급한다는 것이 서럽다는 표현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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