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4/26 08:47
저번 기록지에서는 투심비율이 포심의 절반정도였는데 이번에는 거의 같게 나왔네요? 혹시 이정도면 실제로 투심을 던지는건 아닐까요?
하긴 어제 류현진 선수 직구 구위가 좋아서 그렇게 보인건가... 기록지 보니 v-break도 크보 기록때와 비슷하게 12가까이 나왔네요. 정말 어제는 6회 제외하고는 거의 완벽했는데 6회가 정말 너무너무 아쉬운 투구였네요. 어제는 경기는 크보타자들 상대하는 거랑 뭐가 달라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크
13/04/26 08:59
본인이 던지지 않는다 했으니 편소 인터뷰 성격 볼때 진짜인것 같고
아마도 포심인데 그립을 살짝 바꾼다던지 해서 포심에 변화를 살짝 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13/04/26 09:07
므르브 기록지 보면서 느끼는건데
Avg H-Break랑 Avg V-Break 가 공이 좌우, 상하로 변화하는 걸 수치화한게 맞나요? 공의 무브먼트를 보여주는것 같은데, 저 수치 볼 때마다 참 부럽다능..
13/04/26 09:10
어제 경기는 어디서 많이 보던 에러에 뇌주루에 병살에..... 현진이 삼진잡는것도 그렇고 결국 ND로 끝난것도 그렇고 추억돋는 경기였습니다.
아 물론 저는 한화팬입니다.
13/04/26 09:45
영원히 고통받는 현진이. ㅠㅠ
한화가 아닌데도 7이닝 3안타 3볼넷 8K 1실점으로 노디시전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믿고 간 LA다저슨데. ㅠㅠ
13/04/26 09:55
오늘은 간간히 몸쪽 공을 던지던데 꽤 짭짤하게 먹히는 느낌이더군요.
저번 경기와 다르게 오늘 호투한 요인 중에서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13/04/26 10:06
헐 새벽에 류뚱 경기가 있었군요.
집에 티비가 없는 터라 아프리카로 중계 보곤 했었는데 요새는 아프리카에서 중계를 못하게 되어잇어서 보기 힘드네요 유유
13/04/26 10:33
밖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 쩌네요. 이걸 어떻게 쳐, 느낌이었어요.
살짝 벗어나는 걸 고르는 메이저 타자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런 타자들 상대로 꽉차게 넣어서 스트라잌 잡는 류현진도 대단하고
13/04/26 11:44
6회만 15구 내외로 막았으면 짧게는 8회 길게는 완투까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5회까지 65개로 아주 잘 관리되던 투구수가 6회 32개를 던지면서 거의
100개까지 치솟은게 너무 아쉽더군요.
13/04/26 11:55
지금 다저스에 주전 포수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A.J. 엘리스는 볼조차 제대로 못 받고 (뭔 포수가 패스드볼을 자주 하는지...) 라몬 에르난데스는 은퇴를 앞두고 있고...
13/04/26 12:05
저번경기 혹평이 많이 나와서 좀 걱정했었는데
역시 시즌을 다 치뤄보고 평가해야겠네요 크크 류현진선수 계속 좋은 피칭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3/04/26 12:47
현진이 오늘 잘했지만 왠지 아쉬움이 좀 남는 경기였습니다.
그 중 볼넷이 가장 아쉬운데 세개의 볼넷중 두번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의미없는 공으로 카운트를 소진해 결국 볼넷으로 이어졌었고 그 중 한번이 노 디시젼으로 만들어 버린 결과가 되었네요ㅠ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 장에서 포수와의 호흡에 문제가 있었냐라는 질문에 '전혀 없고 내 잘못이었다' 라고 하는걸 봐선 루헨진 슨수가 약체 화나에서 보이는거 이외의 무언가를 얻어간게 학실하다..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게쓰요. 제가 스캇 보라스와 식샤 하면서 루헨진 선수의 최대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냐? 라고 물었더니 미국 야구에서도 어린나이에 고생하면서 이런 멘탈을 가진선수는 그야말로 드물다. 이런 말을 했거등요? 돔구장 하나없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이런 훌륭한 슨수가 나왔다는 것은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써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 이런 슨수가 또 나오기 위해선 인프라....
13/04/26 15:03
졸린 눈을 비비며 스포티비로 봤습니다.
지난 볼티모어 전에 비해서 직구 투구가 많아진 것이 성적이 좋아진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니 좋은 결과가 나오네요. 직구 평속도 지난 경기보다 1마일 정도 더 나온 것 같은데, 구속 차이보다 무브먼트가 더 좋아진건지 정타가 별로 없더군요. 아무래도 지난 경기가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6회를 되돌아보면 세번째 돌아오는 타선에 너무 패턴을 바꾸려 한 것이 패착이 아니었나 합니다. 오늘 구위를 보면 유인구 던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략해도 크게 맞을 것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5회, 7회와 비교를 해보면 6회는 너무 버리는 공이 많았죠. 6회만 다른 이닝같이 던졌으면 최소한 8회나 무리하면 완투/완봉까지 가능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다음번에 완투/완봉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3/04/26 15:25
http://www.brooksbaseball.net/pfxVB/cache/location.php-pitchSel=547943&game=gid_2013_04_25_lanmlb_nynmlb_1&batterX=&innings=yyyyyyyyy&sp_type=1&s_type=.gif
http://www.brooksbaseball.net/pfxVB/cache/location.php-pitchSel=547943&game=gid_2013_04_20_lanmlb_balmlb_1&batterX=&innings=yyyyyyyyy&sp_type=1&s_type=.gif 이번경기와 바로 전경기 strike zone plot 입니다. 확실히 높은공보단 낮게 제구되고 가운데 몰리는 공도 많이 없는게 이번 호투의 큰 요인이였던것 같습니다. 패스트볼 체인지업의 평속은 이전 경기와 거의 같았고 다른 변화구들의 속도는 슬라이더가 2마일 커브가 1마일정도 상승했네요.
13/04/26 18:11
야식까지 준비해서 봤는데 국내에서 보던 경기를 메이저리그에서 보게될 줄은.. ㅠㅠ
지난 볼티모어전에서는 직구가 대부분 높게 제구가 되더니.. 오늘 메츠전에선 정말 무릎근처에서 놀더군요. 거기에 슬라이더, 써클체인지업의 제구도 완벽해보였고... 슬라이더는 볼티모어전보다 더 좋아보였구요. 6회 볼배합은... 허구연 해설위원도 아쉬워하던데 저 역시도 아쉽더군요. 타자들이 쩔쩔 매는 것처럼 보였는데 왜 그렇게 유인구에 도망다니는 볼배합으로 가져갔는지... 메츠전처럼만 슬라이더나 커브가 들어간다면 써드피치는 걱정 없어보이고... 오늘은 6회만 빼곤 투구수 관리도 정말 좋았죠. 투구수 관리만 된다면 완투와 비슷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줬던 경기였습니다. 이런 모습만 꾸준히 보여준다면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어보입니다. 문제는... 한화와 다저스의 타선이 도대체 뭐가 다르냐입니다. 땜빵선발 투수를 상대로 달랑 3안타로 묶여서 빌빌대고... 선발투수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도 승리를 못 챙겨주는 타선을 믿어야하는건지... 그리고 류현진이 선발로만 나오면 뭔 놈의 실책성 플레이가 그리도 나오는지... ㅠㅠ 류현진의 성적은 류현진 본인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다저스 타선과 불펜이 어떤 성적을 거두냐에 갈릴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