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솔로부대 중장 인사드립니다. 충성.

여자 사람이랑 상관 없는 인생을 살아온지 어언 31년. 이제는 연애란게 뭔지도 모르겠고

연애를 하고 싶기는 한지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네요.

출근-퇴근-출근-퇴근만 하는 삶이지만 소설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책도 보고 요리도 하고 영화도 보고 애니도 하고 게임도 하는 인생이라

나름대로 충실한 삶이지만 20대 때는 분명 연애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게 있었는지도 희미해지고 있네요.

소개팅은 자주 하고는 있는데 이게 뭘 해야할지도 몰라서 언제나 흐지부지 되네요. 첫 만남 이후에 평소에는 뭐라고 말을 걸어야할지 다음에

애프터로 만났을때 무슨말을 해야할지 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다들 어떻게 하십니까?

소개팅 귀찮은걸 생각해보면 이제는 현재 생활패턴에 연애라는 요소를 넣기 귀찮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초식남 100% 인것 같습니다. 흑흑

이대로 평생 하고싶은거 하고 살면서 혼자 살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부모님은 어떻게든 결혼시키려 하시고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