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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2 19:30
토토조사해봐야..(2)
시즌 초반이라 더 지켜 봐야겠지만 만약 한화에 김성근 감독이나 로이스터 전 감독을 데려오면 살아날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13/04/12 19:36
한화에 수비형 외야수가 누가 있나요?? 변화를 주고 싶어도 선수가 없는데 어떻게 하나요? 우리 나라 제1의 명장인김응룡 감독은 왜 말년에 이 팀을 맡으셔서.. 하.. [m]
13/04/12 19:40
적어도 김태완보다 수비는 잘하는 본업 외야수들은 있지요...
김태완이 애초에 본업이 외야수가 아니고 그렇다고 발이 빠른 선수도 아닌데 계속 쓸 이유가 없잖아요. 김태완이 경기 감각이 안좋아서 외야수로 계속 출전해서 감각을 끌어올려야하냐면 그것도 아니고, 애초에 발도 느리고 외야수도 아니라 타구 판단 센스도 부족한 선수인데 그걸 계속 고집하는게 실책인거죠... 이번에도 마일영으로 바꾸고 초구 홈런 맞네요...
13/04/12 20:41
최진행이 무릎이 안좋죠. 그래서 지타로 쓰고 있는데 차라리 최진행은 탄력적으로 기용하면서 부상 치료에 더 신경 쓰게 하고 김태완을 지타로 쓰는 게 나을 겁니다.
13/04/12 19:45
이런식의 선수 운용이 보기싫어서 김응룡감독 삼성 떠났을때 만세를 불렀어요.
승패를 떠나서 야구를 재미없게 만드는 원칙없는 선수운용은 더이상 naver ~
13/04/12 20:31
하늘하늘님// 전 삼성 야구가 제일 재밌었을때가 02년도인데 이 때 김응룡감독 시절이죠. 이-마-양으로 이뤄진 시절.. 선동렬감독이랑 헷갈린거 아닌가요? [m]
13/04/12 20:14
저희가 원래 바뀐 투수 초구 홈런치고 이런 팀이 아닌데..;;;;;
여튼 아직 경기중이고 공은 둥근데다 저희는 엘지라 아직 모릅니다.. 혹시 오늘 안되면(?) 내일이나 모레는 다를거예요.. -_-;;;;;;
13/04/12 20:15
나간 선수들로 인한 공백은 이해하는데, 기존 선수들이 '못하는 프로선수'에서 '정말 프로 맞아?' 수준으로 떨어진 건 어떻게 해야할지.
13/04/12 20:20
제일 의문이었던건 코감독님 오셔서 지옥훈련으로 선수들 입에 단내가 나도록 굴렸는데.. 왜 수비는 더 떨어질까요... 날씨때문이라는 정말 말도 안되는 말은 싫은데... 이럴거면 코감독님 왜 모시고 오신건가요.. 거참..
13/04/12 20:27
사람이 참 간사한게 어제 역사적패배때문에 몹시 화났던게 덕분에 많이 가라앉네요.. 괜찮아요 엘지외 8팀에겐 임찬규가 있잖아요
13/04/12 20:28
김재박감독을 능가할 야구계의 아이콘이 등장할 것 같네요. -_-; 이젠 동정론에 의거한 쉴드도 없죠. 오늘 경기는 진짜 크크크크크킄크크
13/04/12 20:39
엠팍 눈팅하는 데 10연패까진 감독님 쉴드글도 꽤 올라왔는데 오늘은 압도적으로 까는 글이 많습니다.
그만큼 오늘 경기 운영이 충격적이라는 거죠. 물론 저도 충격먹었습니다;;;;;
13/04/12 20:44
한대화란 초보감독이 실패한 직후라서 또 다시 초보감독을 기용하는 게 쉽지 않죠. 로또니까요.
근데 오늘 경기 보니까 현장 떠난지 오래된 감독도 로또라는 생각이 드네요.
13/04/12 20:48
차라리 한대화가 낫네요 야구 엄청난 팬까지는 아니고 그냥 대전살기때문에 한화 응원하면서 보는데 이젠 진심 짜증날 정돕니다
십몇년 야구보면서 이정도 감정이입 되는건 첨입니다.. 꼴찌 몇년 연속해도 그런가보다 이기면 이겼나보다 지면 졌나보다 했는데..
13/04/12 20:53
지금 야구는 야구도 아니죠
김응룡은 뭐하는 사람인지 이제 이해가 안될정도네요..... 저렇게 불쌍한 표정짓고 앉아있기만하면 감독인가싶어요.... 아무리 자원이 없다...해도 이건아니죠... 이건 그냥 자원이없는 문제가아닌데요..
13/04/12 21:00
이기려고 맘먹으려면 오늘보단
찬규 나오는 내일이 더 좋을텐데 ;; 어쨌거나 오늘은 엘지 필승조 좀 쉬었으면 해요. 이동현 류택현만 나오면 왜 이리 흔들리는지 ;;
13/04/12 21:16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라도 보이면 희망을 가질텐데 어떻게 된건지 갈수록 안좋아 지네요 극단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분위기 쇄신이 필요해 보입니다.
13/04/12 21:26
원래 못하는 팀 김응룡이 나락으로 쳐박네요. 오래 쉬어서 그런지 애초부터 지금 KBO에 통할 실력은 아닌지 몰라도 감독감이 아닙니다.
13/04/12 21:37
한화에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적어도 오늘 송창식/안승민은 올라올 경기가 아니였다고 생각하는데...... 필승조 아껴서 내일 임찬규 모레 우규민 중 먼저 터는경기에서 일찍 올려서 승부를 봐야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지금 한화에 무엇보다 중요한건 선수/감독 및 코치/팬들의 멘탈회복을 위한 1승일텐데... 왜 3-4점차에서 팀내 필승조를 소모하는지....
13/04/12 21:41
결과론적이지만 김응룡 감독 선임은 대실패인거 같네요.
코치진에 자기 사람들에게(김성한,이대진,김종모,이종범) 실권 주니, 기존 또는 나머지 코치진 목소리 못내고 맘에 안드는 장성호같은 선수는 어떻게든 보내버리고, 그리고는 현진이도 없고, 양훈이도 없고 타령하면서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대충 시즌 맞이했다가 벌어지는 대참사라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김응룡,김성한은 어떻게든 1승하면 정상궤도에 오를거라고 생각하고 있겠죠.꼬이고 있어서 그렇다고..... 여태껏 이렇게까지 못하는 한화는 본 적이 없습니다. 얼마나 훈련을 효과적으로 못했으면 선수들 실력을 이렇게 후퇴시켜놨는지 답답합니다. 지금의 한화라면 류현진이 풀타임 뛰어도 5승 20패 할거 같네요
13/04/12 21:47
20년 넘게 한화 팬인 저는 제작년부터 누누히 예기했습니다. 4~5명빼고 이팀은 누구하나 다른팀 1군에서 뛸 수 없다구요.
누구 한두명 교체한다고 될게 아니에요. 작년에 한대화 감독 욕할때도 말했지만 선수가 정말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코치진들이 뭔들 못하고 싶을까요.. 안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답이없을뿐.
13/04/12 21:53
적어도 하면 안되는 걸 하면 욕을 먹게 됩니다.
오늘 경기운영이 그겁니다. 오늘은 단순히 선수 못하니 어쩔 수 없단 소리가 나올수가 없는 경기입니다. 선수 없는 데 쩌리투수랑 장스나를 트레이드 시키나요? 선수 없는 데 그나마 1군 경험은 있는 외야수랑 1군 경험 전혀 없는 쩌리투수랑 트레이드 하나요?? 선수 없다고 작년에 수비 못해서 자기보다 훨씬 어린 후배한테 밀린 포수를 올려서 주전마스크 쓰게 하나요?? 선수 없다고 외야수비에 큰 약점이 있는 선수를 주구장창 좌익수도 아니고 우익수에 놓고 있나요??
13/04/13 00:25
제가 헬스장에서 매일 엔씨,한화 시합 채널 번갈아가면서 돌려봅니다.
엔씨는 뭔가 전체적으로 못하는건 같은데 가능성이 보인다는 느낌이라면 한화는 그야말로 한심하기 그지없는 형태로 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화가 객관적인 전력이 엔씨보다 못할까요? (아마 직접대결 붙으면 한화쪽이 그래도 나으리라봅니다) 그러나..본진 한화 시합따위는 볼 가치가 없을정도의 플레이를 개막하자마자 보여주고있습니다....
13/04/12 21:48
감독의 선임이 성공적이었나 아니었나는 한 시즌, 최소한 전반기 정도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선수운용은.... 뭐랄까 너무 벼랑끝이에요.
13/04/12 22:14
야구는 잘모르는데.. 왜 예전에 롯데에서도 이런일 있지 않았나요?
외국인 감독 계약끝나고 롯데감독 양 뭐였던거 같은데... 그 분은 그때 그렇게 욕먹고도 계속 하시더니 칭찬많이 듣던데 잘던지는 투수를 뭐 어떻게 써서 욕을 그렇게 하고 불지르고 난리 났었잖아요. 그때 어떻게 되서 롯데가 잘해진거죠?
13/04/12 22:16
양승호 전 감독입니다.
그러다가 슬그머니 중후반기부터는 잘해서 결국 4강 갔습니다. 잘 안풀릴때는 이상한 운영한다고 까이다가 잘 나갈 때는 팬들 의견도 반영 잘하고 뭐 이런 여론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그런거 같지는 않지만;; (당시 양승호 감독에 대한 반감은 로이스터 감독이 석연찮게 경질당한거랑, 프로감독 커리어가 없었던게 성적이랑 맞물린거죠..) 그래서 별명도 양승호구에서 양승호굿, 양승호감 이렇게 바뀌었죠... 뭐 결국에는 양승호구속이 되어버렸지만..
13/04/12 22:20
그 당시 투수를 무리하게 굴리고 인터뷰 스킬이 영 아니었던 탓에 욕 많이 먹었죠.
20개씩 3일 연투 후 휴식, 30개씩 2일 연투 후 휴식과 같은 말하기도 했고, 시즌 중반에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것을 수정하면서 팀이 다시 잘하게 되었지요.
13/04/12 22:21
양감독의 리바운딩은 자신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과감히 버리고 변화를 꾀했기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프로야구 최고의 레전드 감독이었던 분이 그런 마음을 먹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13/04/12 22:51
양승호는 이거 안되겠다 싶으니 자기 고집 바로 꺾었죠. 굉장히 탄력적인 사람입니다. 입시비리로 구속당해서 그렇지, 야구감독이라는 측면에선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죠.
2011년 4월까지만 해도 포지션 파괴, 고원준 마무리전환 및 혹사논란, 그로 인한 팀의 연패등 어마어마했는데, 자기가 감독으로 부임할때 플랜 다 뜯어고치고, 그 시즌안에 이걸 다 회수합니다. 실제로 롯데팬들은 그시즌에 청문회하고 무관중운동하고 그랬죠.
13/04/13 00:40
2011년의 양승호는 충분히 탄력적이었죠. 소심이라는 틀로 묶어두기엔 아예 전면적인 개편시도가 잘못됨을 인정하고 로이스터시절 롯데야구를 흡수하면서, 조금씩 수정하던 시스템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감독이라는 입장에서 저런 선택을 하는게 쉬운게 아니죠. 자칫하면 바지감독, 허수아비감독 소리 듣기 딱 좋으니.
조정 OPS를 보더라도 2011년이 2010년보다 타선이 더 좋았습니다. 김주찬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준우를 1번으로 돌렸고 그게 성공했죠. 전준우의 성적도 2010년보다 2011년이 더 좋았고요. 사실 전준우를 3루에 계속 박았더라면 이 성적은 절대 없었겠죠. 2011년이 우승 최적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0년, 2012년에는 투타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서. 특히 2012년은 어떻게 플레이오프에 갔는지 신기할정도의 타선이었죠. 팀득점 꼴찌팀이..
13/04/13 00:49
2012년 본격적으로 양승호 감독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낸게 소심의 극치다 보니(공격에선 주자만 나가면 번트 버스터, 투수운용은 0.1이닝 좌우놀이 출첵야구) 11년의 변화도 탄력이라기보다는 소심함에서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감독의 팬에 대한 반응도 사람 많이 소심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반응이기도 했고.
13/04/12 22:24
내일 투수는 유창식 VS 임찬규 선수네요.
유창식이 4월 9일날 나오고 4일만에 등판합나다. 9일은 3이닝 6실점 했는데... 에휴...평자책 18.00인 선수고 2경기 총 7이닝동안 볼넷 7개.. 내일도 또 털릴거고 희망이 없네요. 정말...
13/04/12 23:44
엘지는 오늘 경기로 주키지 완투 다음으로 이상적인 결과를 얻었네요.
영점 덜 잡힌 것처럼 보이는 이동현이 3이닝이나 던지며 감을 얻었으니, 완투만큼 좋은 결과인거 같습니다. 한화 입장에선 적어도 내일 유정봉 승리조 중 하나나 임찬규가 빨리 강판 될 경우 나올 임정우를 올려서 낼 경기 총력전에서 승부를 봤었어야 했는데, 뭐도 안되었네요 ;; 이를 우야꼬..
13/04/12 23:56
2:0에서 빠른 교체는 뭐 그럴수도 있는데 4:0 되었고 선발 주키치면 많이 어려우니 김광수 정도 패전처리로 내보내고 내일 기약하는게 좋았을텐데...
사실 총력전 하려면 처음부터 내일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내일 선발이 엘지에 강한 유창식이고, 엘지 선발은 임찬규면 선발은 한화쪽에 기우는 편이니 내일이 정말 할만하다고 보거든요. 근데 오늘 괜히 불펜만 엄청 소모하고 게임은 지고.. 최악의 결과네요;;
13/04/13 00:05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1168718.htm
김응룡 감독이 그걸 모르고 했을까요? 흔히 말하는 경험이 없는 감독도 아니고요. 오늘 경기 보고 드는 생각은 먼저 투수 재배치입니다. 필승맨 마무리 이딴 거 다시 재검토 해 보겠다 이거죠. 마치 시범경기처럼 매 투수 1이닝 씩 던지면서 테스트를 해 봤다는 생각입니다. 즉, 당장의 1승보다는 좀 더 넓은(?) 그림을 보는 거 같습니다. 애초에 11연패나 13연패나 중요한게 아니다는 생각이죠. 김태완은.... 투수가 망이다 보니까 한방에 기대는 수 밖에 없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고요. 투수력이 탄탄해야 수비가 빛이 나는데.. 하..
13/04/13 00:17
김응룡 감독은 거품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약팀을 강팀이나 중간급 정도로 만들 역량은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초창기때 한번 있었던걸로 알고는 있지만 김응룡 감독의 역량을 보여주는 충분한 근거로는 부족해보입니다. 한화같은 팀하고는 안맞는다 봅니다. (차라리,주말까지 연패하고 최다연패 걸고 NC하고 한번 제대로 붙어봤음하고까지 바라고 있습니다....후...)
13/04/13 00:21
김응룡감독 취향이 노장 꺾어버리고 신인 등용하는건데 요즘 신인들이 그렇게 쉽게 베테랑을 대체할 만큼 리그 수준이 떨어지지 않죠;
13/04/13 00:39
지난 겨울동안의 지옥훈련이 짜증나서 감독교체되도록 태업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한화팬들께 위로를 드립니다.
13/04/13 10:38
그런데 어제 보니 투수진이 워낙 약한 것에 가려져서 그렇지,
한화가 타력이 굉장히 많이 약해진 게 눈에 띄더라구요. 한화가 이미지만큼 강한 타선의 팀이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재작년, 작년까지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13/04/13 10:47
옛날 04년 삼성라이온즈 시절 10연패+진갑용부상때도 갑톡튀 현재윤이 진갑용 커버치고 그래서 시즌 2위인가 마무리 했습니다.
연패도 언젠가는 받을빚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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