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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9 09:37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체력은 국력 등의 구호앞에서 교육을 받아온 국민학교 시대 사람들이라면 남성의 근육으로 상징되는 육체적 강함이 극우와 정말 정말 찔끔의 연관성 정도는 떠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뻘생각 하고 있습니다 크크;;
13/02/19 09:42
어느정도 고개를 끄덕일수는 있겠네요
물론 반례를 찾자면 한없이 많은거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이미지는 어느정도 대입이 되지만 근육량과 정치적 성향은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지요 미국의 보디빌더들이 극우가 아니듯 아프리카 기아난민들이 극좌가 아니니까요
13/02/19 09:57
넵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어정쩡하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유게의 엠비씨 뉴스를 보고 글을 작성하셨다기에 그 뉴스에 대한 생각을 여기에 표현했습니다 죄송합니다ㅜㅜ
13/02/19 13:08
이 세상은 틀려먹었고 내가 이 세상을 고쳐야겠다!
라는 계몽의식을 극으로 놓고 보면 우월감인것 같아요. 어쨌든 좌파가 원하는건 현 상태에 대한 변화니까요.
13/02/19 11:33
아무래도 극우들은 힘..그러니까 외교든 국방이든 상대가 무시못할 힘을 지니는 것을 강조하고 그게 개인에게 반영되다보니 전통적 기준의 남성성..그러니까 근육 등에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운동하시는 분들은 자기관리와 건강을 위해서 하시겠지만 말이죠
13/02/19 13:26
이런말하면 좀 이상할수도 있지만 낮엔 근육키우고 밤엔 게이바 다니는 생활을 극우를 신조로 하는 그 스스로가 못받아들였을거 같습니다.
자기모순이랄까요. 오사무가 삶의 권태를 못이겨서 자살했다면 이 사람은 그 모순을 끝내고 싶어서 자살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13/02/19 13:45
미시마유키오가 목이 제대로 잘리지 못한 고통속에서 정신없이 살고자 발버둥친걸 가지고 비난하는건 아니죠.
그 정도면 인간의 의지가 미칠수있는 영역을 벗어났다고 봐야되고, 우리역사에서 과거 일제시대나 군사정권시절 잡혀가 고문당하던 분들도 똑같이 크나큰 고통의 순간에 접어들어서는 살고자 발버둥쳤고, 그게 반복되면서 자존감이 붕괴되고 정신이 망가진건데, 준비를 제대로 안해서 불필요한 고통을 겪어야했고 목숨을 잃으면서 한 할복의식의 선전효과를 떨어뜨려버린 부분을 지적하는 정도에서 끝내야지요. 그리고 많은 여성분들은 힘줄이 드러나는, 그러니까 근육이 발달하고 체지방이 적으며 핏줄 굵게 둘러싸인 팔뚝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13/02/19 14:01
당연히 비난하고 싶죠. 애국이라는 작품에서 아주 할복 자살을 아름답게 미화하신 분이 죽음의 순간에 그정도 정신 머리는 갖추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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